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깊어져가면서 휴양지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저희집 주방도 싱그러워져가고 있어요. 저희집 주방인테리어와 홈카페인테리어는 마켓비 제품들이 빛내주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저희집에는 마켓비 제품들이 많이 있어요. 특히 우드제품들의 만족도가 다 높은편인데요. 가장 최근에 저희집에 찾아온 양면 미니수납장을 정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어서 오늘은 양쪽에서 다 사용가능한 마켓비 4문 미니 수잡장을 소개해보려고해요. 정식 명칭은 POLABO 미니수납장 양면 4문 CAM2260SL 캄포어베니어에요. 내추럴 컨템포러리 스타일의 미니 양면 수납장인데요. 아일랜드 식탁 위 가운데에서 주방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어요. 사실 원래 처음 이 아일랜드 식탁 위에는 어떤 선반이나 수납장도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이렇게 두어야 할 물건들이나 자주 손이 가서 찾게되는 것들이 지저분하게 늘어져 있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티팟이나 머그 같은 테이블웨어들도 주방을 바라봤을 때 그대로 보이는게 아쉬웠어요. 그래서 아쉬운대로 위 사진처럼 앞뒤가 뚫린 사각형의 원목 선반을 두고 그 앞에 커튼을 달았었어요. 그런데 이것도 사용하고 보기에 여러 아쉬운점이 있더라고요. 그러다 만나 본 POLABO 미니수납장 양면 4문 CAM2260SL을 이 공간에 딱 올려두니 디자인과 수납을 모두 잡게 된 거 같아요. 자주 깜빡하는 영양제들을 보통 아일랜드 식탁위에 그냥 올려둬서 예쁘지가 않...
남편 요리 카테고리에 참으로 오랜만에 남편유리사님의 요리를 포스팅하는 거 같아요. 얼마 전 남편이 손님초대요리로 프랑스가정식 비프브루기뇽을 만들어 주었어요. 예전에 남편과 군산 여행을 갔다가 프랑스가정식당을 들른 적이 있는데 그때 비프 브루기뇽을 처음 먹고 반했었거든요. 그 뒤로 한두 번 만들어줬는데 오랜만에 비프부르기뇽을 해주고 싶다고 고기를 사길래 그럼 며칠 뒤 손님이 올 때 집들이요리로 하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근사한 #집들이음식 을 완성한 거 있죠! 사실 비프브루기뇽은 프랑스요리 중에서도 손이 많이 가는 고급 요리인데 이날 우리 집에 놀러 온 손님들은 운이 좋았던 거 같아요. 유리사님의 요리 중에서도 손이 많이 가고 난이도가 높은 요리였거든요. 무려 이틀 전부터 고기를 손질하고 와인 한병반을 넣어 양념하고 재운 고기를 다음날 꺼내 다시 또 힘들게 요리하는 걸 보면서 이런 훌륭한 요리를 집에서 편히 먹을 수 있는 게 행운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비프브루기뇽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요 포슬포슬한 감자 퓌레를 접시 아래에 깐다는 거예요. 그리고 오래 끓여 정말 부드러운 고기와 야채를 그 위에 올리는 거죠. 이렇게 개별 접시 하나하나에 담은 프랑스 가정식 비프브루기뇽이 완성되었어요. 집들이요리, 홈스토랑을 빛내주는 메뉴로 딱인 거 같아요. 비프브루기뇽을 처음 먹어본다는 손님들은 이국적인 맛이라며 신기해했어요. 한국에 비슷한...
요즘에도 훌륭한 남편요리들도 저희집 홈스토랑 테이블은 비쥬얼이 폭발하고 있어요. 날씨가 더워지니 밖을 돌아다니기 보다 시원하게 홈카페를 차려 집에서 즐기는 시간이 늘고 있어요. 홈카페와 홈스토랑 테이블을 돋보이게 해주는 여러 인테리어소품 중에 요즘은 우드 윈도우 액자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괜찮은 인테리어 소품샵을 알게되면 반갑잖아요. 제가 이번에 선택한 윈도우 액자는 금시당(keumsidang) 제품이에요. 금시당은 김씨의 집이라는 뜻으로 김씨가 운영하는 리빙 소품 브랜드라고 해요. 윈도우 액자는 엽서나 사진을 넣어 전시할 수 있는 액자에요. 스탠드 받침이 따로 있어 어디든 세워둘 수도 있고 뒤면에 고리장식이 붙어 있어 스탠드없이 벽걸이로 쏙 걸어 벽꾸미기도 할 수 있어요. 우드지만 무게는 가벼워서 꼭꼬핀으로도 고정이 되더라고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엽서를 꽂아두었지만 남편이 써준 감동적인 손편지나 우리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꽂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가까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에 소중한 추억이 함께한다면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 같아요. 제가 선택한건 아치형인데요. 금시당 홈페이지를 가면 아치뿐만 아니라 세모와 네모 모양 중에서도 선택할 수 있어요. 금시당 공식몰에 가보면 이외에도 눈에 들어오는 탐나는 제품들이 많았어요. 이건 물결클립보드인데 남편 요리들을 메뉴판으로 만들어 클립보드에 걸어두면 완전딱...
