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에 이어 오랜만에 성북천 수변을 찾았습니다. 북악산에서 발원한 성북천은 성북구와 동대문구 등 서울 도심을 거쳐 청계천까지 흘러가는 작은 하천입니다. 길이는 약 5.3km이나 물길을 따라 수변을 지날 수 있는 거리는 약 3.7km입니다. 상류 구간은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부근에서 시작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찾아도 걷기 좋은 성북천은 풍광 또한 아름다워 뭇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습니다. 필자는 이날 성북천의 끄트머리에 놓인 성북천교부터 상류 방면으로 발길을 옮겨 일부 구간을 걸었습니다. 가을색이 완연했던 성북천 스케치입니다. 2024.11. 서울 성북천 수변 찾기 > 0 위치: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2가, 동대문구 신설동. 용두동 일대 0 구간: 약 3.7km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광장(성북구 삼선동) ~ 성북천교(동대문구 용두동) 0 교통: 상류 / 성북구 삼선교 방면 :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성북천 분수 광장 > 성북천 바로 연결 하류 / 동대문구 성북천교 방면 : 지하철 1, 2호선 신설동역 9번 출구 > 약 400m (도보 약 6분) > 성북천교 0 운영: 연중무휴, 상시 개방 성북천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선동2가 성북천 분수광장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동2가 130-2 성북천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 * 포스팅 관련 자료 https://blog.naver.com/yshwa/223...
짧은 동영상으로 만나는 보는 성북천의 봄 풍경 모처럼 성북천 변을 걸었습니다. 성북천은 서울 북악산에서 발원하여 도심을 거쳐 청계천까지 흘러가는 작은 하천입니다. 길이는 약 5.3km인데 수변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구간은 약 3.7km입니다. 필자는 하류 끝 지점인 성북천교(동대문구 용두동)에서 상류 방면으로 이동했습니다. 게재한 이미지들은 성북천교 ~ 안암교 구간에서 스마트폰으로 담은 것들입니다. 수변은 구석구석 연둣빛 봄 기운이 물씬 베어 있었습니다. 언제 걸어도 좋은 아름다운 성북천 변 스케치입니다. 2024.4. 어디를 가시든 무엇을 하시든 즐겁고 편안한 휴일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방문을 환영합니다. ^ ^ 성북천 수변 방문 안내 > 0 위치: 서울시 성북구동선동2가, 동대문구 신설동, 용두동 일대 0 구간: 약 3.7km 한성대입구역 광장(성북구 삼선동) ~ 성북천교(동대문구 용두동) 0 교통: 상류 성북구 삼선교 방면: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성북천 분수광장 > 성북천 바로 연결 하류 동대문구 성북천교 방면: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9번 출구 > 약 400m (도보 약 6분) > 성북천교 0 운영: 연중무휴, 상시 개방 성북천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선동2가 성북천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 안암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신설동 0 성북천 풀코스 https://blog.naver.com/ysh...
전시장 내부 영상 파일로 확인하세요.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영상. 사우다드(Saudade)로 불리는 이 영상은 포르투갈어다. 작가 노트에 따르면 '존재의 유무를 알 수 없는 대상에 대한 막연하고도 끝없는 갈구'를 뜻한다. 늦봄 해 질 녘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고요한 자연을 바라보는 기쁨, 시적인 순간을 그려낸 것이라고 한다. 2023, Jean-Julien Pous 작 지난주에 방문한 청계천 박물관의 2023 특별전 스케치입니다. 박물관 관련 포스팅 자료는 아래 * 표를 참조하면 됩니다. 전시는 서울의 작은 하천인 '성북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북악산에서 발원하여 동대문구 용두동까지 흘러가는 이 개천은 하류 끄트머리에서 조금 더 큰 하천인 청계천으로 합쳐집니다. 수변이 아름답고 운치가 좋아 필자도 종종 산책길로 찾는 곳입니다. 성북천은 조선 시대에도 봄철의 대표적인 유람지였습니다. 해마다 봄이 오면 그 일대는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복사꽃을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고 합니다. 조선 후기 학자 유득공은 이런 모습을 북둔도화(北屯桃花)로 일컫는 시로 담아냈다고 합니다. 전시명이 '북둔도화: 성북천을 거닐다'로 지어진 까닭입니다. 지금의 성북동인 옛 '성북둔'(城北屯)은 조선 영조 때 영의정 홍봉한과 어영대장 김한규의 건의로 조성되었습니다. '북둔'으로도 불린 성북둔은 '어영청의 둔전이 도성 북쪽에 있다'라고 하여 지어졌습니다. 이...
수초 우거진 아름다운 성북천 서울 도심을 흐르는 아름다운 성북천을 다시 찾았습니다. 수변 산책로에 기다랗게 조성되어 있는 '장미정원'을 가득 메우고 있을 장미꽃 군락이 궁금했던 차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형형색색의 장미꽃들이 지천에 흐드러지게 피어 꽃다발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성북천은 북악산에서 발원하여 동대문구 용두동까지 흘러가는 작은 하천입니다. 수변 풍경과 운치가 뛰어나 뭇사람들의 산책 장소로 인기가 좋습니다. 무심코 걷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된다 싶기에 필자도 애용하는 산책 코스입니다. 물길의 전체 길이는 5km 가량이나 자연천으로 복원하여 수변을 걷거나 자전거로 지날 수 있는 구간은 약 3.7km입니다. 나머지는 복개천 구간. 필자는 청계천과 물길이 합쳐지는 하류 지점에서 물가로 들어가 상류 방면으로 걸었습니다. 걷는 내내 빼어난 풍광에 눈길을 붙들려 자주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마치 수채화 그림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잔뜩 들었습니다.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이 물길에 잠긴 듯 함께 어우러지며 멋진 그림을 그려내고 있던 성북천의 5월 스케치입니다. 2023.5. 서울 성북천 수변 산책로 방문 안내 > 0 위치: 서울시 성북구, 동대문구 일원 0 교통 - 성북구 삼선교 방면: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성북천 분수광장 > 성북천 바로 연결 - 동대문구 성북천교 방면: 지하철 1, 2호선 신설동역 9번 출구 > 약 ...
모처럼 성북천을 찾았습니다. 성북천은 서울 북악산에서 발원하여 청계천까지 흘러가는 작은 하천입니다. 전체 길이는 5.3km 쯤이나 수변으로 산책이 가능한 거리는 3.7km가량입니다. 상류 구간은 대부분 복개되어 시멘트로 덮혀 있습니다. 산책 구간은 성북구 한성대 입구역에서 청계천으로 물이 합쳐지는 성북천교까지입니다. 필자는 청계천을 걷다가 성북천교 밑으로 연결되는 통로로 들어섰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걷더라도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풍광 수려한 성북천입니다. 게재한 사진 파일은 상류 방면 일부 구간을 걷다가 담아온 것들입니다. 2023.4.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한 나날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서울 성북천 방문 안내 > 0 구간: 한성대 입구역 광장 (성북구 삼선동) ~ 성북천교 (동대문구 용두동) 약 3.7km 0 위치: 서울시 동대문구, 성북구 일원 0 교통: - 성북구 삼선동 방면: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성북천 분수광장 > 성북천 바로 연결 - 동대문구 성북천교 방면: 지하철 1, 2호선 신설동역 9번 출구 > 약 400m(도보 약 6분) > 성북천교 0 운영: 연중무휴, 상시 개방 성북천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선동2가 성북천 분수광장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동2가 130-2 성북천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 701-6 팬이 되어주십시오! 네이버 인플루언서...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를 찾은 김에 남산의 숨은 명소인 '남산 소나무 힐링 숲길'을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해 늦가을 무렵에 다녀온 뒤로 오랜만의 방문입니다. 이른 아침 시각인지 코스를 걷는 동안 딱 한 사람을 마주쳤을 만큼 한적한 숲길을 지났습니다. 남산 소나무 힐링 숲길은 이름 그대로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는 곳입니다. 50만 평방미터 규모에 약 5만 그루의 소나무를 비롯한 각종 수목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새소리, 바람 소리를 벗 삼아 '오솔길'을 걷다 보면 금세 원점이 나타납니다. 전체 거리는 약 0.5km. 짧은 코스이니 성에 차지 않으면 여러 바퀴를 돌아도 무방하겠죠. 남산 소나무 힐링 숲길은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에서 방문할 수 있습니다. 국궁장인 남산 석호정 부근입니다. 석호정에서 약 200m 떨어진 지점에 출입문이 있고, 국립극장 뒤편 북측순환로 출발 지점으로부터는 약 300m 거리입니다. 절로 힐링이 되는 고요한 산책로, 남산 소나무 힐링 숲길입니다. 2023.4. 남산 소나무 힐링 숲길 방문 안내 > 0 위치: 서울시 중구 장충동 2가 14-21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 구간: 출입문 - 명상 덱 - 정자 - 전망대 - 명상 덱 (460m) 0 교통: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 약 120m (남산 셔틀버스 환승) > 국립극장 정류장 하차 > 북측순환로 약 300m> 출입문 0 운영: 오전 7시 ~ ...
실개천이 다시 흐르는 둘레길 남산 소나무 남산둘레길로 새봄맞이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북측순환로, 남측순환로, 산림숲길, 자연생태길 등 남산의 이곳저곳으로 나 있는 여러 둘레길 가운데 필자가 찾은 곳은 북측순환로입니다. 이 길은 국립극장 뒤편에서 남산 케이블카(중구 예장동) 사이를 잇는 산책로로 3.4km쯤 이어집니다. 흔히 '남산벚꽃길'이나 '가을단풍길'로도 불릴 만큼 풍광이 매우 뛰어난 구간이죠. 필자는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 가더라도 늘 걷기 편하고 풍경 좋은 이 길을 ' 남산 순환 으뜸둘레길'로 부르기도 합니다. 3월의 이른 아침 개나리와 진달래꽃 등 봄의 전령이 주변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고 있던 남산둘레길 스케치입니다. 게재한 이미지들은 북측순환로 일부 구간을 지나며 스마트폰으로 담은 것들입니다. 2024.3.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방문 안내 > 남산순환 으뜸둘레길 0 위치: 서울시 중구 남산공원길 609 일대 0 교통: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 남산 셔틀버스 환승 국립극장 뒤편 하차 > 남산둘레길 남측, 북측순환로 입구 바로 연결 0 운영: 연중무휴, 상시 개방 가을단풍길(남산북측순환로) 서울특별시 중구 남산공원길 609 남산벚꽃길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봄의 전령 개나리꽃 작은 연못. 둘레길 가로 흐르는 실개천이 잠시 쉬어가는 곳. 실개천은 매년 4월 ~ 11/15사이에 흐르는데, 날이 빨리 따뜻해진 올봄에...
이른 아침에 남산 둘레길 북측순환로 산책에 나섰다가 들린 구간입니다. 이름하여 장충체육회 옆 고즈넉한 오솔길입니다. 필자가 마음대로 지은 이름이긴 해도 결코 그리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거리는 약 300m쯤으로 짧으나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고 풍광도 뛰어납니다. 이 포스팅에 앞서 소개한 바 있는 '남산 소나무 힐링 숲길'이나 남산 소나무 숲 탐방로'처럼 남산 속 숨은 명소라고 생각합니다. 남산 장충체육회 옆 고즈넉한 오솔길입니다. 2024.3. 장충체육회 옆 고즈넉한 오솔길 구간 방문 안내 > 0 위치: 서울시 중구 장충동 2가 산 14-21 0 교통: 남산 셔틀버스 국립극장 뒤편 버스 정류장 하차 > 국립극장 쪽으로 약 100m (도보 약 1분) > 고즈넉한 오솔길 출입로 장충체육회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산 14-21 장충체육회 오솔길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산 14-21 장충유아숲체험장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산14-21 오솔길출입로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산 14-21 * 포스팅 관련 자료 0 남산 소나무 힐링 숲길 https://blog.naver.com/yshwa/223165653288 남산 소나무 힐링 숲길 걷기 - 남산 속 숨은 명소, 남산 둘레길 북측순환로 남산 소나무 힐링 숲 동영상 파일로 확인해 보세요. 남산 소나무 힐링 숲길 가보셨나요? 남산 둘레길을 지... blog.naver.co...
남산둘레길에서 한창 전시 중인 '남산의 겨울 철새'를 만났다. 남산둘레길 갤러리가 한창 펼쳐지고 있다. 짧은 영상 파일로도 담았다. 남산둘레길로 산책을 나섰다가 뜻밖의 선물을 잔뜩 받고 왔습니다. 필자가 찾은 구간은 '남산 순환 으뜸둘레길'로 남산 산책로 가운데 가장 길고 풍경이 아름다워 '가을 단풍길'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그곳에서는 한창 '남산둘레길 갤러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남산에 사는 새들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남산의 새 모니터링단'이 전시회(남산둘레길 갤러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남산 새 모니터링단은 지난 2016년부터 활발히 남산에 사는 야생 조류를 찾아 살폈다고 합니다. 적극적인 자원봉사 탐조 활동을 통해 대표적인 도시 숲인 남산이 새들을 비롯한 여러 생물들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꾸준히 구축하고 있는지를 가늠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시 안내 게시물에 따르면 남산에는 곤줄박이, 박새, 딱새 등 텃새뿐만 아니라 새매, 솔부엉이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 종들도 살고 있다고 합니다. '남산의 겨울 철새'라는 이번 전시 타이틀에서 엿볼 수 있듯이 전시 공간에서는 사진 속에 담긴 다양한 겨울 철새들을 만났습니다. 둘레길 나무 난간에 일렬로 부착되어 있는 새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다가 그중 일부를 다시 필자의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말똥가리, 검은머리방울새, 굴뚝새, 개똥지빠귀, 노랑지빠귀, 나무발발이, 노랑턱멧새, 되새...
