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거실이다보니 저희집에서 제일 자주 구조를 바꾸고 홈스타일링을 하는 공간이 바로 거실이에요. 햇살이 잘 드는 이 아늑한 공간에 #거실인테리어 를 고민하고 구조를 바꿀 때마다 아파트의 그 흔한 아트월벽이 마음에 들지 않아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물론 아트월 틈을 이용해 클립을 끼워 액자나 이것저것 #벽꾸미기 소품을 쉽게 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공간의 변화를 주고 싶어 큰맘먹고 #아트월페인팅 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바로 셀프미장페인팅으로 바뀐 아트월의 애프터 모습을 공개할게요. 보통의 흔한 아트월이 아닌 따스한 분위기의 카페벽같은 느낌으로 바뀌었어요! 그동안 셀프페인팅 경력은 많지만 타일 사이 틈이 있는 아트월에 페인팅을 하는건 처음이라 시작전 필요한 작업이 무엇인지부터 찾아보는 단계가 필요했어요. 게다가 그냥 페인팅이 아니라 처음으로 미장페인팅에 도전하는거라 망치면 되돌리기가 어려워 두려운 마음도 들더라고요. (질감이 살아있는 미장페인트는 되돌리려면 벽을 다 갈아야해요) 그래서 하루이틀 차일피일 미루다가 그냥 저질러보자! 라는 마음으로 필요한 재료를 주문했어요. 먼저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아트월의 테이프 자국을 드라이기의 뜨거운 열과 다이소접착제 제거제 를 활용해 지워줬어요. 나중에 알았지만 사실 미장 작업을 두텁게 하게되면 벽 위를 미장재로 덮어버리기 때문에 별로 이 과...
저는 집에서 여행하듯 아름답게 살아가고 싶어요. 그러다 보니 집을 휴양지의 어느 공간 처럼 꾸미고 싶어요. 우리집이 리조트의 아늑함을 닮아 있으면 싶기도 하고 여행온 듯 늘 새롭고 싶다보니 평범한 아파트가 아니라 갤러리나 스튜디어 공간처럼 보였으면 좋겠어요. 근사한 카페에 들어온 듯한 생각이 든다면 더 없이 기쁠거 같고요. 집에 들어 올 때마다 여기가 내 집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면 늘 설레여요. 저희집을 보는 분들이 리조트, 라운지 같다거나 스튜디오 같다는 기분 좋은 얘기를 종종 해주세요. 홈스튜디오나 라운지 인테리어에 빠질 수 없는 인테리어 소품은 액자라고 생각해요. 집에 들어왔을 때 가장 잘 보이고 또 오래 머무는 공간인 거실의 액자인테리어를 가장 신경쓰는 편이에요. 감성적인 인테리어 그림은 쉽고 빠르게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기에 집을 예쁘게 꾸미고 싶은 이들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인 거 같아요. 집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좌우하기도 하기에 어떤 포스터나 인테리어 그림액자를 선택하느냐는 정말 중요하죠. 최근에 크리스마스 겨울 시즌을 맞이해 트리를 새로 설치하고 그에 맞게 거실 가구의 배치를 또 변화시키면서 새로운 액자로 분위기를 바꾸어봤어요. 셀프로 유럽미장 페인팅한 아트월 벽에 내추럴한 아치형 우드 프레임이 돋보이는 액자를 걸었는데 마치 갤러리인듯 너무 예쁜거 있죠. 유니크한 컬러와 일러스트 드로잉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라 ...