제가 본격적으로 셀프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꾸미기 위해서였어요. 저를 위해 요리하는 남편 유리사님을 위한 주방을 만들어주고 싶어 100만원으로 반셀프 주방리모델링을 한 뒤 Yoo's Bistro라는 이름도 붙여주었죠. 반셀프로 주방을 바꾸고 난 뒤에 한동안 리모델링을 하지 않고 셀프페인팅이나 가구나 소품으로만 공간에 변화를 주었어요. 하지만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했듯 저희집 냉장고가 비스포크 키친핏으로 바뀌면서 냉장고장도 리모델링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냉장고장 리폼을 위해 부분 리모델링을 진행한 결과 지금은 너무 만족해하고 있어요. 바뀐 주방 + 다이닝룸 덕분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느게 더 즐거워졌지만 이렇게 변화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참 많았답니다. 오늘은 주방 냉장고장 리폼 및 리모델링을 진행한 과정을 기록해보려고해요. 남편이 직접 스케치한 주방으로 인테리어하기 위해서 발품팔아 저렴한 비용으로 반셀프 리모델링으로 주방을 바꾼 경험이 있기에 오랜만에 리모델링으로 주방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생기다보니 평범한 냉장고장으로 바꾸고 싶진 않더라고요. 맘에 쏙 들게 변화를 주고 싶은 욕심에, 처음이 어렵지 두번은 더 쉽겠지라는 생각으로 호기롭게 일을 벌이기 시작했어요. 이건 오랜만에 다시 보는 원래 저희집 주방 냉장고장 이에요. 바뀌기기 전 Before 모습을 보면 저희집 주방에는 이렇게 평범한 빌트인 형태의 ...
요즘도 매일 남편 유리사님은 저를 위해 훌륭한 요리들을 만들어 주고 있어요. 사실 이 블로그도 저를 위한 남편요리들을 기록하려고 시작했는데 요즘엔 남편요리 기록에는 좀 소홀했네요 ㅎㅎ 남편요리들이 최근에 더욱 풍성해진 이유는 바로 직접 식재료로 쓸 수 있는 허브를 식물재배기로 기르고 있기 때문이에요. 바질, 루꼴라, 딜 씨앗을 심은지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가는데 이 녀석들이 아주 잘 자라줘서 훌륭한 유리사님 테이블을 장식해주고 있어요. 멀리서 봐도 푸릇푸릇, 키가 정말 많이 자랐죠? 식탁 위에 에어베리 스마트정원 식물재배기를 두니 요리할때 바로바로 허브들을 수확할 수 있어 더 간편해요. 얼마전에 제가 속이 안좋다고 했더니 남편이 양배추 듬뿍 넣어서 토마토스튜를 만들어줬었는데요. 냉장고 털이를 하면서 만들어 둔 토마토스튜로 금방 에그인헬을 만들어 준다고 하더라고요. 에그인헬에 올리기 위해 에어베리 스마트정원 식물재배기에서 잘 자라고 있는 바질을 몇개 자르고 깨끗하게 씻어주었어요. 허브는 많은 양을 넣지 않아도 확실히 향과 풍미를 높여주는거 같아요. 달걀 톡 깨서 완성한 에그인헬에 바질을 올리고 제가 좋아하는 유동부치아바타의 통밀 100% 치아바타도 따끈하게 데웠어요. 짜잔, 이렇게 간편하면서 속편하고 훌륭한 브런치 메뉴가 또 없을거 같아요. 또 다른 날 주말아침에는 무엇을 먹고 싶냐고 묻는 남편에게 브런치 메뉴로 근사한 이탈리안 레스토...
