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
1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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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 허용 줄여라' 메이저리그 트렌드와 샌프란시스코의 해법 고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만나는 상대 팀들은 마음껏 달리고 있다. 자이언츠의 91 도루 허용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숫자이다. 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한 여러 시도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요즘엔 잘 쓰지 않는 전술'도 포함되어 있다. Opponents have been running wild against the San Francisco Giants. They’ve given up 91 stolen bases, by far the most in the major leagues. But there are options they might use as they try to stem the tide on the bases, including some increasingly out-of-fashion tactics. 첫째는 견제구이다. 주자당 최대 두 차례까지만 던질 수 있도록 제한되면서, 최근의 투수들이 자주 하지 않는 선택이다. One: throwing over, something pitchers do little of now that they’re limited to two non-out-producing throwovers per baserunner. 둘째는 '피치 아웃'으로, 이는 보통 벤치에서 싸인이 나오는 작전이다. Two: pitchouts, which are typically calle...

5일 전
브렛 와이즐리, 잠시였지만 '맨손 타격' 시도했던 이유

브렛 와이즐리는 지난 해 막판 트리플A에서 슬럼프에 빠져 있었고, 타석에서 다른 느낌을 찾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자 했다. 그래서 그는 맨손 타격을 시도해보자고 결심했다. Brett Wisely was in a slump at Triple-A Sacramento late last season and hoping to develop a different feel at the plate. So he decided to try hitting naked. 그는 손바닥 사이에 흙을 문지르고, 손가락에 약간의 송진 타르를 바른 뒤 배팅 글러브 없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런 변화를 오랫동안 유지하진 않았지만, 당시엔 손에서 느껴지는 배트 감각이 좋았다. 그래서 오프 시즌에 더 자주 맨손 타격을 시도해보기도 했다. 그 때, 와이즐리는 장갑 없이 타격을 하는게 자신에게 더 맞을 수도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He rubbed dirt between his palms, dabbed a little pine tar on his fingers and went to the plate with no batting gloves. He didn’t stay with that adjustment for long, but he liked the way the bat felt in his hands at the time. So he tried hitting bar...

5일 전
'데뷔 하기도 전에 명예의 전당 가능성 언급' 남다른 잠재력을 가졌던 올랜도 세페다

올랜도 세페다는 1958 시즌이 시작되기 전, 뉴욕 자이언츠와 브룩클린 다저스가 각각 샌프란시스코와 LA로 옮기며, 야구가 전미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인물로 떠올랐다. Cepeda emerged as a key figure as baseball became a coast-to-coast pastime when the New York Giants and Brooklyn Dodgers moved to San Francisco and Los Angeles, respectively, before the 1958 season. 1966년 시즌 때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 된 '아기 황소(Baby Bull)' 세페다는, 다음해 내셔널 리그 MVP를 수상하며 1967-78년 카디널스의 2년 연속 리그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전설에 따르면, 자이언츠의 선수겸 코치였던 위트니 록맨은 1958년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 때 감독이었던 빅 릭니를 찾아가 세페다를 두고 "아직 1년은 더 남았다는게 아쉽네요" 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한다. Traded to St. Louis during the 1966 season, the "Baby Bull" won the National League Most Valuable Player award the following year and was heavily responsible for the Cardinals' ...

5일 전
샌프란시스코 구단주가 말하는 블레이크 스넬 계약 결정

기자: 지난 겨울에 많은 금액을 지출하셨습니다. 부상자 -특히 FA 선수들 중에 정말 많은 이들이 포함된- 가 많다는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Q: You laid out a lot of payroll this last winter. How do you look at all the injuries, especially when they’ve included so many of those free agents? 구단주: 우리가 100% 전력이라고 생각했던 팀이 아닌 상태의 팀이 경기장에 나서는 것을 보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이정후를 시즌 초반에 잃은 것은 팬들이 그를 막 지지하기 시작하던 시점이라 더욱 아쉽습니다. 블레이크 (스넬) 을 준비시키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도 안타깝습니다. 처음 블레이크 스넬을 계약했던 것은 로테이션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스프링 트레이닝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은, 특히 투수들에게 스프링 트레이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말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계약을 늦게 하는 것은 -특히나 투수와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 구단은 그 같은 베테랑들은 시즌 준비가 꽤 빠르게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도 현 상황이 답답할 겁니다. 구단도 그가 마운드에 섰을 때 100% 상태라고 느끼길 바라고, 그 또한 자신이 100%라고 느끼길 바라겠죠. A: It’s tough when you watch t...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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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도 못 입은 이정후 저지' 샌프란시스코 니그로 리그 헌정 경기 유니폼 판매 시작