반짝반짝, 저희집에도 이제 크리스마스 무드 돌입이에요. 작년엔 10월말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11월부터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렸는데 올해는 조금더 여유롭고 느긋하게 저무는 가을을 만끽하고 싶더라고요. 떠나는 가을에게 끝까지 손 흔들어 인사해주고 난 뒤, 갑자기 영하권으로 기온이 뚝 떨어진 11월 중순 드디어 트리를 꺼내 거실 분위기를 바꾸었어요. 요즘 우리집을 더 없이 로맨틱하게 만들어주는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아이템들이에요. 그 중에서도 먼저 요 자그마한 캔들홀더 부터 소개하고 싶어요. 브랜드: 플루토 PLUTO DESIGN 제품명: 플라잉 엔젤차임 용도: 캔들 홀더 플루토에는 캔들을 올려두고 불을 붙이면 그 열에 의해 빙글빙글 악세사리가 돌아가는 예쁜 캔들홀더 시리즈가 참 많은데요. 제가 구매하고 싶었던건 원래 다른 디자인인데 재고 품절이길래 엔젤 디자인을 선택했어요. 그런데 받아보니 이 플라잉 엔젤 디자인을 선택한게 너무 잘했다 싶었어요. 연말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고 성스럽고 평온한 무드까지 더해져서 무척 만족해요. 욕실에만 두기엔 또 너무 아까운 메라키 오벌 대리석 트레이를 소파테이블 위에 올리고 이 트레이 위에 캔들 홀더를 두었더니 멋스럽게 잘 어울리네요. 초에 불을켜면 열기에 의해 위에 달린 장식이 빙글빙글 돌아가는데 불을 붙이지 않아도 때때로 혼자 빙글 돌 때가 있어요. 빙그르르 돌기 시작하면 제품에 빛이 반사돼...
여름이 깊어져가면서 휴양지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저희집 주방도 싱그러워져가고 있어요. 저희집 주방인테리어와 홈카페인테리어는 마켓비 제품들이 빛내주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저희집에는 마켓비 제품들이 많이 있어요. 특히 우드제품들의 만족도가 다 높은편인데요. 가장 최근에 저희집에 찾아온 양면 미니수납장을 정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어서 오늘은 양쪽에서 다 사용가능한 마켓비 4문 미니 수잡장을 소개해보려고해요. 정식 명칭은 POLABO 미니수납장 양면 4문 CAM2260SL 캄포어베니어에요. 내추럴 컨템포러리 스타일의 미니 양면 수납장인데요. 아일랜드 식탁 위 가운데에서 주방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어요. 사실 원래 처음 이 아일랜드 식탁 위에는 어떤 선반이나 수납장도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이렇게 두어야 할 물건들이나 자주 손이 가서 찾게되는 것들이 지저분하게 늘어져 있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티팟이나 머그 같은 테이블웨어들도 주방을 바라봤을 때 그대로 보이는게 아쉬웠어요. 그래서 아쉬운대로 위 사진처럼 앞뒤가 뚫린 사각형의 원목 선반을 두고 그 앞에 커튼을 달았었어요. 그런데 이것도 사용하고 보기에 여러 아쉬운점이 있더라고요. 그러다 만나 본 POLABO 미니수납장 양면 4문 CAM2260SL을 이 공간에 딱 올려두니 디자인과 수납을 모두 잡게 된 거 같아요. 자주 깜빡하는 영양제들을 보통 아일랜드 식탁위에 그냥 올려둬서 예쁘지가 않...
남편 요리 카테고리에 참으로 오랜만에 남편유리사님의 요리를 포스팅하는 거 같아요. 얼마 전 남편이 손님초대요리로 프랑스가정식 비프브루기뇽을 만들어 주었어요. 예전에 남편과 군산 여행을 갔다가 프랑스가정식당을 들른 적이 있는데 그때 비프 브루기뇽을 처음 먹고 반했었거든요. 그 뒤로 한두 번 만들어줬는데 오랜만에 비프부르기뇽을 해주고 싶다고 고기를 사길래 그럼 며칠 뒤 손님이 올 때 집들이요리로 하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근사한 #집들이음식 을 완성한 거 있죠! 사실 비프브루기뇽은 프랑스요리 중에서도 손이 많이 가는 고급 요리인데 이날 우리 집에 놀러 온 손님들은 운이 좋았던 거 같아요. 유리사님의 요리 중에서도 손이 많이 가고 난이도가 높은 요리였거든요. 무려 이틀 전부터 고기를 손질하고 와인 한병반을 넣어 양념하고 재운 고기를 다음날 꺼내 다시 또 힘들게 요리하는 걸 보면서 이런 훌륭한 요리를 집에서 편히 먹을 수 있는 게 행운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비프브루기뇽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요 포슬포슬한 감자 퓌레를 접시 아래에 깐다는 거예요. 그리고 오래 끓여 정말 부드러운 고기와 야채를 그 위에 올리는 거죠. 이렇게 개별 접시 하나하나에 담은 프랑스 가정식 비프브루기뇽이 완성되었어요. 집들이요리, 홈스토랑을 빛내주는 메뉴로 딱인 거 같아요. 비프브루기뇽을 처음 먹어본다는 손님들은 이국적인 맛이라며 신기해했어요. 한국에 비슷한...
