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시회
26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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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찾은 대구미술관에 '보라해' 원이 떴다.

RM 찾은 대구미술관에 '보라해' 원이 떴다. 좌측부터 알렉산더 칼더, 마르크 샤갈, 호안 미로 등 20세기 미술사의 거장의 작품을 선보인 대구미술관 매그 재단 협력전 <모던 라이프> 전경 조르주 브라크, 알렉산더 칼더, 마르크 샤갈, 장 뒤뷔페, 알베르토 자코메티, 호안 미로 등 거장의 작품이 대거 등장한 역대급 전시가 차려진 대구미술관이 최근 한 청년의 방문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트위터에 올라온 네 장의 사진 때문이다. 거기에는 현재 미술관에 전시 중인 회화 두 점이 모습을 보였다. 각각 한국 단색화 1세대 작가로 분류되는 이동엽 화백과 제주 출신의 민중미술가 강요배 화백의 작품이다. 이들 작가의 작품이 관심을 끄는 건 작품 사진을 찍어 올린 이가 바로 국내 미술계 중요 인사로 떠오른 RM이기 때문이다. 그의 방문 사실을 확인한 미술관에서는 뒤이어 작품에 관한 정보를 미술관 소셜 계정을 통해 알리며 누리꾼의 궁금증에 화답했다. 미술관은 또 그가 머물렀던 작품의 위치에 표식을 남겨 아미(BTS의 팬덤)들의 관람을 반겼다. 이처럼 관객을 위해 셀럽의 방문 흔적을 드러낸 건 국내 미술관에서 보기 드문 일이다. 그만큼 그의 인기가 높은 것이기도 하거니와 그를 따라 미술관을 찾아 나선 젊은 관객이 늘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작년 8월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5세부터 40대까지의 미술전시회 관람...

2021.11.24
대구아트페어 때 대구에서 꼭 봐야할 전시들

대구아트페어 때 대구에서 꼭 봐야할 전시들 마르크 샤갈, <La Vie>(1964), 캔버스에 유화, 296x406cm, CHAGALL Marc, Collection of Maeght Foundation (이미지 제공=대구미술관) 대구아트페어가 열리는 이번 주는 대가의 전시를 만날 절호의 기회다. 샤갈, 칼더, 자코메티, 미로, 장 뒤뷔페 등 20세기 미술사의 중요 거장이 대구에서 작품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19일 대구미술관에서 개막한 한불교류전 <모던 라이프>에는 양국을 대표하는 작가 78명의 144점의 작품이 나와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같은 달 21일에는 숯의 화백으로 불리는 이배의 개인전이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에서 개최됐다. 숯을 미디엄으로 활용한 단순하고 직관적인 작업으로 예술의 공감대를 넓혀온 작가의 창작의 원천을 발견할 기회로 주목된다. 리안갤러리 대구점에서는 보테가 베네타 등 명품과의 협업으로 유명한 이광호 작가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갤러리에서는 디자인에서 설치미술로 작업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그의 파격적 시도의 전시 신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국내 최고의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와 행사를 공동으로 꾸린 대구아트페어는 5개국 126개 화랑이 참가한다. 행사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하단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기사로 이어집니다. 지금 대구에서 봐야 될 미술전시 3선 지금 대...

2021.11.02
키아프 흥행 이을 대구아트페어, 내달 5일 개막

키아프 흥행 이을 대구아트페어, 내달 5일 개막 지난해 대구아트페어 행사장 전경 (사진&#61;소셜아트뉴스 미술관가는남자 소장자료) 키아프 이후 올 하반기 최대의 미술장터가 내달 11월 5일(금) 대구에서 열립니다. 올해 14회차를 맞는 대구아트페어에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등 국내 대형 화랑을 비롯해 리안갤러리, 갤러리바톤, 학고재갤러리, 아트사이드갤러리, 이화익갤러리, 금산갤러리 등 126개 화랑이 참가합니다.지역별로 대구·경북은 32개, 서울·경기가 71개로 수도권 화랑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대구아트페어 사상 처음으로 행사 운영위에 키아프가 참여하면서 생긴 변화입니다. 내년 세계적 아트페어인 프리즈와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키아프가 지역 아트페어와 힘을 합쳐 국내 화랑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처음 손을 맞잡은 것입니다. 올해는 참여화랑만 는 게 아니라 실제 부스 면적도 넓어졌습니다. 올 4월 대구 최대의 전시장인 엑스코에 신축 개관한 동관에서 개최될 행사는 1.5배 넓어진 전시장을 무대로 펼쳐집니다. 대구아트페어에 애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lt;미술관가는남자&gt;는 주 1회 기사 발행을 기본으로 월 4,100원의 구독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10월 한 달간은 네이버 이벤트 쿠폰 적용으로 무료 구독 가능합니다. 이달에 구독하시면 무료 구독에 총 2만 원 상당의 초대권도 덤! 11월 1일까지 신청하시는...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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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개막하는 대구아트페어에 초대합니다(50쌍)

