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미술제
222023.04.15
인플루언서 
미술관가는남자
2,309예술 매거진에디터
참여 콘텐츠 6
2
177억, 역대 최대 매출 올린 '2022 화랑미술제'

177억, 역대 최대 매출 올린 '2022 화랑미술제' 16일 VIP에게 먼저 공개된 화랑미술제 현장 화랑미술제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한국화랑협회는 20일 폐막 보도자료에서 "5일간의 판매액은 약 177억원으로 집계되며 작년 최대 매출 72억원의 2배가 넘는 기록을 보이며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매출이 예년의 2배가 넘는 것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급진적 성장세다. 관람객 또한 4만 8천에서 5만 3천여 명으로 늘었다. 개막 전부터 화랑에까지 VIP카드 구매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폭발적 관심을 받았던 행사의 기대감이 숫자로 나타난 것이다. 세텍에서 개최된 화랑미술제, 임시 텐트로 리셉션데스크를 꾸린 행사장 외부 전경 올해 행사는 코엑스에서 학여울역 세텍(SETEC)으로 옮겨져 처음 치뤄졌다. 오는 9월 프리즈 서울과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서 장소를 확장하기 위해 택한 곳이다. 협회에서 신설한 '키아프 플러스(Kiaf PLUS)'에 앞서 그 예고편으로 주목됐다. 전년보다 30%가 늘어난 143개 역대 최다 화랑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세텍 전관을 활용한 역대급 무대로 한곳에서 여러 페어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협회는 "키아프 플러스는 현대미술과 NFT, 미디어 아트를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아트페어로 국내외 신생 및 중견 갤러리들의 참가 문의가 빗발치고 있...

2022.03.21
16
RM도 찾았다. 구름 관객 몰린 '2021 화랑미술제'

RM도 찾았다. 구름 관객 몰린 '2021 화랑미술제' 최근 메이저 옥션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연작을 전면에 내건 갤러리현대 전경 매년 새봄과 함께 돌아오는 화랑미술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관객을 맞았다. 행사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가나 현대 국제 등 국내 정상급 화랑 다수가 참여하는 연초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이다. 3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닷새간의 여정에 들어간 행사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평온한 일상을 되찾은 듯한 착각을 불렀다. 현장에서 만난 한 미술계 관계자는 이같은 분위기에 관해 "모두가 이 순간을 기다린 것 같다"라고 말해 코로나로 더 절실해진 관객의 마음을 읽게 했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전년도 행사가 아슬아슬하게 마무리된 이후 서울에서 근 1년 만에 열린 대형 '현장' 전시다. 정영주, <사라지는 고향 1016>(2020), 116.7 x 80.3 cm, Paper on canvas, Aclylic (이미지 제공=한국화랑협회, 선화랑) 최근 미술계의 큰손으로 부상한 알엠(RM·김남준)의 방문도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가 다녀간 전시에 팬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화랑들의 기대감이 커진 탓이다. 전시에는 그가 소장한 것으로 알려진 작품들이 그의 인기에 힘입어 큰 관심을 받았다. 오치균 작가의 '감', 정영주 작가의 '사라지는 고향' 등을 비롯해 그의 모습을 그린 작품(김경옥)까지 등장해 화제가 됐...

2021.03.06
3일 개막하는 화랑미술제, 온라인뷰잉룸·유튜브 생중계로 랜선 관객 맞아

3일 개막하는 화랑미술제, 온라인뷰잉룸·유튜브 생중계로 랜선 관객 맞아 2020 화랑미술제 &lt;아트 토크&gt; 현장의 모습 (이미지 제공&#61;한국화랑협회) (사)한국화랑협회(협회장 황달성)는 오는 3월 3일(수)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7일(일)까지 닷새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1 화랑미술제를 연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올해 화랑미술제는 지난해 키아프(KIAF·한국국제아트페어)를 시발점으로 국내 아트페어에 처음 도입된 온라인 뷰잉룸(OVR·Online Viewing Room)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화랑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것은 물론, 전시 접근성도 높인다. 협회는 서비스 적용을 위해 지난 2월 중순 공식 누리집을 개편했다. 온라인 뷰잉룸은 3월 3일 오프라인 개막식에 맞춰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전년에 처음 진행된 토크 프로그램도 온라인으로 확대된다. 굳이 전시장을 찾지 않아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올해 &lt;아트 토크&gt;는 박주희 변호사(법률사무소 제이), 이경민 미팅룸 디렉터, 아트파이낸스그룹의 박지혜 대표, 윤영준 이젤(Eazel) 대표 그리고 정우철 도슨트가 참여한다. 또 줌인(신진작가 특별전)에 선정된 김선희, 임지민, 임지혜, 정재원 작가가 아티스트 토크에 참여한다. 다음은 연사 별 토크 주제 및 상세 일정이다(하단 '일정표' 참조). 박주희 '갤러리스트와...