요즘에도 훌륭한 남편요리들도 저희집 홈스토랑 테이블은 비쥬얼이 폭발하고 있어요. 날씨가 더워지니 밖을 돌아다니기 보다 시원하게 홈카페를 차려 집에서 즐기는 시간이 늘고 있어요. 홈카페와 홈스토랑 테이블을 돋보이게 해주는 여러 인테리어소품 중에 요즘은 우드 윈도우 액자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괜찮은 인테리어 소품샵을 알게되면 반갑잖아요. 제가 이번에 선택한 윈도우 액자는 금시당(keumsidang) 제품이에요. 금시당은 김씨의 집이라는 뜻으로 김씨가 운영하는 리빙 소품 브랜드라고 해요. 윈도우 액자는 엽서나 사진을 넣어 전시할 수 있는 액자에요. 스탠드 받침이 따로 있어 어디든 세워둘 수도 있고 뒤면에 고리장식이 붙어 있어 스탠드없이 벽걸이로 쏙 걸어 벽꾸미기도 할 수 있어요. 우드지만 무게는 가벼워서 꼭꼬핀으로도 고정이 되더라고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엽서를 꽂아두었지만 남편이 써준 감동적인 손편지나 우리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꽂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가까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에 소중한 추억이 함께한다면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 같아요. 제가 선택한건 아치형인데요. 금시당 홈페이지를 가면 아치뿐만 아니라 세모와 네모 모양 중에서도 선택할 수 있어요. 금시당 공식몰에 가보면 이외에도 눈에 들어오는 탐나는 제품들이 많았어요. 이건 물결클립보드인데 남편 요리들을 메뉴판으로 만들어 클립보드에 걸어두면 완전딱...
연중에 12월에 결혼하는 커플이 제일 많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요. 날씨는 추워졌지만 결혼식도 잦고 연말 모임이 많다보니 이 맘 때쯤되면 어떤 옷을 입어야 할 지 고민이 더 커지는거 같아요. 연말이 다가 올 수록 여러 의류브랜드에서 큰 폭으로 세일을 하니 겨울 옷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겨울철 의류는 다른 계절보다 옷이 두껍고 소재가 다양한 만큼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보니 이미 갖고 있는 드레스룸에 걸려있는 옷들도 더 신경이 쓰여 섣불리 구매도 망설여져요. 이제는 외출 시 빼놓을 수 없는 패딩과 코트도 매일 번갈아 입다보면 냄새가 베고 때가 타는데요. 대부분 패딩과 코트는 기능성 옷인데다가 기모 소재, 구스 등 관리하기 까다롭다보니 세탁기를 쉽게 돌릴 수도 없어요. 매번 드라이크리닝 하기에는 번거롭고 비용도 부담되고요. 이런 시기에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이 우리집에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일주일에 여러번 스타일러로 겨울 의류를 관리하고 있다보니 LG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이 없었을 때 겨울철 옷관리를 어떻게 했었는지 이제 가물가물 하더라고요. 날씨가 많이 추워지니 겨울철에 맞게 드레스룸을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LG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으로 의류 관리도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잘 하고 있는데요. 제대로 관리해야 오래 입을 수 있는 겨울철 의류 관리 팁을 LG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과 함께 소개해 볼게요. 