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리뷰 > 드라마별들에게 물어봐 망작인 이유 500억 어디 썼나?
5일 전콘텐츠 3

역대급 망작인 것 같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므로... 웬만하면 '망작'이라는 말을 안 쓰려고 했는데
이 작품에는 쓸 수 밖에 없다. 2025년 기대를 모았던 '별들에게 물어봐' 얘기다.

제작비를 무려 500억이나 썼다는데, 도대체 어디에 썼는지도 모르겠고...
드라마 내용도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난잡하다.
왜 '별들에게 물어봐'가 망작인지 정리해 보았다.

1. 초반 30분 이해가 안 되는 '뮤지컬' 전개
2. 감정선 이해가 안 가는 이민호 한지은
3. 500억으로 찍은 게, 공효진 이민호가 우주에서 바람피우는 이야기?

01.이민호의 과거회상 장면, 이게 맞나?

눈을 의심했다. 이민호는 우주로 떠나면서 잠시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주마등처럼 인생이 스쳐가며, 이민호가 왜 우주로 오게 됐는지 과거 회상 장면이 펼쳐진다.

내용은 블로그에 자세히 요약했으니, 내용은 넘어가고 이 장면이 왜 별로였냐면
진짜 B급, 아니 C급 감성으로 떡칠된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이상한 뮤지컬 장면, 무슨 인도 영화에서나 볼법한 연출이었다.
진짜 봐야지 무슨 느낌인지 알 것이다.

제작비 500억을 들였으면 어느 정도 고급진 느낌이나 깔끔한 화면이 나와야 하는데... 도대체 500억을 어디다 썼는지 이해할 수 없는 화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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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이민호 우주에 간 이유도 어이가 없어...

이민호가 우주에 간 이유도 좀 어이가 없다.
우주에서 '생명과 관련된 실험'을 할 것이라고 했는데... 아마도 '쭈그러진 정자를 펴는 것'이 그가 맡은 주된 임무일 것으로 보인다.

원래 이민호(공룡)은 MZ그룹이라는 대기업 집안의 주치의였다.
하지만 MZ그룹의 장남 최동훈의 정자가 찌그러져 임신이 되지 않았다.
이민호는 최동훈에게 '정자가 찌그러져 임신이 안 된다' 설명하자
외동훈은 '정자를 펴는 방법은 없나요?'라고 궤변을 한다.

이민호는 게다가 MZ그룹의 차녀 최지은이 자궁외 임신 상황이라 응급수술을 해줬는데... 이걸 알게 된 최재룡 MZ그룹 회장이 이민호가 의사일을 못하도록 해버렸다.

결국, 이민호와 최지은은 연애를 하게 되고... 결혼까지 한다고 하자
최재룡이 빡이 쳐서 이민호를 우주로 보낸 것이다.
+@로 최동훈의 냉동 정자를 펴서 온다면 최지은과 결혼시켜주겠다고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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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00억짜리 우주판 환승연애?

500억을 들여서 만든 드라마가 SF적 요소보다는
우주정거장에서 벌어지는 환승연애라는 것도 좀 짜치는 요소다.

현재, 이민호와 공효진 모두 연인이 지구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임무 수행보다는 서로 사랑에 빠질 것 같은 기류를 보이고 있다.

이민호와 한지은, 공효진과 김주헌... 원래 각자의 짝이 훨씬 더 잘 어울리는데 왜 굳이 두 사람을 이렇게 엮어야 하나? 그것까지도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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