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알머슨
2020.05.09
인플루언서 
미술관가는남자
2,309예술 매거진에디터
참여 콘텐츠 1
6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12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대규모 개인전 개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12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대규모 개인전 개최 | The dinner, oil on canvas, 195cm x 114cm, 2018 (작품 이미지 제공=디커뮤니케이션) 두루뭉술한 얼굴 위로 온화한 미소가 번진다. 분홍분홍한 볼 터치로 발그스레해진 볼은 실제 메이크업을 한 것처럼 얼굴에 화색이 돌게 한다. 군더더기 없는 선과 부드러운 색으로 가장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에바 알머슨의 그림에서 보이는 인물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스페인 출신의 화가로 10년 전 LA 한국 교민의 소개로 참여한 국내 아트 페어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며 단숨에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의 대열에 합류한 에바 알머슨(EVA ARMISEN 1969~)에 대한 얘기다. 작가는 여성의 섬세하고 예민한 감성으로 포착한 일상사를 의미 있는 순간으로 그려내며 관객 각자가 간직한 소중한 기억과 향수를 부르고 있다. 특히 동서양의 인종적 구별이 뚜렷하지 않은 일러스트 미감의 인물 드로잉과 애어른 할 것 없이 드러나는 발그스레한 볼 터치는 ‘행복을 그리는 화가’라는 애칭에 어울리는 작가만의 표현방식으로 작품 속 인물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관객의 사랑을 받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 LA CMAY 갤러리가 2018 키아프에서 선보인 에바 알머슨의 개인전 전경, 구름처럼 몰려든 관객으로 성황을 이뤘다. 오는 12월...

201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