남산 순환 으뜸둘레길 영상 파일도 열어보세요. 걷기 좋은 남산 둘레길 서울 걷기 좋은 길, 남산 둘레길을 찾았습니다. 남산 기슭에서부터 정상 부근에 이르기까지 곳곳으로 나 있는 여러 둘레길 구간 가운데 '북측순환로'입니다. 이 길은 풍광과 운치가 뛰어나 흔히 '가을 단풍길'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필자는 남산 순환 으뜸둘레길로도 표현합니다.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 남산 케이블카 사이를 잇는 산책로로 약 3.4km 거리입니다. 장충리틀야구장 옆에서 이어지는 계단길을 통해 둘레길로 들어섰습니다. 고즈넉한 겨울 숲이 산책로 좌우로 쉼 없이 펼쳐지는 남산 속을 천천히 때로는 성큼성큼 걸었습니다. 마음 내키는 곳이 그리고, 걸음 멈추는 곳이 모두 포토 존일만큼 아름다운 길입니다. 한 겨울에 걸어도 좋은 남산 순환 으뜸둘레길 스케치입니다. 2024.1. 남산 순환 으뜸둘레길 방문 안내 > 남산 둘레길 북측순환로 0 위치: 서울시 중구 남산공원길 609 0 구간: 남산 둘레길 출입로(국립극장 뒤편) ~ 남산 케이블카 약 3.4km 0 교통: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 120m 이동 남산 셔틀버스 정류장 버스 환승 > 국립극장 정류장 하차 > 남산 둘레길 남측, 북측순환로 출입로 지점 바로 연결 0 운영: 연중무휴, 상시 개방 0 입장료: 무료 가을단풍길(남산북측순환로) 서울특별시 중구 남산공원길 609 목멱산방 남산타워점 서울특별시 ...
제기동 성동교 위에서 바라본 정릉천. 하류 방면이다. 청계천 간이다리 위에서 바라본 풍경. 왼쪽 정릉천교 위로 내부순환도로가 지나고 있다. 팬이 되어주십시오! 클릭하세요. 네이버 인플루언서: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네이버 인플루언서]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 맞 팬 환영! '서울 문화유산 답사1번지 중구',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 저자 / 사진.여행 블로거 / 2017 이달의 블로거. in.naver.com 청계천으로 산책을 나선 그날 바투 붙어 있는 정릉천도 살짝 맛을 보고 왔습니다. 북한산 정릉 계곡에서 발원된 정릉천은 청계천이나 성북천처럼 서울 도심을 흐르는 실개천입니다. 성북구를 거쳐 동대문구 용두동까지 약 12km를 흐릅니다. 다만 상류 쪽 대부분 구간은 오래전에 복개되어 수변 산책이 가능한 지역은 발원지 인근 1.5km 가량과 하류 쪽 약 3.8km(성북구 종암동 화랑교 ~ 동대문구 용두동 정릉천교)입니다. 필자는 정릉천 하류 끝이자 조금 더 큰 하천인 청계천으로 합수되는 두물머리 지역에서 물가로 들어섰습니다. 그곳에 놓여 있는 정릉천교 밑을 지나 성동교가 놓인 동대문구 제기동까지 걸었습니다. 내부순환도로로 불리는 고가도로가 물길 위로 지나기에 여느 하천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을 즐기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육중한 교각들이 떠받치는 묵직한 콘크리트 도로가 지나는...
정릉천 위로는 고가도로(내부순환로)가 지난다. 정릉내로도 불리는 정릉천 가를 찾았습니다. 청계천이나 성북천 처럼 서울 도심을 흐르는 실개천입니다. 수변에 잘 다듬어진 산책로와 자전거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풍광이 아름답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맘에 들어 필자도 자주 찾습니다. 물길 위로 육중한 교각이 떠받치고 있는 고가도로(내부순환로)가 지나기에 여느 하천과 달리 독특한 풍경을 마주하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만 하천의 전체 길이(약 12km)에 비해 산책 가능 구간이 일부에 지나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필자는 하류 끄트머리에서 물가로 진입한 다음 상류 방면으로 걸었습니다. 그 지점은 정릉천이 더 큰 하천인 청계천으로 합수되는 길목으로 이른바 '두물머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부근 청계천 쪽에 놓인 다리에 '두물다리'가 있는 것도 여기서 기인합니다. 고즈넉한 정릉천 수변길(정릉천교 ~ 용두교 구간) 8월 스케치입니다. 2023.8. 서울 정릉천 방문 안내 > 0 위치(구간):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화랑교) ~ 동대문구 용두동(정릉천교) 약 3.8km * 상류 발원 지역 인근에도 약 1.5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음. 0 교통: 지하철 2호선 용두역 5번 출구 > 약 300m(도보 약 3분) > 정릉천교 옆 수변 진출입로 0 운영: 연중무휴, 상시 개방 - 폭우로 하천 범람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출입이 통제 된다. 정...
서울 정릉천 변을 다녀왔습니다. 청계천이나 성북천 등과 함께 필자가 종종 찾는 수변길 중 한 곳입니다. 정릉천은 북한산에서 시작하여 동대문구 용두동까지 흐르는 개천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정릉내라고도 부릅니다. 전체 12km가량 되나 실제로 물가 산책이 가능한 구간은 상류 발원 지역 인근 1.5km가량과 중하류 지역 약 3.8km입니다. 필자는 개천의 하류 끄트머리인 정릉천교를 들머리로 하여 상류 방면으로 걸었습니다. 정릉천교가 놓인 지점은 바로 정릉천이 더 큰 하천인 청계천으로 흡수되는 이른바 '두물머리'입니다. 정릉천에는 여느 하천과 달리 물길 위로 내부순환로로 불리는 고가도로가 지납니다. 그렇기에 공중에는 하늘을 뒤덮듯이 기다랗고 날렵한 인상을 주는 상판이 지나고 있고, 그것을 떠받치는 육중한 돌기둥들이 줄줄이 세워져 있습니다. 아무렇든지 수변을 걷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교각들과 물길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풍경을 대하는 맛이 좋습니다. 정릉천 수변길 6월 스케치입니다. 게재한 이미지 파일은 정릉천교 ~ 용두교 구간(약 1km)에서 스마트폰으로 담은 것들입니다. 2023.6 정릉천 수변길 방문 안내 > 0 위치(구간): 중하류: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화랑교) ~ 동대문구 용두동(정릉천교) 약 3.8km * 상류 발원지역 인근에도 1.5km 가량의 수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음. 0 교통: 지하철 2호선 용두역 5번 출구...
왼쪽 상단 교각이 보이는 다리는 정릉천교다. 인플루언서 팬이 되어주십시오! 네이버 인플루언서: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정릉천 1월 스케치. 걷기 편하고 풍광 좋은 서울 하천 중 하나입니다. 북한산 기슭부터 동대문구 용두동까지 흐르는 서울의 하천으로 하류 끝에서 청계천으로 합쳐집니다. 전체 거리는 12km쯤입니다. 그 가운데 청계천과 더불어 가끔 산책을 나서는 구간입니다. 2023.1. 정릉천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동 113-1 정릉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 정릉천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 정릉천과 청계천이 합쳐지는 지점. 정릉천이 이곳에서 청계천으로 흡수되고 청계천은 하류 끄트머리에서 중랑천으로 합쳐진다. 정릉천교 아래 정릉천 변 산책로 개천 양쪽 가에 산책로와 자전거로가 개설되어 있다. 하천 위로 고가도로(내부순환도로)가 지나는 특징이 있다. 고속화도로 상판 바닥을 올려보았다. 맞은편 아파트촌 왜가리가 사는 개천 걷는 사람과 서 있는 왜가리 징검다리 성동교 위에서 내려다 본 하천 깔끔해요. 물속에 잠긴 고가도로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 ^^
청계천의 늦가을 팬이 되어주십시오!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클릭하세요!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에 오셨습니다. 서울 걷기 좋은 산책로, 청계천과 정릉천을 찾았습니다. 정릉천은 청계천으로 합쳐지고 청계천은 하류 끄트머리에서 중랑천으로 합쳐지는 서울 하천들입니다. 사진으로 게재한 구간은 청계천 다산교부터 정릉천 성동교가 놓인 지점까지입니다. 이 구간을 왕복으로 걸었습니다. 편도 거리는 2.8km쯤입니다. 아직은 가을 흔적들이 역력한 수변 풍광과 운치를 즐기면서 걸은 순간들입니다. 2022.11. 정릉천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동 113-1 영도교 서울특별시 종로구 숭인동 정릉천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 성동교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1가 * 포스팅 관련 자료 0 청계천 마전교에서 광통교까지 https://blog.naver.com/yshwa/222899762041 청계천 마전교에서 광통교까지 지나며 마주한 가을 - 서울 걷기 좋은 곳 마전교 위에서 바라본 청계천. 하류 방면 마전교에서. 다리 옆에 조선시대 소나 말을 파는 마전이 있었기에... blog.naver.com 0 청계천 정릉천 이어 걷기 https://blog.naver.com/yshwa/222533252144 서울 도심 하천 청계천과 정릉천 이어 걷기 - 10월 스케치, 서울 걷기 좋은 곳 청계천 영도교와 황학교...
공원에는 옛 남소문동천을 재현한 실개천이 재현되어 있고 그 시작점에는 작은 폭포가 있다. 수변에 세워져 있는 정자 장충정이 물 속에도 잠겨 있다. 필자의 단골 산책 장소 중 한 곳인 장충단공원의 11월 풍경을 담았습니다. 옛 남소문동천을 재현해 놓은 실개천과 주변 풍광은 여전히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었습니다. 장충단공원은 구한말 을미사변과 임오군란 등으로 희생되신 순국 선열들을 모시고 제를 지낸 장충단이 있던 곳에 조성되었습니다. 1900년에 건립된 장충단은 대일항쟁기와 한국전쟁 등을 거치면서 파괴되었으며 지금은 그 터였음을 나타내는 비석(장충단비)만이 남아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서는 순국열사 이한응 선생 기념비, 이준 열사 동상,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비 등 항일과 극일을 상징하는 기념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징도 있습니다. 2024.11. 장충단공원 방문 안내 > 0 위치: 서울시 중구 동호로 257-10(장충동) 0 교통: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 공원 입구 바로 연결 - 주차장 없음. 주변 주차 어려움. 인근 동국대 주차장 이용을 권하고 싶음 - 운영: 연중무휴, 상시 개방 0 입장료: 무료 * 남산 둘레길 산책을 겸한 방문 일정을 짜면 좋을 듯싶습니다. 장충단공원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57-10 장충단 기억의공간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57-10 * 포스팅 관련 자료 장충단 기억의 공간 https://bl...
비가 그친 뒤 이른 아침에 담은 장충단공원 풍경입니다. 공원 안팎은 날로 짙어가는 푸른빛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그저 바라만 보더라도 절로 힐링이 되는 녹음입니다. 배롱나무와 회화나무가 꽃을 흐드러지게 피우고 있는 모습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장충단공원은 구한말에 발생한 임오군란과 을미사변 등으로 희생된 순국선열들의 제를 올리던 장충단이 있던 터에 조성되었습니다. 남산 길목에 자리하고 도심 속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공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습니다. 사명대사 동상, 순국열사 이한응 선생 기념비, 이준 열사 동상 등등 곳곳에서 극일을 상징하는 기념물들을 여럿 찾아볼 수 있는 묘미도 있습니다. 2024.7. 서울 장충단공원 방문 안내 > 0 위치: 서울시 중구 동호로 257-10 0 교통: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 공원 입구 바로 연결 - 주차장 없음. 인근 동국대학교 주차장을 활용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권합니다. 0 운영: 연중무휴, 상시 개방 장충단공원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57-10 장충단 기억의공간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57-10 장충단공원수표교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산 6-5 포스팅 관련 자료 > 0 장충단공원 6월 https://blog.naver.com/yshwa/223132470178 장충단공원의 6월 - 서울 가볼 만한 공원, 장충단 호국의 길 수변이 아름다운 장충단공원 한국 유림 독립운...
