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가 정말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팻 머피 감독의 말이다. "그가 가잔 인간적인 면이, 바로 그를 위대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매일 보여주는 그의 훌륭한 태도, 자신이 맡은 일을 해나가는 방식 등 그는 완벽한 '프로페셔널' 입니다. 윌리 아다메스는 우리 (밀워키) 클럽하우스의 리더였습니다. 팀을 위해 누구보다 많은 기여를 했고요. 161경기에 출전했는데, 162경기 모두 출전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는 정말 특별한 선수입니다. 자신이 얻은 모든 것 (이번 계약 연봉) 을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입니다. 저는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습니다." "I'm just excited for him," Murphy said. "The human being that he is, that's what makes him great. His attitude that he brings every single day, how he goes about his business, (he's) a consummate professional. He was a leader in our clubhouse. He did as much for the ballclub as anybody. He played in 161 games and would have played 162. The kid is special. He deserves everythin...
윌리 아다메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잊지 못할 유산을 남겼다. Willy Adames left a lasting legacy with the Milwaukee Brewers. 경기장 안에서의 영향력. 그리고 그 이상의 영향력을을 보여주었다. The impact on the field. And the impact off it. 아다메스는 팀의 유격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두 차례 달성했는데, 2024 시즌에는 자신이 세웠던 2022년을 뛰어넘은 32개의 홈런을 날렸다. 그는 팀 MVP에 두 차례 선정되었다. 그리고 아다메스의 올해 '스리런 홈런 13개'는 이 부문 MLB 역사상 단일 시즌 타이 기록이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 켄 그리피 주니어 동률). He set the franchise single-season home run record for a shortstop twice, breaking his own record from 2022 this past season with 32 homers. He was voted team MVP twice. And Adames' 13 three-run homers in 2024 tied Hall of Famer Ken Griffey Jr. for the single-season record in MLB history. 지난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입단한 순간부터 그는 팀의 분위기...
버스터 포지 사장은 윌리 아다메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뒤 FA 시장에 나온 선수이기에 그와 계약한다는 것이 팀 입장에선 2라운드, 5라운드 지명권을 잃게될 뿐 아니라 2026년 국제 유망주 보너스 풀에서도 1백만 달러가 빠진다는 사실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이전 오프시즌 때 맷 채프먼과 좌완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하며 2라운드와 3라운드 지명권을 포기했던 구단에겐 적지 않은 대가이다. 만일 아다메스 대신 김하성을 선택했다면 드래프트 지명권 상실은 없었을 것이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함께 했던 밥 멜빈 감독이 선호하는 선수이지만, 시즌 개막일에도 (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어깨 재활을 계속해야 하는 입장이다. Posey wasn’t sufficiently deterred by the fact that signing Adames, who had been extended a qualifying offer by the Brewers, will force the Giants to sacrifice their second- and fifth-round picks along with $1 million in international bonus money from their 2026 pool. Those are no small considerations for a franchise that also punted i...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진의 향후 10년 중 대부분이 정해지게 됐다. 맷 채프먼과 윌리 아다메스는 장기계약을 체결했고, 타일러 피츠제럴드는 이제 막 루키 시즌을 치렀다. 그리고 최고 유망주 브라이스 엘드리지는 내년 시즌 중 어느 시점엔 1루에 자리를 잡을 계획이다. 이는 잠재적으로 매우 강력한 내야진이 될 수 있지만, 아다메스는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의문점'이 있다. The Giants hope their infield is now set for most of the rest of the decade. Chapman and Adames are signed long-term, Fitzgerald just finished his rookie season, and top prospect Bryce Eldridge plans to land at first base at some point in the upcoming season. It’s potentially a very powerful quartet, although Adames does come with one notable question mark. 29세의 아다메스는, 진보 지표에 따르면 올 시즌 수비 면에서 후퇴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OAA 지표 상으로 그는 이전 두 시즌 동안 +26 (대단히 좋은 성적) 을 기록했지만 작년에는 리그 평균 수준이었다. (다만) 약간의 하락...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유격수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 시장을 살펴보고 있는데, 조이 바트에 젊은 투수 1,2명, 그리고 팀의 잉여 외야수를 포함하는 패키지로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28세, 2026년까지 구단 보유권) 같은 선수와의 교환을 알아볼 수도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윌리 아다메스 또한 잠재적 대상군이다. The Giants are looking at the trade market for a shortstop, and Bart could be packaged with a young pitcher or two and perhaps one of the team’s extra outfielders in exchange for someone such as San Diego’s Ha-Seong Kim, who is 28 and under team control through 2026. Willy Adames of the Brewers is another potential target. <Giants add backup catcher; Joey Bart's stay with S.F. might be over>,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2023년 12월 19일 샌프란시스코 지역 최대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소속 베테랑 기자, 수잔 슬러서의 보도 중 김하성의 이름이 언급된 게 있어 해당 내용을 가져와봤다. 현재 자이언츠 마르코 루시아...
