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3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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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와이즐리, 잠시였지만 '맨손 타격' 시도했던 이유

브렛 와이즐리는 지난 해 막판 트리플A에서 슬럼프에 빠져 있었고, 타석에서 다른 느낌을 찾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자 했다. 그래서 그는 맨손 타격을 시도해보자고 결심했다. Brett Wisely was in a slump at Triple-A Sacramento late last season and hoping to develop a different feel at the plate. So he decided to try hitting naked. 그는 손바닥 사이에 흙을 문지르고, 손가락에 약간의 송진 타르를 바른 뒤 배팅 글러브 없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런 변화를 오랫동안 유지하진 않았지만, 당시엔 손에서 느껴지는 배트 감각이 좋았다. 그래서 오프 시즌에 더 자주 맨손 타격을 시도해보기도 했다. 그 때, 와이즐리는 장갑 없이 타격을 하는게 자신에게 더 맞을 수도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He rubbed dirt between his palms, dabbed a little pine tar on his fingers and went to the plate with no batting gloves. He didn’t stay with that adjustment for long, but he liked the way the bat felt in his hands at the time. So he tried hitting bar...

5일 전
'연일 맹타' 엘리엇 라모스, wOBA 전체 8위까지 올랐다

선수명 소속팀 wOBA (150타석 이상 선수) 1 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 .462 2 후안 소토 뉴욕 양키스 .438 스티븐 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4 마르셀 오수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429 5 데이비드 프라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423 6 카일 터커 휴스턴 애스트로스 .418 7 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 .416 8 엘리엇 라모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415 9 거너 핸더슨 볼티모어 오리올스 .408 10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403 열흘 전에도 다뤘던 엘리엇 라모스의 상승세가 계속 되고 있다. 150차례 이상 타석에 들어선 내셔널리그 외야수 중 가장 높은 OPS (.981) 를 기록하고 있는 라모스는, 오늘 있었던 시카고 컵스 전에서도 시즌 9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격 슬래시 라인은 .328/.404/.577. 라모스는 지난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더로 뽑힌 이후 트리플A까지는 비교적 순항했지만, 메이저리그 승격에서 눈도장을 찍지 못하며 입지가 좁아지는 듯 했다. 하지만 올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라모스는, 최근 30경기에서 9홈런 28타점. .328/.410/.612로 식을 줄 모르는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의 또 하나의 외야 유망주 루이스 마토스는 트리플A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며 빅리그 재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St...

2024.06.18
2
[당첨자 발표] 클레이튼 커쇼 전기 저자 싸인본 (1명)

안녕하세요, 한승훈 입니다. 일전에 진행했던 클레이튼 커쇼 전기 'The Last of His Kind'의 저자 (앤디 맥컬러 기자. 현 The Athletic 소속) 싸인이 담긴 책 증정 이벤트 당첨자 결과를 위와 같이 발표합니다. 당첨자는 HONG 님으로, 일전에 공지드렸던 것과 같이 당첨자 선정은 챗GPT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_^ (HONG님께서는 고개를 드세.. 아니, 이 공지 글이나 이전 응모 글에 비밀 댓글로 대댓글을 남겨주세요) 메이저리그 관련 물품 증정 이벤트는 앞으로도 비정기적이지만 꾸준히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그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벤트] 클레이튼 커쇼 전기 'The Last of His Kind' 저자 싸인본 증정 (1명) 안녕하세요! 스포티비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승훈 입니다. 앞서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 blog.naver.com 클레이튼 커쇼 전기 ‘The Last of His Kind’ 작가 싸인 이번 뉴욕 출장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누리고자 고민하다 문득 최근 출간된 클레이튼 커쇼의 전기, <Th... blog.naver.com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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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로빈슨 데뷔 50주년 패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모자

뉴욕에 위치한 한정판 뉴에라 모자 판매점, 햇 클럽(Hat Club)에서 구매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캡. 지난 1997년에 사용되었던 잭키 로빈슨 데뷔 50주년 패치를 붙인 디자인으로, 거의 모든 팀에 이 로고를 붙여 한정 출시된 제품이다. 온라인에서도 살까 말까 고민했던 제품인데, 오랜만에 오프라인 매장 방문 기념으로 현장 구매. 현금으로 구매하니 별도 세금을 붙이지 않고 택 가격 그대로 52달러만 받았다. 온라인 스토어에 일부 구단, 일부 사이즈가 아직 남아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살펴봐도 좋겠다. New Era 59Fifty Caps, Snapbacks, Team Hats | Hat Club Check out our latest New Era 59Fifty & '47 Brand Fitted Hats and Snapbacks. Featuring NFL, MLB, NBA, NHL, NCAA,& MiLB. Free U.S. shipping on $75+ www.hatclub.com Hat Club 657 Broadway, New York, NY 10012 미국