이팝나무가 탑스럽게 꽃을 피우고 있는 요즘입니다. 필자가 자주 들리는 장충단공원의 명품 이팝나무 역시 활짝 꽃이 피었습니다. 흐드러지게 꽃을 피운 이 친구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절로 마음이 풍성해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 나무는 특히 여느 이팝나무와 달리 옛 돌다리인 수표교와 어우러지며 그려내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올해도 그 앞에 제법 오랜 시간 머물다 스마트폰에 담았습니다. 이팝나무는 꽃 생김이 밥 그릇에 소담하게 담긴 흰 쌀밥처럼 보인다고 하여 그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6번 째 절기인 입하 무렵에 꽃이 피어 '입하목'이라는 다른 이름도 갖고 있습니다. 꽃말은 영원한 사랑. 하늘하늘 아름다운 이팝나무 꽃입니다. 2024.5. 장충단 이팝나무 보러 가는 길> 0 위치: 서울시 중구 장충동2가 산 4-50 장충단공원 수표교 옆 0 교통: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 약 130m (도보 약 1~2분) > 수표교 옆 수표교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장충단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장충단공원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57-10 장충단비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57-10 장충단이팝나무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산 4-50 * 포스팅 관련 쟈료 https://blog.naver.com/yshwa/10168929527 이팝나무 꽃,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귀한 나무 귀한 꽃의 하늘거림 아래 서니 - 봄꽃 나무,봄여름꽃 재미...
파릇파릇 상큼한 연둣빛 봄색이 날로 짙어가는 요즘입니다. 필자가 종종 드나드는 장충단공원도 봄이 익어갑니다. 공원 구석구석을 거닐며 그 싱그러운 기운을 듬뿍 받습니다. 변덕 심한 날씨로 기온이 자주 오르내려 주위는 이제 곧 여름빛 초록으로 쓱 넘어가겠지요. 어느새 봄이 끝줄에 다다른 듯싶어 아쉬움이 마구 밀려들기도 합니다. 연두색 봄빛이 휙 사라지기 전에 부지런히 쏘다녀야 할 듯합니다. 장충단공원은 구한말 순국하신 애국 열사들을 모시고 제를 올린 장충단이 있던 곳에 조성된 민족공원입니다. 2024.4. 장충단공원 방문 안내 > 0 위치: 서울시 중구 동호로 257-10 0 교통: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 공원 출입로 바로 연결 0 운영: 연중무휴, 상시 개방 장충단공원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57-10 장충단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장충단터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49 장충단비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57-10 장충단 기억의공간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57-10 * 포스팅 관련 자료 https://blog.naver.com/yshwa/223362094665 장충단 기억의 공간 가보셨어요? - 서울 장충단공원 볼거리 장충단 기억의 공간 전시 공간 - 영상 파일로 확인해 보세요. 며칠 전에 다녀온 곳은 서울 장충단공원에 있...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yshwa/223...
장충단공원 외곽을 흐르는 실개천 수변 풍경입니다. 이 공원은 구한말 을미사변과 임오군란 때 희생되신 순국 열사들을 모시던 사당, 장충단 터에 조성된 곳이죠. 이곳의 실개천은 '남소문동천'이라고 부릅니다. 인근 남산 기슭에서 발원해 광희동을 거쳐 청계천으로 흘러가던 옛 남소문동천을 재현해 놓은 인공천입니다. 발원지에 한양도성 남소문이 있었기에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실개천이 아름다운 장충단공원의 수변 스케치입니다. 2024.4. 장충단공원 방문 안내 > 0 위치: 서울시 중구 동호로 257-10 (장충동) 0 교통: 지하철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 공원 출입로 바로 연결 - 주차 어려움. 인근 동국대 주차장 이용 권장. 0 운영: 연중무휴, 상시 개방 장충단공원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57-10 남소문동천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산6-5 수표교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동대입구역 3호선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56 * 포스팅 관련 자료 https://blog.naver.com/yshwa/222698183026 봄꽃 만발한 민족공원 서울 장충단공원의 봄 - 서울 가볼 곳 벚꽃 만발해 있는 장충단공원 한적한 산책로 팬이 되어 주십시오!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yshwa/223062965330 장충단공원 4월 스케치 - 벚꽃맞이, 서울...
중대물빛공원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아치형목교에서 바라본 풍광을 담았다. 영상 파일! 수려한 풍경 속을 걷는다. 팬이 되어 주십시오!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클릭하세요. 지난 봄에 다녀왔던 경기도 광주시의 명소인 '중대물빛공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여름 모습은 어떠할 지 궁금했습니다. 원래 저수지에 문화 기능을 더해 멋진 공간으로 만든 곳이죠. 2012년 8월 216,247㎡(약 65,415평) 규모로 개관되었습니다. 광주시 순암로(중대동)에 있습니다. 이른바 '광주 8경'에 꼽힐 만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공원은 크게 옛 저수지와 그 외곽을 잇는 둘레길로 구성됩니다. 곳곳에 전망대와 쉼터, 놀이 및 체육 시설 등이 잘 구비되어 있는 것은 물론입니다. 물새 울음과 매미 우는 소리와 바람 소리만이 가득 차 있는 듯싶던 호젓한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그늘과 양지가 번갈아가며 이어지는 산책로 길이는 거의 2km입니다. 햇살이 무척 따가웠어도 시원한 바람이 자주 불어오니 딱히 무덥다, 싶은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 느낌 그대로 경쾌한 발길을 옮겨갔습니다. 수변에는 온통 푸르고 맑은 하늘 아래 초록 물결이 넘실대고 있었습니다. 지나는 길 주위로 끊임없이 펼쳐지는 풍경속으로 들어가는 즐거움이 정말이지 컸습니다. 특히 아치형목교 위에서 바라본 장면은 새삼 매력을 느낄 정도로 인상 깊었습니다. 다리 ...
늦은 오후 서녘으로 해가 넘어갈 무렵에 담은 중대물빛공원 영상 파일입니다. 인플루언서 팬이 되어 주십시오!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에 오셨습니다. 아름다운 중대물빛공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경기도 광주의 8경에 들어갈 만큼 풍광이 뛰어난 곳입니다. 원래 저수지였던 자리에 문화 기능을 더하여 2012년 8월에 개관되었습니다. 광주시 중대동에 있으며 약 4,460평(14,751평방미터) 규모입니다. 얼마 전 방문했을 때의 동선과는 다르게 시계 반대 방향으로 물가를 걸었습니다. 호수 둘레에 나 있는 둘레길 거리는 2km 가량 됩니다. 경강선 삼동역에서 운동 삼아 걷거나 버스로 환승하면 됩니다. 2022.4. 중대물빛공원 방문 안내 > 0 위치: 경기도 광주시 순암로 307(중대동 229) 중대물빛공원(옛 홍중저수지) 0 교통: 경강선 삼동역 2번 출구 > 약 1.4km ( 도보 약 20분) > 공원 - 삼동역에서 320, 3-1, 33-2번 버스 환승 > 공원 앞 하차 - 주차 가능 0 운영: 연중무휴 상시 개방 0 입장료: 무료 0 문의: 031) 762-1039 중대물빛공원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 91 삼동역 경강선 경기도 광주시 순암로 451 * 포스팅 관련 자료 0 중대물빛공원 봄 스케치 https://blog.naver.com/yshwa/222695...
중대물빛공원 영상 파일도 열어보세요. 한적한 수변 수변에 나 있는 데크 산책로 팬이 되어 주십시오.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경기도 광주시에서 아름다운 공원을 만났습니다. 필자가 소개하는 곳은 중대물빛공원. 이름 그대로 수변에 있으며 광주 8경에 들어갈 정도로 풍광이 매우 뛰어납니다. 옛 홍중저수지 자리에 복합 문화 기능을 더해 2012년 8월에 개관했다고 합니다. 216,247㎡(약 65,415평) 규모이고 광주시 순암로(중대동)에 있습니다. 호수를 중심으로 하는 공원 둘레에는 놀이 및 운동 시설과 전망대와 분수대 등 각종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물가 따라 나 있는 둘레길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데크로 조성된 산책로는 모두 2km 가량 이어집니다. 수변공원인 탓인지 여러 봄꽃들이 만발해 있는 도심과는 달리 부는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할 만큼 스산했습니다. 풍성한 꽃소식은 아마도 다음 주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 대신 여전히 상큼한 봄 빛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색감 고운 연둣빛 새싹들을 휘날리며 물속에 밑동이 잠겨 있던 버드나무는 눈길을 모으기에 충분할 만큼 인상적이었습니다. 대중교통은 경강선(판교역~여주역) 삼동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조금 걷거나 버스를 환승하면 7분 거리에 있습니다. 광주 8경 중 하나로 걷기 좋고 사진 찍기 좋은 중대물빛공원 봄 스케치...
철제 펜스가 철거되어 출입이 개방된 환구단 대문 (대문 바깥) 철제 펜스가 철거되어 개방된 환구단 대문 안쪽 환구단 대문 외부 서울 시청 부근에 나갔다가 인근에 있는 환구단을 찾았습니다. 1897년 10월 12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한 역사 현장입니다. 당시 천신과 지신에게 제를 올렸던 천제단으로 환구단, 황궁우, 어재실, 향대청, 석고각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안타깝게도 동근 모양의 제단인 환구단을 비롯한 대부분의 구조물은 보이지 않고 황궁우, 대문, 석고, 전축삼문 등만 남아 있습니다. 1913년 대일항쟁기 때 일제가 무참히 파괴해 버린 것입니다. 여하튼 지난해 여름에 들린 뒤 다시 발걸음을 한 환구단 대문 앞에서 필자는 잠시 당황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못 보던 사이에 환구단에 변화가 있었던 가 봅니다. 대문 앞뒤로 쳐져 있었던 철제 펜스가 보이질 않은 것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더니 지난 연말에 철거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대문 옆으로 나 있는 좁은 골목(?)으로 지나다녔는데, 이제 활짝 열린 대문으로 떳떳하게 출입을 하게 된 것입니다. 왠지 반가운 마음이 크게 일어 경내로 올라가기 전에 먼저 대문 턱을 넘나들며 붉은 문 안팎을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서울 광장과 덕수궁 방면을 향해 대문 밑에 서고 보니 공연히 감개무량해지며 환구단 대문이 안고 있는 가슴 아픈 사연도 퍼뜩 떠올랐습니다. 환구단...
전축삼문에서 바라본 황궁우 황궁우 환구단 난간석 석물 유적 환구단을 다시 찾았습니다. 1897년 10월 12일 조선의 26대 임금 고종이 황제에 즉위하며 대한제국을 선포한 역사의 현장으로 하늘에 제를 올린 제단을 말합니다. 크게 황궁우, 대문, 전축삼문, 석고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 지었을 때는 둥근 모양의 제단인 환구단을 비롯해 지금 보다 규모가 꽤 컸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1913년 환구단 포함 대부분의 전각들이 일제의 만행으로 파괴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 때문에 정작 환구단은 경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환구단은 덕수궁 돌담길과 고종의 길과 함께 덕수궁 둘레길을 이루는 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2023.6. 서울 환구단 방문 안내 > 사적(1967년 7월 15일~) 0 위치: 서울시 중구 소공로 106 0 교통: 지하철 1, 2호선 시청역 5번 출구 > 약 160m 서울광장 소공동 횡단보도 > 약 40m > 환구단 정문 -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8번 출구 > 약 200m(프레지던트 호텔 왼쪽 골목 약 50m > 환구단 후문 입구 0 운영: 연중무휴 / 오전 7시 ~ 오후 9시 0 입장료: 무료 0 문의: 02) 732-7525 환구단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옛환구단터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106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 포스팅 관련 자료 https://blog.naver.com/yshwa/2229020...
전축삼문과 답도 훼손된 환구단과 사당인 황궁우 사이를 연결하는 통로다. 황궁우 천신과 지신, 태조 이성계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1899년에 만들어졌다. 팬이 되어 주십시오. 클릭하세요.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에 오셨습니다. 서울 도심에 나갔다가 모처럼 다시 찾은 곳은 환구단입니다. 125년 전인 1897년 10월 12일 고종이 대내외에 황제국을 선포한 곳이죠. 하늘의 아들(천자)인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단입니다. 크게 황궁우, 석고, 전축삼문, 평삼문 등으로 구성됩니다. 원래는 환구단, 황궁우, 어재실, 향대청, 석고각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 때 환구단을 비롯해 많은 공간이 훼손되었습니다. 황당하게도 그 자리에는 당시에 경성철도호텔이 들어섰고, 지금도 여전히 대형 호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환구단은 유감스럽게도 경내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습니다. 바로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가까이에서 보고자 황궁우 앞에 바투 섰습니다. 팔각정 3층 탑의 형태로 서 있는 이 전각은 천신과 지신, 그리고 태조 이성계 등의 위패를 모신 사당입니다. 그 둘레를 천천히 한 바퀴 돌았습니다. 돌난간 사이사이에 세워져 있는 해치상에 눈길이 갔습니다. 사당의 수호신일 뿐만 아니라 위용을 돋보이게 하는 멋진 석물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환구단 전축삼문의 답도와 해치상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필요한 서울 나들이 길라잡이! https://blog.naver.com/yshwa/222182493553 언택트 시대 서울 여행서 출간,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입니다. 지난 1년여 동안 서울시 곳곳을 다니며 꼼꼼히... blog.naver.com 서울 환구단은 1897년 10월 12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한 바로 그 역사의 현장이다. 천제에게 제를 올린 제단을 말한다. 중구 소공로에 있으며 크게 황궁우, 평삼문, 전축삼문, 석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제 강점기 때 둥근 모양의 제단 환구단을 비롯해 대부분의 전각들은 파괴된 아픔을 안고 있는 곳이다. 이번 포스팅은 전축삼문이다. 앞서 게재한 자료들은 아래 *표를 참조하면 된다. 전축삼문은 글자 그대로 전돌을 쌓아 만든 문을 말한다. 황궁우와 환구단을 연결하는 통로에 놓인 작은 삼문이다.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 3개가 나 있다. 황궁우가 있던 자리는 커다란 호텔이 가로막고 있기에 황궁우 쪽에서만 출입이 가능한 아쉬움이 있다. 문을 들어섰다. 바로 돌계단으로 이어진다. 계단을 내려서 뒤돌아 보았다. 중앙에 답도가 있고, 그 양쪽으로 수호신처럼 해치가 길게 놓여 있다. 답도 위의 선명한 용 무늬에도 시선이 꽂혔다. 담장과 난간석 여러 군데에 세워져 있는 해치상들까지 모두 ...