코로나와 거리두기가 잠잠해지면서 4월 5월은 집에서 홈파티를 종종하고 남편 유리사님의 홈파티 테이블도 자주 차려냈던 거 같아요. 튼튼하고 묵직해 무게를 잘 지키고 있는 우디크 라인테이블은 여전히 저희집 홈파티, 홈스토랑의 중심이에요. 훌륭한 남편요리들이 펼쳐진 우드테이블을 보면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어요. 손님이 여럿이 와도 넉넉한 6인용 식탁이라 다양한 음식들을 차려낼 수 있는것도 좋구요. 주방 쪽에 있던 라인테이블을 아트월을 셀프미장페인팅으로 리모델링한 벽 쪽으로 옮겼었다가 그 벽과 마주보고 있는 반대편인 하얀 벽 쪽으로 또 옮겼었어요. 구조를 자주 바꾸다 보니 가구들의 위치를 종종 옮기곤 하는데 창가 가까이, 흰 벽 앞에 이 라인테이블을 두어도 참 잘 어울리고 예쁘더라고요. 사실 미장벽 쪽에 두었던 우드테이블이 너무너무 찰떡이라 이 자리가 최선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미장벽은 미장벽 나름대로 매력이 있고 제가 화이트 페인트로 셀프페인팅한 화이트 벽은 또 그나름대로 다른 분위기가 나네요. 어디에 두어도 공간을 빛내주고 특별하게 만들어주는건 바로 우디크의 라인테이블과, 라인체어, 아이린체어가 매력적인 디자인과 분위기를 보여주기 때문인거 같아요. 폭신폭신한 아이린체어의 쿠션감 덕분에 퇴근하고 나서도 소파가 아닌 라인체어나 아이린체어에 바로 앉아있을 때가 많아요. 밥 먹을 때도 가장 편한 자리라 저희집에 식탁과 다른 의자가 많은데도 이 자...
무더워지기 시작했던 6월의 어느 날 한 잡지사의 작가님으로 부터 연락이왔어요. 홈캉스 휴양지 인테리어를 주제로 저희집 인테리어를 8월호 특집기사로 싣고 싶다고 하셨죠. 그렇게 시작된 잡지촬영은 JTBC 방송 촬영과 비교하면 생각보다 수월했어요. 방송촬영은 개그우먼 김미려씨와 인테리어 전문가분이 오셔서 집 소개도 하고 리액션도 하고 촬영도하고 인터뷰도 동시에 해야해서 조금은 정신이 없었거든요. 김미려씨가 우리집에 온 이유 - JTBC 하우스에 소개 된 우리 집 셀프 인테리어 집에서 여행하기를 꿈꾸며이사 온지이제 막 일년이 된우리 집을 조금씩우리의 취향대로 꾸며가고... blog.naver.com 그런데 잡지 촬영은 TV 방송 촬영시간에 반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고 저희집 이야기를 차근차근 녹음하며 인터뷰를 진행하다보니 좀 더 편하게 저희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었죠. 홈캉스, 집에서 여행하기 코로나 때문에 언텍트시대가 도래하다보니 저희처럼 집에서 홈캉스를 즐기는 가구가 늘고 있어요. 여행을 즐기면서 동시에 평소에는 집돌이 집순이인 남편과 저라서 휴양지처럼 집을 꾸며놓았기 때문에 요즘은 집에서 휴양하며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어요. 제 블로그 타이틀처럼 인테리어와 남편요리로 집에서 여행을 떠나고 있죠. 남편과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작가님이 보내주신다고 했던 8월호 잡지가 드디어 도착했네요. 저희집이 소개된 매거진은 농민신문사의 전...
