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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일상을 기록하는 유콩콩입니다. 생후 17개월 돌발진으로 고생한 우리 유콩이 한 달이 지나기도 전에 아기 수족구 증상 중 유아 구내염이 심해 2박 3일 입원 치료 후 퇴원한 상태랍니다. 😭 치료 약이 없는데 입원을 해야 하나? 고민이신 분들 입원을 선택한 간호사 엄마의 결정을 꼭!! 봐주세요. < 1인실을 사용해도 건강보험 처리할 수 있어요. > # 1일차 : 손, 발이 유독 따뜻했던 날 어린이집에서 잘 먹고 자고 놀다 돌아온 우리 유콩이 손, 발이 유독 따뜻해 ‘오늘 빨리 씻겨야겠다’ 생각만 들었지 이때부터 수족구병 초기인 줄 상상도 못했다. 다치지만 않았어도 훨씬 더 빨리 알았을 텐데.. 이날 책장 앞에서 넘어져 이마를 다쳤고 응급실에서 밤을 지새우고 나서야 집에 올 수 있었기 때문에 미열이 났던걸 까맣게 잊고 서둘러 재우기 바빴던 날이다. # 2일차 : 열이 나는 이유가 뭘까? 집에 온 시간은 밤 12시.. 쪽잠을 자다 무심코 만져 본 아이 이마가 불덩이라 체온을 재보니 38.5도 🤦🏻‍♀️ 하루 종일 38.3 ~ 38.5도 사이 열이 나기 시작했다. 상처 때문에 열이 나는지? 혹시 요로감염은 아닌지? 소변을 몇 번 봤는지 머릿속에 온 생각이 떠돌았고 아이는 열이 나면 축 처졌다 열이 떨어지면 컨디션을 되찾았는데 이게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여기서 잠깐 ☝🏻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의 원인은 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