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관련해서 계약 이후 많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당신 가족 중 누군가가 양키스 보안 직원에게 부적절한 대우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얼마나 사실인가요? Para ti, se ha dicho muchas cosas desde tu firma. ¿Qué tan real es que alguien de tu familia pudo haber sido tratado inapropiadamente por un empleado de seguridad de los Yankees? 아, 그 모든 것이 거짓입니다. 전부 거짓입니다. 아시다시피 여기저기에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곤 합니다. 제 생각엔, 이런 일 (큰 계약을 하고 관심을 받게 되면, 사실무근의 이야기가 따라오는) 들은 일어나기 마련이에요. 사람들이 이런저런 말을 하고 다니겠지만, 아니요. 전혀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거짓입니다. 제 가족은 아주 잘 대우받았고, 구단은 저를 정말 훌륭하게 대했습니다. 양키스는 정말 일류 구단("1A")이었고, 대단한 스태프들이었습니다. 거기 있는 사람들은 항상 저와 제 가족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줬습니다. 저는 양키스와 함께 정말 멋진 경험을 했습니다. Ah, todo eso es falso, todo eso es falso. ¿Sabes? Van a salir muchas cosas que salen al público. Yo creo que,...
뉴욕 메츠 구단주 스티브 코헨과 그의 최고 야구 운영 책임자 (사장) 데이비드 스턴스는 지난 금요일 (이하 미국 현지 시각), 플로리다 보카 레이톤에 위치한 코헨의 집에서 후안 소토 및 스캇 보라스, 그리고 선수의 내밀한 관계자들과 비밀스러운 마지막 점심 미팅을 가졌다. 이 만남은 매우 유쾌한 두 번째 미팅으로, 코헨에게 올 겨울 '최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결의를 굳히게 한 자리였다. Mets owner Steve Cohen and his top baseball man, David Stearns, held a secret, last-minute lunch meeting with Juan Soto, Scott Boras and others in Soto’s inner circle Friday at Cohen’s home in Boca Raton, Fla. It was a very pleasant second get-together, one that solidified Cohen’s resolve to try to win the prize of the winter. 하지만 코헨은 이 미팅 이후 '소토가 결국 뉴욕 양키스의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계속 입을 준비를 한다'는 강한 인상을 받았다. And yet, Cohen also came away from that high-powered confab convinced Soto was pre...
순위 선수명 소속팀 계약 당시 나이 계약 연수 총 금액 (달러) 1 후안 소토 뉴욕 메츠 26 15 7억 6,500만 2 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 29 10 7억 3 마이크 트라웃 LA 에인절스 27 12 4억 2,650만 4 무키 베츠 LA 다저스 28 12 3억 6,500만 5 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 30 9 3억 6,000만 6 매니 마차도 샌디에이고 30 11 3억 5,000만 7 프란시스코 린도어 뉴욕 메츠 28 10 3억 4,100만 8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샌디에이고 21 14 3억 4,000만 9 브라이스 하퍼 필라델피아 26 13 3억 3,000만 10 야마모토 요시노부 LA 다저스 25 12 3억 2,500만 코리 시거 텍사스 27 10 지안카를로 스탠튼 뉴욕 양키스 25 13 스포트랙에 정리된 내용을 일부 요약해 옮긴 메이저리그 연봉 TOP 10. FA 계약, 포스팅 계약, 서비스 타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의 연장 계약 등은 당시의 신분에 대해서는 굳이 차별하지 않았고, 추후 지급 연봉이 얼마인지도 따지지 않았다. 오로지 연봉 총액만 놓고 10위까지 따진 랭킹으로 보면 된다. 한편, '10위까지 총 12명의 선수 중 LA 혹은 뉴욕 연고 팀의 선수가 8명이라는 점에서, 왜 두 도시가 대표적 '빅 마켓' 평가를 받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계속해서 돈을 쏟아붓고 있는 대도시 팀들의 5년, 10년 후 성적표가 궁금해진...
