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바젤
5202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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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가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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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의 미술장터, 아트바젤 홍콩 28일 개막

아시아 최대의 미술장터, 아트바젤 홍콩 28일 개막 아트바젤 홍콩 현지 행사 전경 (이미지 제공=아트바젤, Courtesy Art Basel) 아트바젤 홍콩이 돌아왔다. 2020년 코로나 여파로 행사를 전부 취소했던 아트바젤은 지난해 축소된 규모로 행사를 재개했다. 홍콩 민주화 시위와 감염병 확산으로 위기에 직면했던 아트바젤은 위성 부스 도입으로 행사 개최의 어려움을 타개했다. 현지인을 행사의 대리인으로 내세운 위성 부스는 전년 55개에서 74개로 늘었다. 올해 130개 참여화랑 중 절반이 넘는 것으로 아트바젤 참여화랑으로서 국제적 명성을 놓치고 않으려는 화랑의 명분과 실리를 챙기는 최선의 대안이 됐다.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시도로 해외 관객을 맞았던 아트바젤은 줌과 인스타그램 라이브 등 화상 연결을 통한 대중적 소통 방식으로 현장감을 살렸다. 각국의 완화된 방역 조치에 홍콩도 격리 기간을 1주일로 줄였지만, 중국이 강제한 국가보안법에 외국인도 예외 없어 실제 현지 방문은 또 다른 선택의 문제가 됐다. 중국 본토에서 시행한 제로 코로나 정책 또한 우려로 작용했다. 24일 자 아트뉴스페이퍼는 "코로나 전 행사보다 원격으로 거래하는 유연성이 느는 등 컬렉터의 욕구가 진화하고 있다"고 크리스티 아시아의 전 회장이자 레비 고비 아시아의 창립 파트너인 레베카 웨이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그는 "여행 제한은 작품 관람에 영향을 미쳤지만...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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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을 앞세운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 2일 개막

다양성을 앞세운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 2일 개막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 자료 이미지 Courtesy Art Basel (이미지 제공=아트바젤) 북미 최대의 아트쇼가 시작됐다.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Art Basel Miami Beach 2021)는 VIP 프리뷰 행사가 열리기 하루 전인 29일(현지 시각) 온라인 뷰잉룸(OVR)을 통해 출품작을 사전 공개했다. 행사의 첫 화면은 가나 출신의 흑인 예술가로 국제미술계에 무섭게 떠오른 아모아코 보아포(1984~)의 새로운 신작이 차지했다.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에 나온 아모아코 보아포의 신작, Amoako Boafo, PINK CORSET PINK GLOVES, 2021, 161.9 x 158.8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Roberts projects. 국내에서는 9월 리안갤러리 소장품 전으로 처음 소개된 그는 2020년 미국에서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서 비롯된 흑인 인권 운동 '블랙 라이브즈 매터(Black Lives Matter)'의 영향을 받으며 단기간에 성장한 촉망받는 신인이다. 올해 행사는 백인이 주류인 미국 사회에서 여성과 흑인, LGBT 등 그간 마이너리티로 취급받던 존재들을 부각하며 인종적 다양성을 앞세웠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기사로 이어집니다. 기사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소셜아트뉴스 미술관가는남자>의 더 ...

2021.12.02
역시 아트바젤, 코시국에도 33개국 273개 화랑 참가

역시 아트바젤, 코시국에도 33개국 273개 화랑 참가 아트바젤 전시 전경 © Art Basel (이미지 제공&#61;아트바젤) 아트바젤이 2년 만에 돌아왔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에 참가자의 안전에 대한 우려로 행사를 거듭 연기했던 아트바젤이 그간 온라인으로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기존의 방역 대책을 보완한 새로운 형태의 행사를 꾸렸다. 코로나 감염과 확산에 대응한 까다로운 입국 절차에 더해진 번거로운 방역 절차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 화랑은 33개국 273개 화랑에 이른다. 코로나 직전 해인 2019년 행사에 34개국 290개 화랑이 참여한 것을 고려하면 규모 면에서 원래의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국제갤러리에서 &#39;언리미티드&#39; 섹터에 선보인 하종현, &#39;접합&#39; 연작 &lt;Conjunction 18-201 &amp; Conjunction 18-202&gt; 2018, Oil on hemp cloth, 260 × 776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Sebastiano Pellion di Persano, 이미지 제공&#61;국제갤러리) 주로 서구권의 미술품 컬렉터를 타깃으로 하는 행사에는 아트바젤 홍콩에 참여한 벤 브라운 파인아트를 비롯해 카즈민 등 24개 화랑이 처음 이름을 올렸다. 행사의 본 전시인 갤러리즈(Galleries) 섹터에는 국내...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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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열린 아트바젤 홍콩, 국제 아라리오 PKM 등 23개국 104개 화랑 참가

