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6일 COFIX금리가 발표됩니다.
익숙하지 않은 용어이지요.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이 금리는 우리가 은행에서 받는 대출의 기준이 되는 금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대출을 받지 않을 때에는 알 필요가 없던 내용을 대출을 실행하게 되면 그때부터 자세히 알아보게 됩니다. 그러면 코픽스를 알게 될 수 밖에 없고요. 신규취급액이니, 신잔액기준이니 라는 기준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알아야 금리인하기/ 인상기에 어떤 상품을 활용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까요.
2월 16일 코픽스 금리가 발표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코픽스 금리가 내려가는 추세였는데요. 이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0.25%내려갔지요. 이에 따라 다음달 코픽스 금리는 한번 더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렇게 되면 대출금리는 떨어질 수 밖에 없지요.
왜 그럴 수 밖에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어느 정도의 경제활동을 하다보면 집을 장만하게 됩니다.
그 돈을 자기 돈 주고 사는 사람은 없지요. 대부분이 대출이라는 것을 실행시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고정금리를 할지, 변동금리를 할지, 코픽스금리는 어떤 조건으로 할지 등등을 결정해야 합니다.
그 때 코픽스의 특징을 알고 있다면 도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코픽스는 8개 은행의 한 달 간의 평균 금리를 산정해서 발표하는 구조입니다.
그 평균금리에는 예적금과 대출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번처럼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은행이 예적금과 대출에 취할 입장은 어떻게 될까요? 예적금 금리는 최대한 빨리 내리고, 대출 금리는 최대한 천천히 내리려 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8개 은행의 평균치인 코픽스 금리는 어떤 식으로 변화하게 될까요?
원리를 알면 흐름이 보입니다.
대출금리의 종류로는 고정금리, 변동금리, 혼합금리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금리가 고정되고 변동되고 둘을 합쳐놓고 머 이런 종류의 금리들인데요. 여기에는 기준금리인 코픽스 금리에 가산금리가 포함되는 구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금리는 꼭 코픽스만이 있는 것은 아니며, CD금리나 금융채, Kplibor등도 있고요.
더 나아가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고객에게 프로모션을 하는 우대금리도 있으니 이런 조건들을 따져가면서 은행대출을 알아보면 조건들이 천차만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코리보는 은행 간 자금거래시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이에, 코픽스, 금융채와 함께 대출금리의 기준으로 사용되는데요. 10여년 전만해도 대출의 기준금리처럼 쓰였습니다만, 최근에는 코픽스를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런 게 있다 정도로만 알고 계시면 되는데요. 일부 은행에서는 마이너스통장등에서 기준금리로 활용하고 있어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