이번 플레이오프 탈락은 밀워키 측에 엄청나게 실망스러운 일이다. 가을 야구가 27시간 만에 끝났을 뿐 아니라, 두 경기에서 모두 2점 이상의 리드를 잡고 있다 날렸기 때문이다. 브루어스는 정규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9월, 중부지구에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었다. 브랜든 우드러프의 부상이 있었지만, 투수진은 포스트시즌을 길게 치뤄낼 수 있는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였었다. This is a massive disappointment for Milwaukee. Not only did their postseason last all of 27 hours, but they coughed up multi-run leads in both games. The Brewers had such a good regular season, running away with the division in September. Their pitching, save for the injury to Woodruff, was all set up for a deep postseason run. 밀워키는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그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뛰어본 것도 1982년의 일이다. 올해의 브루어스가 그 악연을 끝낼 수 있을거란 약간의 기대감이 있었지만, 현실은 월드시리즈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Milwaukee has never won a World Series....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 관계자들은 피트 알론소 영입을 위해 '최소 팀내 탑5 유망주 중 한 명'은 내줘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한 밀워키 관계자는 뉴욕 메츠와의 알론소 트레이드 논의가 "성사 가능한 단계까지 갔었다"고 말했다. Brewers officials understood they would need to part with at least one of their top five prospects for Alonso. One Milwaukee source said the talks advanced to the point where the teams were within “field-goal range” of a trade. 하지만 한 메츠 관계자는 밀워키와의 트레이드가 임박 단계까지 가지 않았었다며, 그 정도 수준까지 논의가 간 적은 없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시카고 컵스를 포함한 다른 팀들도 알론소 트레이드와 관련해 메츠에게 문의를 했었다. 하지만 메츠의 관점에서 그 어떤 트레이드 논의도 진지한 수준까진 가진 못했다. A Mets official disputed the characterization that a deal with the Brewers was within reach, saying the conversations never accelerated to that level. Other teams, including the ...
지난 2020년 '투구와는 무관한 어떤 것'이 훌리오 테레한의 힘을 빼앗아갔다. 코로나 봉쇄 기간 동안 애틀란타에 있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고 있을 때였다. (그리고 이후) 새 소속팀이 된 LA 에인절스는 '구위가 크게 떨어진 버전의' 테헤란을 갖게 되었다. In 2020, though, a nonpitching force sapped Teheran’s energy: the coronavirus, which he contracted at home with his family in Atlanta during the shutdowns. His new team, the Los Angeles Angels, got a severely diminished version of Teheran. "코로나에서 회복하고 모든 게 다 잘 돌아갔지만, 체중이 많이 줄어 에인절스 구단 측에 보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테헤란은 15파운드 (약 7kg) 가량 체중이 줄었던 것을 떠올리며 계속 말을 이어갔다. "구단 측은 제게 '느낌은 좀 어떤데?' 를 물었습니다. 저는 코로나가 끝나고 경기장에 돌아갈 수 있어 그저 좋았기에 '몸 상태는 좋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론 좋지 않았지만요." “I recovered and everything went good, but I lost a lot of weight and had to report to Anaheim,” ...
잭슨 초우리오 (외야수,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마이너): 더블A 최연소 선수로 시즌을 시작한 뒤 츄리오는 소속 리그에서 뚜렷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올해는 투수의 구위를 끌어올려주는 '프리 택드 볼(a pre-tacked baseball, 올해 더블A 전반기 동안 사용되고 있는 테스트용 새 공인구. 공의 표면이 미끄럽지 않도록 선처리 되어 투수가 더 회전이 강하게 걸리는 공을 뿌리는데 용이함)' 도입으로 예년 대비 더 투수에게 유리한 환경 임에도 그렇다. 오늘 경기에서 만 19세의 이 선수는 올 시즌 첫 '슈퍼스타급 활약'을 펼쳐보였다. 몽고메리를 상대한 경기에서 초우리오는 6타수 4안타에 2개의 2루타와 홈런을 터뜨리면서 '3루타가 빠진 힛 포 더 싸이클'을 기록했다. 초우리오가 4안타 경기를 펼친 것으로 통산 여섯 번째의 일로, 2022년 8월 15일 (한국 시각)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Jackson Chourio, OF, Brewers: After opening the year as the youngest player in Double-A, Chourio has mostly held his own in the Southern League, which this year is even more pitcher-friendly than usual thanks to a pre-tacked baseball that has am...
신시내티 레즈는 지난 오프 시즌 시작과 함께 프레디 갈비스가 FA 자격을 얻게 되면서 유격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마르커스 시미언, 디디 그레고리우스, 그리고 안드렐톤 시몬스까지 다른 팀과 계약을 하자,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의 트렌트 로즈크랜스는 '신시내티가 트레이드로 유격수를 영입하거나, 22세 선수인 호세 바레로를 기용해야 한다'는 칼럼을 쓰기도 했다. 당시 로즈크랜스 기자가 제안했던 트레이드 영입 후보군 중에 윌리 아다메스가 있었다. The Reds have known they needed a shortstop since Freddy Galvis became a free agent at the start of last offseason. After they struck out on Marcus Semien, Didi Gregorius and Andrelton Simmons in the open market, The Athletic’s Trent Rosecrans wrote that they needed to either trade for a shortstop or stick with 22-year-old Jose Barrero at the position. Among the options Rosecrans suggested: Willy Adames. 문제는, 신시내티 구단이 그 이야기를 듣지 않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