독학으로 라탄공예 작품들을 만들고 있어요. 지난번에 만든 라탄바구니 만들기에 이어 [슬기로운 라탄공예] 손잡이달린 라탄바구니 인테리어소품 만드는 방법 라탄소품을 좋아하다보니집에서 혼자 라탄공예도 틈틈히 하고 있어요.라탄 소품을 직접 만들면... blog.naver.com 이번에는 염색한 라탄 환심을 이용하여 라탄 유리저그를 만들어 봤어요. 홈카페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은 라탄 화병 유리저그를 만드는 방법을 차근차근 기록해 보려고해요. 라탄유리저그 만드는 방법 1 가장 먼저 염색한 환심을 준비해요. 그리고 환심을 물에 10분정도 담굽니다. 2 물에 불린 환심을 풀어서 모두 동그랗게 말아 소분해요. 양쪽 끝을 뿔 처럼 걸면 동그랗게 말린 환심이 풀리지 않아요. 모두 소분하여 정리가 끝났어요. 3 이제 소분한 환심을 길이 58cm로 15개 재단해요. 준비한 유리병에 따라 길이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겠죠? 재단한 15개의 환심을 가지런히 모아 끝을 맞추고 반을 접어 중심을 표시해요. 4 우물정자 바닥 만들기가 유리저그를 감쌀 라탄공예의 시작이에요. 가장 먼저 네 줄을 바닥에 세로로 내려놓고 다시 네줄을 그 위에 가로로 내려놓아요. 세 줄은 왼쪽 세로로 올리고 마지막 네 줄을 가로로 올려놓은 뒤 맨 위에 가로로 올린 네 줄을 가장 먼저 내려놓았던 환심 뒤로 보내요. 5 그리고 사릿대 하나를 풀어 추가로 오른쪽 세 줄 옆에 올립니다. 아래에서 위...
지난번 홈카페 인테리어 소품 호두나무 월넛 트레이 제품 추천에 이어 [홈카페 플레이팅 소품] 월넛 원목 트레이로 카페같은 주방인테리어 완성하기 100만원 반셀프리모델링으로 주방을 꾸밀 때멀바우 원목 선반 하나를 고르는데도오랫동안 고민하고 ... blog.naver.com 오늘은 또 다른 느낌으로 휴양지 룸서비스 같은 플레이팅을 완성해 주는 괜찮은 홈카페 소품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저희 집 인테리어는 라탄과 원목이 조화를 이루어 내추럴한 느낌이 드는 휴양지 컨셉인데요. 그러다 보니 라탄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러운 멋이 돋보이는 우드 인테리어 소품을 선호해요. 지난번 포스팅에 괜찮은 원목 트레이 하나만 있어도 우리 집이 근사한 카페처럼 보일 수 있다고 했는데요. 월넛 트레이로 홈카페 플레이팅하기 물론 이 제품도 테이블 위에 올려만 놔도 우리 집을 카페처럼 만들어 주지만 때로는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의 원목 제품이 똑같은 음식과 공간의 분위기를 손쉽게 바꿔주기도 해요. 어떤가요? 똑같은 디저트와 음료를 올렸는데 어떤 트레이로 플레이팅하느냐에 따라 홈카페 느낌이 색다르죠? 짙은 호두나무 월넛 트레이와 라탄 레일 플래터 - 테이블 플레이팅 비교 왼쪽이 세련된 카페 같은 분위기라면 오른쪽은 좀 더 휴양지 리조트의 룸서비스 같은 느낌이 나요. 라탄 레일 플래터와 뱀부 1단 트레이로 홈카페 플레이팅하기 라탄 레일 플래터 위에 스콘을 담은 귀여운 대나...
저는 평소에 밀가루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데다가 다이어트가 신경쓰여서 빵도 거의 100% 통밀빵만 먹는다고 포스팅에서 여러 번 밝혔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유동부치아바타에서 항상 통밀 100% 식빵을 주문하다가 이번엔 뺑페이장과 함께 100% 호밀치아바타를 주문해 보았어요. 유기농호밀과 천연발효종으로 만든 무설탕, 무우유, 무버터, 무달걀의 호밀치아바타의 맛은 어떨지 궁금해요. 그래서 오늘 저의 목표는 100% 호밀치아바타로 샌드위치 만들어 처음 먹어보기 그리고 단백질 적정 한 끼 섭취를 위해 삶은달걀 흰자 5개를 맛있게 먹기에요. 이 모든 걸 해결하기위해 호밀빵을 활용해 달걀 듬뿍든 건강샌드위치와 오픈토스트를 만들어 보았어요. 그럼 건강 호밀샌드위치와 아보카도 에그 오픈토스트 만드는 과정을 살펴볼까요? 호밀 샌드위치 아보카도 에그 토스트 만들기 재료 (1인분) 호밀치아바타 3조각 파프리카 1/4 삶은달걀 5개 슬라이스 체다치즈 1장 크래미 3개, 아보카도 1/2개 로메인상추 1장 무설탕 라즈베리잼, 무설탕 과일시럽 견과류 1 잘 씻어 씨를 제거한 파프리카 1/4개를 손가락 크기로 길게 잘라주고 크래미 세개를 준비해요. 크래미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터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재료에요. 게다가 짭쪼롬한 맛이라 샌드위치에 넣으면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맛을 살려주는 고마운 녀석이죠. 2 삶은 달걀 5개 껍질을 까줘요. 저는 다이어트 때문에 노...