2024.06.17
"커쇼에게 미안하다고 전해줘" A.J. 엘리스가 말하는 매디슨 범가너와의 일화

클레이튼 커쇼 지명 다음 해에 드래프트 된 매디슨 범가너는 자신의 또래가 달성하지 못했던 업적을 달성했었다. 범가너는 사이영상을 한 번도 받지 못했고, 투표 3위 안에 들어간 적도 없었지만 세 개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갖고 있었다. 지난 2014년, 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체를 자신의 넓은 어깨로 짊어졌다. 범가너는 그 해 10월, 평균 자책점 1.03을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와일드 카드 경기 완봉승, 월드시리즈 5차전 완봉승,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이틀 휴식' 후 7차전에서 불펜으로 나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런 경기력은 커쇼가 포스트시즌에서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던 것으로, 그의 10월 약점을 더욱 부각시켰다. 커쇼와 범가너, '새가슴'과 '영웅'의 대조는 커쇼의 동료들을 화나게 했다. "참 슬픈 일입니다." 전 LA 다저스 불펜 투수 브랜든 리그는 말했다. "최고가 되는 것에 따르는 짐입니다. 모두 끌어내리려고만 하니까요." Drafted a year after Kershaw, Bumgarner had accomplished things his peer had not. Bumgarner had never won a Cy Young Award—and he would never finish in the top three—but he owned three World Series rings. In 2014, he car...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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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직관 단체 사진으로 돌이켜 보는 여행의 추억

뉴욕 메츠 구단 사진사가 직접 찍어준 우리 일행. 나와 도상현 기자를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초상권을 위해 모자이크 처리 경기 시작이 임박했음에도 외야를 통해 워닝 트랙을 실제로 밟는 온-필드 투어를 진행했다 외야 뒷편 필드 레벨에 있는 또 하나의 스위트 첫 번째 관전일 때 우리가 앉았던 자리 뉴욕 메츠 구단에서 촬영해 준 단체 사진을 전달받으니, 이제 정말 모든 일정이 끝났다는 것이 실감된다. 뉴욕도, 씨티 필드도 처음이 아니었지만 이번 여행은 여운이 길다. 모든 일정이 훌륭했지만, 내 기억 속에 가장 선명하게 남아 있는 순간은 첫 번째 경기 관람일이었다. 저 멀리 시티 필드가 눈앞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부터 입장할 때까지, 라운지를 거쳐 외야 경기장 위에 직접 발을 내딛는 ‘온 필드 투어’를 하는 동안 우리 일행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했다. 나도 모르게 메이저리그 경기장에 무덤덤해져 있었는데, 동행하는 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치 처음 와 본 곳처럼 특별하고 설레는 감정이 되살아났다. 여행의 진정한 즐거움은 장소가 아니라, 사실은 함께하는 사람들 속에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다. 일정 동안 노력해 주어 고맙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사실 정말 감사한 건 나였다. 뉴욕 야구장 씨티 필드 직관의 흔적 모두투어와 함께 한 메이저리그 직관 여행의 흔적. 이렇게 포스팅을 하며 한장 한장 사진을 보고 있자니, ... blog.naver.com...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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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종료] 클레이튼 커쇼 전기 'The Last of His Kind' 저자 싸인본 증정 (1명)

