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해외 매체 '카 앤 드라이버'의 기고자인 조지 카쳐(Georg Kacher)가 다시 한번 AMG의 고성능 라인업 미래에 대한 내부 정보를 제공했다. 정확한 예측 능력으로 유명한 카쳐의 최신 소식은 V8 엔진의 멋진 배기음이 2026년 AMG C 63 및 E 63 모델에 다시 부활할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해당 소식은 AMG가 전통적인 V8 엔진을 포기하고 전동화를 선호하는 최근 움직임 이후에 등장한 것으로서, 럭셔리 고성능 차량 애호가들 사이에서 흥미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시 만나는 V8 엔진의 배기음: AMG 모델을 위한 부활 정확도 높은 예측 능력으로 널리 알려진 카쳐는 AMG 애호가들이 곧 C 63 및 E 63 모델에서 사랑받는 V8 엔진의 부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다. 이는 AMG가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채택하는 대담한 움직임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팬들 사이에서 반응이 분분하게 나왔다. 상징적인 V8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설정으로의 전환은 일부 애호가들이 V8 엔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원시적인 동력과 독특한 배기음을 그립게 하였기 때문이다. AMG 철학: 공학을 뛰어넘는 열정AMG의 열렬한 지지자들은 항상 AMG만의 대담한 접근 방식을 지지하며, 차량과 운전자 간의 감정적 소통을 기술적 능력만큼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카쳐는 파워트레인의 변화가 AMG 구매자들의 마음에서 ...
메르세데스-AMG는 차세대 C63을 개발하면서 전동화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 중이다. 현행 C63 AMG는 전통적인 트윈터보 V8 엔진을 사용하고 있지만 차세대 모델부터는 V8 엔진을 완전히 버리고 4기통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W206 C클래스 예상도 C63 AMG가 다운사이징 될 것이라는 리포트는 2019년에 최초로 보고됐으며 이달 미국 현지 매체 카앤드라이버(Car & Driver)와의 인터뷰에서 메르세데스-AMG는 공식적으로 C63 AMG의 다운사이징을 인정했다. 기술적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적어도 50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V8 모델은 503마력의 출력을 낸다. 사진=MOTORAUTHORITY 다운사이징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AMG 골수팬들은 달갑지 않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메르세데스 벤츠 내부적으로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결정이었다. 전 메르세데스 AMG CEO 토비아스 뫼어스(Tobias Moers)는 내부 회의에서 4기통 엔진이 승인되자 자리를 박차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MG 고객들은 C63 AMG에 자그마한 엔진이 자리 잡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갈수록 엄격해지는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C클래스 AMG의 엔트리급 모델인 C43에는 현재 385마력 사양의 V6 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