황궁우. 서울 나들이 길라잡이로 추천합니다. https://blog.naver.com/yshwa/222323087130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 - 유명 서점에 깔려 있습니다. 필자의 졸저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을 펴낸지 그새 넉 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 blog.naver.com 구한말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하며 하늘에 제사를 지낸 곳. '환구단' 포스팅 계속입니다. 환구단은 1897년 만들어졌을 때 제단인 환구단을 비롯해 황궁우, 석고각, 향대청, 정문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때 강제로 철거되고 그 자리에 호텔(조선 경성 철도호텔)이 들어서는 참사를 당하고 맙니다. 그렇기에 경내에서 환구단은 정작 눈을 씻고 찾아도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 대신 가운데 우뚝 서 있는 3층 팔각 건물을 만나게 됩니다. 딱히 다른 건물들은 없으므로 자연스레 환구단으로 여기기 십상입니다. 필자 역시 환구단을 첫 방문했을 당시 환구단이려니 생각했습니다. 환구단으로 간주했던 건물은 '황궁우'입니다. 환구단의 부속 건물 중 하나로 환구단을 세운 지 2년 뒤인 1899년(광무 3)에 지어졌습니다. 신위를 모신 사당으로 환구단과 전축삼문을 통해 연결됩니다. 각 층마다 천신, 지신, 해신, 별신, 달신 등 여러 신위판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화강암 기단 위에 목조로 세웠습니다. 환구단 없는 환구단의 중...
머리 부분이 훼손된 구 영릉 석마. 구 영릉 석물 전경 인플루언서 팬이 되어 주십시오! https://in.naver.com/yumsh [네이버 인플루언서]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 맞 팬 환영!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 저자, 서울시민기자(2019.8~) 여행, 사진 블로거. in.naver.com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에 오셨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구 영릉 석물(舊 英陵 石物)입니다. 글자 그대로 영릉 봉분 앞에 있던 석물을 말합니다.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모신 옛 영릉에 놓였던 석물들입니다.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청량리동)에 있습니다. 영릉은 처음부터 현재 자리인 경기도 여주에 조성된 것이 아니라 세종대왕의 부모 태종과 원경왕후를 모신 서울 헌릉 인근에 모셔졌습니다. 이후 1469년(예종 원년)에 여주로 천장 된 것입니다. 이때 원래 능에 있던 석물들 대부분 가져가지 못하고 그대로 묻었다고 합니다. 석물이 발굴되어 지금 위치로 옮겨진 것은 1974년의 일입니다. 1452년(문종 2)에 세운 세종대왕 신도비도 함께 옮겨진 것입니다. 다만 모든 석물들이 다 남아있지 않고 일부만 남아 있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석양이나 석마 등은 4기씩 있어야 할 텐데 2기만이 남아 있습니다. 석호는 하나도 없으나 여주 영릉에 2개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2개인 망주석도 하나만 있고, 혼유석 받침돌인 고석은 보통 4개...
청계천 수표와 비각 박물관 앞 광장 곳곳에는 동상과 청계천수표, 물시계, 측우기 등 여러가지 관련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팬이 되어 주십시오!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세종대왕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성군인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보존하고자 1973년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13,200평방미터(3,993평) 규모로 개관하였습니다. 동대문구 회기로(청량리동)에 있습니다. 기념관은 크게 실내외 전시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입장료가 있는 실내는 지상 2층 지하 1층에 일대기실, 한글실, 과학실, 국악실 등 주제별로 꾸며져 있습니다. 세종대왕 어진, 집현전 학사도 등 여러 그림들과 한글 관련 문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분류두공부시(언해) 권 11', 금강경삼가해 등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소중한 옛 문헌들도 주요 전시 물품들입니다. 실외에는 청계천 수표, 세종대왕 신도비 등 문화유산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야외 전시물 위주로 둘러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마주한 것은 돌로 만든 보물 수표입니다. 청계천 수표교에 설치되었던 것으로 조선 성종 때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모신 구 영릉 석물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장명등, 망주석 등 여주 영릉으로 천장하기 전의 옛 서울 영릉 터에서 발굴된 여러 석물들을 눈앞에서 가까이 보니 신비롭기까지 ...
영휘원 능침 세종대왕 기념관 기념탑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입니다.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 세종대왕기념관, 홍릉숲 등을 찾았습니다. 동대문구 청량리동으로 불리는 한 동네 위, 아래로 붙어 있으므로 한꺼번에 탐방하기도 수월합니다. 걷기 좋고 다양한 볼거리들이 풍성하여 동대문구뿐만 아니라 서울시 역사 문화 명소 BEST 3로 표현해도 전혀 모자람이 없는 명소들로 여겨집니다. 홍릉시험림(홍릉숲)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57 영휘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04-2 세종대왕기념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56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 숭인원 전경. 정문을 들어서면 바로 숭인원과 마주하게 된다. 영휘원과 숭인원은 원으로 조성된 조선의 왕실 무덤 중 하나입니다. 서울에는 단 두기만이 남아 있습니다. 영휘원은 26대 임금 고종황제의 후궁이자 의민황태자(영친왕)의 생모인 순원 황귀비 엄 씨를 모신 곳이고, 숭인원의 주인공은 의민황태자의 아들 이진입니다. 두 원은 좌우홍살문, 정자각, 비각, 재실, 능침 등 왕릉과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약 5만 5천 평방미터(약 16,600평) 규모로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 방문 안내 > 사적 0 위치: 서울시 동대문구 홍릉로 90(청량리동) 0 교통: -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3번 출구 > 약 950m(도보 약 14분) > 정문 주차장 - 지하철 1호선 청량...
이충무공 고택 전경 고택 뒤뜰 팬이 되어주십시오. 클릭!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에 오셨습니다. 성웅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아산 현충사 탐방 꼭지 계속입니다. 옛 현충사와 현재의 현충사, 이면 공과 장인 장모 묘소 등에 이은 자료입니다. 이미 게재한 자료들은 아래 *표를 참조하면 됩니다. 이번에는 충무공이 살았던 옛집입니다. '이충무공 고택'으로 부릅니다. 장군이 유년 시절부터 청년 시절까지 지냈다고 합니다. 장군이 21세 때 상주 방 씨와 혼인한 이래 거주한 집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원래 장군의 장인인 방진의 집이었으며 이후 장군의 본가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고택에서는 충무공 모친의 빈소가 차려지기도 했으며 1598년(선조 31) 노량해전으로 전사한 장군의 유해를 모셔 장례를 치른 뜻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ㅁ자형으로 지어진 고택은 크게 안채, 사랑채, 문간채, 작은 문간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안채만이 당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커다란 대청마루가 보이는 그 앞으로 먼저 갔습니다. 널찍한 마루 좌우로 안방과 건넌방이 자리한 ㄱ자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한옥의 전통적인 모습이라고 합니다. 문간채와 안채 사이로 나 있는 통로를 통해서는 뒤뜰로도 나가보았습니다. 어디서 보더라도 정겨운 느낌을 받게 되는 우물과 장독대...
구 현충사 안내문 팬이 되어 주십시오! 클릭하세요.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에 오셨습니다. 성웅 이순신 장군을 모신 사당, 현충사 꼭지 계속입니다. 모둠 자료와 본전, 그리고 셋째 아들 이면 공과 장군의 장인 장모 묘소에 이어 네 번째 자료입니다. 이미 게재한 내용들은 아래 *표를 참고하면 됩니다. 현충사에는 '현충사'로 불리는 전각이 두 동 있습니다. 하나는 이미 다룬 현충사 본전(정면 5칸, 옆면 3칸)을 말하고, 다른 하나는 그 이전에 있던 옛 건축물을 말합니다. 구 현충사로 불리는 이 전각은 1932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정면 3칸, 옆면 2칸 규모입니다. 1967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 일환으로 새 현충사를 지을 때 배전으로 사용되었으며 1968년 지금 자리로 옮겨졌습니다. 1706년(숙종 32)에 처음 지은 현충사는 구한말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철거되었습니다. 다만 현판은 요행히 보존이 이루어져 구 현충사 현판으로 남아 있습니다. 1707년(숙종 33)에 사액서원으로 지정한 뒤 내린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의 현충사가 팔작지붕으로 청기와를 얹은 한옥 모양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인데 비해 구 현충사는 맞배지붕을 한 전통 목조 건물입니다. 필자는 우선 문이 활짝 열려 있는 정문 앞에 바투 선 채로 고개를 들어 현판을 보았...
이순신 장군 셋째 아들 이면 공 묘소 이순진 장군 장인인 보성 군수 방진과 장모 남양 홍씨 묘소. 팬이 되어 주십시오. 클릭하세요!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에 오셨습니다. 마음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성웅 이순신 장군 꼭지 계속입니다. 현충사 모둠과 본전(아래 *표 참조)에 이어 이면 공 등 충무공 가족들의 묘를 살펴봅니다. 아쉽게도 현충사 경내에서는 충무공 묘소를 만나볼 수 없으나 그 대신 피붙이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그 가운데 셋째 아들 이면과 장인 장모의 묘입니다. 사실 현충사에서 9km쯤 떨어진 곳(아산시 음봉면 삼거리 262-13)에 있는 충무공 묘소도 찾았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문 앞에서 그만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안내문에 따르면 2019년 9월 이후로 3년째 보수 정비 중이라고 합니다. 공사는 올해 9월 말경 끝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묘소 종합정비 사업으로 2022 9/30~12/10 관람이 중지된다고 합니다.) 이면 공은 익히 알려졌듯이 임진왜란 때(1597년, 선조 30) 전사했습니다. 당시 21세로 창창한 젊은이가 나라를 구하느라 목숨을 바친 것이죠. 1796년(정조 20)에야 뒤늦게 이조참의에 제수되었습니다. 묘소는 현충사 경내 가장 오른쪽 귀퉁이에 있습니다. 출입로에 만발해 있던 붉은 배롱나무꽃이...
현충사 전경 현충사 내부 영상 파일 사당 건물 외부 영상 파일 팬이 되어주십시오!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클릭하세요!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에 오셨습니다. 아산 현충사 탐방 두 번째 꼭지입니다. 이미 게재한 모둠 자료는 아래 *표를 참조하면 됩니다. 현충사는 1706년(숙종 32) 처음 지어졌습니다. 이후 1868년(고종 5) 서원 철폐령으로 말미암아 철거되었으며 1932년에 복원되었습니다. 크게 현충사(사당), 홍살문, 기념관, 고택, 연지, 활터, 이면 공 묘소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 가운데 사당 건물, 현충사를 살펴봅니다. 사당은 1966년부터 시행된 성역화 사업 추진 시에 새로 지은 것입니다. 경내 가장 깊숙하고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홍살문, 충의문, 사당 등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홍문이라고도 부르는 홍살문은 정문 밖 경사진 진입로에 있습니다. 왕릉이나 향교 등에서 마주한 것과는 달리 계단 참 위의 평평한 곳에 놓인 특징이 있습니다. 신성하게 여기는 상징물이기에 그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잠시 시선을 주었다가 발길을 옮겼습니다. 사당 정문인 충의문은 제법 높은 돌계단 위에 솟을 삼문으로 우뚝 서 있습니다. 웅장하고 위엄이 되우 넘쳐 보였습니다. 곧장 계단을 올라가 문 밑에 바투 섰습니다. 정면 중앙에 자리한 현충사의 양옆으로 아름드리 백일홍 나무가 예의...
현충사 영상 파일! 사당 앞에서 바라본 풍경 팬이 되어주십시오.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에 오셨습니다. 성웅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공간 중 한곳에 다녀왔습니다. 필자가 방문한 장소는 현충사. 지난달의 일입니다. 며칠 전 영화 '한산:용의 출현'을 관람한 뒤 이미지 파일들을 다시 꺼내 보았습니다. 현충사는 구국의 영웅인 이순신 장군의 사당입니다. 사후 100년도 넘은 시점인 1706년(숙종 32)에야 처음 지어졌습니다. 1868년(고종 5) 서원 철폐령으로 철거된 이후 오랜 기간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가 1932년에 복원되었습니다. 현재 건물은 1966년부터 시행된 성역화 사업 때 새로 지은 것입니다. 본전을 비롯해 크게 기념관, 고택, 연지, 충의 문과 충무문, 구 현충사, 홍살문과 정려(旌閭) 등으로 구성됩니다.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방화산 자락에 있습니다. 필자는 출입구를 들어선 뒤 우선 이순신 기념관을 살펴보았습니다. 난중일기 초본 등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정문인 충무문을 통과한 뒤에는 곧바로 연지로 향했습니다. 정성스레 가꾼 흔적이 역력한 수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근에 세워져 있는 정려도 인상 깊었습니다. 임금이 충신이나 효자 열녀 등에게 내린 현판들을 마을 입구에 걸어 놓은 것을 말합니다. 충무공의 현판도 그곳에 있었...