내달 5일 개막하는 대구아트페어에 초대합니다(50쌍) 지난해 대구아트페어 행사장 전경 (사진=소셜아트뉴스 미술관가는남자 소장자료) 키아프 이후 올 하반기 최대의 미술장터가 내달 11월 5일(금) 대구에서 열립니다. 올해 대구아트페어는 코로나 직전 해인 2019년보다 규모가 더 커졌습니다. 행사에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등 국내 대형 화랑을 비롯해 리안갤러리, 갤러리바톤, 학고재갤러리, 아트사이드갤러리, 이화익갤러리, 금산갤러리 등 국내 유수의 화랑이 참가합니다. 가나에서는 관계사인 프린트베이커리와 서울옥션 홍콩사무소 SA+가 대구를 찾습니다. 행사에는 또 대구의 우손갤러리, 동원화랑, 부산의 조현화랑 등 지역 대표 화랑은 물론, 성북구 제이슨함, 옵스큐라, 자하문로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평창동 갤러리2 등 서울권 기획력 있는 화랑의 참여도 눈에 띕니다. 지난해 코로나로 행사가 대거 축소되면서 넓고 쾌적해진 대구아트페어 행사장 전경 (사진=소셜아트뉴스 미술관가는남자 소장자료) 올해 14회차를 맞는 행사에는 5개국 126개 화랑이 참가합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은 32개, 서울·경기가 71개로 수도권 화랑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대구아트페어 사상 처음으로 행사 운영위에 키아프가 참여하면서 생긴 변화입니다. 내년 세계적 아트페어인 프리즈와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키아프가 지역 아트페어와 힘을 합쳐 국내 화랑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처음 손을...

2021.10.28
대구 찾은 바스키아의 괴짜 친구 릭 프롤, 리안갤러리 <깨진 창문>전

대구 찾은 바스키아의 괴짜 친구 릭 프롤, 리안갤러리 &lt;깨진 창문&gt;전 젊은 시절의 릭 프롤(Rick Prol), Courtesy of Eric David Kroll (이미지 제공&#61;리안갤러리) 올 초 '검은 피카소'로 불리는 장 미쉘 바스키아의 국내 개인전이 성료하면서 그와 함께 작업했던 작가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그의 작품이 서양 미술품으로는 아시아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해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기도 했다. 리안갤러리에서는 이런 아시아 미술시장의 흐름에 주목해 그의 조수이자 동료로 뉴욕의 이스트 빌리지 시대를 열었던 릭 프롤(Rick Prol, 1958~)을 초대해 80년대 뉴욕의 시대상을 희화화한 강렬한 색채의 민중미술 작품을 선보였다. 릭 프롤의 대표작 &lt;깨진 창문(Cracked window)&gt;, 리안갤러리 전시 전경 코로나19로 해외를 오가기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전시를 간절히 보길 원했던 작가는 대신 뉴욕의 오랜 정취가 묻어나는 손때 묻은 창틀을 전시에 보내왔다. 지금은 상상하기 조차 힘든 뉴욕의 암흑기였던 80년대, 폭력과 방화로 방치된 허름한 집에서 발견한 깨지고 부서진 창문은 가난했던 젊은 예술가에게 요긴한 미술의 재료가 됐다. 작가는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던 창틀을 캔버스 삼아 당시의 시대상을 투영한 작은 인생극장을 차렸다. 그 ...

202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