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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닮은 밤요리, 맛도 멋도 알지다 올 해초 은퇴하신 친정아버지, 그동안 텃밭농사로 경험을 쌓으시더니 본격적으로 농사를 짓기 위해 농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계세요. 요번엔 들깨밭 옆의 밤나무에서 알밤을 한아름 주어오셨어요. 파는 것만큼 크고 실하진 않아도 약 안했으니 유기농 이라시며 웃으시네요. 가을 제철요리 · 밤요리, 달콤한 디저트 율란 만들기 제철맞아 토실토실 차오른 알밤, 영양과 맛을 고스란히 담은 전통한과 율란 가을인지라 햇곡식, 햇과실이 ... m.blog.naver.com 몇년 전에 네이버푸드메인 소개되기도 했던 밤요리 율란 만들기 포스팅. 아빠께서 주워오시는 밤이 많아서 저장하고 이웃 나눠주고도 남아 밤요리로 율란 준비해봅니다. 알밤 껍질 까는데 손이 가도 맛없어 남은 찐밤 냉파에 좋답니다. 명절에 받은 알밤 냉파에도 좋고요. 껍질이 쑥쑥 벗겨지는 알밤 찌는법(삶는법) 벌레 먹은걸 제외하고 찬물에 30분 ~ 1시간 가량 담가둡니다. 저는 딴 거 바로 삶는거라 30분만 담갔는데 수확한지 시간이 지나 마른 거라면 1시간가량 넉넉히 담가두시면 잘 까져요. 혹시라도 밤벌레와의 조우는 사절이라 구멍 뚫린 건 죄다 패쓰~ 알밤을 삶으면 맛있는 맛이 다 빠지는 거 같아서 찜기에 찝니다. 찜기에서 센불에 20분간 찌고 그대로 10분간 뜸들이세요. 그리고 빨리 찬물 샤워를 시켜서 열기를 빠르게 식혀줍니다. 그리고 겉껍질 꼭지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