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을 맺고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전라남도의 자연을 주로 찍고 다닙니다. 관광과 여행 그리고 사진을 하시는 분들과 교류합니다.
새로운 토픽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자연경관 선호
힐링 여행 선호
여행 리뷰
친구와 여행
커플 여행
가족 여행
감성적인
전라남도 담양군 50회 방문
전라남도 여수시 40회 방문
전라남도 강진군 40회 방문
광주광역시 20회 방문
전라남도 순천시 100회 방문
3개 채널에서1.6만명에게 영향력이 있어요!
500여 년 전 풍산 홍씨 집성촌으로 형성되어 호남의 3대 명촌에 손꼽히는 나주 가볼만한 곳인 고즈넉한 한옥 풍경을 볼 수 있는 도래마을도 가을이 내려앉아 알록달록한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전통마을인 도래마을은 문화재로 지정된 한옥과 정자, 연못 등 볼거리가 있으며 관광객들을 위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관광안내소와 화장실이 설치된 주차장 앞에 연못이 있습니다.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연꽃과 수련, 가시연꽃 등을 볼 수 있고 시원하게 물을 뿜는 분수가 있어 도래마을의 풍경을 기대하게 해주는 곳입니다. 연못에 연자방아를 돌리는 황소 조형물과 양벽정을 배경으로 설치한 한옥마을 조형물은 도래마을 인증샷 포토존입니다. 마을 학당으로 설립되어 정자로 이용되는 영호정이 주차장 옆에 있습니다. 조선 중기 청백리로 뽑혔던 백인걸이 남평 현감으로 재직할 때 마을 학당을 설립한 것이 다른 건물은 없어지고 정자만 남아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영호정 담장 수령이 수백 년은 되었음직한 아름드리 왕버들나무도 위쪽 잎부터 단풍으로 물들어 가며 늦가을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영호정의 단풍나무는 절정의 붉은색을 향해 한 잎 한 잎 앞다퉈 고운 빛깔로 물들어갑니다. 느티나무는 느티나무대로 가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가며 고즈넉한 마을의 분위기에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
대찰은 아니지만 고찰의 품격에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아담한 사찰여행지도 많이 있죠. 화순 가볼만한 곳인 단풍이 아름다운 사찰 쌍봉사가 바로 그런 곳이 아닐까 싶은데 통일신라시대 창건되어 불교사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역사를 가졌으며 1점의 국보와 2점의 보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고택의 정원 같은 느낌이 드는 풍경을 보면서 힐링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화순 쌍봉사는 신라 경문왕의 스승으로 추대될 정도로 당대 명성이 높은 고승인 철감선사가 창건했으며 징효가 쌍봉사에서 종풍을 이어받아 흥녕사를 창건하고 사자산문을 열었으니 한국불교사에 큰 역사가 시작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차는 일주문 앞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일주문 뒤 천왕문 사이 새로 운영을 시작한 찻집 옆 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계단 위 천왕문으로 이어지고 왼쪽에 찻집과 부도전이 오른쪽은 연못이 있습니다. 연못 가운데 작은 섬을 조성하고 다리를 놓아 연못 풍경을 즐길 수 있게 했는데 연꽃이 없는 계절이라 연못 풍경은 별로입니다. 찻집 옆으로 가면 화장실이 있으며 노란 은행잎이 떨어져 가을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천왕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3층 목탑 형식의 대웅전이 있습니다. 한때 보물이었던 대웅전이 1984년에 실수로 인해 화재로 소실되어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했는데 옛 대웅전이 그대로 보존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느껴집니다. 대웅전과 천왕문 사이 넓은 마당에 ...
관방제림과 메타랜드 단풍이 절정인 담양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두 점의 보물이 있는 담양역사문화공원이 있습니다. 위치는 관방제림과 메타랜드 사이이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중 담양 읍내 차가 다니는 도로 바로 옆으로 객사리 석당간과 남산리 오층석탑 주변으로 잔디밭이 예쁘게 깔려 있습니다. 담양이 남도의 인기 여행지로 가볼 곳이 많은 지역이라 잔디밭에 두 점의 보물을 보겠다고 일부러 가는 분들이 없어 한산한 곳인데 조용히 산책하기는 참 좋습니다. 석탑과 당간지주가 있는 것으로 봐서 오래전 이곳에 꽤 규모가 큰 사찰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주변 발굴조사를 하면서 무려 열두 곳의 우물터와 여덟 채의 건물지가 확인되었으며 발굴된 기와에서 고려시대 현종 때인 담주육년이란 명문이 발견되어 오랜 역사를 가진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나무골 담양은 죽세공품이 유명한 고장이며 지금도 대나무는 담양의 특산물입니다. 이 대나무를 활용해 어떤 행사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 설치했던 작품(?)들이 그대로 남아 있더군요. 메타세쿼이아는 지금 단풍이 절정인데 2주 전 사진이라 단풍이 제대로 물들지 않은 모습이라는 점 참고하세요. 지난 주말에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을 다녀왔는데 현재 절정의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잔디밭에 설치된 작품을 보면서 어떤 행사가 있었나 확인해 봤더니 10월에 대나무아지트축제를 했다 합니다. 대나무를 이용해 다양한 형태로 자신만의...
봄 풍경이 호남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 전라도 가을여행지로 추천하는 고찰 나주 불회사는 지금 단풍시즌입니다. 백제시대 창건되어 1600여 년의 역사를 부처가 모인다는 의미이며 백제에 불교를 전파한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보물인 대웅전과 대웅전 주불인 건칠 비로자나불 좌상이 보물이며 사찰 입구의 국가민속문화재인 한 쌍의 석장승이 국가지정 문화재이며 원진국사 부도와 대웅전 보살상이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조금 더 진입하면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고 측백나무숲을 따라 불회사로 진입하는 길을 계곡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도 주차장과 연결되는 탐방로가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차량이 진입하는 길을 따라가며 한 쌍의 석장승이 마주 보고 서 있는 곳이 나옵니다. 주변은 아직 단풍이 완전하게 물들지 않아서ㅓ 노란빛이지만 곧 붉게 물든 풍경이 여기서부터 경내 입구까지 이어지는데 길에서 올려다 본 숲은 단풍이 화려하죠. 갈수기라 수량이 많지 않지만 졸졸졸 흐르는 계곡은 작은 폭포와 소를 형성하고 있는데 떨어진 낙엽이 물 흐름을 따라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 보이고 계곡 좌우의 단풍이 절정을 향해가며 만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어 달 전 붉게 핀 꽃무릇으로 수놓았던 곳이 꽃이 지고 난 뒤 올라온 초록의 잎이 무성하게 자라며 단풍이 지고 난 뒤 겨울에도 눈 덮인 산중에 녹색 풍경을 이어갈 겁니다.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