당첨자 분께 실제 증정해드릴 책의 표지 당첨자 분께 실제 증정해드릴 책의 속지 안녕하세요! 스포티비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승훈 입니다. 앞서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것과 같이 지난 주 뉴욕 출장에서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의 앤디 맥컬러 기자를 만나 그의 책 몇 권에 싸인을 받았습니다. 그 중 한 권을, 이벤트를 통해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이벤트 경품은 저자 싸인본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클레이튼 커쇼와 LA 다저스 팬들께는 책 자체로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맥컬러 기자는 과거 LA 타임즈 소속일 때부터 LA 다저스 담당 기자로 활동하며 클레이튼 커쇼와 오랜 인연을 쌓았고, 올해 5월에는 그의 전기 <The Last of His Kind>를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커쇼에 대해 개인의 생각을 담는 것 외에도 주변인들은 물론, 커쇼를 직접 인터뷰하며 발견한 새로운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이벤트는 아래와 같이 진행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_^ 이벤트 내용 대상: 오늘 전까지, 제 블로그에 한 번이라도 댓글을 남겨주신 적이 있는 분은 누구나 응모 가능 응모 방법: 지금 보고 계신 이 글에 댓글을 간단히 남겨주시면 됨 (예: "응모합니다") 응모 기간: 2024년 6월 9일 (일) ~ 6월 16일 (일) 2...

2024.06.09
'민 대표의 그 모자' 47 브랜드, 뉴에라에 인수된다

오늘 미국 주요 스포츠 리그의 모자 공급 업체, 뉴에라 캡(New Era Cap)이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47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관련 소식통이 전해왔다. New Era Cap, a supplier of major U.S. sports league headware, has agreed to acquire sports lifestyle brand '47, people familiar with the matter said on Thursday. 두 '가족 설립 브랜드'간의 이번 거래로, 연간 약 20억 달러(약 2조 6천 억원)의 수익(revenue)을 창출하는 회사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공식 발표에 앞서 익명을 요청하며 전했다. The deal between two family-founded brands will create a company that generates around $2 billion in annual revenue, the sources said, requesting anonymity ahead of an official announcement. NFL, MLB, NBA 관련 모자를 제조하는 뉴에라는, 지난 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바와 같이 '기업 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었다. New Era, which makes caps affiliated with the National Footb...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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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전기 ‘The Last of His Kind’ 작가 싸인

이번 뉴욕 출장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누리고자 고민하다 문득 최근 출간된 클레이튼 커쇼의 전기, <The Last of His Kind> 작가 앤디 맥컬러 기자가 생각났다. LA 타임즈에 있다 디 애슬레틱으로 소속을 옮긴 맥컬러의 주 활동 지역이 뉴욕이었기 때문이다. 마침 이 책은 킨들(Kindle) 전자책으로, 심지어 오더블(Audible) 오디오 북으로도 재미있게 읽고 듣던 참이라 ‘잘됐다’ 싶었다. 그렇게 주변의 도움으로 연락처를 구했고, 괜찮다면 기자실로 책을 몇 권 가져갈테니 싸인을 해줄 수 있느냐고 문자를 조내니 ‘내 영광이다’면서 기꺼이 해주겠다는 답을 얻었다. 그리고,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를 상대로 더블헤더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던 날 기자실 한켠에서 ’즉석 싸인회’를 가졌다. 총 다섯 권(!)을 구매했는데 한 권은 내가, 세 권은 주변에 선물할 예정. 그리고 나머지 한 권은 조만간 이 블로그를 통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틈틈히 찾아주시면 좋겠다. 클레이튼 커쇼, 2006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지명받을뻔했던 사연 (앞선 순번에서 클레이튼 커쇼를 뽑진 않았지만, 에반 롱고리아를 지명했던 템파베이 레이스의 당시 관계자... blog.naver.com LA 다저스 전·현직 관계자들이 말하는 클레이튼 커쇼의 '고집' 선발 경기 스터디는 매 등판 두 시간 전쯤 클레이튼 커쇼가 포수 A.J. 엘리스...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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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데저트 카모플라쥬’ 뉴에라 5950 모자

LA 인근에 사는 지인이 하나 구해달라고 하여 구매한 뉴에라 ‘데저트 카모플라쥬’ 피티드 모자. 얼마전 다양한 컬러가 뉴에라 코리아를 통해 출시되었는데, 역시나 (…) 뉴욕 양키스와 다저스로만 수입하고 다른 팀 (예를 들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라던가…) 은 없었다. 여름에 포인트가 될 모자를 찾는 다저스 팬에겐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카모 패턴을 좋아한다면 더더욱. ‘서울 시리즈 굿즈’ 다저스, 파드리스 한글 MLB 모자 미국에 있는 친구의 부탁으로 한국 MLB에서 출시한 ‘서울 시리즈’ 기념 한글 모자를 구매했다. 선수들... blog.naver.com

