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에 12월에 결혼하는 커플이 제일 많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요. 날씨는 추워졌지만 결혼식도 잦고 연말 모임이 많다보니 이 맘 때쯤되면 어떤 옷을 입어야 할 지 고민이 더 커지는거 같아요. 연말이 다가 올 수록 여러 의류브랜드에서 큰 폭으로 세일을 하니 겨울 옷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겨울철 의류는 다른 계절보다 옷이 두껍고 소재가 다양한 만큼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보니 이미 갖고 있는 드레스룸에 걸려있는 옷들도 더 신경이 쓰여 섣불리 구매도 망설여져요. 이제는 외출 시 빼놓을 수 없는 패딩과 코트도 매일 번갈아 입다보면 냄새가 베고 때가 타는데요. 대부분 패딩과 코트는 기능성 옷인데다가 기모 소재, 구스 등 관리하기 까다롭다보니 세탁기를 쉽게 돌릴 수도 없어요. 매번 드라이크리닝 하기에는 번거롭고 비용도 부담되고요. 이런 시기에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이 우리집에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일주일에 여러번 스타일러로 겨울 의류를 관리하고 있다보니 LG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이 없었을 때 겨울철 옷관리를 어떻게 했었는지 이제 가물가물 하더라고요. 날씨가 많이 추워지니 겨울철에 맞게 드레스룸을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LG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으로 의류 관리도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잘 하고 있는데요. 제대로 관리해야 오래 입을 수 있는 겨울철 의류 관리 팁을 LG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과 함께 소개해 볼게요. 탈취와 ...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창 밖 너머 앞 산처럼, 사계절 부지런히 옷을 갈아입는 아름다운 집에서 매일 여행하듯 살아가고 있는 오월다섯시 입니다. 지난번 사계절 인테리어 변화 거실편은 재밌게 보셨나요? 지난 포스팅 말미에 예고한 대로 오늘은 침실의 계절별 스타일링 모습을 담아보려고 해요. 침실의 봄 침실은 저희 집에서 구조상으로 가장 변화가 적은 공간이에요. 안방 침실은 숙면을 취하는 목적에 집중하고 싶다 보니 여러 가구를 통해 재배치를 즐기는 다른 공간들과는 달리 최적의 침대 배치 상태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벽면에 셀프로 아트월 패널을 붙이거나 셀프 페인팅을 하고 조명을 바꾸는 시도로 변화를 꾀하고 있어요. 침실 벽지 컬러가 원래 어두운 색이어서 남편과 함께 전체적으로 흰색 페인트를 칠한 뒤 한 쪽 벽면은 거실 아트월처럼 셀프 유럽 미장 페인팅을 했어요. 그리고 바닥에는 역시 셀프로 타일 러그 시공을 했고요. 저희 집은 입주할 때 설치된 조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곳이 화장실과 팬트리 말고는 없어요. 침실 역시 남편의 안목으로 고른 대형 라탄 조명 갓으로 조명을 바꿔주었어요. 보통의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벽면과 바닥재, 조명 덕분인지 침실이 평범해 보이지 않죠. 해외 여행을 떠나면 체크인 하고 숙소 문을 열었을 때 그 순간이 참 설레잖아요. 저희 부부의 취향을 녹여내어 개성 있으면서도 제가 원하는 이국적인 무드가 느껴지는...
갑자기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금방 봄이 찾아 온 것만 같아요. 집안에 들어오는 햇살이 따스해지니 칙칙한 색상의 인테리어소품들은 치우게 되고 화사하고 따스한 컬러를 찾게 되네요. 공간공간에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가장 쉬운 인테리어 팁은 패브릭소품을 활용하는 거에요. 포근한 분위기를 좋아하기에 저희집은 패브릭 제품들이 곳곳에 참 많은데요. 특히 찬 기운을 싫어하기 때문에 방과 거실 마다 러그는 모두 깔아두었어요. 봄 맞이 러그를 바꾸고 싶긴한데 전체 러그를 교체하는건 부담스러워서 요즘 많이 보이는 터프팅러그로 화사한 포인트를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야외 활동보단 실내에서의 생활이 길어지다보니 저처럼 집꾸미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을 찾는 사람도 많아진거 같아요. 전부터 관심있던 터프팅러그에 호기심이 생겨 욕심이 났는데 사실 저희집에 데려오기 전까지 고민이 되긴했어요. 저희집은 차분한 색감의 가구와 소품이 많아 눈에 띄는 화려한 컬러와 패턴의 플라워러그가 과연 어울릴까 싶었거든요. 하지만 어널로이드룸의 터프팅러그, 발매트를 저희집에 둔 순간 그건 기우였다는걸 깨달았어요. 키친, 배쓰룸, 베드룸, 거실 어디에도 다 잘 어울리고 공간을 돋보이게 만들더라고요. 꼭 미드센추리 인테리어로 집을 꾸미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미드센추리 감성의 인테리어소품 하나만으로도 ...