그의 인내심은 자신의 FA 시장 계획에 있어 그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주었다. 후안 소토에게 이번 계약은 2년 전, 스캇 보라스의 조언을 받으며 자기 자신을 믿고 내린 결정의 '결실'을 뜻한다. 지난 2022년 여름, 워싱턴 내셔널스는 소토에서 15년간 4억 4,0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제시했다. 이 계약은 LA 에인절스가 마이크 트라웃에게 준 12년간 4억 2,650만 달러 연장 계약 총액을 능가하는 규모였지만, 평균 연봉 기준으로는 그렇지 않았다. 당시 내셔널스는 2019년 우승 이후 하락세를 겪고 있었다. 소토는 자신의 남은 커리어를 꼴찌 팀을 위해 희생하고 싶지 않았다. His patience benefited him as he plotted his free agency. For Soto, the contract represents the culmination of a wager he made – with the guidance of Boras – on himself two years ago. In the summer of 2022, the Nationals offered Soto a 15-year, $440 million extension. The deal would have topped Mike Trout’s 12-year, $426.5 million extension with the Los Angeles Angels i...
몸값이 치솟는 와중에도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이를 감당했다. 협상은 일요일 늦은 오후 (미국 현지 시각) 다시 시작되었다. 코헨은 다른건 몰라도 돈 때문에 소토를 놓칠 생각이 없었다. As the price soared, Cohen met it. Negotiations resumed Sunday in the late afternoon. Cohen was not going to be denied Soto. Not because of cost. 소토는 돈 뿐만 아니라 '구단주 그룹과의 밀접한 관계'를 중요시했다. 그는 이전에 몸담았던 팀들에서 구단주들과 가까운 관계를 맺어왔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는 테드 러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선 피터 사이들러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했다. 뉴욕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FA 시장 진입에 앞서, 소토는 지난 11월 뉴욕 양키스와의 미팅에서 구단주 할 스타인브레이너와 더 깊은 관계를 갖길 희망한다고 밝혔었다. Soto also valued a relationship with ownership. At his previous stops, he had become close with team owners, first with the Nationals (Ted Lerner) and then with the San Diego Padres (Peter Seidler). After one season in New Yor...
양키스가 16년간 7억 6천만 달러를 제안했지만, 소토는 메츠 선수가 됐다. Yankees bid $760M for 16 years. Soto is a Met. 존 헤이먼 X (구 트위터), 2024년 12월 9일 도대체 누가 오타니 쇼헤이의 계약 규모인 7억 달러를 넘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그걸 1년 만에 후안 소토가 넘었다. 7억 6,500만 달러를 15년 간 받는 조건으로, 소토는 메츠 선수가 됐다. 양키스도 팀의 '캡틴' 애린 저지의 총 연봉을 훨씬 웃도는 7억 6,000만 달러를 제안했지만 총액과 연평균 금액 모두 메츠에 뒤쳐지며 결국 가장 필요로 했던 자원을 영입하는데 실패했다. 연 평균으로 나눠 계산해보면, 양키스는 4,750만 달러. 메츠는 5,100만 달러를 제안한 셈이다. 계약 추진과 관련 소식이 어느 정도 선까지 밖으로 알려질지는 모르겠지만, 16년간 총 7억 6,000만 달러를 쓰겠다는 결심까지 했다면 '좀 더 달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연평균 연봉 5,000만 달러'라는 상징성에 맞춰 제안 액수를 끌어올렸더라면, 소토는 양키스 선수가 될 수 있었을까? X의 Jon Heyman님(@JonHeyman) Yankees bid $760M for 16 years. Soto is a Met. x.com '후안 소토 영입 비화' 스티브 코헨 메츠 구단주의 맞춤형 영입 작전 몸값이 치솟는 와중에도 스티브 코...
