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폴딩에서 글라스폴딩도어를 위해 시공 견적을 받고, 시공을 한 지 어느덧 두 달이 지났는데요. 하지만 매일 일반 샷시에서 글라스폴딩도어로 바뀐 공간을 보면 여전히 놀랍고 신기해요. 마치 우리집이 아니라 어디 경치 좋은 리조트에 놀러온 것 같아요. 글라스폴딩도어 시공 before & after 이렇게 글라스폴딩도어 시공 before & after 사진만 비교해봐도 같은 공간이 아닌 것 처럼 확연히 달라보여요. 샷시를 바꾸는 글라스폴딩도어 리모델링이었는데 베란다와 안방침실 1~2평은 더 확장한 것 처럼 개방감도 남다르고 완전히 넓어졌어요. 오늘은 퇴근하고 집에왔더니 글라스 폴딩도어 덕분에 창밖 햇살이 침실에 무지개로 반사된다고 남편이 빨리 와보라고 그러더라고요. 갔더니 정말 유리에 반사된 햇살이 무지개로 반짝반짝 침대 위에서 빛나고 있었어요. 프레임리스 글라스폴딩도어의 투명 한 디자인으로 예전보다 훨씬 침실이 밝아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의 양도 왠지 더 많은 것 같고요. 그래서 예전보다 더 자주 침실과 베란다 사진을 찍고 안방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엄청 더워지기 전에는 앞산의 산들바람이 시원해서 글라스폴딩도어를 자주 열어두고 마치 베란다 확장 리모델링 한 것 처럼 더 넓어진 베란다를 즐겼었는데요. 요즘에는 갑자기 아침 저녁으로 너무 더워져서 하루에도 여러번 글라스 폴딩도어 문을 열었다 닫았다 반...
우리집 안방베란다는 공간은 좁지만 그 앞에 드넓은 앞산을 품고 있는 위치라 푸르른 숲뷰를 감상하기 좋은 위치다. 답답한 이중 베란다 샷시만 없으면 출입 공간도 넓어져 베란다를 더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거고 안방에서 보이는 마운틴뷰도 답답함없이 더 잘 즐길 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볼 때마다 들었다. 안방과 이어지는 공간이라 안방 침실이 더 확장되는 시각적 효과도 있을거라는 기대로 폴딩도어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다가 지난번 한성폴딩에서 폴딩도어 리모델링을 위한 견적 및 방문상담을 받은 후기를 포스팅했다. 그리고 이 날은 드디어 기다리던 안방베란다 폴딩도어 시공의 날! 살면서 베란다 리모델링을 시도한다는게 쉽지 않고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그래서인지 베란다 샷시 리모델링이 완성되기까지도 계속 원하는대로 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했다. 그래도 지난번 한성폴딩 무료 견적 및 방문상담에서 꼼꼼하고 믿음직스러운 전문가 상담을 받았기에 무리없이 시공을 추진할 수 있었던것 같다. 긴장반 설렘반의 마음으로 폴딩도어 시공 당일이 되었고 본사 시공직원들이 우리집을 찾아오셨다. 보통 살고있는 집을 리모델링한다고 하면 신경써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나는데 폴딩도어 시공은 기존 샤시를 철거하는 것 포함해서 원데이로 몇시간이면 끝난다고 하기에 신기했다. 먼저 안방과 베란다 사이, 숲뷰를 감상하기에는 답답하게 느껴지던 기존 샷시문을 철거하는...
우리 집 침실 사진을 보고 예쁘다고 반응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안방의 이 침실 공간 사진을 찍을 때마다 사실 남모를 고민이 있다. 이렇게 입구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안방 침실 모습을 사진으로 담곤 하는데 그 이유는 보이지 않는 오른쪽 벽면 쪽에 자리한 작은 베란다와 샷시가 안방 인테리어 분위기와 이질감이 들고 예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로 베란다가 보이지 않는 대각선 방향으로만 침실 사진을 찍었고, 간혹 베란다가 있는 벽면의 방향으로 침실 사진을 찍을 때에는 예쁘지 않은 샷시 프레임을 커튼으로 살짝 가려두었다. 평상시에도 베란다 샷시가 눈에 거슬려 최대한 드러나지 않게 시폰 커튼을 사이드로 쳐두곤 한다. 우리 집 침실은 한 쪽 벽면을 유럽 미장 페인트로 칠하고 큼직한 라탄 조명을 달아 이국적인 휴양지 분위기를 컨셉으로 스타일링을 하고 있는데 안방 옆쪽에 자리한 베란다 샷시는 평범한 한국형 아파트의 전형적인 샷시 형태와 색이라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다가 파티션 가리개로 샷시를 가려두면 어떨까 싶어 블라인드 형태의 파티션을 사서 베란다 앞 쪽에 고정을 해봤다. 이렇게 하니 못생긴 베란다 샷시가 어느 정도는 가려져서 전보다 나아 보였다. 하지만 베란다 문을 여닫거나 들어갔다 나갔다 할 때마다 불편했기에 이마저도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치워버릴 수밖에 없었다. 사실 우리 집은 거실 창과 안방 베란다 창문 밖으로 드넓은 앞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