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호크니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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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가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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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첨벙> 등 서울시립미술관 데이비드 호크니전의 명작들, 그래도 호크니다.

<더 큰 첨벙> 등 서울시립미술관 데이비드 호크니전의 명작들, 그래도 호크니다. | 데이비드 호크니, 더 큰 첨벙, 1967, 캔버스에 아크릴릭, 242.5ⅹ243.9 cm / David Hockney, A Bigger Splash, 1967, Acrylic on canvas, 242.5ⅹ243.9 cm © David Hockney, Collection Tate, U.K. © Tate, London 2019 (작품이미지 제공=서울시립미술관) [미술관가는남자=에디터] "호크니가 버클리의 캘리포니아대학에서 강의하던 때 그린 작품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을 기반으로 한다. 호크니는 광택이 풍부하고 얇게 발리는 아크릴 물감을 캘리포니아의 햇빛을 담기에 적합하다고 여겨 이 시기부터 즐겨 쓴다. 또한 호크니는 테두리에 여백을 남기는데, 이러한 액자 형식의 여백은 관람자가 작품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며, 화면을 평면적으로 만드는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한 데이비드 호크니의 개인전에 등장한 호크니의 유명 수영장 연작 중 하나인 <더 큰 첨벙>(1967)에 관한 미술관의 설명이다. 가로세로 2미터 이상의 높이와 길이를 지닌 작가의 대작은 동시대 현대인에게 친숙한 빈 여백의 사각 테두리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오십여 년 시간의 벽을 뛰어넘었다. 2차원 평면 밖의 관객을 다이빙대 위로 올려세우며 물에 '첨벙'하고 뛰...

201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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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호크니가 보내온 희망의 메시지, "그들이 봄을 취소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데이비드 호크니가 보내온 희망의 메시지, "그들이 봄을 취소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 데이비드 호크니의 새로운 아이패드 드로잉 "그들이 봄을 취소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이미지 출처=덴마크 루이지애나미술관의 공식 인스타그램) 마스크 없는 외출을 꿈꾸기 힘든 안온한 일상이 사라진 '뉴노멀(New Normal)' 시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1937~)가 인스타그램에 희망의 메시지를 띄웠다. 19일 세계적 미술정보 매체인 아트넷 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봉쇄된 프랑스 북부의 노르망디에서 올해 여든두 살의 노장 화백인 데이비드 호크니가 덴마크의 루이지애나미술관에 새로운 아이패드 드로잉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드로잉은 생명이 움트는 초록의 들판 위에 피어난 노란색 수선화에 "그들이 봄을 취소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Do remember they can’t cancel the spring.”)"는 고무적 제목으로 끝없이 순환하는 자연의 생명력과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희망을 드러냈다. 미술관은 "호크니가 (노르망디에 고립된 가슴 아픈 상황에서도) 긍정적 메시지와 함께 아름다운 봄 드로잉을 공유해줘 기쁘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미술관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의 작품과 함께 올렸다. | 요크셔의 풍경을 옮긴 데이비드 호크니의 2007년작 <Woldgate Before K...

2020.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