후안 소토의 FA 계약 최소 금액은 6억 달러이다. The floor for Juan Soto is $600 million. 외부에 공식적으로 발언할 권한은 없지만 협상에 정통한 두 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 메이저리그 자유 계약 외야수에 대한 입찰액이 6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한다. The bidding for the free-agent MLB outfielder has surpassed that amount, according to two people briefed on the negotiations who were not authorized to speak publicly.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오늘, 다저 스타디움에서 있었던 자리 (블레이크 스넬의 LA 다저스 입단식) 에서 소토가 '계약 후보 팀을 추리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팀들이 제외되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Agent Scott Boras said Tuesday at Dodger Stadium that Soto has started the process of eliminating potential landing spots, but did not specify which ones. 소토에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팀으로는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그리고 LA 다저스 등이 알려져 있다. 협상에 정통한 두 소...
뉴욕 메츠 구단 사진사가 직접 찍어준 우리 일행. 나와 도상현 기자를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초상권을 위해 모자이크 처리 경기 시작이 임박했음에도 외야를 통해 워닝 트랙을 실제로 밟는 온-필드 투어를 진행했다 외야 뒷편 필드 레벨에 있는 또 하나의 스위트 첫 번째 관전일 때 우리가 앉았던 자리 뉴욕 메츠 구단에서 촬영해 준 단체 사진을 전달받으니, 이제 정말 모든 일정이 끝났다는 것이 실감된다. 뉴욕도, 씨티 필드도 처음이 아니었지만 이번 여행은 여운이 길다. 모든 일정이 훌륭했지만, 내 기억 속에 가장 선명하게 남아 있는 순간은 첫 번째 경기 관람일이었다. 저 멀리 시티 필드가 눈앞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부터 입장할 때까지, 라운지를 거쳐 외야 경기장 위에 직접 발을 내딛는 ‘온 필드 투어’를 하는 동안 우리 일행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했다. 나도 모르게 메이저리그 경기장에 무덤덤해져 있었는데, 동행하는 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치 처음 와 본 곳처럼 특별하고 설레는 감정이 되살아났다. 여행의 진정한 즐거움은 장소가 아니라, 사실은 함께하는 사람들 속에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다. 일정 동안 노력해 주어 고맙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사실 정말 감사한 건 나였다. 뉴욕 야구장 씨티 필드 직관의 흔적 모두투어와 함께 한 메이저리그 직관 여행의 흔적. 이렇게 포스팅을 하며 한장 한장 사진을 보고 있자니, ... blog.naver.com...