2024.05.21
오타니 쇼헤이의 진화 '빠른 공은 원래 잘 쳤고, 이젠 다른 구종도 때린다'

과거엔 오타니 쇼헤이도 변화구(breaking)와 오프스피드 구종(offspeed pitches, 체인지업과 스플리터 등)에 서툴다보니 상대 투수들은 그를 상대로 패스트볼을 던질 때보다는 그런 구종들을 던져 훨씬 더 많은 성공을 거두는 모양새였다. While Ohtani was hardly inept against breaking and offspeed pitches in the past, pitchers were much more likely to have success against him with those types of pitches than they were when they threw him fastballs.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구종 카테고리별 오타니의 성적은 다음과 같았다: Ohtani’s performance by pitch classification, 2021-23: 패스트볼 상대: .320 BA // .654 SLG // .447 wOBA 변화구 상대: .244 BA // .563 SLG // .369 wOBA 오프스피드 상대: .233 BA // .469 SLG // .324 wOBA 하지만 지금의 오타니는 빠른 공 상대 만큼이나 변화구 및 오프스피드 구종들을 상대로 좋은 -심지어는 '더 잘치는' 이라고도 할 수 있을 수도 있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Ohtani, though, is now ...

2024.05.19
[오피셜] 이정후 시즌 아웃, 2주 정도 안에 수술

이정후 (왼쪽 어깨 탈구) 는 어제 LA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고, 그는 관절 와순 손상에 대한 수술을 권고했습니다. 이정후는 2주 정도 안에 시즌 아웃 수술을 받을 것이며, 2024년에 복귀하지 않을 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도자료, 2024년 5월 18일 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왔다. 조금 전 보도자료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은 이정후의 시즌 아웃을 공식화 했다. 과거 LA 다저스와 자이언츠에서 모두 트레이너로 활동했던 스탠 콘티는, 이정후의 결장 기간을 두고 와순의 손상 정도와 범위에 따라 다를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콘티 전 트레이너의 말을 토대로 본다면, 이정후의 어깨 관절 와순 손상이 예상보다 심각했거나 범위가 넓었던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정후, 선수 생활에 문제 없다" 어깨 수술 2회 경험자 마이클 콘포토의 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는, 이정후에게 어깨 부상 재활과 관련해 자세한 정보를 전... blog.naver.com '6주 혹은 6개월' 이정후 복귀 가능 시점,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이유 이정후의 왼쪽 어깨 부상과 관련해 한 가지 아주 크게 긍정적일 수 있는 점이 있다면, 그건 이 샌프란시스... blog.naver.com

2024.05.18
LA 다저스, 9번째 일본 기업과 광고 계약 '계속되는 오타니 마케팅 효과'

LA 다저스는 일본 도쿄 기반의 음료 제조사인 야쿠르트와 파트너십 다년 계약을 맺었음을 발표했다. The Los Angeles Dodgers have announced a multi-year agreement with Yakult, creating a partnership between the team and the Tokyo-based drink manufacturer. 이번 협약을 통해, 야쿠르트사는 다저 스타디움내에서 외야 쪽 광고 자리 하나를 얻게 되고, 좌측 외야 파빌리온 밑에 고정 광고 구좌를 갖게 되면서 경기장내 수백만 명의 팬들과 중계 방송을 통한 시청자들에게도 브랜드 노출을 할 수 있게 됐다. 야쿠르트사는 다저 스타디움 현장에서 팬들에게 제품 샘플을 제공할 수 있는 여러 차례의 권한을 갖게 되어,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 With this agreement, Yakult will enjoy premium signage at Dodger Stadium, including a logo position on the outfield wall and a permanent sign above the Left Field Pavilion, driving brand visibility to millions of fans inside the stadium, in addition to viewers across the gam...

2024.05.17
'6주 혹은 6개월' 이정후 복귀 가능 시점,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이유

이정후의 왼쪽 어깨 부상과 관련해 한 가지 아주 크게 긍정적일 수 있는 점이 있다면, 그건 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가 우투좌타라는 점이다. If there is one major potential positive with Jung Hoo Lee’s left shoulder injury, it’s that the San Francisco Giants outfielder throws with his right hand and hits left-handed. 과거 자이언츠와 LA 다저스의 트레이너로 있었던 스탠 콘티에 따르면, (다친 어깨가 던지는 어깨 쪽이 아니라는 점이) 어떤 형태든 수술이 필요할 경우 이후 회복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고 한다. That, according to former Giants and Dodgers trainer Stan Conte, could lessen the recovery time for what almost assuredly will be some sort of surgery. "다친 부위가 송구하는 쪽이 아니기에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의료진이 이정후 어깨 와순의 일부만 손봐야 하는 정도라면, 6주에서 8주 정도 결장하게 됩니다. 만일 던지는 어깨 쪽 부상이었더라면, 완전히 다른 이야기였을 겁니다." “That will take some pressure off the sh...