오늘 있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간의 경기에선 양팀 모두 니그로 리그 유니폼을 착용하고 나와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맞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쇼핑몰에서도 관련 저지와 모자, 티셔츠 등 판매를 시작했는데 기록으로 남길겸 이정후 저지를 대상으로 캡쳐를 해두었다. 보통 이런 스페셜 이벤트 저지는 수 개월 전에 미리 주문을 해두고, 선수 이름이 들어가는 버전은 그 팀에서 오래 뛴 선수가 큰 돈을 받고 새로 입단한 선수가 대상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정후는 이른 시즌 아웃으로 이 유니폼을 입고 뛸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팬들은 지갑만 연다면 그 저지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문제는 역시 가격이다. 어센틱 버전은 $394.99 (한화 약 548,000원), 레플리카는 $134.99 (약 188,000원) 에 달하는 금액이 부담스럽다. 세금과 배송비 등은 별도이며, 선수들이 착용한 것처럼 왼쪽 가슴에 윌리 메이스 추모 패치나 소매에 붙는 광고 패치는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정 기간 동안 판매 되는 이벤트성 제품이라는 점에서 수요가 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Men's San Francisco Giants Jung Hoo Lee Nike Cream 2024 Rickwood Classic Authentic Player Jersey To cel...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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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윌리 메이스 자서전 <24: Life Stories and Lessons from the Say Hey Kid>

윌리 메이스의 자서전 <24: Life Stories and Lessons from the Say Hey Kid>은 코로나가 한창일 때 즐겁게 읽었던 책이다. 이전에 2010년에 나왔던 자서전도 읽었고, 지인의 책 선물 덕에 접한 <1954: The Year Willie Mays and the First Generation of Black Superstars Changed Major League Baseball Forever> 까지 있었음에도 이 책까지 구매했던 이유는, 이게 윌리 메이스의 '마지막 자서전'이 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정작 어제 메이스의 부고 소식을 들으니, 이 책 내용에 대한 기억이 희미했다.킨들(Kindle)용 전자책 외에 오디오북도 구매했을 정도로 좋아했지만, 불과 몇 년 사이에 다 잊고 말았다. 얼마 전 교보문고에 갔다 '독서의 완성은 완독이 아닌 기록에 있다'는 문구를 봤는데, 그 말이 정말이었다. 그래서 다시 읽기 시작한 김에, 추천이 될 수 있을까 싶어 이 글을 적는다. 오래 전 선수는 알려진 정보가 제한적이다 보니 숫자와 수상 기록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책 덕에 '스토리'를 알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앞으로도 종종 흥미로운 부분은 일부나마 블로그에 옮겨보고자 한다. Instagram의 Hoon Han 한승훈님 : "Happy birthday, Willie! 91번째 생일...

2024.06.20
'연일 맹타' 엘리엇 라모스, wOBA 전체 8위까지 올랐다

선수명 소속팀 wOBA (150타석 이상 선수) 1 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 .462 2 후안 소토 뉴욕 양키스 .438 스티븐 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4 마르셀 오수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429 5 데이비드 프라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423 6 카일 터커 휴스턴 애스트로스 .418 7 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 .416 8 엘리엇 라모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415 9 거너 핸더슨 볼티모어 오리올스 .408 10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403 열흘 전에도 다뤘던 엘리엇 라모스의 상승세가 계속 되고 있다. 150차례 이상 타석에 들어선 내셔널리그 외야수 중 가장 높은 OPS (.981) 를 기록하고 있는 라모스는, 오늘 있었던 시카고 컵스 전에서도 시즌 9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격 슬래시 라인은 .328/.404/.577. 라모스는 지난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더로 뽑힌 이후 트리플A까지는 비교적 순항했지만, 메이저리그 승격에서 눈도장을 찍지 못하며 입지가 좁아지는 듯 했다. 하지만 올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라모스는, 최근 30경기에서 9홈런 28타점. .328/.410/.612로 식을 줄 모르는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의 또 하나의 외야 유망주 루이스 마토스는 트리플A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며 빅리그 재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St...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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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 클레이튼 커쇼 전기 저자 싸인본 (1명)