40대 남자들이 환장하는 헬로 키티와 협업한 뉴욕 메츠의 바블헤드를 받아왔다. 지난 5월 26일 홈 경기에서 선착순 관중 15,000명에게 나눠준 사은품인데, 바블헤드 증정일엔 모든 구장이 그렇듯 일찌감치 긴 줄이 늘어서있어 ‘득템’이 쉽지 않은 제품이었다. 하지만 우리 일행은 이날 스위트룸 티켓이 있었기에 이쪽 전용 출입구는 입장객이 거의 없어 편하게 수령했다. 현재 이베이에서 대략 60~80달러 정도 선에서 거래 중인데, 경기 당일엔 실거래가 100달러가 넘는 경우가 발견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원정팀 옷 입고 뉴욕 메츠 마스코트에게 사진 찍자 하면 생기는 일 정답: 나 빼고 자기들끼리 찍으려고 함. 스위트룸 손님이어도 얄짤 없음. 덕분에 나도 웃고, 같이 야구 여... blog.naver.com 뉴욕 씨티필드 럭셔리 스위트에서의 야구 직관 후기 이전에도 씨티 필드 럭셔리 스윗트를 가본 적은 있었지만, 경기 없는 날 미팅을 위해서였기에 ’야구 관람... blog.naver.com
이번 뉴욕 출장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누리고자 고민하다 문득 최근 출간된 클레이튼 커쇼의 전기, <The Last of His Kind> 작가 앤디 맥컬러 기자가 생각났다. LA 타임즈에 있다 디 애슬레틱으로 소속을 옮긴 맥컬러의 주 활동 지역이 뉴욕이었기 때문이다. 마침 이 책은 킨들(Kindle) 전자책으로, 심지어 오더블(Audible) 오디오 북으로도 재미있게 읽고 듣던 참이라 ‘잘됐다’ 싶었다. 그렇게 주변의 도움으로 연락처를 구했고, 괜찮다면 기자실로 책을 몇 권 가져갈테니 싸인을 해줄 수 있느냐고 문자를 보내니 ‘내 영광이다’면서 기꺼이 해주겠다는 답을 얻었다. 그리고,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를 상대로 더블헤더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던 날 기자실 한켠에서 ’즉석 싸인회’를 가졌다. 총 다섯 권(!)을 구매했는데 한 권은 내가, 세 권은 주변에 선물할 예정. 그리고 나머지 한 권은 조만간 이 블로그를 통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틈틈히 찾아주시면 좋겠다. 클레이튼 커쇼, 2006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지명받을뻔했던 사연 (앞선 순번에서 클레이튼 커쇼를 뽑진 않았지만, 에반 롱고리아를 지명했던 템파베이 레이스의 당시 관계자... blog.naver.com LA 다저스 전·현직 관계자들이 말하는 클레이튼 커쇼의 '고집' 선발 경기 스터디는 매 등판 두 시간 전쯤 클레이튼 커쇼가 포수 A.J. 엘리스...
MLB Flagship Store 1271 6th Ave, New York, NY 10020 미국 지난 2020년에서야 처음 문을 연, 메이저리그 사상 첫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문했다. 작년 첫 방문에 이어 두 번째인데, 코로나에서 막 벗어난 2023년 대비 제품군이 조금 더 다양해진 것이 눈에 띄었다. 드디어 물건 수급이 원활해졌다는 느낌이랄까. 1층과 지하층 총 두 개 층으로 구성된 이 스토어엔 30개 구단의 각종 멀천다이즈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다만, 비인기 팀들은 가지수가 적고, 제품의 상당수가 뉴욕 및 동부 팀들이기에 ’우리 팀 굿즈’를 사고 싶은 이들에겐 홈 구장 스토어만큼 옵션이 다양하진 않을 것 같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슈프림(Supreme)에서 발매한 메이저리그 콜라보 뉴에라 모자 중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카모 제품이 있었다는 것. 점원에게 물어보니 ‘마지막 한 개 남은 것’이라는 답이 돌아왔는데, 내가 쓰기엔 사이즈가 커서 잠시 고민하다 그냥 내려놓았다. 다음날, MLB 사무국에사 약속이 있어 다시 들러봤는데, 역시나 팔려버리고 없었다. 뉴욕을 찾은 야구팬이라면 한 번쯤 들러볼만하다. 비정기적으로 세일도 하고, 지하층엔 세일 섹션도 있다. 제품 전면에 ‘MLB NYC’ 등이 적힌 것들은 대부분 오프라인 스토어 한정판이기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봐도 좋겠다. 뉴욕 씨티필드 럭셔리 스위트에서의 야구 직관 후기 이전에...