2021.03.02
15
새봄과 함께 돌아온 2021 화랑미술제, 국제 PKM 리안 등 107개 화랑, 3천여 작품 선보여

새봄과 함께 돌아온 2021 화랑미술제, 국제 PKM 리안 등 107개 화랑, 3천여 작품 선보여 | 2020 화랑미술제 행사 전경 (이미지 제공=한국화랑협회) "그들이 봄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팬데믹 초기였던 지난해 3월, 이런 제목이 붙은 수선화 그림 한 점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당시 평온했던 일상을 되찾길 바란 데이비드 호크니가 덴마크 루이지애나 미술관의 인스타 계정을 통해 처음 공개한 신작은 제목 그대로 그 공감대를 전 세계로 확산하며 예술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경험하게 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포에 온몸이 움츠러드는 힘든 시기이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새봄과 함께 화랑미술제가 돌아와 그때의 감동을 되살리게 한다. (사)한국화랑협회(협회장 황달성)는 오는 3월 3일(수)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7일(일)까지 닷새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1 화랑미술제를 연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 줄리안 오피, <Company man.>(2014), Silkscreen on painted wooden board, 107.5 x 45.5 x 3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줄리안 오피 스튜디오, 이미지 제공=국제갤러리) | 양혜규, <Paramount Catch – German Potatoes, 2.5 kg>(2018), Chipboard, woo...

2021.03.02
7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한국 미술시장, 올해 화랑미술제만 살아 남을 것인가.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한국 미술시장, 올해 화랑미술제만 살아 남을 것인가. |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1만3천여 관객이 찾은 화랑미술제, 사진은 올해 열체온 감지계 등 방역·소독 장비를 도입한 전시장 입구의 전경 80%의 위약금과 2년간 전시 배정 취소라는 코엑스의 강압적 계약 조건과 한국화랑협회(회장 최웅철, 웅 갤러리 대표) 회원사의 지지와 반대 속에 개최된 화랑미술제(2/19~23)는 참으로 다행이었던 것일까. 지난 1월 27일 '경계'였던 보건당국의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페어가 막을 내린 2월 23일 '심각'으로 상향되면서 같은 달 27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내의 대표적 호텔아트페어인 아시아호텔아트페어(AHAF 2/27~3/1)가 취소를 결정했고, 뒤이어 4월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부산화랑협회 주관의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 4/9~12)도 그 시기를 8월로 미뤘기 때문이다. 2월 초 유혈이 낭자한 격렬한 홍콩 민주화 시위에도 끄떡없이 버티던 세계 최대의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 홍콩(Art Basel HK 3/17~21)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하 코로나)의 무서운 확산세로 무너진 이후 국내에서 강행된 화랑미술제는 크나큰 위기의식 속에 진행됐다.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국내 정상급 아트 페어 중 하나인 아트부산(5/14~17)도 이같은 고민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달 둘째...

2020.03.02
21
2020 화랑미술제, 코로나19의 확산세로 국제 갤러리 등 불참한 가운데 19일 성황리에 개막

2020 화랑미술제, 코로나19의 확산세로 국제 갤러리 등 불참한 가운데 19일 성황리에 개막 | 19일(수)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 '2020 화랑미술제' 전시 전경 국내 최장수 아트 페어로 불리는 화랑미술제(한국화랑협회장 최웅철, 웅 갤러리 대표)가 19일(수)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확산세로 아트 바젤 홍콩,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등 거대 규모의 글로벌 페어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대내외 상황에서 개최된 행사라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아트 바젤 홍콩이 취소돼 판매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 화랑미술제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한국화랑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라면 회원들의 권익을 우선시해야 하지 않나,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행사를 강행한 건 국제적 상황을 비춰봐도 이해할 수 없는 처사다." 페어 개막 당일 현장에서 만난 두 화랑주는 서로 다른 목소리를 냈다. 전자는 이번 행사를 차선책으로 여기며 다행스러워했고, 후자는 행사 개최를 미루지 못한 것을 지적했다. 전시장에는 국제 갤러리, 쥴리아나 갤러리, 갤러리 이듬이 이례적으로 부스를 비어 후자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대구미술관이 대구·경북 지역에 갑작스레 늘어난 코로나 확진자로 이날 휴관을 발표했고, 국제 갤러리가 21일부터 내달 3월 8일까지 휴관에 들어갔다. ...

202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