저희집 주방 사진에는 비밀이 있어요. 주로 제가 올리는 주방 사진을 보면 오른쪽에서 왼쪽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찍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물론 아일랜드 식탁 왼쪽에 자리하고있는 아레카야자가 예뻐서 이기도 하지만 주방 오른쪽에는 이렇게 다용도실이 있기 때문에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사진을 찍으면 다용도실이 같이 보여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세탁실로 사용하고 있는 이 다용도실에도 오빠가 멋스런 조명을 달아줘서 문을 열어두어도 예쁘긴 하지만 세탁기와 건조기 뿐만 아니라 보여주고 싶지 않은 쓰레기통, 분리수거함이 있는 공간이라 손님이 오면 문을 닫아두곤 했죠. JTBC 하우스 방송에서도 문을 닫은 이 부분이 어둡게 보이는데다가 촬영팀이 비쳐서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 전부터 다용도실 문에 어울리는 커튼을 달고 싶었지만 아무리 바란스 커튼을 찾아봐도 딱 맘에드는 제품이 없어서 선뜻 사지 못한 채 그냥 놔둔게 볼 때마다 아쉬웠어요. 그러다가 하우스앱에서 발견한 베베데코의 마크라메 바란스 커튼이 저희집 휴양지 인테리어에 딱 맞는 인테리어 소품이라는 생각에 바로 주문을 했어요. 베베데코 마크라메 바란스 문발커튼 사진 출처- 하우스앱 지난번 올린 라탄인테리어 소품 활용 포스팅 때 설명했지만 [라탄 원목 소품 활용하기] 우리집을 발리 휴양지로 꾸미는 라탄인테리어 꿀팁 요즘 여기저기 카페와 레스토랑을 가도라탄 소품을 활용한발리 인테리어휴양지 인테리어...
원래 우리집 창가쪽 거실 포토존에는 라탄 조명이 걸려있었어요. 이 대나무 등갓의 위치를 암체어 옆으로 옮기면서 아치형 거울 앞에는 전부터 달고 싶었던 라탄 자개모빌을 직접 diy로 만들어 걸어두려고해요. 뚝딱뚝딱 아이들도 만들 수 있는 자개모빌 만들기 과정 함께 살펴볼까요? 재료부터 꼼꼼히 고르기 자개모빌 만들기 재료를 사려고 여러 사이트를 검색했는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직접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지는 자개를 수입해서 가져온다는 이곳이 평이 좋길래 저는 이 사이트에서 자개를 다른 부자재와 함께 주문했어요. 자개모빌 만들기 재료 낱개 컬러자개 5cm 원형 사각형 메리데이 : 메리데이앤모어 [메리데이앤모어] merryday_n_more 메리데이 bitly.kr 주문 후 바로 이렇게 상품이 배송되었어요. 하나만 만들지 않고 여러개를 만들려고 넉넉하게 라탄느낌의 등나무 원형틀 세개와 자개모빌 천정고리 다섯개, 자개 120개를 주문했고 낚시줄은 남편의 낚시 가방에서 꺼냈어요 ㅎㅎ 천장 고리는 나중에 천장에 조명을 달 때 쓰려고 여유분을 같이 주문했어요. 천장고리는 S와 M 사이즈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잘 몰라서 S사이즈 4개와 M사이즈 1개를 주문했더니 M사이즈 한 개만 투명앙카가 같이 왔고 실제로S,M 사이즈의 크기 차이가 크지 않았고 비슷했어요. 나중에 앙카가 왜 하나만 왔는지 문의했더니 친절히 설명해주시면서 자개 100개까지는 S사이...
