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 인플루언서 깔뷰 입니다.
오늘은 불편하고 끔찍한 소재를 사용하여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작품에 담아내기로 유명한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작품 추천입니다.
감독의 대부분의 작품은 불편한 요소를 포함하고있기때문에 호불호가 강하긴 하지만
계속해서 보게 되는 엄청난 마력을 가진 작품들입니다.
- '영화 더 랍스터'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2015년 개봉 작품입니다.
작품은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한 블랙 코미디 장르로, 사랑의 이분법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요.
주인공 데이비드를 연기한 (콜린 파렐)이 근시라는 이유로 아내에게 버림받고 호텔에 입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있습니다.
여기서 굉장히 독특한 설정은 데이비드가 쫓겨난 호텔에서는 45일 동안 짝을 찾아야 하며, 찾지 못하면 숲으로 쫓겨나 동물로 살아가야하는 규율이 존재하는데요.
이렇게 시작부터 평범하지 않은 설정을 통해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찾는것이 이번 작품의 엄청난 매력이라고 생각됐습니다.
짝을 찾아야 한다는 관점과 외톨이어야하는 관점.즉 사랑을 이분법 하여 작품을 감상해본다면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는 영상미와 재미를 느낄수있을것 같아요.
- '킬링 디어'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2018년 작품으로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에우리 피데스-아울리스의 이피게네이아'에서 모티브를 따와 제작됐습니다.
킬링 디어를 재밌게 감상하기 위해서는 작품의 모티브가 된 작품의 내용을 알고
들어가시는것을 추천드릴수있겠는데요.
킬링 디어에서 등장하는 주인공이 계속해서 비극의 비극을 겪는 모습이 모티브가된 작품과 거의 흡사한 전개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불편한 소재와 끔찍한 ost가 인상적인 이번 영화는 신선한 설정을 유지하고있는 동시에 가족 간의 갈등과 죽음앞에서 인간의 나약함을 여실없이 보여주고있습니다.
- '영화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2019년도 작품으로
18세기 영국 앤 여왕, 사라 처칠, 아비게일 이렇게 세 여자의 삼각관계를 다루고있는데요.
이번 작품은 그동안의 작품과는 다르게 불편하고 끔찍한 장면이 많이 절감되어있으며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작품중 가장 대중적인 요소를 포함하고있는데요.
특히 중세풍의 고급스러운 미장센과 다양한 각도의 영상구도 인상적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이 굉장히 재밌었던 이유는 올리비아 콜맨,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 이렇게 세명의 여배우들의 엄청난 연기 대결을 감상할수있기때문인데요.
이렇게 세 여자 엄청난 연기와 더불어 삼각관계에 대한 복잡한 감정 변화와 권력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도 합니다.
-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영화 <가여운 것들>은 감독의 2023년 개봉작품입니다.
주연 출연진으로는 감독과 두번째로 함께 호흡을 맞춘 엠마 스톤이 출연하여
엄청난 연기를 보여주기도 하였는데요.
주된 내용으로는 빅토리아라는 여성이 자살 후, 아기의 뇌를 이식받아 새로운 생명체 벨라 백스터로 되살아납니다.
이후 벨라 백스터는 박사의 품에서 자라며 생활하다 그녀에게 반한 인물을 따라
다양한 세상밖의 경험을 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있는데요.
영화는 매우 선정적이며 끔찍한 ost들이 자주 등장하여 호불호가 강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미장센과 독특한 구도로 신선함을 느끼게 해주었으며 특히 작품안에서 보여지는 벨라의 주체적인 행동들을 잘 들여다보고 또 생각해본다면 ?
주체적이지 못한 삶이 얼마나 가여운 삶인지를 제대로 느껴볼수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