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회무침
7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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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서대회 무침, 서대 박대 차이

여수에서 서대회 무침을 처음 먹어보던 날~ 그 독특하면서도 입맛을 쫙 끌어당기는 맛을 잊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가족들과 여수 여행을 갔을 때 도착하자마자 청해식당으로 달려갔습니다. 서대회무침 여긴 서대회무침과 구수한 장어탕이 유명한데요,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은 따로 있어요. 여수 청해식당은 현지인 맛집으로 추천받고 간 곳이었어요. 이만큼이 3인분에 해당하는 양이랍니다. 언뜻 보면 오징어젓갈과 비슷합니다 한 젓가락 듬뿍 집어먹어봤는데요, 막걸리향이 확 올라오면서 오독 오독거리는 식감이 먼저 느껴졌고, 채소가 아삭했어요. 양념은 초무침이라 새콤달콤하면서 살짝 자극적으로 간이 센 맛이더라고요. 입맛 확 돋우는 맛이에요. 여수에서는 보통 밥에 비벼 먹어요. 큰 대접에 따끈한 쌀밥 넣고, 서대회 무침 잔뜩 올려 김가루랑 참기름, 상추 넣어 쓱쓱 비빕니다. 회덮밥이랑 비슷하지만 양념에 비법이 숨어있어 또 다른 맛이 느껴져요. 워낙에 간이 센 전라도 지방이라 좀 자극적이긴 했으나 그래서 더 입맛을 돋우더라고요 ㅋㅋ 만드는 방법은 서대 껍질을 벗기고 생선포를 얇게 떠서 저며준 다음 막걸리를 부어 주물러 놓아요.(이 부분이 회덮밥과 다른 포인트랍니다) 소금에 절인 무를 고추장, 식초, 고춧가루, 마늘, 설탕, 파, 생강 넣어 무친 다음 서대회와 섞어 버무리면 돼요. 서대 박대 차이 박대 솔직히 구분하기가 정말 어려워요. 네이버 검색도 제대로...

202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