드디어 열린 아트바젤 홍콩, 국제 아라리오 PKM 등 23개국 104개 화랑 참가 2020년 코로나로 모든 행사가 멈춰서기 전인 2019 아트바젤 홍콩 당시, VIP 프리뷰 첫날 전경 아트바젤 홍콩(Art Basel Hong Kong)이 우려와 기대 속에 19일 닷새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해 팬데믹의 영향으로 현장 행사를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하며 생존을 모색했던 아트바젤이 그간 온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도화한 온라인 전시 역량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의 미술판을 펼친다. 행사는 현장에서 실제 관객을 맞지만, 홍콩의 강화된 방역 조치로 최대 3주에 이르는 자가격리 기간을 감내하고 방문하기 힘든 해외 입국자를 위해 하이브리드 형태의 새로운 운영 방식을 택했다. 아트바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온라인 뷰잉룸(OVR)은 기본이고, 전시 현장 생중계, 일반인과 VIP 대상 온라인 워크스루(walkthrough) 등 관객과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기 위한 콘텐츠를 추가 보강하고 이를 묶은 '아트바젤 라이브: 홍콩(Art Basel Live: Hong Kong)'을 처음 가지고 나왔다. 이는 홍콩 밖에서 온라인을 통해 작품을 만나야만 하는 관객에게 현장감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주최 측과 참가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참신한 시도다. '아트바젤 라이브: 홍콩' 화면 일부 갈무리(이미지=아트바젤 누리집) 아트바젤은 건강상의 우려...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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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등 25개국 100개 화랑 참여하는 아트바젤 온라인뷰잉룸, 미술사의 '개척자' 조명

국제갤러리 등 25개국 100개 화랑 참여하는 아트바젤 온라인뷰잉룸, 미술사의 '개척자' 조명 2019 아트바젤 홍콩, 엘름그린&드라그셋 인카운터 전시 전경 (사진=소셜아트뉴스 미술관가는남자 소장자료) 아트바젤이 새해 첫 전시로 미술사의 '개척자('Pioneers')'를 조명하는 온라인뷰잉룸(OVR·Online Viewing Rooms)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현장 전시를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하며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한 도전적이고 실험적 무대를 펼쳐온 아트바젤은 지난해 하반기 처음 도입한 온라인판 두 개의 주제전에 이어 새로운 온라인 전시를 기획했다. "독창적 미학, 개념적 접근, 사회정치적 주제, 그리고 혁신적 재료 사용"으로 미술사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온 작가들을 위한 압축적 무대를 꾸민 것이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국내 시각 기준) 닷새간 개최되는 행사에는 아트바젤이 엄선한 25개국 100개 화랑이 참여한다. 전시는 개인전 또는 그룹전 부스로 운영되며 각 화랑이 전시 주제와 연관해 긴밀히 큐레이션 한 8점의 작품을 가지고 나온다. 행사에는 가고시안, 리슨, 빅토리아 미로, 에스더 쉬퍼, 스푸르스 마거스 등 국제적 명성의 화랑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국제갤러리가 이름을 올렸다. 좌측 <Conjunction 74-17>(1974), Oil on hemp cloth, 80 x 100 cm, 우측 <Conju...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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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 오는 27일 홍콩에서 올해 첫 전시 선보여, 내년 홍콩 전시는 5월로 미뤄

아트바젤, 오는 27일 홍콩에서 올해 첫 전시 선보여, 내년 홍콩 전시는 5월로 미뤄 | 지난해 아트바젤 홍콩 관람 인파로 넘쳐났던 홍콩전시컨벤션센터 로비 전경 (이미지=소셜아트뉴스 미술관가는남자 사진자료) 세계 최대의 아트페어로 불리는 아트바젤(Art Basel)이 내년 홍콩 전시 일정을 3월에서 5월로 연기했다. 아트바젤은 17일(현지 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여행 제한 등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의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내년 3월 개최 예정이던 홍콩 전시를 5월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내년 전시는 행사의 주 무대인 홍콩전시컨벤션센터(HKCEC)에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19일부터 20일까지 VIP에게 먼저 공개된다. 아트바젤은 "모든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 아트바젤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가능한 가장 많은 컬렉터, 큐레이터, 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갤러리스트, 컬렉터, 파트너, 외부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의를 이뤘다"고 그 결정 과정을 밝혔다. 아트바젤의 아시아 디렉터인 아델린 우이(Adeline Ooi)는 "행사를 5월로 옮긴 것은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세와 그것이 국제 여행 제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옳은 결정이라고 믿는다. 조금 더 일찍 결정을 내림으로써 참여 갤러리들이 내년 프로그램을 미리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내년 5월 개최될 행사에...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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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개최되는 온라인판 아트바젤, 국제, PKM 갤러리 등 28개국 100개 화랑 참여