저와 남편은 라탄 소품을 좋아해요. 집을 휴양지 인테리어로 꾸며 둔 것도 라탄이 주는 따스하고 평온한 느낌이 좋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집에 다양한 라탄 제품들이 많아요. 방송에서도 저희집의 다양한 라탄 제품들이 소개되었었죠. 동남아 여행가서 마음에 드는 라탄 제품들을 직접 사와서 집을 꾸몄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여행지에서 라탄제품을 사오는 거 말고 제가 직접 라탄 제품을 만들어 우리 집을 꾸미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라탄 공예에 관심이 생겼고 몇 달전에 문화센터 라탄공예를 신청해 두고 두근두근 수업날만 기다렸었죠. 그러다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모든 클래스가 폐지가 되었어요. 여기서 포기할 수 없지. 어차피 저는 집순이라 집에서 슬기로운 취미생활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클래스 101의 울라라탄 라탄공예 클래스를 신청했어요. 처음 주문할 때 기본재료로 라탄환심과 가위, 본드, 송곳, 줄자, 분무기 등등을 재료로 보내주는데 저는 집에 있는 송곳과 줄자, 분무기를 이용할 수 있으니 대신 환심을 추가로 좀 더 달라고 요청했어요. 라탄 공예의 시작은 라탄환심 소분하기에요. 물에 불린 환심을 풀어서 하나씩 동그랗게 말아서 사릿대를 만들어 보관해둬요. 처음에는 날대, 사릿대라는 표현이 생소하지만 만들다 보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첫 작품으로 라탄원형 트레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지난 번에 열심히 소분해 둔 라탄을 10분 물에 불...
라탄을 좋아해서 집안 곳곳을 휴양지처럼 여행지에서 사온 라탄 제품으로 꾸민 저는 라탄으로 꾸민 우리집 주방 이제 라탄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자는 결심으로 집에서 혼자하는 라탄공예를 시작했죠. 지난 번에 첫 라탄공예 작품으로 라탄 원형 채반을 만들었는데요. [슬기로운 취미생활] 라탄공예 - 라탄 원형 채반 만들기 저와 남편은 라탄 소품을 좋아해요.집을 휴양지 인테리어로 꾸며 둔 것도라탄이 주는 따스하고평온한 ... blog.naver.com 홈카페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가 직접 만든 라탄채반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어요. 무엇을 담아도 잘 어울리는 라탄채반이에요. 오늘은 이 라탄채반과 세트인 라탄 돔푸드 덮개를 만들어보려고해요. 휴일 오후 테이블 위에 마주 앉아 오빠는 책을 읽고 저는 라탄 공예를 시작했어요. 1 먼저 소분해 둔 환심을 꺼내서 필요한 만큼 재단을 해요. 53cm 19개를 재단해 준비해요. 자른 환심은 끝을 맞춰 반을 접고 가운데를 표시해줘야해요. 2 지난 번 라탄채반 만들 때 처럼 우물정자 바닥을 먼저 만들거에요. 5개씩 세로로 한 묶음 먼저 내려놓고 다시 5개 한 묶음을 가로로 올리고 4개 한 묶음을 왼쪽 옆에 두고 5개 한 묶음을 오른쪽에 올린 뒤 처음 묶음 밑으로 넣으면 우물 정자 바닥이 준비가 됐어요. 3 사릿대 한 줄을 4줄 옆에 끼워 넣고 아래에서 위로 꺾어 올린 뒤 시계 방향으로 앞 뒤로 감아 동그란 모양을 만듭...
라탄소품을 좋아하다보니 집에서 혼자 라탄공예도 틈틈히 하고 있어요. 라탄 소품을 직접 만들면 홈카페 소품으로도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정말 슬기로운 취미생활이에요. 지난 번에 만든 라탄 돔푸드 덮개에 이어 이번엔 손잡이 달린 라탄바구니를 만들어봤어요. 확실히 지난 번 보다 난이도가 있긴 했지만 차근차근 하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제가 다시 만들 목적으로 기억하려고 상세하게 만드는 방법을 기록해보았어요. 손잡이 달린 라탄바구니 만드는 방법 1 항상 작품을 만들 때마다 가장 첫 단계는 소분해 둔 환심을 사용할 만큼 물에 5분 정도 불려야 해요. 환심을 85cm로 15줄을 재단해요. 2 15개의 환심을 7개와 8개로 나누어 7줄은 세로로 그 위에 8줄을 가로로 올려놓아요. 그리고 사릿대 하나를 꺼내 7개의 날대 옆에 세로로 나란히 붙인 뒤 사랫대를 위로 먼저 꺾어서 올려줘요. 꺾어 올릴 때 부러질 뻔해서 모양이 예쁘지 않게 잡혀서 그 점이 아쉬워요. 항상 환심을 꺾을 때는 물에 충분히 불리거나 물을 충분히 뿌려줘야 해요. 3 꺾어 올린 환심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두 바퀴 감아줘요. 두 바퀴가 되면 2줄을 나눠서 사릿대를 위아래로 반복하며 계속 감습니다. 4 이렇게 위아래를 반복하며 지름 11cm까지 만들어줘요. 정신없이 여기까지 만들었다가 18cm가 된데다가 뭔가 모양이 잘 못 돼서 다시 풀어주고 11...