팬이 되어 주십시오!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한국 최초의 수목원인 서울 홍릉숲을 찾았습니다. 울창한 숲속에서 자연을 벗 삼아 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대부분 시험 연구용으로 심은 산림이기에 홍릉시험림으로도 불립니다. 1,224종의 나무와 811종의 풀 등 모두 2,035종에 이르는 식물 자원이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침엽수원, 활엽수원, 약용식물원, 초본식물원, 조경수원 등으로 구성됩니다. 동대문구 회기로 국립산림과학원에 있습니다. 우거진 숲 사이사이로 나 있는 산책로를 걷는 즐거움이 가장 컸습니다. 숲속에는 천년의숲길(약 650m), 황후의길(약 500m), 숲속여행길(약 700m), 천장마루길(약 900m), 문배마루길(약 600m) 등 크게 다섯 가지 테마 길이 있습니다. 평평한 길과 굴곡 심한 비탈길이 골고루 섞인 숲길을 걷다 보니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혔습니다. 가슴이 후련해 져서 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은 산책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구한말 역사의 비극도 간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고종황제의 비 명성황후의 초장지(홍릉 터)가 이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앞에 서면 누구라도 비분강개하는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여겨졌습니다. 을미사변으로 불리는 일제의 만행으로 시해당한 국모 명성황후의 시신은 이곳에 묻혀 있다가 고종황제가 승하한 1919년 경기도 남양주시...
홍릉숲 관목원 정문 인플루언서 '팬 하기'를 눌러주세요. https://in.naver.com/yumsh/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에 오셨습니다. 자연과 벗 삼아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힐링하기에 그만인 홍릉숲을 찾았습니다. 홍릉숲은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수목원입니다. 산림이 주로 시험 연구용으로 활용되므로 홍릉시험림으로도 불립니다. 동대문구 회기로(청량리동)에 있습니다. 홍릉숲에는 나무 1,224종과 풀 811종 등 모두 2,035종의 식물자원이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나무와 풀이 숲을 이룬 그 속 여기저기를 누비며 걷기 좋은 숲길 산책로가 모두 3.35km에 이릅니다. 천년의숲길(약 650m) 황후의길(약 500 m), 숲속여행길(약 700m), 천장마루길(약 900m)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토, 일요일에 자유관람제로 운영되며 평일(화~금요일)에는 하루 두 차례의 숲 해설 프로그램만 진행됩니다. 2022.4. 홍릉숲(홍릉시험림) 방문 안내 > 0 위치: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로 58(청량리동) 국립산림과학원 0 교통: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3번 출구 > 약 600m (도보 약 8분) > 정문 0 운영: 매주 월요일, 5/1, 법정공휴일 휴관 - 자유관람(매주 토/일요일) 3월 ~ 10월 09:00 ~ 18:00 / 11월 ~ 2월 09:00 ~17:00 - 숲 해설 (화 ~...
영휘원 능침 세종대왕 기념관 기념탑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입니다.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 세종대왕기념관, 홍릉숲 등을 찾았습니다. 동대문구 청량리동으로 불리는 한 동네 위, 아래로 붙어 있으므로 한꺼번에 탐방하기도 수월합니다. 걷기 좋고 다양한 볼거리들이 풍성하여 동대문구뿐만 아니라 서울시 역사 문화 명소 BEST 3로 표현해도 전혀 모자람이 없는 명소들로 여겨집니다. 홍릉시험림(홍릉숲)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57 영휘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04-2 세종대왕기념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56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 숭인원 전경. 정문을 들어서면 바로 숭인원과 마주하게 된다. 영휘원과 숭인원은 원으로 조성된 조선의 왕실 무덤 중 하나입니다. 서울에는 단 두기만이 남아 있습니다. 영휘원은 26대 임금 고종황제의 후궁이자 의민황태자(영친왕)의 생모인 순원 황귀비 엄 씨를 모신 곳이고, 숭인원의 주인공은 의민황태자의 아들 이진입니다. 두 원은 좌우홍살문, 정자각, 비각, 재실, 능침 등 왕릉과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약 5만 5천 평방미터(약 16,600평) 규모로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 방문 안내 > 사적 0 위치: 서울시 동대문구 홍릉로 90(청량리동) 0 교통: -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3번 출구 > 약 950m(도보 약 14분) > 정문 주차장 - 지하철 1호선 청량...
한국 최초의 수목원 홍릉숲, 홍릉시험림 홍릉 숲길 황후의길 인플루언서 '팬 하기'를 눌러주세요. https://in.naver.com/yumsh/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에 오셨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서울 '홍릉숲' 이야기입니다. 홍릉숲은 불리는 이름이 여럿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이 조성되었던 곳으로 홍릉수목원으로도 불렀습니다. 또한 구한말 명성황후를 모셨던 초장지가 있던 곳이기에 홍릉 터로도 불립니다. 시험 연구 목적으로 활용되는 산림이기에 요즘에는 '홍릉시험림'이라고 합니다. 동대문구 청량리동과 성북구 상월곡동 일원 천장산 남서 자락에 있습니다. 산림이 울창하므로 고즈넉한 숲속 운치를 만끽하기에는 아주 그만이고요, 국내외의 다양한 식물들을 포함한 볼거리 도 풍성합니다. 서울 도심에서 맛볼 수 있는 몇 되지 않은 소중한 자연이라고 하겠습니다. 참고로 홍릉숲에서는 목본 1,224종과 초본 811종 등 총 2,035종의 식물 자원이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운영합니다. 천년의숲길(약 650m), 황후의길(약 500m), 숲속여행길(약700m), 천장마루길(약 900m), 문배나무길(약 600m)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숲길을 걸었습니다. 거리는 모두 3, 35km쯤. 숲길 곳곳을 누비다가 마주한 늦가을 풍광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자유 관람이 가능한 토, 일요일 방문을 권합니다. 무료 관람이나 주차...
바람 소리가 엄청납니다. 미시령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담은 동영상도 열어보세요. 미시령 정상 부근 탐방지원센터 앞 조망. 동해안 속초 방면 풍광 미시령과 울산바위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여행 길라잡이. https://blog.naver.com/yshwa/222323087130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 - 유명 서점에 깔려 있습니다. 필자의 졸저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을 펴낸지 그새 넉 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 blog.naver.com 미시령옛길을 지났습니다. 대관령, 한계령 등과 더불어 태백산맥에 나 있는 큰 고갯길 중 하나입니다. 강원도 인제군과 고성군 사이를 잇습니다. 인제를 거쳐 고성군 방면으로 갈 때면 웬만하면 이 고개를 넘게 됩니다. 무미건조한 터널보다는 이왕이면 볼거리 있는 흥미로운 길이 좋겠다 싶은 것이죠. 추억의 도로라는 애칭이 붙은 만큼 옛일을 떠올려보는 즐거움이 있고 풍광도 되우 뛰어납니다. 지난여름과 달리 이번에는 운이 조금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바람은 엄청 심하게 불었으나 시야가 훤히 뚫려 미시령 탐방지원센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시원했습니다. 굽이굽이 휘어져 내려가는 고갯길과 어우러지며 나 보란 듯이 우뚝 솟은 웅장한 울산바위가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0년 3월에 개관한 미시령 탐방지원센터는 전시관과 쉼터, 전망대 등으...
미시령 옛길 탐방센터 전시관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나들이 길라잡이! https://blog.naver.com/yshwa/222323087130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 - 유명 서점에 깔려 있습니다. 필자의 졸저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을 펴낸지 그새 넉 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 blog.naver.com 얼마 전 동해안 쪽에 갔다가 모처럼 미시령을 넘었습니다. 대관령, 한계령, 진부령 등과 함께 내설악과 외설악을 잇는 큰 고개 중 하나입니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과 인제군 북면을 연결하며 정상 높이가 826m에 이릅니다. 백두대간 태백산맥을 넘는 구절양장의 길로 불릴 만큼 험난한 산길인 미시령은 지금은 '미시령 옛길'로 불립니다. 지난 2006년 산 밑을 통과하는 터널이 완공된 이후 고개를 넘는 차량이 급감하여 일반 도로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추억 삼아 지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이죠. 필자 일행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꼭대기 부근에 있는 설악산 미시령 탐방센터에 차를 세웠습니다. 이곳에는 고개를 오르는 사람들이 잠시 쉬며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산길 저 아래로 고성군 쪽 풍광이 죽 펼쳐졌습니다. 비가 내려 운무가 자욱했던 탓에 시야가 가린 점은 아쉬웠으나 나름 운치 속에 빠져볼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조망 공간 한편에는 조그마...
오봉의 다섯 봉우리 가운데 일부가 보이는 풍경 팬데믹 시대, 혼자 혹은 둘이서 찾기 좋은 서울 나들이 코스 https://blog.naver.com/yshwa/222323087130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 - 유명 서점에 깔려 있습니다. 필자의 졸저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을 펴낸지 그새 넉 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 blog.naver.com 북한산 둘레길은 1코스 소나무숲길과 2코스 순례길을 비롯해 모두 21개 코스가 나 있습니다. 그 가운데 마지막 구간인 '우이령길'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있는 우이령길 입구부터 경기 양주시 교현리에 있는 우이령길 입구까지 약 7km 거리입니다. 우이령길은 글자 그대로 소 귀를 닮은 길입니다. 6.25 전쟁 당시 군 차량들이 지나고 군사 훈련이 진행되던 곳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여느 둘레길보다 넓고 부드러운 길이 계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1968년 무장공비 침투 사건으로 말미암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말았습니다. 오랜 기간 비공개 지역이었던 우이령이 개방된 것은 무려 41년 만인 2009년 7월의 일입니다. 다만 사전에 예약을 해야 출입이 가능합니다. 인터넷(국립공원 예약 시스템)이나 전화로 예약합니다. 필자는 우이동 쪽을 들머리로 삼았습니다. 사전 예약은 출발일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해야 합니다. 우이신설 경전철 종착역인 북한산우이...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필요한 서울 나들이 길라잡이! https://blog.naver.com/yshwa/222323087130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 - 유명 서점에 깔려 있습니다. 필자의 졸저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을 펴낸지 그새 넉 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 blog.naver.com 강남구 일원동에 사는 친구 따라 '대모산 자락길'을 찾았습니다. 그 동네 일대에 있는 무장애 산책로입니다. 전체 3개 구간 약 2km가 대부분 이동하기 편한 데크길로 이어집니다. 보행이 힘든 사람들도 큰 어려움 없이 지날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죠. 그렇기에 '무장애 나눔 길'로도 불립니다.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일원역에 내렸습니다. 역 앞에서 출발하여 서울 로봇고와 청솔 빌리지를 거쳐 약 1km를 가니 대모산 자락길 입구가 나타납니다. 숲속 야생화원 쪽으로 들어서는 지점입니다. 마을버스를 타는 번거로움을 피해 운동 삼아 걸었습니다. 야생화원은 느림보숲길, 바람정원, 자연정원, 계절 정원 등 여러 이름을 가진 주제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제 원대리 숲에서 본 듯싶은 자작나무 군락지에 특히 눈길이 쏠렸습니다. 숲속으로 이어지는 자락길을 쉬엄쉬엄 지났습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번갈아가며 걷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편안한 코스였습니다. 군데 군데에 설치되어 있는 쉼터에 머물며 잠시 땀을 식히기도 했습니다. 전망...
이충무공 고택 전경 고택 뒤뜰 팬이 되어주십시오. 클릭!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에 오셨습니다. 성웅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아산 현충사 탐방 꼭지 계속입니다. 옛 현충사와 현재의 현충사, 이면 공과 장인 장모 묘소 등에 이은 자료입니다. 이미 게재한 자료들은 아래 *표를 참조하면 됩니다. 이번에는 충무공이 살았던 옛집입니다. '이충무공 고택'으로 부릅니다. 장군이 유년 시절부터 청년 시절까지 지냈다고 합니다. 장군이 21세 때 상주 방 씨와 혼인한 이래 거주한 집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원래 장군의 장인인 방진의 집이었으며 이후 장군의 본가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고택에서는 충무공 모친의 빈소가 차려지기도 했으며 1598년(선조 31) 노량해전으로 전사한 장군의 유해를 모셔 장례를 치른 뜻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ㅁ자형으로 지어진 고택은 크게 안채, 사랑채, 문간채, 작은 문간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안채만이 당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커다란 대청마루가 보이는 그 앞으로 먼저 갔습니다. 널찍한 마루 좌우로 안방과 건넌방이 자리한 ㄱ자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한옥의 전통적인 모습이라고 합니다. 문간채와 안채 사이로 나 있는 통로를 통해서는 뒤뜰로도 나가보았습니다. 어디서 보더라도 정겨운 느낌을 받게 되는 우물과 장독대...