안녕하세요, 한승훈 입니다. 일전에 진행했던 클레이튼 커쇼 전기 'The Last of His Kind'의 저자 (앤디 맥컬러 기자. 현 The Athletic 소속) 싸인이 담긴 책 증정 이벤트 당첨자 결과를 위와 같이 발표합니다. 당첨자는 HONG 님으로, 일전에 공지드렸던 것과 같이 당첨자 선정은 챗GPT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_^ (HONG님께서는 고개를 드세.. 아니, 이 공지 글이나 이전 응모 글에 비밀 댓글로 대댓글을 남겨주세요) 메이저리그 관련 물품 증정 이벤트는 앞으로도 비정기적이지만 꾸준히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그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벤트] 클레이튼 커쇼 전기 'The Last of His Kind' 저자 싸인본 증정 (1명) 안녕하세요! 스포티비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승훈 입니다. 앞서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 blog.naver.com 클레이튼 커쇼 전기 ‘The Last of His Kind’ 작가 싸인 이번 뉴욕 출장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누리고자 고민하다 문득 최근 출간된 클레이튼 커쇼의 전기, <Th... blog.naver.com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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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로빈슨 데뷔 50주년 패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모자

뉴욕에 위치한 한정판 뉴에라 모자 판매점, 햇 클럽(Hat Club)에서 구매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캡. 지난 1997년에 사용되었던 잭키 로빈슨 데뷔 50주년 패치를 붙인 디자인으로, 거의 모든 팀에 이 로고를 붙여 한정 출시된 제품이다. 온라인에서도 살까 말까 고민했던 제품인데, 오랜만에 오프라인 매장 방문 기념으로 현장 구매. 현금으로 구매하니 별도 세금을 붙이지 않고 택 가격 그대로 52달러만 받았다. 온라인 스토어에 일부 구단, 일부 사이즈가 아직 남아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살펴봐도 좋겠다. New Era 59Fifty Caps, Snapbacks, Team Hats | Hat Club Check out our latest New Era 59Fifty & '47 Brand Fitted Hats and Snapbacks. Featuring NFL, MLB, NBA, NHL, NCAA,& MiLB. Free U.S. shipping on $75+ www.hatclub.com Hat Club 657 Broadway, New York, NY 10012 미국

2024.06.17
"커쇼에게 미안하다고 전해줘" A.J. 엘리스가 말하는 매디슨 범가너와의 일화

클레이튼 커쇼 지명 다음 해에 드래프트 된 매디슨 범가너는 자신의 또래가 달성하지 못했던 업적을 달성했었다. 범가너는 사이영상을 한 번도 받지 못했고, 투표 3위 안에 들어간 적도 없었지만 세 개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갖고 있었다. 지난 2014년, 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체를 자신의 넓은 어깨로 짊어졌다. 범가너는 그 해 10월, 평균 자책점 1.03을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와일드 카드 경기 완봉승, 월드시리즈 5차전 완봉승,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이틀 휴식' 후 7차전에서 불펜으로 나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런 경기력은 커쇼가 포스트시즌에서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던 것으로, 그의 10월 약점을 더욱 부각시켰다. 커쇼와 범가너, '새가슴'과 '영웅'의 대조는 커쇼의 동료들을 화나게 했다. "참 슬픈 일입니다." 전 LA 다저스 불펜 투수 브랜든 리그는 말했다. "최고가 되는 것에 따르는 짐입니다. 모두 끌어내리려고만 하니까요." Drafted a year after Kershaw, Bumgarner had accomplished things his peer had not. Bumgarner had never won a Cy Young Award—and he would never finish in the top three—but he owned three World Series rings. In 2014, he car...

