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호저를 본 강아지는 펄쩍펄쩍 뒤며 가까이 다가갔다가 그만 얼굴에 가시가 박히는 참사를 당하고 말았습니다.동물 전문매체 더도도는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 브라운 카운티에서 강아지가 호저에게 얼굴 '가시 테러'를 당했던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사연은 이렇습니다. 주인 페기 갬블린(Peggy Gamblin)은 강아지 벤클리 니콜과 불윙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 집사였죠. 하루는 집 앞마당에 나섰다가 화들짝 놀란 일을 겪게 됩니다. the dodo 벤클리 니콜과 불윙크 두 마리 모두 호저의 가시에 찔린 상태로 마당을 뒹굴고 있었습니다. 얼굴 곳곳에 호저 가시가 박힌 두 녀석은 이도저도 못했습니다.안되겠다 싶었던 그녀는 곧바로 인근 동물병원으로 달려갔고 그곳에서 얼굴에 박힌 호저 가시를 제거했는데요. 두 강아지 얼굴에서 빼낸 가시만 무려 수백개가 넘었다고 합니다.가시를 제거하는데만 걸린 시간은 1시간 30여분 이상. 알고보니 난생 처음 호저를 본 두 녀석은 친한 척 가까이 다가갔다가 끔찍한 일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he dodo 실제로 호저는 약 3만개의 가시 그러니깐 침을 가지고 있는데요. 자신이 위협을 느꼈을 때 가시를 세워 상대 얼굴이나 배 부분을 공격하는 동물로 알려졌습니다.특히 강아지가 호저에게 찔려 동물병원에 실려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만약 강아지가 호저 가시에 찔렸다면 함부로 건드려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