구 현충사 안내문 팬이 되어 주십시오! 클릭하세요.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에 오셨습니다. 성웅 이순신 장군을 모신 사당, 현충사 꼭지 계속입니다. 모둠 자료와 본전, 그리고 셋째 아들 이면 공과 장군의 장인 장모 묘소에 이어 네 번째 자료입니다. 이미 게재한 내용들은 아래 *표를 참고하면 됩니다. 현충사에는 '현충사'로 불리는 전각이 두 동 있습니다. 하나는 이미 다룬 현충사 본전(정면 5칸, 옆면 3칸)을 말하고, 다른 하나는 그 이전에 있던 옛 건축물을 말합니다. 구 현충사로 불리는 이 전각은 1932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정면 3칸, 옆면 2칸 규모입니다. 1967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 일환으로 새 현충사를 지을 때 배전으로 사용되었으며 1968년 지금 자리로 옮겨졌습니다. 1706년(숙종 32)에 처음 지은 현충사는 구한말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철거되었습니다. 다만 현판은 요행히 보존이 이루어져 구 현충사 현판으로 남아 있습니다. 1707년(숙종 33)에 사액서원으로 지정한 뒤 내린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의 현충사가 팔작지붕으로 청기와를 얹은 한옥 모양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인데 비해 구 현충사는 맞배지붕을 한 전통 목조 건물입니다. 필자는 우선 문이 활짝 열려 있는 정문 앞에 바투 선 채로 고개를 들어 현판을 보았...
이순신 장군 셋째 아들 이면 공 묘소 이순진 장군 장인인 보성 군수 방진과 장모 남양 홍씨 묘소. 팬이 되어 주십시오. 클릭하세요!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에 오셨습니다. 마음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성웅 이순신 장군 꼭지 계속입니다. 현충사 모둠과 본전(아래 *표 참조)에 이어 이면 공 등 충무공 가족들의 묘를 살펴봅니다. 아쉽게도 현충사 경내에서는 충무공 묘소를 만나볼 수 없으나 그 대신 피붙이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그 가운데 셋째 아들 이면과 장인 장모의 묘입니다. 사실 현충사에서 9km쯤 떨어진 곳(아산시 음봉면 삼거리 262-13)에 있는 충무공 묘소도 찾았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문 앞에서 그만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안내문에 따르면 2019년 9월 이후로 3년째 보수 정비 중이라고 합니다. 공사는 올해 9월 말경 끝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묘소 종합정비 사업으로 2022 9/30~12/10 관람이 중지된다고 합니다.) 이면 공은 익히 알려졌듯이 임진왜란 때(1597년, 선조 30) 전사했습니다. 당시 21세로 창창한 젊은이가 나라를 구하느라 목숨을 바친 것이죠. 1796년(정조 20)에야 뒤늦게 이조참의에 제수되었습니다. 묘소는 현충사 경내 가장 오른쪽 귀퉁이에 있습니다. 출입로에 만발해 있던 붉은 배롱나무꽃이...
현충사 전경 현충사 내부 영상 파일 사당 건물 외부 영상 파일 팬이 되어주십시오!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클릭하세요!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에 오셨습니다. 아산 현충사 탐방 두 번째 꼭지입니다. 이미 게재한 모둠 자료는 아래 *표를 참조하면 됩니다. 현충사는 1706년(숙종 32) 처음 지어졌습니다. 이후 1868년(고종 5) 서원 철폐령으로 말미암아 철거되었으며 1932년에 복원되었습니다. 크게 현충사(사당), 홍살문, 기념관, 고택, 연지, 활터, 이면 공 묘소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 가운데 사당 건물, 현충사를 살펴봅니다. 사당은 1966년부터 시행된 성역화 사업 추진 시에 새로 지은 것입니다. 경내 가장 깊숙하고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홍살문, 충의문, 사당 등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홍문이라고도 부르는 홍살문은 정문 밖 경사진 진입로에 있습니다. 왕릉이나 향교 등에서 마주한 것과는 달리 계단 참 위의 평평한 곳에 놓인 특징이 있습니다. 신성하게 여기는 상징물이기에 그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잠시 시선을 주었다가 발길을 옮겼습니다. 사당 정문인 충의문은 제법 높은 돌계단 위에 솟을 삼문으로 우뚝 서 있습니다. 웅장하고 위엄이 되우 넘쳐 보였습니다. 곧장 계단을 올라가 문 밑에 바투 섰습니다. 정면 중앙에 자리한 현충사의 양옆으로 아름드리 백일홍 나무가 예의...
현충사 영상 파일! 사당 앞에서 바라본 풍경 팬이 되어주십시오.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의 홈 (naver.com)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에 오셨습니다. 성웅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공간 중 한곳에 다녀왔습니다. 필자가 방문한 장소는 현충사. 지난달의 일입니다. 며칠 전 영화 '한산:용의 출현'을 관람한 뒤 이미지 파일들을 다시 꺼내 보았습니다. 현충사는 구국의 영웅인 이순신 장군의 사당입니다. 사후 100년도 넘은 시점인 1706년(숙종 32)에야 처음 지어졌습니다. 1868년(고종 5) 서원 철폐령으로 철거된 이후 오랜 기간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가 1932년에 복원되었습니다. 현재 건물은 1966년부터 시행된 성역화 사업 때 새로 지은 것입니다. 본전을 비롯해 크게 기념관, 고택, 연지, 충의 문과 충무문, 구 현충사, 홍살문과 정려(旌閭) 등으로 구성됩니다.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방화산 자락에 있습니다. 필자는 출입구를 들어선 뒤 우선 이순신 기념관을 살펴보았습니다. 난중일기 초본 등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정문인 충무문을 통과한 뒤에는 곧바로 연지로 향했습니다. 정성스레 가꾼 흔적이 역력한 수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근에 세워져 있는 정려도 인상 깊었습니다. 임금이 충신이나 효자 열녀 등에게 내린 현판들을 마을 입구에 걸어 놓은 것을 말합니다. 충무공의 현판도 그곳에 있었...
올림픽대교 남단 강동대로 변 풍납동토성 부분 서울은 조선의 500년 도읍지이기 훨씬 전에도 일국의 도읍지였었다. 고구려, 백제, 신라 등 삼국시대의 커다란 축이었던 백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서울 한강변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백제의 흔적을 찾아 나선 곳은 송파구 풍납동에 있는 서울 풍납동 토성이다. 풍납근린공원 내. 왼편 언덕이 토성이다. 풍납동 토성은 이른바 한성백제 시대로 불리는 백제 초기의 토성이다. 한강변 평지에 성을 쌓았으며 전체 규모가 약 3.5km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한강 쪽에 접한 토성은 안타깝게도 대부분 유실되었으며 남아 있는 부분은 2.7km쯤이다. 이 유적은 하마터면 영원히 매몰 될 뻔 했으나 1997년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에서 다수의 유물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 발굴이 본격 추진되었다. 사적지 표석 풍납동 토성은 지하철 5호선 천호역에서 접근이 수월하다. 걸어서 3분이면 토성을 마주할 수 있다. 곧 바람들이 동네인 풍납동을 상징하듯 풍차 조형물이 서 있는 토성 입구에 섰다. 이 구간의 토성은 한강 방면 큰길로 곧게 뻗어가는 축과 남쪽 풍납시장 방면으로 쌓여 있는 토성이 마치 쟁기 모양을 하고 있다. 우선 1km쯤 되는 토성 외곽을 한 바퀴 돌아볼 요량으로 토성을 끼고 나 있는 길을 따라 나섰다. 한강 쪽 토성 끄트머리쯤에서는 토성이 사적 제11호임을 나타내는 표석을 확인했다. 보호 관리 ...
연산군과 거창군 부인 신 씨 묘 연산군 묘역 동영상을 열어보세요. 좌우로 봉분이 두 개 놓인 쌍분이다. 각 봉분 앞에는 상석과 표석, 장명등, 망주석 등이 놓여 있다.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나들이 길라잡이입니다. https://blog.naver.com/yshwa/222323087130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 - 유명 서점에 깔려 있습니다. 필자의 졸저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을 펴낸지 그새 넉 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 blog.naver.com 서울 연산군 묘를 다시 찾았습니다. 조선 10대 임금 연산군과 부인 거창군 신 씨를 모신 묘입니다. 1506년 중종반정으로 폐왕과 폐왕비가 되어 대군과 군부인으로 강등되었기에 대군 묘제로 조성되었습니다. 도봉구 방학로에 있습니다. 1506년(중종 1)에 유배지 강화도에서 세상을 등진 연산군의 묘는 처음에는 강화도에 있었으나 1512년(중종 7) 지금 자리로 이장되었습니다. 거창군 신 씨는 1537년(중종 32) 사후 연산군 묘 옆에 모셔졌습니다. 태종 후궁 의정궁주 조 씨와 연산군의 딸(희순 공주), 사위(능양위 구문경)의 묘가 같은 묘역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곡장 앞에 좌우로 나란히 놓인 연산군 묘 쌍분 앞에는 상석, 표석, 망주석, 장명등, 문석인 등 석물들...
구둔역 폐역사 동영상 파일 구둔역 정면 전경 인플루언서 '팬 하기'를 눌러주세요. https://in.naver.com/yumsh/ 지난가을에 다녀온 폐역사 구둔역을 다시 찾았습니다. 경기도 양평군의 새로운 나들이 명소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 생긴 중앙선의 간이 역사이나 2012년 전철 복선화 공사로 말미암은 노선 변경 등의 이유로 폐역사가 되었습니다. 양평 구 구둔역으로 불립니다. 단풍 들어 늦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겼던 지난 방문과 달리 역 안팎은 온통 잿빛 일색이었습니다. 필자와 일행을 빼곤 아무도 없기에 황량함마저 좀 들었죠. 게다가 코로나19로 대합실과 역무원실 등 역사 내부는 개방하지 않아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아쉬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적한 철로 위를 걸으며 사색에 잠겨보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아늑한 공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향나무와 은행나무 노거수 아래, 침목, 플랫폼 등 발길 멈추는 곳이 모두 포토존일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양평 구 구둔역의 겨울 스케치. 2021.12. 양평 구둔역 폐역사 방문 안내 > 등록문화재 296호 0 위치: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 1336-9 0 교통: 중앙선 일신역 > 64m (도보 약 1분) 버스 환승 22-9번, 22-10번 약 3분 1개 정류장 > 구둔역 하차 폐역 바로 연결 구둔역 폐역 > 약 450m (도보 약 7분) > 일신 2리, 구둔 버스 987-3번 약 2분 1개 ...
구둔역 전경. 앞면. 구둔역 폐역사 동영상 파일을 열어보세요! 경기도 양평군의 나들이 명소로 떠오른 '구둔역 폐역사'를 찾았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인 1940년 이래 중앙선의 간이역으로 오랜 기간 자리 잡아온 기차역입니다. 막걸리로도 유명한 지평면 일신리에 있습니다. 70년이 넘는 긴 연륜 끝에 명을 다한 것은 지난 2012년 8월의 일입니다. 청량리 ~ 원주 사이 전철복선화 공사로 노선이 변경되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폐역사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역사의 역사가 없어진 것인 아니었습니다. 2006년 이미 등록문화재(296호)로 지정된 구둔역은 폐역사가 된 이후로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십분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2년 개봉되었던 영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적잖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된 것이죠. 역사 입구에서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필자와 일행을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노란 단풍이 든 은행나무 노거수는 역사 안에도 있으나 아쉽게도 단풍잎이 상당 부분 떨어진 뒤였습니다. 벤치 아래 수북히 쌓인 낙엽들은 구둔역의 늦가을 정취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듯 했습니다. 철로가 지나는 역사 안의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을 마주하는 듯 아름다웠습니다. 절로 필자의 눈길을 끈 그 모습들을 아리저리 방향을 바꾸어가며 연실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구둔역의 백미는 아무래도 기찻길이 안겨 주는 정겨운 풍취라고 하겠습니다. 자유로이...
종묘 북쪽 담장 유구를 짧은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종묘 북쪽 담장의 기초석으로 추정되는 '담장 유구' 운치 좋은 종묘 돌담길에서 마주한 유적을 게재합니다. 종묘 외곽으로 이어지는 돌담길의 북쪽 구간, 즉 종묘와 창경궁 사이에 지난 2022년 90년 만에 복원된 '궁중 돌담길'에서 만났습니다. '종묘 북쪽 담장 유구'로 불리는 이 유적은 담장의 기초로 추정되는 지대석을 말합니다. 2011년 북신문의 서쪽 언덕에서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종묘 북문인 북신문의 서쪽 담장 기초로 추정되는 이 유적의 규모는 좌우 길이 27m쯤이고, 너비는 1.3m쯤입니다. 지대석이 두 줄로 나란히 놓여 있는 모습입니다. 현장의 안내 게시판에 적힌 관련 내용을 일부 옮겨오면 아래와 같습니다. ...'담장은 두 차례에 걸쳐 만든 것으로 밝혀졌는데, 먼저 만든 담장의 기초는 깬돌을 가장자리에 놓고 안쪽에 더 작은 깬돌을 채워서 만들었고, 후대의 것은 먼저 만든 담장의 기초를 그대로 두고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긴 네모꼴의 장대석을 잇대어 만들었다'... 현장에 전시되어 있는 지대석은 후대에 만들어진 것이고 앞서 만든 담장 기초는 제 자리에 그대로 묻혀 있다고 합니다. 종묘 돌담길에서 만난 '종묘 북쪽 담장 유구'입니다. 2024.12. * 종묘 북쪽 돌담길인 '궁중 돌담길'의 개방 시간은 오전 8시 ~ 오후 8시입니다. 종묘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57 종묘유구 서...
