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맞은 톳요리 톳무침 톳밥 된장찌개까지 맛있다 이맘때만 되면 기다려지는 해초류가 많아요 그거슨 바로 톳 다시마 인데 톳무침 꼬비가 좋아해서 겨울철 자주 상에 오르는 반찬중 하나랍니다 톳은 무침도 맛있고 톳밥 해먹어도 맛있어요 톳요리 건강밥상이 따로 없지요. 고추가루 넣어 먹음직 스러운 붉은색으로 무쳐도 맛있지만 오늘은 두부를 넣어 고소하고 깔끔하게 무쳐봤어요 두부의 고소함과 톳의 톡톡 터지는 식감 환상이랍니다 여기에 톳밥까지 톳 하나로 한끼 밥상이 완성된 느낌.. 시장에서 사는 것 보다는 산지 직거래로 농산물카페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에요 시장에서 산거와는 완전 싱싱함이 달라서 좀 더 오랜시간 보관을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넘치는 물에 여러번 헹궈서 톳 사이사이에 붙어 있는 이물질을 잘 씻어야 해요 좀 번거롭기는 한데.. 작은 생명체부터 다양하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아마도 바닷속 생물들은 많이 품어 주나봐요 탱글탱글 터지는 식감.. 요걸 생으로도 먹는다는 풍문이 있던데 깨비에겐 먼 일이구요 팔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줍니다. 끓는 물에 입수하자 마자 예쁜 녹색으로 갈아 입어요 이때 참 맛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골고루 파래 지도록 얼릉 뒤집어 주고 후딱 불에서 내려 찬물샤워 한두번 헹궈 바구니에 건져 물기를 빼줘야 겠죠 #톳두부무침 재료는 상당히 간결. 두부와 데친 톳 준비. 톳은 길이가 길기 때문에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