지난번 올린 100만 원으로 꿈의 주방 인테리어 실현하기 셀프 인테리어 과정 및 팁 소개 글 1편에 이어 오늘은 티 안 나게 주방 식탁 등 교체하는 팁과 현재 주방 모습, 주방 펜트리를 좀 더 자세히 소개해 볼까 해요. 먼저 셀프 리모델링 전 Before 모습과 After 주방 현재 모습부터 살펴볼까요? 주방 Before & After 주방 셀프 리모델링 전과 후 저를 위해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 남편 요리사인 '유리사'님을 위해 둘이서 꿈의 주방을 스케치하고 https://blog.naver.com/bringbest/221958456360 100만원으로 꿈의 주방 인테리어 실현하기 1편 - 원테이블 홈 레스토랑을 위한 셀프인테리어 남편 요리사인 유리사님이 매일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저는 그 요리를 맛있게 먹다 보니,어느새 저희 집... blog.naver.com Yoo's Bistro 라고 이름 붙인 홈 레스토랑 주방을 원 테이블 레스토랑 같은 느낌으로 셀프 인테리어 했다고 1편에서 소개했어요. 이번 편에는 식탁 조명의 변화 과정과 홈카페를 위한 공간, 상부장 없는 주방 리모델링을 가능하게 해준 주방 펜트리를 좀 더 자세히 소개해 볼까 해요. 식탁 조명 티 안 나게 교체하기 셀프리모델링 전 저희 집에 처음 사전점검 왔을 때 모습이에요. 처음에 달려있던 원래 주방 등은 밝고 튼튼하긴 하지만 저희 집 주방 콘셉트와 잘 어울리지 않았어요....
남편 요리사인 유리사님이 매일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저는 그 요리를 맛있게 먹다 보니, 어느새 저희 집에서 주방은 가장 중요한 공간이 되었어요. 그래서 Yoo's Bistro 라고 홈레스토랑의 특별한 이름을 붙이고 주방에서 만들어지는 추억들을 소중하게 sns에 기록했었죠.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오기 전 Yoo's Bisto 1호점 첫 번째 보금자리와 Yoo's Bistro 2호점 두 번째 신혼집을 거치면서 언젠가는 남편을 위한 꿈의 주방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났어요. 하지만 주택이나 오래된 아파트로 가서 리모델링을 하거나 집을 짓지 않는 이상 주방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막연히 언제가 이룰 꿈처럼 남겨 놓았었죠. 하지만 생각보다 빨리 꿈꾸던 주방을 갖게 되었어요. 먼저 Before 모습과 After 모습부터 살펴볼까요? 주방 Before & After 주방 셀프리모델링 전과 후 '오늘의 집' 온라인 집들이와 노하우 소개 코너에 두 번이나저희 집 주방을 소개하는 글이 발행되기도 했어요. 오늘의 집 사이트 첫번째 원고 발행 편안한 분위기의 작은 식당을 집 안에 쏙- ohou.se 오늘의 집 사이트 두번째 원고 발행 수납도 전시처럼 | 오늘도 반짝이는 우리들의 홈레스토랑 ohou.se 오로지 vip 단골손님 한 사람, 저만을 위한 남편 요리사의 특별한 one table 홈 레스토랑 꿈을 이룬 거죠. 이 모든 게 지난해...
누구나 깔끔하고 예쁜 갤러리같은 거실을 꿈꾸지 않나요? 거실은 특히나 가족들이 모여있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 중 한 곳이다보니 집의 다른 공간보다 눈에 들어오는 데가 많은 거 같아요. 저희집이 JTBC에 휴양지 인테리어로 소개되었을 때 가장 먼저 공개 된 장소가 거실이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색인 노란 컬러감을 살린 저희 거실을 보고 인테리어 전문가님은 '노랑' 이 수다를 상징하는 컬러라 거실 인테리어와 딱 잘 맞는다고 말씀해 주셨죠. 이 소파에 앉아 석양이 질 때 노을과 창밖의 멋진 풍경도 감상하면서 Yoo's Bistro 홈레스토랑의 유리사님, 요리하는 남편도 바라볼 수 있게 쇼파의 방향을 사선으로 두었어요. 도란도란 얘기 나누기 좋은 반원형으로 배치한 암체어와 거실 소파에 김미려씨와 저희 부부, 인테리어 전문가님이 앉아있으니 PD님이 미국토크쇼 느낌이 난다고 했어요. 김미려씨 보고 오프라윈프리 같다는 농담을 하시고 개그우먼 김미려씨도 이 노오란 의자에 앉으니 토크쇼 사회자가 된 거 같다고 맘에 들어하셨어요. 이 때 김미려씨 뒤쪽으로 거실 아트월이 배경으로 보였는데요. 저희 집 거실 아트월에 걸어둔 푸릇푸릇 식물이 그려진 대형 패브릭 포스터와 그림 액자가 플랜테리어 인테리어로도 소개되었어요. 플랜테리어는 '플랜테리어(플랜트+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자연친화적이면서 내추럴한 느낌을 살려 곳곳에 소품으로 식물이나 화분으로 포인...