저희집을 보고 이국적이다, 여행지 숙소 같다고 이야기 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아무래도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집에서도 여행하듯 살고 싶은 마음이 셀프인테리어를 할 때 반영이 되는거 같아요. 거실인테리어나 침실인테리어를 할 때 공간을 드라마틱하게 변화시켜주는 효과적인 3요소는 바닥+벽면+천장인데요. 일반적인 아파트에서는 천장을 변화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조명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고 벽면은 페인트나 벽지 도배를 이용하여 변화시켜주면 돼요. 바닥 역시 쉽게 바꾸기가 어렵죠? 그래서 교체가 어려운 바닥재 대신 러그를 활용하면 분위기를 달리지게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원하는 사이즈의 카페트를 찾기가 쉽지 않아 늘 아쉬웠었어요. 어렸을 때 뉴질랜드에서 홈스테이했을 때나 몇년 전 캐나다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서양의 일반 가정집에서 생활 해 보는 경험을 했었는데요. 한국의 일반 가정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카펫 바닥이었어요. 호텔에 가도 전체가 카펫으로 깔린 곳을 흔히 볼 수 있잖아요. 바닥 전체에 깔린 포근한 카페트를 보며 나중에 우리집 바닥도 이렇게 카페트가 깔려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세레스홈의 타일카페트를 만나보며 드디어 그 꿈을 이루게 되었어요. 스튜디오 타일 카페트는 원하는 컬러에 따라 공간을 극적으로 변화시켜주어요. 시그니처그레이, 다크그레이, 아몬드브라운, 미드센츄리블루 처럼 다양한 컬러를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아몬드브라운 ...
오롯이 제 취향으로 꾸미고 있는 작은방 중 하나인 게스트룸은 손님이 오지 않아도 제가 운동을 하거나 작업을 하는 공간으로도 잘 활용하고 있는데요. 날씨가 추워지니 이 게스트룸이 좀 쌀쌀해보여요 가을을 맞아 작은방이 따스해보이는 가을 홈스타일링이 필요했어요. 포근하고 따뜻해 보이는 인테리어 팁으로는 패브릭 인테리어소품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 큰 변화가 느껴지는 방법인거 같아요. 제가 애정하며 잘 활용하고 있는 #인테리어소품샵 인 데코뷰에서 가을인테리어 침실인테리어를 위한 홈스타일링 제품들을 장바구니에 잔뜩 담아보았어요. 먼저 비포앤 애프터부터 확인해볼까요? 따스한 무드가 느껴지는 공간으로 바뀌었어요. 전체적인 변화를 영상으로도 확인해보세요.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홈스타일링을 할 때 팁은, 그 계절의 기온의 변화를 잘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을 활용하는 거에요. 또한 계절의 자연적인 풍경의 색감을 활용해 공간을 표현해 내는 것도 홈스타일링 팁이에요. 셀프인테리어를 할 때는 조명, 벽, 바닥 이 세가지의 변화를 주면 가장 효과가 극대화 보이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가을 단풍처럼 붉은 색감을 주는 따스한 러그를 깔면 변화가 많이 느껴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멜롯 페르시안드로잉 러그 게스트룸 벽이 하얗기 때문에 자칫 추워보일 수 있는데 묵직한 색감과 화려한 패턴의 페르시안러그가 따스한 분위기의 중심을 잘 잡아주었어요. 모던프렌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