2024.06.16
소방관 준비하던 타일러 로저스, 폼 바꾸고 잠수함 투수 된 사연

타일러 로저스의 늦은 커리어 성공에는 시련이 있었다. 쌍둥이 형제가 덴버 교외에서 함께 자랐을 때 형(테일러)은 주 대표에 히면서, 1부 리그 소속인 켄터키 대학(University of Kentucky)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다. 반면 동생(타일러)은 고등학교 졸업반일 때 야구부를 거의 그만둘 뻔 했다. 그는 캔자스에 위치한 2년제 대학 (가든 시티 커뮤니티 칼리지) 에서 5대에 걸친 소방관 가업을 잇기 위해 소방학을 공부하며, 야구는 재미삼아 즐기고 있었다. 그러던 중 크리스 피네건 감독이 '공을 아래에서 위로 던져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타일러는 이 방법으로 성공을 거두며 (편입으로) 오스틴 피 대학에서 한 자리를 따냈고, 이후 프로 선수로 발돋움하게 된다. There is poignancy in Tyler’s late-career success. When the brothers were growing up in suburban Denver, Taylor was the one who had the All-State accolades and the Division I scholarship to the University of Kentucky. Tyler nearly quit the high school team as a senior. He played baseball for fun at Garden City Community...

2024.06.15
'협박에 승부조작 제의까지' 스포츠 도박 합법화 이후 메이저리거 고충 폭증

"별 이야기를 다 듣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마무리, 폴 시월드가 USA 투데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세이브를 날리고 위기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면, 별 말을 다 듣게 됩니다. 'XX 이 XX. 너 더럽게 못한다. 너 때문에 돈 잃었다' 같은 말이죠." "You hear it all, man," Arizona Diamondbacks closer Paul Sewald told USA TODAY Sports. "You blow a save, you don’t come through, you get it all. “(Expletive) you. You suck. You cost me all of this money. "XXX. 너희 가족도 X 같다. 너 죽인 다음에 너희 가족도 죽일거다" 같은 말을 듣습니다. “(Expletive) you. (Expletive) your family. I’m going to kill you and then kill your family.’ "정말 순식간에 상황이 험악해집니다. 정말 두렵고, 슬픈 일입니다. 예전에도 팀 승리를 날리면 팬들이 화를 내곤 했지만, 이젠 (돈까지 걸려 있는) '도박'이거든요. 사람들은 다이아몬드백스가 이기냐 지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자기 베팅만 중요하고, 빚을 내서까지 도박을 하며 잃고 있다는 점이 정말 무서운 부분입니다." "It gets ugly reall...

2024.06.11
'NL 외야수 OPS 1위' 엘리엇 라모스, 드디어 터지나

부문 성적 리그내 순위 100차례 이상 타석 NL 외야수 기준 타율 .304 3위 출루율 .407 2위 장타율 .511 2위 OPS .918 1위 wOBA .400 1위 wRC+ 166 1위 fWAR (승리기여도) 1.4 5위 아몬드 브랜드 바프(HBAF)의 H가 묵음이듯 'ㅎ' 소리 없는 엘리엇(Heliot) 라모스가 조용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 텍사스 레인저스 전에서도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지난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9순위로 예상 대비 높게 지명한 팀의 안목이 틀리지 않았음을 서서히 증명해 가고 있다. 지난해 트리플A에서는 완전히 적응한 모습 (67경기 타율 .303, OPS .954) 을 보였지만 정작 메이저리그에선 두 시즌 연속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라모스는, 올해 100차례 이상 타석에 들어선 내셔널리그 외야수 가운데 괄목할만한 성적으로 올스타 선정 가능성마저 기대하게 한다. 지명된지 만 7년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만 24세로 젊은 라모스의 활약이 계속 된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ajor League Leaderboards - 2024 - Batting | FanGraphs Baseball Batting Pitching Fielding Player Stats Team Stats League Stats Leagues: National League T...