오는 23일 개최되는 온라인판 아트바젤, 국제, PKM 갤러리 등 28개국 100개 화랑 참여 | 지난 6월, 아트바젤 취소 소식을 전하는 공식 누리집 화면 (자료=아트바젤 누리집 화면 갈무리) 오는 23일 아트바젤 최초의 온라인판 단독 행사 개최 단 4일간 100개 화랑, 600점의 올해 최신작 독점 공개 강화된 검색 도구를 추가하고, 라이브-챗 기능 도입해 구매 편의성 높여 레비 고비, 화이트 큐브, 국내에서는 국제와 PKM 갤러리 등 세계 최정상급 화랑 참여 아트바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온라인 뷰잉룸 유료 전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해 전시가 모두 무산된 아트바젤(Art Basel)이 새로운 컨셉의 전시를 가지고 나온다. 그간 온라인에서 진행된 '온라인 뷰잉룸(OVR·Online Viewing Rooms)'이 현장 전시의 대안으로 그 원형을 유지하는 데 치중했다면 이달 23일(현지 시각) 개최될 전시는 그런 비상 대체재의 역할에서 벗어나 온라인에 최적화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전시로 아트바젤이 추구하는 온라인 전시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 아트바젤 홍콩 온라인 뷰잉룸 화면 (자료=아트바젤 누리집 화면 갈무리) 지난 17일 밤 9시경, 아트바젤은 공식 보도자료 배포에 앞서 VIP들에게 최근 새롭게 기획한 온라인 뷰잉룸 <OVR:2020>의 참여 화랑과 행사의 변화를 알리는 소식을 이메일로 보내왔다. ...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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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마저 '온라인 뷰잉룸'으로 대체... 코로나19 여파에 홍콩에 이어 9월 스위스 전시 취소

아트바젤마저 '온라인 뷰잉룸'으로 대체... 코로나19 여파에 홍콩에 이어 9월 스위스 전시 취소 아트바젤, 9월 스위스 바젤 전시 취소 대신 이달 19일부터 '온라인 뷰잉룸' 진행(6/19~26, 프리뷰 6/17~19) 아트바젤은 내년 6월 개최(6/17~20, 프리뷰 6/15~16) 아트바젤 공식 누리집 첫 화면에 공지된 "아트바젤 9월 전시 취소" 소식(이미지=아트바젤 누리집 화면 갈무리) 세계 최대의 아트페어인 아트바젤(Art Basel)이 오는 9월로 예정된 스위스 바젤 전시를 공식 취소했다. 아트바젤은 6일 저녁 이메일을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현재의 국제적 상황을 광범위하게 분석한 후 아트바젤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왔다. 원래 이달 개최 예정이던 전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대내외 전시 여건이 악화하면서 지난 3월 26일 서둘러 전시 일정을 가을로 미룬 바 있다. 아트바젤의 이런 결정에 동시에 열릴 예정이던 디자인 마이애미도 취소됐다. 전시 개최지인 스위스를 둘러싼 유럽 주변국의 코로나19 사망자 현황(6일 현지 시각 기준, 이미지=파이낸셜타임즈) 아트바젤은 "갤러리스트와 컬렉터, 파트너, 그리고 외부 전문가들과 철저한 협의를 거쳐 내린 결정"이라며,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된 근본적 건강 및 안전의 위험, 전시 참가자와 파트너의 재정적 위험, 해외여행에 대한 지속적 어려움, 그...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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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이배·임옥상 등... 2020 아트 바젤 홍콩의 대형 설치전인 '인카운터스' 공식 초청