창경궁 ~ 종묘 사잇길을 짧은 영상파일로 만나보세요. 얼마 전에 다녀온 종묘 돌담길 이야기입니다. 종묘 돌담길은 글자 그대로 종묘 담장 밖 둘레길을 말합니다. 종묘를 온전히 한 바퀴 도는 코스로 흔히 '종로 순라길'로도 불리죠. 조선 시대 종묘를 순찰하던 관청인 순라청이 있던 지역이기에 그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거리는 약 1.8km. 필자는 종묘 정문인 외대문 앞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외대문 앞에서 동순라길과 '궁궐 돌담길'을 거쳐 서순라길을 통해 다시 외대문 앞으로 돌아올 요량이었습니다. 종묘 외곽을 360도 걷는 코스이므로 시계 방향으로 발길을 옮겨도 무방합니다. 종묘 우측 담장을 따라 나 있는 동순라길은 주로 높은 축대 위로 돌담이 이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종묘와 창경궁 사이를 잇는 북쪽 담장길로 지난 2022년 90년 만에 복원된 '궁궐 돌담길'은 고즈넉한 산책로입니다. 종묘 북문이었던 북신문과 복원 사업 과정에서 발굴된 지대석 유구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종묘 좌측 담장에 바투 붙어 이어지는 서순라길에는 카페, 공예점 등 여러 상가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이나 경복궁 돌담길 못지않은 운치를 맛볼 수 있는 종묘 돌담길, 그곳에서 마주한 늦가을 흔적입니다. 2024.12. 종묘 돌담길 방문 안내 > 0 위치: 서울시 종로구 동순라길, 서순라길 일대 - 구간: 약 1.8km 종묘 외대문 앞 - 동...
영녕전 내부 전경 방문을 환영합니다. 팬이 되어 주세요.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역사문화나들이의 홈 (naver.com) 종묘로 봄맞이를 다녀왔습니다. 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곳으로 토지신과 곡물신을 모신 사직단과 함께 조선의 왕실과 나라를 상징하는 양대 축입니다. 1395년(태조 4)에 궁궐보다 먼저 지었습니다. 크게 정전과 영녕전으로 구성됩니다.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정전은 국보, 영녕전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1995년에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었습니다. 종로구 종로에 있습니다. 종묘광장공원을 거쳐 종묘로 들어섰습니다. 왕릉에서 흔히 만나는 것처럼 정문인 외대문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참도를 마주하게 됩니다. 필자는 곧바로 정전의 정문인 남신문으로 갔습니다. 마침 정전은 보수 정비 공사 중으로 정전 내부의 공신전과 칠사당 일부만이 공개되어 있었습니다. 영녕전 서쪽 돌담에서 정전 뒤편으로 연결되는 고즈넉한 둘레길도 걸었습니다. 둘레길이 끝나는 지점인 정전 동문 부근에서는 재정과 전사청 등을 살펴본 뒤 재궁으로 향했습니다. 재궁은 임금과 세자가 제례를 준비하며 머물던 공간입니다. 종묘의 정전과 영녕전은 임진왜란 때 모두 불에 타는 비운을 겪었으나 1608년(광해군 1)에 중건되었으며 이후 1667년(현종 8), 1726년(영조 2), 1836년(헌종 2)에 중축되었습니다. 오늘날의 종묘는...
종묘 재궁. 담장 밖에 곱게 물든 단풍이 시선을 끌었다. 위드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서울 나들이 길라잡이! https://blog.naver.com/yshwa/222182493553 언택트 시대 서울 여행서 출간,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입니다. 지난 1년여 동안 서울시 곳곳을 다니며 꼼꼼히... blog.naver.com 종묘를 찾았습니다. 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사당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훈정동) 있습니다. 1394년(태조 3)에 건립되었으며 1995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입니다. 크게 정전과 영녕전, 재궁과 전사청 등으로 구성됩니다. 정문인 외대문을 들어선 뒤 향대청, 재궁, 정전, 전사청, 영녕전과 악공청 등의 순서로 돌아보았습니다. 건축물들을 살펴본 뒤에는 정전과 영녕전 뒤편으로 이어지는 둘레길도 걸었습니다. 짧지만 걷기 편한 숲길입니다. 경내 곳곳에서 붉고 노랗게 변한 종묘의 늦가을 풍광들을 담았습니다. 종묘는 매주 화요일 휴관하며 자유 관람 및 해설 관람 등으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인 요즘은 자유 관람과 해설 관람을 병행 시행 중입니다. 2021.11. 종묘 방문 안내 > 세계문화유산, 사적 0 위치: 서울시 종로구 종로 157(훈정동) 0 교통: 지하철 1, 3호선 종로3가역 > 도보 5분...
재궁 앞 참도와 울창한 숲 팬 하기를 눌러주세요! https://in.naver.com/yumsh [네이버 인플루언서] 염승화 '팬 하기' 감사드려요! ^^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 저자 / 역사 문화 나들이 장소 리뷰 / 여행, 관광 정보를 비롯한 각종 문화콘텐츠 /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시, 풀꽃나무열매 이야기, 걷기 등 취미와 일상.../ https://blog.naver.com/yshwa in.naver.com 봄비가 촉촉이 내린 날 오후 종로구 훈정동(종로 157)에 있는 종묘를 찾았습니다. 용무차 종로에 나갔다가 생긴 여유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경내 곳곳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일품이었죠. 종묘는 조선 왕실의 역대 임금과 왕비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입니다. 조선 건국 직후인 1395년(태조 4) 경복궁과 함께 가장 먼저 지어졌습니다. 토지신과 곡물신을 모신 사직단(아래 *표)과 더불어 조선을 상징하는 두 축 중 하나입니다. 49분의 왕과 왕비를 모신 정전(국보 227호)과 34분의 왕과 왕비를 모신 영녕전(보물 821호)을 비롯해 재궁, 전사청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미지는 스마트폰으로 담았습니다. 2021.5. 세계문화유산 종묘 방문 안내 > 사적 125호 0 위치: 서울시 종로구 종로 157 0 교통: 지하철 1, 3, 5호선 종로3가역 11번 출구 > 약 200m (도보 약...
대현산배수지공원을 찾았습니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배수지에 조성한 공원입니다. 배수지란, 보통 도시에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높은 지대에 설치한 시설을 말하죠. 대현산의 배수지는 1908년 대일항쟁기에 설치된 곳이니 매우 유서 깊은 곳이라고 하겠습니다. 공원은 2002년에 만들어졌으며 서울시 중구 신당동과 성동구 금호동 일대에 있습니다. 약 75,000평방미터(약 22,000평) 규모이고 크게 녹지와 생활 체육,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됩니다. 걷기 편리한 산책로가 공원 외곽을 둘러 나 있으며 풍성한 녹지가 아름다운 풍광을 조성하기에 필자도 종종 찾는 곳입니다. 지난 2월에는 서울시 최초로 모노레일이 설치된 특징도 갖고 있습니다. 비록 운행 거리는 100여 미터에 불과하지만 방문한 김에 타보기도 했습니다. 11월 말경 공원 곳곳을 천천히 돌아보며 마주한 늦가을 모습입니다. 2024.12. 대현산배수지 공원 방문 안내 > 0 위치: 서울시 중구 신당동, 성동구 금호동 일대 0 교통: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3번 출구 > 도보 약 1분 (약 80m) > 공원 출입로 - 주차 불편 0 운영: 연중무휴, 상시 개방 0 문의: 02) 2293-7646 대현산배수지공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난계로 61-46 대현산배수지공원모노레일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837-14 대현산배수지공원다목적구장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1가 대현산배수지공원운동장 서울특...
2024년 3월 개통 예정인 대현산배수지공원 모노레일. 얼마 전 눈이 내린 뒤 다녀온 대현산배수지공원 이야기입니다. 이 공원은 이름처럼 배수지에 들어선 독특한 곳이죠. 대일항쟁기 시절인 1908년에 배수지가 설치된 유서 깊은 장소라고도 하겠습니다. 지난 2002년에 조성된 공원은 크게 녹지와 생활 체육, 휴식 공간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서울 중구와 성동구 경계에 있는 대현산 일대 75,570평방미터(약 22,000평) 규모입니다. 종종 산책 장소로 삼은 곳이나 이번 방문은 특히 그동안 공사 중이었던 '모노레일 소식'이 궁금하던 차에 겸사겸사 찾은 것입니다. 다만 모노레일이 운행되는 모습은 보지 못하고, 승강장 외형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통은 3월 중에 시행된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이 모노레일은 15인승으로 운행 거리는 110m라고 합니다. 운행 시간은 3~4분이고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계단길과 병행 이용됩니다. 대현산배수지공원의 2024년 2월 스케치입니다. 2024.2. 서울 대현산배수지공원 방문 안내 > 0 위치: 서울시 중구 신당동, 성동구 금호동 일대 0 교통: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3번 출구 > 도보 약 1분 (약 80m) > 공원 출입구 - 주차 불편하니 대중교통 이용 권합니다. 0 운영: 연중무휴, 상시 개방 0 문의: 02) 2293-7646 대현산배수지공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늦가을비가 추척추적 내린 날, 대현산 배수지공원에 나가보았습니다. 1908년 대일항쟁기 때 지은 배수지 위에 조성한 독특한 공원입니다. 서울 중구(신당동)와 성동구(금호동) 일대에 걸쳐 있습니다. 걷기 편하고, 풍경이 좋아 필자도 종종 찾는 곳입니다. 유서 깊은 배수지에 조성한 아름다운 대현산 배수지공원의 11월 스케치입니다. 2023.11. 주말입니다. 어디를 가시든 무엇을 하시든 즐겁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대현산 배수지공원 방문 안내 > 0 위치: 서울시 중구 신당동 36, 성동구 금호로 172-1, 166-1(금호동) 일대 0 교통: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3번 출구 > 도보 약 1분 (약 80m) > 공원 출입구 - 주차 불편 0 운영: 연중물휴, 상시 개방 0 입장료: 무료 0 문의: 02) 2293-7646 대현산배수지공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난계로 61-46 대현산배수지공원다목적구장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1가 대현산배수지공원운동장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1가 대현산배수지공원 모노레일(2023년 7월 완공)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837-14 * 포스팅 관련 자료 0 대현산 배수지공원 10월 스케치 https://blog.naver.com/yshwa/223234270518 대일항쟁기 배수지에 지은 대현산배수지공원의 10월 스케치 - 가볼 만한 공원, 단풍 아름다운 공원 곧 붉게 물들 단풍을 기대하며... '서...
곧 붉게 물들 단풍을 기대하며... '서울 문화유산 답사1번지 중구' - 염승화 지음, 서울 중구문화원 발행 https://blog.naver.com/yshwa/223078068150 서울 문화유산 답사 1번지 중구 (중구와 함께 걷는 길 20) 출간 - 배추속대처럼 고소하고 맛깔난 답사안내서가 되기를 바라며...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새 책, '서울 문화유산 답사1... blog.naver.com 대현산배수지 공원을 찾았습니다. 이름 그대로 배수지에 조성된 공원이죠. 2002년 75,570평방미터 규모로 만들어진 공원은 서울 중구 신당동과 성동구 금호로에 걸쳐 있습니다. 배수지는 여러 지역으로 공급하는 수돗물의 저장소를 말합니다. 그런 만큼 보통 높은 지대에 설치한다고 합니다. 대현산배수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배수지는 1908년 대일항쟁기 때 지어진 이후 여러 차례의 증설 공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공원은 크게 녹지와 생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테니스, 배드민턴, 게이트볼, 농구 등 각종 운동 시설뿐만 아니라 꽤 널찍한 잔디광장과 다목적 경기장도 있습니다. 공원 외곽을 빙 둘러 1.2km쯤 나 있는 산책로를 천천히 한 바퀴 돌았습니다. 푸른 하늘과 초록 숲 아래로 펼쳐지는 산뜻한 풍경이 필자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주는듯했습니다. 아직은 초록이 대부분이나 드문드문 붉게...
잔디광장 배수지 시설 공간 언제 찾아도 좋은 대현산배수지공원을 찾았습니다. 보기 드물게 유서 깊은 배수지 위에 조성된 '특별한' 공원입니다. 2002년에 만들어졌으며 크게 녹지공간과 생활체육 및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구와 성동구에 걸쳐 있는 대현산 일대 약 22,900평 규모입니다. 배수지는 1908년에 처음 설치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증설 공사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공원 출입로를 들어섬과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공원 둘레를 따라 나 있는 산책 코스는 약 1.2km인데 주위로 숲이 무성해 산 속에 있는 듯 고요한 느낌마저 받았습니다. 2023.7. 대현산배수지공원 방문 안내 > 0 위치: 서울시 중구 신당동, 성동구 금호동 일대 0 교통: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3번 출구 > 도보 약 1분 (약 80m) > 공원 출입구 - 주차 불편하니 대중교통 권합니다 . 0 운영: 연중무휴, 상시 개방 0 입장료: 무료 0 문의: 02) 2293-7646 대현산배수지공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난계로 61-46 대현산배수지공원운동장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1가 대현산배수지공원 모노레일(2023년 7월 완공)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837-14 * 포스팅 관련 자료 https://blog.naver.com/yshwa/223125712309 대현산 배수지 공원 신록이 아름답네요. - 6월 스케치, 서울 가...