2024.05.15
이정후, MRI 촬영 '구조적 손상' 확인…닐 엘라트라체 박사 만난다

이정후의 왼쪽 어깨 MRI (기자의 MEI는 오타) 촬영에서 구조적 손상이 밝혀졌습니다. 이정후는 어깨 전문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다른 소견을 들어볼 것입니다. Lee’s L shoulder MEI reveals structural damage. He is going for a second opinion to the gold standard for shoulders,Dr. Neal ElAttrache. 수잔 슬러서 기자 X (구 트위터), 2024년 5월 15일 10분 전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담당 기자로 활동 중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San Francisco Chronicle) 수잔 슬러서 기자의 내용. 자세한 내용은 여러 기자들의 추가 보도가 있을 예정인 가운데, 일단 예상했던 것보다 큰 일이 되어버린 것은 분명하다. 앞으로의 미래까지 점칠 수는 없겠지만, 올 시즌에 상당한 차질이 생겼다. 선수에게도, 구단에게도. X의 Susan Slusser님(@susanslusser) Lee’s L shoulder MEI reveals structural damage. He is going for a second opinion to the gold standard for shoulders,Dr. Neal ElAttrache twitter.com '6주 혹은 6개월' 이정후 복귀 가능 시점,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이유 이정후의 왼쪽...

2024.05.15
이정후, '스퀘어드 업(Squared-up)' 타구 ML 전체 6위 및 시사점

스윙 했을 때 '스퀘어드 업(Squared-up)' 된 타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선수 (2024년): Highest % of swings that are squared-up, 2024: 루이스 아라에즈: 43.5% 놀란 샤누엘: 40.9% 니키 로페즈: 39.3% 후안 소토: 39.2% 무키 베츠: 39.0% 이정후: 37.1% 스티븐 콴: 37.1% '스퀘어드 업'이란: 배트 스피드와 투구 스피드를 기반으로, '(실제 공을 때렸을 때) 가능 타구 속도의 최소 80%에 도달'했을 때를 뜻함 Squared up: reached at least 80% of possible exit velocity based on bat speed & pitch speed 중요한 이유: '스퀘어드 업' 스윙이 이루어졌을 때 MLB 결과 값 (타율 .367, 장타율 .644, 하드히트 비율 56.9%) 이 높기 때문 WHY WE CARE - MLB results on squared-up swings: .367 BA, .644 SLG, 56.9% hard-hit rate 새라 랭스 기자 X (구 트위터), 2024년 5월 14일 메이저리그가 오늘부터 베이스볼 서번트를 통해 '새로운 타격 세부지표'를 공개했다. 타자 스윙의 질까지 판단할 수 있게 된 것인데, 그 중 '스퀘어드 업(Squared-up)' 지표를 통해 타자가 얼마나 정타를 잘 때리는 선수인지를 계...

2024.05.14
LA 다저스 전·현직 관계자들이 말하는 클레이튼 커쇼의 '고집'

선발 경기 스터디는 매 등판 두 시간 전쯤 클레이튼 커쇼가 포수 A.J. 엘리스, 투수 코치 릭 허니컷(당시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이들)과 회의를 하며 시작됐다. 엘리스와 허니컷은 (커쇼와의) 미팅 전에 미리 만나 합을 맞춘다. 그리고 (커쇼와 함께 하는) 세션이 시작되면, 이 포수와 투수 코치는 각각의 타자들을 어떻게 상대할지 그림을 그려가며 설명하는 커쇼의 말을 듣는다. 커쇼는 경기 초반에 어떻게 던지고, 어떤 식으로 끝낼지 개요를 설명한다. 엘리스에 따르면, 커쇼는 '반대를 반대'했다. "제가 '있잖아, 내 생각엔 백도어 슬라이더를..' 하면 '안돼!' 하는 식입니다. 제가 '그래도 내 생각엔 백도어 슬라이더를..' 하면, '안된다고! 내 말 못들었어? 백도어 슬라이더는 안된다고!' 하는 식이었죠." 커쇼는 자신이 구상했던 계획을 바꾸려거든 '증거'를 요구했다. 그리고 설령 그 제안이 좋더라도 커쇼는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다. "제가 고집이 셌어요." 커쇼의 말이다. "고집이 참 셌죠." The pregame study became apparent two hours before every start, when Kershaw convened with Ellis and pitching coach Rick Honeycutt. Ellis and Honeycutt met before the meeting, to make sure the...

