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3기 출연자들이 전체적으로 '위아더월드'를 외치면서 놀자판을 벌이고 있다. 애초에 이 프로그램은 서로 연애하러 온 프로그램이지만... 인플루언서가 되는 걸 노리고 그냥 이미지 관리하고 놀다가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

현재, 여자들의 경우 러브라인이 거의 없다시피한데...
23기 현숙이 그나마 영호와 러브라인이 있었는데 망하기 일보직전이다.

영숙? 관심 없다. 영자? 노력은 하는데 잘 되는 사람이 없다. 순자? 영철한테 정이 떨어진 것 같고... 옥순은 말할 필요도 없겠다.

이미 잘 될 만한 가능성의 러브라인 자체가 없어, 여성출연자들은 대거 '선택포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통편집된 상철-정숙이 커플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이 사람들이 커플이 되더라도 공식적으로는 0커플이 될 예정이다.

나는 솔로 18기 광수는 스스로를 '역대 최악의 광수'라고 자기를 어필한 적이 있었다. (나솔사계에서...) 23기 광수는 시작은 좋았지만

나는 솔로 유니버스에서도 손꼽히는 빌런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그가 옥순에게 계속 집착하면서도 갉아먹는 이상한 언행들 때문에, 옥순은 멘탈이 부서지고 말았다.

결국, 카메라 앞에서 옥순은 광수에게 '광수야... 생각 좀 해...', '너는 이기적인 불도저야' 같은 심한 말을 내뱉기도 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랬을지...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옥순이 참 안타까웠던 장면이었다.

23기 영철은 이번 나는 솔로에 출연하여 동호회 회장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위아더월드의 핵심이기도 했고 말이다.

본인은 그냥 재밌게 놀고 추억 만들었으니 됐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프로그램의 본질을 흐린 주범이라는 비판도 많이 받고 있는 중이다.

누군가에게는 나는 솔로 23기가 추억일 수 있지만... 시청자들에겐 나는 솔로 23기는 역대 최악의 기수로 각인될 것 같다. 빨리 23기가 종영하고 24기로 넘어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