앞면. 정자와 비석(취향정기). 왕버들나무 노거수와 취향정(뒤면과 옆면) 코로나19, 비대면 시대 나들이 길라잡이! https://blog.naver.com/yshwa/222323087130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 - 유명 서점에 깔려 있습니다. 필자의 졸저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을 펴낸지 그새 넉 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 blog.naver.com 반갑습니다.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에 오셨습니다. 전라북도 전주시의 명소로 뭇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덕진공원 관련 포스팅입니다. 덕진호로 불리는 그곳 수변에서 만난 정자 '취향정'과 보호수 한 그루입니다. 취향정은 아담한 정자이고, 보호수는 왕버들나무 노거수입니다. 이 둘은 물가에 좌우로 나란히 어우러져 있습니다. 정면에서 보든 측면에서 보든 모두 한 폭의 그림처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1917년 일제 강점기 때 세워진 취향정은 당시 전주의 부호이자 대표급 친일파, 즉 친일반민족행위자 박기순이 자신의 환갑 기념으로 지은 것입니다. 그는 비석, '취향정기'를 세워 자신의 행적을 과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이 정자는 '아픈 상처를 보듬는 치유 장소'로서의 역사 의미가 매우 깊은 곳이라고 하겠습니다. 취향정 옆에 우뚝 서 있는 왕버들은 수령이 약 240년 된 고목입니다. 정자 보다 훨씬 이전부터 자리를 지킨 터줏대감이죠. 높이...
주변의 풀꽃나무 열매들을 연재 형식으로 게재하는 꼭지 계속입니다. 이번 친구는 노랑꽃창포입니다. 꽃 색이 노란 꽃창포이기에 그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주로 물가나 습지에서 살며 늦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꽃을 피웁니다.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노랑꽃창포는 다른 이름으로 서양꽃창포, 서양창포, 황창포 등으로도 불립니다. 지난 5월 말경 전북 전주시 여행 중에 들린 덕진공원에서 만났습니다. 재미로 담고 취미로 찍는 풀꽃나무 열매 이야기. 청초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노랑꽃창포입니다. 2020.8. 0 노랑꽃창포(Yellow flag iris) - 5~6월경에 노란색 꽃이 핀다. - 주로 습지나 물가에서 자란다. - 유럽과 중동 지역이 원산지인 귀화식물. - 다른 이름 : 황창포, 서양창포, 서양꽃창포 - 높이: 60~120cm - 붓꽃과 여러해살이풀 * 포스팅 관련 자료 0 덕진공원 https://blog.naver.com/yshwa/222042697761 전주 명소 덕진공원 나들이 전라북도 전주시 명소 중에는 덕진공원이 있다. 지난 전주 여행 때 제1순위로 ... blog.naver.com 0 꽃창포 https://blog.naver.com/yshwa/221294563128 길쭉하고 날렵한 잎 모양이 창포와 비슷해 그 이름을 얻은 꽃창포 매년 이맘때쯤 피는 우리 풀꽃. 풀꽃나무 열매 이야기가 소개하는 이번 주인... blog...
전라북도 전주시 명소 중에는 덕진공원이 있다. 지난 전주 여행 때 제1순위로 들린 곳이다. 그동안 말로만 듣던 데라 궁금증이 컸다. 요즘은 덕진호라고 불리는 연못에 연꽃이 만발하고 있을 텐데, 필자가 갔을 무렵에는 수변에 노란꽃창포가 한창이었다. 사시사철 사람들이 즐겨 찾는 덕진공원은 본래 고려 시대에 형성된 자연 호수가 있던 곳이라고 한다. 지난 1978년 도시 시민공원으로 조성되었고, 전체 규모 약 4만 5천 평에 달한다. 공원 곳곳에는 취향정, 풍월정, 연지정 등 운치 좋은 수변 정자들을 비롯해 전봉준 선생 동상, 신석정 시비처럼 각종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다. 버드나무 노거수 등 우람한 풍채를 자랑하는 고목들도 공원의 연륜을 짐작게 한다. 연못 한편을 가로지르는 연지교와 1.3km에 이르는 연못 둘레 산책로인 '천년사랑둑길' 등 부드러운 길들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걷기에 좋다. 공원 정문 입구에서 만나게 되는 삼층석탑은 고려 시대 유물로 소박미가 돋보이며 눈길을 끈다. 승용차로 전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5분(약 2km), 전주역에서 10분(약 4.4km) 거리에 있다. 2020.7. 연지문. 덕진공원 정문 전주덕진공원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 전주덕진공원 전주역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 680 전주역 덕진공원 방문 안내 > 0 위치 : 전북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 0 운영 : 24시간 0 입장료: 무료 ...
덕진공원 삼층석탑 - 전주 문화유산 [BY 염승화] 전북 전주시 여행 중에 만난 문화유산입니다. 그곳 명소 중 하나인 덕진공원에 들렸다가 우... m.post.naver.com
필자가 매년 이맘때쯤 마치 단골집처럼 발길을 향하는 서울단풍 명소 중에는 남산둘레길이 있습니다. 남측순환로, 북측순환로, 산림숲길, 야생화원길, 역사문화길 등 여러 주제별로 지정되어 있는 남산둘레길은 모두 7.5km쯤 됩니다. 그 가운데 북측순환로를 찾았습니다. 단풍길이 아름다워 가을단풍길로도 불리는 북측순환로는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뒤편에서 예장동 남산 케이블카 인근 지점까지 줄곧 산허리로 길게 이어집니다. 편도 거리 약 3.4km인 이 길은 언제 가더라도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기에 필자는 '남산 순환 으뜸 둘레길'로 표현합니다. 이날 장충동 장충단공원 옆 출입 계단을 통해서 둘레길로 향했습니다. 남산 단풍은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기에 충분한 자태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서울 남산의 늦가을 풍경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담았습니다. 2024.11. 남산 순환 으뜸 둘레길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찾기 > 0 위치: 서울시 중구, 용산구 일원 - 구간 (약 3.4km)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뒤편 ~ 예장동 남산 케이블카 인근 0 교통: - 지하철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 > 약 700m(도보 약 10분) > 남산 케이블카 맞은편 북측순환로 출입 지점 -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 남산 순환 셔틀버스 환승 > 국립극장 뒤편 정류장 하차 > 북측순환로 출입 지점 바로 연결 0 운영: 연중무휴, 상시 개방 0 입장료: 무료 ...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를 찾은 김에 남산의 숨은 명소인 '남산 소나무 힐링 숲길'을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해 늦가을 무렵에 다녀온 뒤로 오랜만의 방문입니다. 이른 아침 시각인지 코스를 걷는 동안 딱 한 사람을 마주쳤을 만큼 한적한 숲길을 지났습니다. 남산 소나무 힐링 숲길은 이름 그대로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는 곳입니다. 50만 평방미터 규모에 약 5만 그루의 소나무를 비롯한 각종 수목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새소리, 바람 소리를 벗 삼아 '오솔길'을 걷다 보면 금세 원점이 나타납니다. 전체 거리는 약 0.5km. 짧은 코스이니 성에 차지 않으면 여러 바퀴를 돌아도 무방하겠죠. 남산 소나무 힐링 숲길은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에서 방문할 수 있습니다. 국궁장인 남산 석호정 부근입니다. 석호정에서 약 200m 떨어진 지점에 출입문이 있고, 국립극장 뒤편 북측순환로 출발 지점으로부터는 약 300m 거리입니다. 절로 힐링이 되는 고요한 산책로, 남산 소나무 힐링 숲길입니다. 2023.4. 남산 소나무 힐링 숲길 방문 안내 > 0 위치: 서울시 중구 장충동 2가 14-21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 구간: 출입문 - 명상 덱 - 정자 - 전망대 - 명상 덱 (460m) 0 교통: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 약 120m (남산 셔틀버스 환승) > 국립극장 정류장 하차 > 북측순환로 약 300m> 출입문 0 운영: 오전 7시 ~ ...
실개천이 다시 흐르는 둘레길 남산 소나무 남산둘레길로 새봄맞이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북측순환로, 남측순환로, 산림숲길, 자연생태길 등 남산의 이곳저곳으로 나 있는 여러 둘레길 가운데 필자가 찾은 곳은 북측순환로입니다. 이 길은 국립극장 뒤편에서 남산 케이블카(중구 예장동) 사이를 잇는 산책로로 3.4km쯤 이어집니다. 흔히 '남산벚꽃길'이나 '가을단풍길'로도 불릴 만큼 풍광이 매우 뛰어난 구간이죠. 필자는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 가더라도 늘 걷기 편하고 풍경 좋은 이 길을 ' 남산 순환 으뜸둘레길'로 부르기도 합니다. 3월의 이른 아침 개나리와 진달래꽃 등 봄의 전령이 주변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고 있던 남산둘레길 스케치입니다. 게재한 이미지들은 북측순환로 일부 구간을 지나며 스마트폰으로 담은 것들입니다. 2024.3.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방문 안내 > 남산순환 으뜸둘레길 0 위치: 서울시 중구 남산공원길 609 일대 0 교통: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 남산 셔틀버스 환승 국립극장 뒤편 하차 > 남산둘레길 남측, 북측순환로 입구 바로 연결 0 운영: 연중무휴, 상시 개방 가을단풍길(남산북측순환로) 서울특별시 중구 남산공원길 609 남산벚꽃길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봄의 전령 개나리꽃 작은 연못. 둘레길 가로 흐르는 실개천이 잠시 쉬어가는 곳. 실개천은 매년 4월 ~ 11/15사이에 흐르는데, 날이 빨리 따뜻해진 올봄에...
남산 순환 으뜸둘레길 영상 파일도 열어보세요. 걷기 좋은 남산 둘레길 서울 걷기 좋은 길, 남산 둘레길을 찾았습니다. 남산 기슭에서부터 정상 부근에 이르기까지 곳곳으로 나 있는 여러 둘레길 구간 가운데 '북측순환로'입니다. 이 길은 풍광과 운치가 뛰어나 흔히 '가을 단풍길'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필자는 남산 순환 으뜸둘레길로도 표현합니다.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 남산 케이블카 사이를 잇는 산책로로 약 3.4km 거리입니다. 장충리틀야구장 옆에서 이어지는 계단길을 통해 둘레길로 들어섰습니다. 고즈넉한 겨울 숲이 산책로 좌우로 쉼 없이 펼쳐지는 남산 속을 천천히 때로는 성큼성큼 걸었습니다. 마음 내키는 곳이 그리고, 걸음 멈추는 곳이 모두 포토 존일만큼 아름다운 길입니다. 한 겨울에 걸어도 좋은 남산 순환 으뜸둘레길 스케치입니다. 2024.1. 남산 순환 으뜸둘레길 방문 안내 > 남산 둘레길 북측순환로 0 위치: 서울시 중구 남산공원길 609 0 구간: 남산 둘레길 출입로(국립극장 뒤편) ~ 남산 케이블카 약 3.4km 0 교통: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 120m 이동 남산 셔틀버스 정류장 버스 환승 > 국립극장 정류장 하차 > 남산 둘레길 남측, 북측순환로 출입로 지점 바로 연결 0 운영: 연중무휴, 상시 개방 0 입장료: 무료 가을단풍길(남산북측순환로) 서울특별시 중구 남산공원길 609 목멱산방 남산타워점 서울특별시 ...
남산 둘레길 북측순환로 고즈넉한 계단길 남산의 이곳저곳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가운데 하나인 '고즈넉한 계단길'을 걸었습니다. 남측순환로, 한양도성 남산 구간 등과 함께 산 아래에서 정상 사이를 오르내릴 수 있는 지름길 같은 코스죠. '산림숲길', '자연생태길'처럼 딱히 정해진 이름이 없는 데다가 주로 계단으로 이루어진 한적한 구간이기에 필자는 '고즈넉한 계단길'로 부릅니다. 국립극장 뒤편 북측순환로 출입 지점 인근에서부터 남측순환로와 꼭대기 부근에서 만나는 지점까지 약 600m가 이어집니다. 지난여름에 찾았을 때는 밑에서 위로 올랐는데, 이번에는 위에서 밑으로 지났습니다. 마침 눈이 제법 쌓인 다음날 걸은 까닭에 구간 대부분 지역에서 아름다운 설경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언덕길을 내려올 때는 미끄러워질까 싶어 아무래도 걸음걸이가 조심스럽더군요. 눈이 왔을 때는 되도록이면 오르는 길로 택하면 좋을 듯싶습니다. 아무렇든지 눈 쌓인 산길을 밟는 재미와 즐거움은 쏠쏠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독을 씹을 때도 사색을 할 때도 두루 좋겠다 싶은 고즈넉한 계단길입니다. 2024.1. 방문 감사합니다. 어디를 가시든 무엇을 하시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남산 ' 고즈넉한 계단길' 방문 안내 > 0 구간: 서울시 중구 장충동 2가 (국립극장 뒤편 북측순환로 ) ~ 남산 정상 부근 남측순환로 연결 지점 ( 약 600m)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