2024.05.08
'저스틴 터너 참고' 레그 킥 장착에 일찌감치 성공했던 앤디 파헤스

타고난 운동 신경과 파워풀한 스윙은 늘 잘 알려져 있었던 앤디 파헤스는 도미니카 공화국에 있는 LA 다저스의 훈련지에서의 첫 프로 경기 풀 시즌에서 10개의 홈런을 때렸다. 다저스의 선수 육성 디렉터인 윌 라임스는 "그 때 당시 그 구장들이 꽤 독특 (시설의 열악함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역자 주-) 했죠." 파헤스의 생산력은 2019년, 더 크게 좋아진다. 유타주 오그던에 있는 다저스 산하 루키 리그 팀에서 뛰며 19개의 홈런과 1.000이 넘는 OPS를 기록한 것이다. Always known for his natural athleticism and powerful swing, Pages hit 10 home runs in his first year of pro ball at the club’s complex in the Dominican Republic — “which, in those parks, and at that time,” Dodgers director of player development Will Rhymes recalled, “was pretty unique.” Pages’ production only improved in 2019, when he had 19 home runs and an OPS over 1.000 in rookie ball with the Dodgers affiliate in Og...

2024.05.05
'0.78' 이마나가 쇼타, 데뷔 첫 6경기 ERA 역대 4위

역대 '데뷔 첫 6경기 선발 등판' 평균 자책점 순위 * 평균 자책점이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기 시작한 1913년 이후에 한정함 * 오프너 및 선발-불펜 겸직자를 솎아내기 위해 6경기에서 총 20이닝 이상 던진 투수에 한정함 (이닝 최소 기준없이 따지면, 이 부문 1위는 2022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존 브레비아. 6경기 총 6이닝 ERA 0.00) 1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1981년, LA 다저스): 0.33 2위. 데이브 페리스 (1945년, 보스턴 레드삭스): 0.50 3위. 밥 쇼키 (1913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 0.75 4위. 이마나가 쇼타 (2024년, 시카고 컵스): 0.78 공동 5위. 마일로 칸디니 (1943년, 워싱턴 내셔널스): 0.88 공동 5위. 스티브 로저스 (몬트리올 엑스포스, 1973년): 0.88 베이스볼 레퍼런스 왠지 이마나가 쇼타도 메이저리그에서 잘 할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은 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마나가는 빅리그 데뷔 첫 6경기에서 5승(무패), 34.2이닝 4볼넷 34삼진 WHIP 0.75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 '던지는 철학자(投げる哲学者)' 라는 별명보다 더 멋진 활약에 미소짓고 있을 현지 시카고 팬들의 행복감이 여기까지 느껴진다. MLB Stats, Scores, History, & Records | Baseball-Reference.com Complet...

2024.05.02
메이저리그, 논란의 나이키 새 유니폼 수정한다 '이르면 2025년부터 적용'

ESPN이 오늘 입수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수들과 팬들까지 폭넓은 불만이 제기되었던 올 봄의 저지 및 하의 변화 이후에 따른 유니폼 논란에 대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Major League Baseball plans to address its uniform fiasco after changes this spring to the standard jerseys and pants led to widespread complaints from players and fans, according to a memo obtained Sunday night by ESPN. 오늘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가 선수들에게 전달한 메모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수정 사항으로는 저지 뒷판 선수명 폰트를 다시 크게 되돌리는 것을 포함해 회색 유니폼의 경우 상하의 색상이 다른 점을 수정하고, (배출하는게 아니라) 땀을 모으는 나이키 저지의 문제점 해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The most prominent modifications include a return to larger lettering on the back of jerseys, remedying mismatched grey tops and bottoms, and addressing the new Nike jersey's propensity to collect sweat, accordi...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