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카카오뱅크가 매일이자받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토스/ 케이/ 카카오뱅크로 대변되는 인터넷은행 3사가 모두 매일이자지급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되면 결국은 금리싸움이 되겠지요. 이에 한달에 한번이지만 이자경쟁률이 있는 1금융권 파킹통장까지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카카오뱅크가 매일이자 지급을 지난주부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국민메신저를 등에 업은 금융권이다보니 그 어떤 인터넷은행들의 정책발표보다 파급력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토스뱅크처럼 통장 잔고에 대한 매일 이자지급이 아니라, 별도의 매일이자주는 계좌에 돈을 넣어야 하는 구조이다보니 불편할 수 있어보입니다만, 카뱅의 특징인 사용성으로 커버한 모습입니다.
카카오뱅크보다 조금 앞서서 시행한 것이 케이뱅크이지요.
인터넷은행 3사 중 가장 먼저 설립된 은행입니다만, 은행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다보니 사세확장에는 신경을 많이 못쓰는 은행이기도 합니다. 그에 따라 후발주자인 카뱅이나 토뱅에비해서 파급력이 떨어지는데요. 연초에 매일이자지급을 발표했으나, 불편한 사용성으로 큰 효과는 못보고 있습니다.
토스뱅크의 매일이자 지급시작은 센세이셔널했지요.
카카오뱅크의 사용성이 좋지 않았다면 아직도 토스뱅크를 이용했을정도로 정책도 괜찮고 심플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자금력이 부족한 신생 은행이다보니 금리정책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매일이자지급 정책을 실행하지 않았었다면, 계속해서 토스를 이용했을 정도였을 것 같네요.
산업은행이 소매금융을 한지 10년이 넘었습니다만,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부가 주인인 은행이다보니 대출은 낮고 예적금 금리는 높게 형성이 되어 있는데요. 실제 통장 잔액에 대해서는 파킹통장급 이자를 제공하고 있다보니, 사실 토스보다 이자 더 받고 싶은데, 카뱅/케뱅처럼 별도의 이자지급 계좌를 두기 귀찮다면 활용하기 좋은 상품입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제일 EZ통장을 포스팅한 줄 알았는데 별도로 포스팅을 하지는 않았었나봅니다.
이 상품도 금리가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그래서 제일은행을 언급할때 자주 언급을 했었는데요. 예전만해도 상당히 지점도 많고 매력적인 은행이었지요. 지점수가 적다보니 상대적으로 금리적인 메리트가 있는 상품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