2024.06.08
엇갈렸던 이마나가 쇼타에 대한 평가 '데이터는 호평, 사람은 혹평'

시카고 컵스 외에도 이마나가 쇼타는 여러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협상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들에 의하면, 이 팀들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그리고 밀워키 브루어스가 포함되어 있었다. Besides the Cubs, Imanaga also fielded interest from a wide-ranging group of teams. According to multiple sources familiar with the negotiations, that group included the San Francisco Giants, Boston Red Sox, Baltimore Orioles, Houston Astros, Pittsburgh Pirates and Milwaukee Brewers. "저희 구단의 '투구 평점 모델(pitch-grade models)'은 이마나가에게 정말 좋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자이언츠의 구단 운영부문 사장, 파르한 자이디의 말이다. "그 모델들은 이마나가의 세 가지 구종 -패스트볼, 스플리터, 변화구- 모두에 대해 플러스급의 평점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팀 스카우트진은 그렇게 좋은 평가를 내리진 않았는데, 이마나가는 육안으로 봤을 땐 무엇이 그를 효과적일 수 있게 하는지 확인되지 않기에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해외리그 프로 선수를...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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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15,000명 한정’ 헬로 키티 X 뉴욕 메츠 바블헤드

40대 남자들이 환장하는 헬로 키티와 협업한 뉴욕 메츠의 바블헤드를 받아왔다. 지난 5월 26일 홈 경기에서 선착순 관중 15,000명에게 나눠준 사은품인데, 바블헤드 증정일엔 모든 구장이 그렇듯 일찌감치 긴 줄이 늘어서있어 ‘득템’이 쉽지 않은 제품이었다. 하지만 우리 일행은 이날 스위트룸 티켓이 있었기에 이쪽 전용 출입구는 입장객이 거의 없어 편하게 수령했다. 현재 이베이에서 대략 60~80달러 정도 선에서 거래 중인데, 경기 당일엔 실거래가 100달러가 넘는 경우가 발견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원정팀 옷 입고 뉴욕 메츠 마스코트에게 사진 찍자 하면 생기는 일 정답: 나 빼고 자기들끼리 찍으려고 함. 스위트룸 손님이어도 얄짤 없음. 덕분에 나도 웃고, 같이 야구 여... blog.naver.com 뉴욕 씨티필드 럭셔리 스위트에서의 야구 직관 후기 이전에도 씨티 필드 럭셔리 스윗트를 가본 적은 있었지만, 경기 없는 날 미팅을 위해서였기에 ’야구 관람... blog.naver.com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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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옷 입고 뉴욕 메츠 마스코트에게 사진 찍자 하면 생기는 일

씨티 필드 41 Seaver Wy, Queens, NY 11368 미국 정답: 나 빼고 자기들끼리 찍으려고 함. 스위트룸 손님이어도 얄짤 없음. 덕분에 나도 웃고, 같이 야구 여행 온 일행들도 웃고, 사진 찍어주던 구단 직원들도 웃었네 (ㅠ_ㅠ) 그리고 문제의(?) 티셔츠. 1990년대 빈티지. 좋은 분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어 더욱 뜻깊은 뉴욕 여행. 다들 너무 좋아해주셔서 내가 더 감사한 날들이다. 남은 일정도 건강히! '이정후, 오타니 보러 가요' 한승훈 해설위원, 도상현 기자와 함께 하는 메이저리그 직관 안녕하세요, 한승훈 해설위원 입니다.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블로그에선 실명을 굳이 드러내지... blog.naver.com 뉴욕 씨티필드 럭셔리 스위트에서의 야구 직관 후기 이전에도 씨티 필드 럭셔리 스윗트를 가본 적은 있었지만, 경기 없는 날 미팅을 위해서였기에 ’야구 관람... blog.naver.com ‘선착순 15,000명 한정’ 헬로 키티 X 뉴욕 메츠 바블헤드 40대 남자들이 환장하는 헬로 키티와 협업한 뉴욕 메츠의 바블헤드를 받아왔다. 지난 5월 26일 홈 경기에서... blog.naver.com 뉴욕 야구장 씨티 필드 직관의 흔적 모두투어와 함께 한 메이저리그 직관 여행의 흔적. 이렇게 포스팅을 하며 한장 한장 사진을 보고 있자니, ... blog.naver.com

2024.05.27
'211cm 장신 투수' 션 젤리, 커터 장착으로 좌타자 상대 성공 시대 열었다

션 젤리는 이번 시즌, 평소와 다른 유형의 자신감을 갖고 있다. Sean Hjelle is carrying himself with a different kind of confidence this season. 긴 팔다리와 인상적인 익스텐션을 갖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11cm 우완 불펜 투수인 그는, 그 자체로 마운드 위에서 타고난 존재감을 보인다. 하지만 '새로운 구종'은 젤리가 승부처에서 신뢰할 수 있는 투수, 그것도 멀티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거듭나게 했다. With long levers and impressive extension, the San Francisco Giants’ 6-foot-11 right-handed reliever has a naturally imposing presence on the mound. But a new pitch has made Hjelle into a trusted arm in high-leverage situations who can eat multiple innings, too. 새로운 구종은 바로 커터. 젤리가 좌타자 상대로 던져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공이다. That pitch: A cutter that Hjelle throws to left-handed hitters with plenty of success. "특히 좌타자 상대로 커터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젤리...

