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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Market Analyst 황병준, byeongjun.hwang@yuantakorea.com, 2025.03.04 발간] 본 내용은 투자 판단의 참고 사항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본 게시물을 열람하시는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 글로벌 증시 리뷰 – 경제와 관세 우려 • [미국] 다우 -1.48%, S&P -1.76%, 나스닥 -2.64%. 트럼프 관세 발언과 그 여파, 경제 지표 부진 반영하며 3대 지수 일제 하락. • [중국] 상해종합 -0.12%, 선전종합 +0.33%. 미국 추가 관세 부과 시한 임박, 양회 기대감 반영하며 혼조 마감. ■ 글로벌 주요 마켓 및 특징주 • [미국 - 경제] 2월 ISM 제조업 PMI 50.3pt, 전월 50.9 대비 둔화. 신규 주문이 48.6pt로 전월 대비 -6.5pt 둔화하며 4개월 만에 하락 전환. 마킷 제조업 PMI는 52.7pt로 전월 대비 개선되었으나 관세 부과 이전 일시 수요 반등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 • [미국 - IT] TSMC(TSM) -4.17%. $1,000억 미국 투자 계획 발표. 애리조나 5개 공장 추가 건설로 기존 투자를 포함하면 약 $1,650억(240조원) 규모의 투자. 한편 엔비디아는 중국 우회 수출 의혹 제기로 -8.69% 하락.
3년 동안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가 급물쌀을 타고 있습니다. 논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드라이브 아래 진행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가진 데 이어 미-러 고위급 회담까지 이어가며 전쟁 종식 논의를 본격화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물론 전쟁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유럽연합을 압박하며 사실상 종전 논의의 핵심주체로 움직이고 있는 미국. 종전을 앞둔 행보에서 종전의 주체인 우크라이나와 각을 세우고 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지난 28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광물협정 서명 등을 포함해 종전을 염두에 둔 다각도의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양측의 고성이 오가는 파국으로 마무리됐죠. 하지만 이처럼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각기 다른 입장이 확인된 이후에도 미국 국무부는 종전에 대한 확신을 드러내며 여전한 입지를 과시했습니다. 우크라이나전 종식을 대하는 유럽연합의 입장도 중요한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수 주일 이내 종전도 가능하다”며 전쟁 종식에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죠. 그간 러-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하나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 왔던 유럽연합. 하지만 미국이 사실상 러시아의 입장에서 종전을 이끌면서 유럽연합의 입장이 어색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이후 마크롱 대통령은 즉시 영국...
2월 4주차 해외 경제 뉴스클리핑 - 트럼프 “우크라전 몇 주 내 종전”…마크롱 “우크라 항복 안돼” (중앙일보) - 미국 달러 11주 만에 최저…"美 우선주의 기대가 실망으로"(뉴스1) - 살 빼는 약 경쟁 심화…일라이릴리, 가격인하 '승부수' (이데일리) - '머스크 리스크'에 휘청이는 테슬라…시총 1조 달러 붕괴·주가 급락 (뉴시스) - "없어서 못 팔 지경"…하루 대여료만 100만원인데 '매진' (한국경제TV) 헤드라인 요약 : 광물협정 시작, 전쟁 끝? 종전을 향한 트럼프의 공세!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약 3년이 지났습니다. 장기화되는 러·우전쟁으로 인해, 인명피해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죠. 도저히 쉽게 끝나지 않을 거 같던 우크라전. 그런데 최근 드디어 종전의 실마리가 보이는 듯합니다. 그 실마리의 끝은 다름 아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쥐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종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종전 협상을 시작하는 것에 합의했어요. 또한 지난 24일에는(현지시간) "전쟁은 몇 주 안에 끝날 수 있다."고 말하며 종전 가능성을 자신 있게 표명했죠. 정말 길고 긴 전쟁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광물협정과 관련해 미국의 압박을 받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안녕하세요, 유쾌한입니다. #키워드 탐색은 사회 이슈 관련 주요 키워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증여세 관련하여 여기저기서 세율 개정 글이 확산되면서 2025년 증여세 세율에 관심을 기울이는 분들이 많을 거 같은데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작년부터 말이 많았던 증여세 개정은 불발되어 세율 인하 역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2024년 기준과 동일하게 세율이 적용되게 되었죠. 증여세가 무엇인지, 올해 적용될 증여세 세율이 증여받는 재산에 따라 어떻게 상이한지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증여세란? 증여세란, 다른 사람으로부터 재산을 증여받은 경우, 재산을 받은 사람이 부담하는 세금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는 타인에게 무상으로 재산을 받게 됐을 때 그 재산에 대한 증여세를 신고 및 납부해야 하는데요. 이때 과세범위는 증여받은 수증자가 증여일 기준으로 거주자인지 비거주자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증자 과세범위 증여세 납부의무자 거주자 국내외 모든 증여재산 (납부의무자) 수증자 비거주자 국내에 있는 모든 증여재산 (납부의무자) 수증자 거주자로부터 증여받은 국외에 있는 모든 증여재산 (납부의무자) 증여자 Q. 증여세와 상속세는 어떻게 다른가요? A. 상속세는 부모가 사망해 재산을 물려받을 때 내는 세금이에요. 경제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일반적으로는 상속이 유리하지만 재산가액이 높을 경우 증여가 유리할 수도 있죠. 증여세 과세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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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추운 겨울을 맞아 보온력을 높인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찾아온 연말은 선물을 주고받기 좋은 시즌이기도 한데요.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캐시미어’는 머플러, 장갑 등 선물용으로 좋은 F/W 상품을 선보였다고 해요. 그 밖에도 해외진출, 사업 다각화, 주주환원정책 등의 노력으로 반등을 노리고 있는 한섬. 한섬의 2025년은 따뜻할 수 있을까요?