씨티 필드 41 Seaver Wy, Queens, NY 11368 미국 모두투어와 함께 한 메이저리그 직관 여행의 흔적. 이렇게 포스팅을 하며 한장 한장 사진을 보고 있자니, 즐거웠던 지난 주 뉴욕에서의 일정들이 다시 생각난다. 뉴욕은 스포츠 볼거리가 워낙 많아 다시 한 번 같은 상품 (혹은 공구 식으로) 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그 때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며 메츠의 ‘7라인 아미’들과 부대끼며 경기장을 찾는 ‘로컬 느낌의’ 재미를 추구해봐도 좋겠다. 시기만 잘 맞추면, MLB 외에 NBA와 NHL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일정도 나올테고. '이정후, 오타니 보러 가요' 한승훈 해설위원, 도상현 기자와 함께 하는 메이저리그 직관 안녕하세요, 한승훈 해설위원 입니다.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블로그에선 실명을 굳이 드러내지... blog.naver.com 뉴욕 씨티필드 럭셔리 스위트에서의 야구 직관 후기 이전에도 씨티 필드 럭셔리 스윗트를 가본 적은 있었지만, 경기 없는 날 미팅을 위해서였기에 ’야구 관람... blog.naver.com 뉴욕 메츠 홈 구장, 씨티필드 기자석의 풍경 미디어 출입증으로 씨티 필드를 찾은건 2013년 이후 처음이다. 그간 친구들과 놀러 가거나, 아니면 미팅을 ... blog.naver.com 원정팀 옷 입고 뉴욕 메츠 마스코트에게 사진 찍자 하면 생기는 일 정답: 나 빼고 자기들끼리 찍으려고 ...
미디어 출입증으로 씨티 필드를 찾은건 2013년 이후 처음이다. 그간 친구들과 놀러 가거나, 아니면 미팅을 위해 따로 찾은 적은 있지만. 일의 연장으로 방문한건 11년 만의 일이다. 예전과 달라진 것 중 하나는 출입구가 바뀌었다는 것인데, 원래는 스위트룸 및 그에 준하는 좌석에 앉는 팬들이 드나들던 호지스 게이트(Hodges gate)를 미디어 종사자들이 공유했었지만 올해부턴 관계자 통로를 따로 마련했다고 한다. 구단 관계자에 물어보니, 메츠가 구단 운영부문 뿐 아니라 비즈니스 쪽에도 헤드가 바뀌며 이런저런 변화가 있다는 답이 돌아왔다. 마지막 사진은 미디어룸에 있는 식당에서 먹은 치즈버거. 프라이스까지 포함해 (음료는 원래 무료) 8.17달러 밖에 하지 않는다. 소수 인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식당이다보니 맛도 좋은데,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가격까지 훌륭하다. 뉴욕 씨티필드 럭셔리 스위트에서의 야구 직관 후기 이전에도 씨티 필드 럭셔리 스윗트를 가본 적은 있었지만, 경기 없는 날 미팅을 위해서였기에 ’야구 관람... blog.naver.com 뉴욕 야구장 씨티 필드 직관의 흔적 모두투어와 함께 한 메이저리그 직관 여행의 흔적. 이렇게 포스팅을 하며 한장 한장 사진을 보고 있자니, ... blog.naver.com [동영상] ML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매디슨 범가너 지난 달에 뉴욕에 있는 시티 필드를 방문했을 때 찍은 동영상. 앞선 포스...
씨티 필드 41 Seaver Wy, Queens, NY 11368 미국 이전에도 씨티 필드 럭셔리 스윗트를 가본 적은 있었지만, 경기 없는 날 미팅을 위해서였기에 ’야구 관람‘의 경험은 없었다. 막연히 ’언젠가는 올 수 있겠지’ 하는 생각만 가졌는데, 수 년만에 그게 현실이 됐다. 이 날은 헬로 키티 버블헤드 사은품이 제공된 주말이라 일찍부터 경기장 앞에 엄청난 줄이 있었는데, 럭셔리 스위트 이용객을 위한 입구 —과거 뉴욕 메츠의 감독으로서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안겨다주었던 길 호지스의 이름을 딴 ‘호지스 게이트(Hodges gate)’— 가 따로 있어 우리 일행은 편하고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다. 럭셔리 스위트 방 번호는, 뉴욕의 지역 번호와 동일한 212. 그리고 그 방엔 핫도그를 포함한 음료, 팝콘과 프레츨 등 넉넉한 양의 먹거리가 있어 화장실 갈 때가 아니면 방 밖으로 나갈 일이 없었다. 일전에도 짧게 포스팅했던 것처럼, 구단 마스코트 둘과 구단 직원 등 총 ‘5인 1조’로 모든 스위트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경험이 좋았던 것은, 단지 공간만 훌륭했기 때문은 아니었다. 이번 여행이 즐거울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 일정을 함께 한 ‘사람’에 있었다. 30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 하는 여행이 행복으로 가득찰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배려 덕분이었다. 여행의 시작은 야구였지만, 사람...