2024.05.20
루이스 마토스 2020 바우먼 크롬 친필 싸인 카드 PSA 9

지난 해 메이저리그 승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매했던 루이스 마토스 오토(싸인) 카드를 꺼내봤다. 작년에 인스타그램엔 올렸지만, 정작 블로그에 업로드 하는 것을 깜빡한 것을 뒤늦게 확인했기 때문이었다. 미토스는 서명 자체도 크지만 ’성의‘가 느껴지는 싸인이라 특히 마음에 든다. 올해 몸집도 더 키우며 힘이 붙은 만큼, 더 많은 장타를 때리며 빅리그에 안착하길 바란다. 이정후 부상으로 기회 얻은 루이스 마토스, 103년 묵은 구단 타점 기록 경신 위 순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역대 '시즌 첫 6경기'에서의 타점 순위이다. 루이스 마토... blog.naver.com '2경기 11타점' 루이스 마토스, 근육 증량 효과 시작됐나 작년 6월, 루이스 마토스가 전체 두 번째로 어린 선수로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을 때 '마토스 매니아&... blog.naver.com

2024.05.19
이정후 부상으로 기회 얻은 루이스 마토스, 103년 묵은 구단 타점 기록 경신

순위 선수 시즌 첫 6경기 타점 연도 1 루이스 마토스 17 2024 2 하이 포켓츠 켈리 14 1921 3 윌리 메이스 13 1964 어니 롬바르디 1945 5 오스틴 슬레이터 11 2019 배리 본즈 2002 잭 하이엇 1971 윌리 메이스 1969 위 순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역대 '시즌 첫 6경기'에서의 타점 순위이다. 루이스 마토스가 어제 오늘, 이틀 동안만 11타점을 쓸어 담으면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1921년 하이 포켓츠 켈리를 뛰어넘게 됐다. 스물 한살이었던 지난 해 메이저리그 데뷔엔 성공했지만 최종 성적 (76경기 2홈런 타율 .250 OPS .661) 이 아쉬웠던 마토스는, 구단의 제안으로 벌크 업을 한 뒤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작년 (63경기 12홈런 타율 .331, OPS .944) 대비 올해 (트리플A 31경기 3홈런 타율 .218, OPS .663) 더 아쉬웠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연일 맹타와 호수비를 펼치며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오늘 경기 포함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두 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 에서 24득점을 쓸어 담으며 타선의 응집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마토스 외에도 엘리엇 라모스, 마르코 루시아노 같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더해졌고, FA로 영입한 베테랑 타자들(맷 채프먼, 호르헤 솔레어)이 살아난 덕이다. MLB Stats, S...

2024.05.19
'2경기 11타점' 루이스 마토스, 근육 증량 효과 시작됐나

작년 6월, 루이스 마토스가 전체 두 번째로 어린 선수로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을 때 '마토스 매니아'가 태어났다. 이 베네수엘라 출신 전채 외야수는 팀 역사에서 윌리 맥코비 (몡여의 전당 헌액 선수이자 팀내 영구 결번 44번의 주인공 -역자 주-) 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높은 타율과 득점을 기록했다. When Luis Matos debuted as the second-youngest player in the majors last June, “Matos Mania” was born. The Venezuelan outfield phenom collected hits and scored runs at a rate that put him in the same conversation as Willie McCovey in franchise lore. 지금 마토스는 (콜업 대비) 거의 한 살 더 나이를 먹었다. 그는 약 20파운드 (약 9.1kg) 의 근육을 증량했다. Matos, now, is almost a year older. He boasts somewhere in the range of 20 pounds of extra muscle. 그리고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4-4 승리 과정에서 6타점을 더 추가하며, 그는 더 많은 기록을 경신했다. And with another six RBIs in the ...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