김홍석·이배·임옥상 등... 2020 아트 바젤 홍콩의 대형 설치전인 '인카운터스' 공식 초청 | 데이비드 즈워너, 페이스, 하우저 앤 워스 등 세계적 화랑이 입성한 센트럴 로드의 H퀸스 빌딩 거리 전경(우측 "ART" 전광판 건물) 지난해 송환법 반대 시위로 촉발된 대규모 민주화 집회와 시위가 여전한 홍콩이 아시아 미술시장의 허브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홍콩에 상륙한 세계 최정상급 화랑과 홍콩 로컬 화랑가를 이끄는 중심축인 세계 최고의 아트페어로 불리는 아트 바젤 홍콩(Art Basel Hongkong)이 이에 대한 키를 쥐고 있다. 유혈이 낭자한 시민과 경찰 간의 잔혹한 폭력 사태가 소셜미디어를 타고 전 세계로 퍼지며 엄청난 충격파를 안긴 홍콩이 과연 '안전'할까, 이런 의문과 불안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아트 바젤 홍콩은 참여 화랑과 인카운터스 참여작가 등 페어 관련 공식 일정을 정상적으로 발표하며 페어 개최를 공식화했다. 강한 공권력으로 일국양제를 흔들다 최근 대만 독립파인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재선시키는 역풍을 맞은 중국이 이 페어의 국제적 위상과 중요성을 간과하기 어려워 보인다. | 2018 아트 바젤 홍콩이 개최된 홍콩 아트 위크 기간, 하버 조각 공원에 선보인 김홍석 작가의 귀여운 곰돌이 조각상 아트 바젤 홍콩이 지난 15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홍콩 페어의 대형 설치전인 '인카운터스'에 전 세계 ...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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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처음 공개된 아트바젤홍콩의 온라인 뷰잉룸, 리안에서 백남준의 티브이 작품 가지고 나와

18일 처음 공개된 아트바젤홍콩의 온라인 뷰잉룸, 리안에서 백남준의 티브이 작품 가지고 나와 | 백남준, <무제(Untitled)>(1974), 리안 갤러리 (이미지=리안 갤러리, 아트 바젤) 긴 세로줄이 선명한 색면 위에 익숙한 형상 하나가 떠올랐다. 누가 봐도 사람 같은 모습이다. 오래전 우리네 할머님들이 손수 바느질하신 색동이불이나 조각보가 생각나는 화면이 그리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가지런히 칠한 색면의 바탕 위에 장난스럽게 등장해 화면을 어지럽히는 이는 누구일까, 궁금증을 부르는 작품의 주인공은 바로 백남준(1932~2006)이다. 비디오아트의 선구자로 최근 테이트 모던에서 해외 순회전을 시작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작가다. 작품은 작가의 1994년작으로 브라운관 티브이가 흔한 시절, 방송국에서 정규방송 시작 전 화면조정을 위해 내보낸 정지화면임을 그의 이름을 통해 쉽게 짐작하게 한다. | 아트바젤홍콩 온라인 뷰잉룸의 기본 템플릿 화면에 배치된 앞서 소개한 백남준 작가의 작품 (이미지=아트바젤) 아트바젤 홍콩의 필름 섹터 큐레이터인 필리파 라모스(Filipa Ramos)는 백남준의 1994년작 <무제(Untitled)>가 "백남준의 탁월한 유머 감각, 티브이 시각 문화에 대한 조사, 그리고 사람과 미디어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면서, "백남준이 추상적 몸짓으로 물감을 칠하는 그의 티브이 화면의 논리를 되짚어, 사람과 ...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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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아트바젤도 '연기' 행렬에 합류, 코로나19의 무서운 확산세에 개최 시기 9월로 미뤄

스위스 아트바젤도 '연기' 행렬에 합류, 코로나19의 무서운 확산세에 개최 시기 9월로 미뤄 | 아트바젤 홍콩 2017 전시 전경 (이미지=<소셜아트뉴스 미술관가는남자> 사진자료) 세계 최대의 아트페어인 아트바젤(Art Basel)이 스위스 바젤 전시 일정을 6월에서 9월로 미뤘다. 지난달 말 외신을 통해 아트바젤의 모기업인 MCH 그룹이 자사의 바젤 월드(Basel world watch fair) 개최를 내년 1월로 연기한다고 밝힌 이후 나온 두 번째 결정이다. 당시 4월 말로 예정된 세계 최대의 시계&귀금속 전시인 바젤 월드는 스위스 당국이 국경을 마주한 이탈리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자 천 명 이상이 모이는 대형 행사를 불허하면서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 | 파이낸셜 타임즈(FT)가 26일 보도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이미지 출처=파이낸셜 타임즈) 아트바젤은 26일 밤 10시경(한국 시각) 급히 보내온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과 그 영향의 결과로 아트바젤 6월 전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왔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 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세계 각국의 컬렉터와 큐레이터, 예술 전문가 등 최대한 많은 사람이 전시에 참석할 수 있도록 광범위하게 화랑주와 컬렉터, 파트너, 외부 전문가와 긴밀한 협의 끝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결정 배...

2020.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