씨티 필드 41 Seaver Wy, Queens, NY 11368 미국 정답: 나 빼고 자기들끼리 찍으려고 함. 스위트룸 손님이어도 얄짤 없음. 덕분에 나도 웃고, 같이 야구 여행 온 일행들도 웃고, 사진 찍어주던 구단 직원들도 웃었네 (ㅠ_ㅠ) 그리고 문제의(?) 티셔츠. 1990년대 빈티지. 좋은 분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어 더욱 뜻깊은 뉴욕 여행. 다들 너무 좋아해주셔서 내가 더 감사한 날들이다. 남은 일정도 건강히! '이정후, 오타니 보러 가요' 한승훈 해설위원, 도상현 기자와 함께 하는 메이저리그 직관 안녕하세요, 한승훈 해설위원 입니다.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블로그에선 실명을 굳이 드러내지... blog.naver.com 뉴욕 씨티필드 럭셔리 스위트에서의 야구 직관 후기 이전에도 씨티 필드 럭셔리 스윗트를 가본 적은 있었지만, 경기 없는 날 미팅을 위해서였기에 ’야구 관람... blog.naver.com ‘선착순 15,000명 한정’ 헬로 키티 X 뉴욕 메츠 바블헤드 40대 남자들이 환장하는 헬로 키티와 협업한 뉴욕 메츠의 바블헤드를 받아왔다. 지난 5월 26일 홈 경기에서... blog.naver.com 뉴욕 야구장 씨티 필드 직관의 흔적 모두투어와 함께 한 메이저리그 직관 여행의 흔적. 이렇게 포스팅을 하며 한장 한장 사진을 보고 있자니, ... blog.naver.com
뉴욕 메츠의 구단 운영 부문 사장 데이비스 스턴스는, 팀의 에이스 센가 코다이가 MRI 결과 어깨 뒷편에 '중등증 (증상의 심각도를 뜻하는 표현으로, 가운데 등급) 협막 염좌'가 발견되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Mets ace Kodai Senga is likely to begin the season on the injured list, as an MRI exam revealed a moderate capsule strain in the back of his shoulder, president of baseball operations David Stearns told reporters on Thursday. 스턴스 사장은 센가의 복귀일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증상이 가라 앉을 때까지 일체의 훈련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o timetable for a return is set for Senga, who will be shut down until his symptoms subside, Stearns said. 비록 다수의 유명 선발 투수들이 여전히 FA 시장에 남아있긴 하지만, 스턴스 사장은 센가의 부상이 메츠의 선발 투수 영입 가능성을 높여주진 않는다고 말했다. While a handful of notable starting pitchers remain available on the free-ag...
