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청
32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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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청 만들기 차로 마시고 활용도 굿

석류청 만들기 석류차로 마시고 활용도 굿 한파가 물러가니 살것 같다 옛집에는 수도가 터저 물이 새는 난리도 겪었지만 꼬비가 해결한다 했으니 기다려 보기로 하고 조금은 나른한 오후 새콤한 석류차 한잔으로 달래는 시간 내게는 금쪽같은 귀한 시간으로 다가온다. 2020년 저물어 가던 어느날 함께 일하는 언니가 석류 한박스 선물로 주셨다 갱년기에 좋다는 풍월을 듣고 석류식품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먹던터라 내심 어찌나 좋던지 석류청 만들어야지 국산 아니고 외국산이기는 하지만 큼직하니 좋다 사실 석류를 본적도 사본적도 없어서 좋은 건지 안좋은건지 알수는 없지만 일단 크기가 크고 맛이 달다. 국내산은 새콤한 맛이 강하고 외국산은 달콤한 맛이 강하다는 요리에 해박한 언니의 말씀.. 두어개는 잘라서 요렇게 먹었는데. 요게 참 힘들더란 말이지. 손에 물들고 먹기도 번거롭고.. 혼자 한박스 다 먹기엔 상할것 같기도 하고.. 해서~ 석류청 담기로 했다. 일단 설탕은 20키로 푸대로 사놓고 설탕 도착하자마자 석류청 만들기 돌입 석류 알알이 까다보니 장난아니었다 히뿌가 도와줘서 그나마 좀 빨리 끝냈지~ 많다 많다 하면서 .. 한박스 진짜 많았다 이렇게 많을 줄은 상상도 못했던 터라 석류청 담을 통이 문제 이것 저것 다 뒤지고 뒤져서 커다란 플라스틱통 비워냈다. 그나저나 저 석류알 너무 곱다.. 석류알에 설탕을 사정없이 붓고 살살 섞어 줬다 이대로 먹으면 꿀맛...

202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