저는 라탄덕후에요. 집안 곳곳을 라탄제품으로 휴양지 느낌으로 셀프인테리어했고 이제는 혼자 집에서 라탄공예로 라탄 작품도 만들고 있죠. [슬기로운 취미 라탄공예] 핸드메이드 라탄 채반 세트 쎄뚜 돔푸드 덮개 만들기 라탄 소품을 좋아해서 집안 곳곳을 여행지에서 사온라탄 제품으로 꾸민 저는이제 라탄 제품을 직접 만... m.blog.naver.com 그런 제가 인친님으로부터 SNS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저희집에 이렇게 예쁜 라탄 대나무 등갓이 어느날 짠! 하고 선물로 배달됐어요. 사실 라탄과 대나무를 구분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느낌을 그냥 라탄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은데요. 엄밀히 말하면 라탄과 대나무는 완전히 다른 종류에요. 베트남 놀러가서도 대나무 가방이나 소품을 라탄 제품으로 알고 사오는 경우도 있어요. 현지에서도 확실히 대나무 제품이 라탄보다 저렴하니 구입할 때 잘 구분해서 가격에 유의해야해요. 이 조명갓의 정확한 명칭은 뱀부(대나무) 등갓이에요. 제게 온 이 선물을 어디에 달면 좋을지 여기저기 직접 달아보면서 우리집에서 제일 잘 어울리는 곳을 찾아보기로 해요. 첫번째 후보는 아직 온라인집들이로 공개하지 않은 저희집 책방 겸 게스트룸이에요. 프로방스 느낌으로 제 취향을 반영한 곳이죠. 하늘하늘한 커튼과 예쁜 풍경을 배경으로 조명을 달아두니 분위기가 살아나요. 원래 베트남 다낭에서 사온 미니미니한 라탄 조명이 달려있던...
계속해서 우리집 곳곳을 소개하는 랜선집들이 시리즈를 포스팅하고 있어요. 그 중 아직 제대로 소개하지 못한 공간 중 하나가 바로 책방으로 불리는 서재 겸 게스트룸(손님방)이에요. 이 방은 전체적으로 동남아보다는 유럽풍 프로방스 인테리어에 좀 더 가깝다보니 동남아 휴양지 인테리어를 테마로 저희집을 촬영했던 JTBC 하우스 방송 컨셉과는 딱 맞지 않아 예고편에서만 방영된 공간이에요. 신축아파트의 한계 요즘 지어진 신축아파트의 공통적인 특징이라고하면 넓은 거실과 주방, 안방에 비해 나머지 방들의 크기가 굉장히 좁게 빠져있어요. 그래서 작은방들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죠. 모델하우스만 봐도 작은방들은 기성 가구보다 훨씬 폭이 좁고 길이가 짧은 침대나 책상들로 인테리어를 해두어서 일종의 눈속임으로 공간을 넓어보이게 꾸며 놓은 걸 알 수 있어요. 그래서 막상 입주를 하고 내 짐을 풀어놓으려고 하면 처음 마주했던 작은방 작은방 공간이 너무 좁아 이 방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어떤 가구로 채워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거 같아요. 공간의 의미를 부여하는 인테리어 우리집을 인테리어 할 때는 내가 사용하려는 공간에 명확한 의미를 부여하는것 부터 시작해야해요. 안방은 잠을 편하게 자는 공간이다라는 분명한 목적이 있는 거 처럼 거실인테리어를 할 때도 티비를 보며 편히 쉬는 곳으로 꾸밀지 북카페 거실인테리어를 해서 책을 읽기에 아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