안녕하세요, 한승훈 해설위원 입니다.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블로그에선 실명을 굳이 드러내지 않았지만, 오늘은 제가 직접 참여하는 ‘메이저리그 야구장 직관 투어’ 소개를 하고자 이렇게 평소와는 다른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05-24 NEI231YPSF 여행은 모두투어! 모두투어는 해외여행, 국내여행, 패키지여행, 에어텔, 항공권, 호텔 등 각종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여행포탈사이트 입니다. www.modetour.com 1. 어떤 여행인가 모두투어와 함께 기획한 이 여행 상품은, 뉴욕 메이저리그 야구장 직관 투어입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모두투어 직원, 도상현 기자, 그리고 제가 함께 알찬 구성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5/24 (금) 밤에 떠나 5/31 (금)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 동안, 대략 아래와 같은 일정을 소화합니다 (전체 일정은 상세 페이지 참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vs 뉴욕 메츠 (이정후 출전 예상 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vs 뉴욕 메츠 (이정후 출전 예상 경기, 럭셔리 스위트룸 관람) LA 다저스 vs 뉴욕 메츠 (오타니 쇼헤이 출전 예상 경기) 쿠퍼스타운 ‘명예의 전당’ 방문 뉴욕 양키스 경기장 투어 2. 이 여행의 특장점 메이저리그에 특화된 일정. 그리고 메이저리그 업계 현직자가 함께 합니다. (한승훈 해설위원, 도상현 기자) 직관 일정 가운데 두 번째 경기는 뉴욕 메츠 홈 구장의 럭셔리...
조시 헤이더의 계약은 짐 크레인 구단주가 이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그의 재임 기간 동안 FA에게 준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평소와는 다른 움직임이다. 이전까지 최고액 FA 계약은 지난 겨울, 1루수 호세 어브레유 영입 (3년간 5,850만 달러) 이었다. Hader’s deal marks a deviation for the Astros under owner Jim Crane as the largest by far given by the team to a free agent in Crane’s tenure. The previous largest was the three-year, $58.5 million contract that first baseman Jose Abreu signed last winter. 크레인은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애스트로스가 "(샌디에이고의) 투수들 두 명에게 관심이 있다. 선발 투수와 불펜 투수 한 명씩" 이라고 밝히기도 했었지만, 실제 성사까지 이어지진 않았었다. Crane indicated the Astros may have pursued Hader at the trade deadline last season when he said the team “had interest in a couple of (San Diego’s) pitchers, both a starter and a reliever...
조던 힉스는 새로운 헛스윙 유도용 제2구종이 필요하지 않았었다. 그의 슬라이더는 (이미) 커리어를 통틀어 엘리트급 헛스윙률 52.0%, 피OPS .455에 불과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힉스는 2023년에 변화를 주었고, 변화구를 보다 '옆으로 꺾이게 하는' 선택을 했다. 이는 올바른 선택이었는데, 힉스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헛스윙이 가장 많은 구종 중 하나를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Hicks wasn't exactly in need of a new wipeout secondary pitch -- his slider has produced an elite 52.0% whiff rate and a .455 OPS allowed in his career. Hicks made the swap anyway in 2023, opting for a breaking ball with more side-to-side break. It was the right move, as Hicks had one of the whiffiest pitches in the Majors last season. 헛스윙률이 가장 높은 특정 구종 (2023년) 최소 50스윙 이상 Top whiff rate on individual pitch, 2023 Minimum 50 swings 1. Félix Bautista, splitter: 60.2% 2. Robe...
션 마네아는 지난 해 스위퍼를 추가했다. 5월 30일 (미국 시각) 부터 스위퍼를 던지기 시작한 뒤 그는 더 나은 성적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날부터 2023년 시즌 끝날 때까지 (85이닝), 그는 평균자책점 3.60, FIP 3.19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시티 필드가 그의 특성에 잘 맞는 구장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예전의 마네아는 뜬공 비율이 더 높은 투수였었다. Manaea added a sweeper last season. After he started throwing it on May 30, he achieved better results. From that date until the end of the 2023 season (85 innings), he had a 3.60 ERA/3.19 FIP. Some believe that Citi Field may be a good place for his profile; in the past, he has carried a higher fly-ball rate. 지난해, 마네아의 구속은 커리어 가장 높은 93.6마일로 살짝 올라갔는데, 일각에서는 이닝을 짧게 던진 결과에서 기인한 것도 있다고 보기도 한다. 마네아의 볼넷 비율은 커리어 가장 좋지 않은 8.7%를 기록했었다. Last season, Manaea’s fastball velocity crept up to 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