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봅시다. 기대 요인 패션 불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한섬 전망은 긍정적으로 풀이할 수 있겠습니다. 기대되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 요인은 기온입니다. 해수면 온도 편차가 2024년 8월부터 마이너스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 추운 겨울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졌죠. 기온 하락은 ASP가 높은 Heavy Outer의 수요를 자극합니다. 두 번째는 해외진출을 통한 매출 성장입니다. 한섬은 올해 패션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파리에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시작했습니다. 매장 내 매출이 우상향하고 있으며, K-패션에 대한 이미지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해외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셋째,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매출 비중(22년 20.7%→23년 20.3%→3Q24 22.8%) 역시 기대 요인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지난 18일 시장은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상장될 것인지 주목했습니다. 최근 넷마블네오가 기업공개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 돌았기 때문인데요. 넷마블네오는 넷마블의 핵심 개발사 중 한 곳으로, 차기 신작 프로그램의 출시나 운영 여부에 깊이 관여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12년 ‘다함께 차차차‘를 시작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 ‘킹오브 파이터즈‘,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등의 작품을 공급한 넷마블네오, 그리고 그 작품으로 영광의 시대를 누렸던 넷마블. 올해는 넷마블이 출시한 작품들을 연달아 성공 반열에 올리며 매출을 증대한 해인데요. 과연 이 같은 상승기조를 2025년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비용효율이 거둔 매출 증가 넷마블은 올해 구조적인 비용 효율화를 시도했습니다. 이 같은 구조조정은 작품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을 때 영업이익을 더욱 증대시키는 효과를 낳았는데요. 비용효율 노력으로 인해 인건비 3.6%가 감소한 데 이어 전년 동기대비 전체 비용이 4.6%나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한편, 매출도 증가했죠. ‘나혼랩‘ 등의 흥행이 톡톡한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이 알아볼게요. [신작 출시] 넷마블의 RPG 게임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랩)은 올해 시장의 전설을 써내려갔습니다. 출시 후 24시간 만에 매출 140억 원을 기록한 이 작품은 출시 이...
늘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 지난해 2월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확장현실(XR)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그간 개발해 온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탑재 기기인 프로젝트 무한을 선보였죠. 이는 내년에 정식 출시될 예정인데요. 안드로이드 XR은 멀티모달 AI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외부·가상 현실과의 상호작용을 지원한다고 해요. 물리적 한계를 초월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려는 삼성전자, 향후 전망은 어떨까요? 3Q24 Recap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1조원, 9.2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3.9조원으로, 메모리반도체와 Foundry/LSI의 영업손익은 각각 5.2조원, -1.4조원을 기록했죠. Conventional 메모리반도체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제한적이었는데요. 특히 Mobile 중심으로 재고조정을 진행하여 가격 상승폭이 예상을 하회한 것과 LSI/Foundry를 포함한 반도체부문 내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약 2조원 수준 반영된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SDC, IM, CE/VD/Harman 부문 영업이익은 각각 1.5조, 2.8조, 0.9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스마트폰향 OLED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전년대비 수익성이 약화되었어요. 하지만 고부가 Flagship 위주의 판매에 집중한 덕에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
올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여러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연말연시 미디어파사트 ‘신세계 크리스마스 라이츠’가 변함없이 화려한 비주얼로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연말이 되면 상승곡선을 그리는 유통 업종. 그동안 허리띠를 졸라맸던 이들도 이 기간만큼은 넉넉한 인심으로 소비에 유연한 자세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대형 유통주인 신세계의 2024년은 쉽지 않았죠. 2024년을 마감하는 신세계 4분기 전망은 어떨지 유안타와 알아봅니다. 영업이익 감소한 백화점에 적자전환 면세점 2024년 흐름은 난조를 이어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총매출 1조 6,877억원으로 나름의 성과를 이뤘지만 영업이익은 883억원에 그쳤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나 증가한 판관비가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신세계면세점은 -162억원의 영업이익 감소로 적자전환이 불가피했는데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신규 매장 오픈으로, 임차료 부담이 높아진 데서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라이브쇼핑에서 매출과 수익이 다소 증가하기는 했지만, 백화점과 면세점의 부족분을 메우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부진한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연말 리뉴얼 오픈을 알리며 대대적인 시장 공세에 나설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한 준비로 3분기 실적은 저조했는데요.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증가 등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