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파묘만큼 꿀잼인 한국형 오컬트 영화 추천!
2024.02.26콘텐츠 3

최근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주연의 파묘는 산소와 이장, 땅을 보러 다니는 지관과 염을 하는 장례사, 무속인이라는 한국식 소재를 미스터리한 느낌으로 잘 버무린 한국형 오컬트 영화다.

만약 파묘가 재미있었다면 다른 한국형 오컬트 영화에도 관심이 생길터, 파묘가 입문자를 위한 영화라면 조금더 무섭고 조금더 심오한 영화들이 더 있으니 삵쾡이 언니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신이 사랑한 사제 강동원의 후광을 볼 수 있는 영화 "검은 사제들"

01.검은사제들(2015) 악령에 씌인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한 두 신부의 위험한 의식

검은사제들은 강동원과 김윤석이 주연으로 2015년에 개봉한 영화로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연출하였다.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사에 시달리는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독불장군인 구마사제가 신학생 최부제와 함께 소녀 영신의 몸에서 악마를 제거하기 위한 구마의식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박소담이 이 영화에 출연했을 때는 신인이었지만, 빙의된 소녀의 연기를 실감나게 펼쳐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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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쌍둥이 자매, 그리고 사슴동산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 사바하

02.사바하, 6개의 손가락을 가진 그것과 사슴동산의 미스터리

사바하 또한 장재현 감독이 연출한 오컬트 영화로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 연구소의 박목사가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당체를 조사하다 의문의 사건들과 얽히며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만 사슴동산과 쌍둥이 자매 여러 종교적 이야기가 나오는데다가 다소 해석할 여지를 남겨두는 연출로 보고난 사람들마다 각자의 해석이 나올 수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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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곡성, 낯선 외지인의 등장과 의문의 연쇄살인사건. 현혹되지 않을수 없는 영화

영화 곡성은 추격자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작품으로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준, 천우희 등이 출연하였다.

영화는 한 일본인이 마을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연쇄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데 마을 주민들은 이 모든 사건이 일본인 때문이라 생각하고, 시골 경찰인 종구는 그 소문이 사실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일본인을 찾아가며 생기는 일들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낸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관객을 현혹시키는 영화이니만큼 눈 크게 뜨고 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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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오컬트 영화라면 놓칠수 없는 검은사제들, 사바하, 곡성. 오컬트를 다룬 드라마 또한 추천하고 싶은데 의문의 존재 "손"과 맞서는 사제와 영매 형사의 이야기 "손 더 게스트"를 먼저 꼽고 싶다. 영매 화평을 연기한 김동욱의 연기가 인상적이며 김재우그이 신부복이 안구정화를 해주기도 하지만, 이 드라마는 꽤 무서운것을 잘보는 나도 무섭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이니 참고할 것.

자매품으로 얼마전 김은희 작가의 복귀작이자 김태리 주연의 "악귀" 또한 미스터리한 일들을 쫓는 주인공들의 고군분투와 민속과 무속을 아우르는 이야기가 매우 흥미진진한 한국형 오컬트이니 참고할것!
#곡성#사바하#검은사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