탈취와 ...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창 밖 너머 앞 산처럼, 사계절 부지런히 옷을 갈아입는 아름다운 집에서 매일 여행하듯 살아가고 있는 오월다섯시 입니다. 지난번 사계절 인테리어 변화 거실편은 재밌게 보셨나요? 지난 포스팅 말미에 예고한 대로 오늘은 침실의 계절별 스타일링 모습을 담아보려고 해요. 침실의 봄 침실은 저희 집에서 구조상으로 가장 변화가 적은 공간이에요. 안방 침실은 숙면을 취하는 목적에 집중하고 싶다 보니 여러 가구를 통해 재배치를 즐기는 다른 공간들과는 달리 최적의 침대 배치 상태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벽면에 셀프로 아트월 패널을 붙이거나 셀프 페인팅을 하고 조명을 바꾸는 시도로 변화를 꾀하고 있어요. 침실 벽지 컬러가 원래 어두운 색이어서 남편과 함께 전체적으로 흰색 페인트를 칠한 뒤 한 쪽 벽면은 거실 아트월처럼 셀프 유럽 미장 페인팅을 했어요. 그리고 바닥에는 역시 셀프로 타일 러그 시공을 했고요. 저희 집은 입주할 때 설치된 조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곳이 화장실과 팬트리 말고는 없어요. 침실 역시 남편의 안목으로 고른 대형 라탄 조명 갓으로 조명을 바꿔주었어요. 보통의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벽면과 바닥재, 조명 덕분인지 침실이 평범해 보이지 않죠. 해외 여행을 떠나면 체크인 하고 숙소 문을 열었을 때 그 순간이 참 설레잖아요. 저희 부부의 취향을 녹여내어 개성 있으면서도 제가 원하는 이국적인 무드가 느껴지는...
갑자기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금방 봄이 찾아 온 것만 같아요. 집안에 들어오는 햇살이 따스해지니 칙칙한 색상의 인테리어소품들은 치우게 되고 화사하고 따스한 컬러를 찾게 되네요. 공간공간에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가장 쉬운 인테리어 팁은 패브릭소품을 활용하는 거에요. 포근한 분위기를 좋아하기에 저희집은 패브릭 제품들이 곳곳에 참 많은데요. 특히 찬 기운을 싫어하기 때문에 방과 거실 마다 러그는 모두 깔아두었어요. 봄 맞이 러그를 바꾸고 싶긴한데 전체 러그를 교체하는건 부담스러워서 요즘 많이 보이는 터프팅러그로 화사한 포인트를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야외 활동보단 실내에서의 생활이 길어지다보니 저처럼 집꾸미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을 찾는 사람도 많아진거 같아요. 전부터 관심있던 터프팅러그에 호기심이 생겨 욕심이 났는데 사실 저희집에 데려오기 전까지 고민이 되긴했어요. 저희집은 차분한 색감의 가구와 소품이 많아 눈에 띄는 화려한 컬러와 패턴의 플라워러그가 과연 어울릴까 싶었거든요. 하지만 어널로이드룸의 터프팅러그, 발매트를 저희집에 둔 순간 그건 기우였다는걸 깨달았어요. 키친, 배쓰룸, 베드룸, 거실 어디에도 다 잘 어울리고 공간을 돋보이게 만들더라고요. 꼭 미드센추리 인테리어로 집을 꾸미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미드센추리 감성의 인테리어소품 하나만으로도 ...
저희집을 보고 이국적이다, 여행지 숙소 같다고 이야기 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아무래도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집에서도 여행하듯 살고 싶은 마음이 셀프인테리어를 할 때 반영이 되는거 같아요. 거실인테리어나 침실인테리어를 할 때 공간을 드라마틱하게 변화시켜주는 효과적인 3요소는 바닥+벽면+천장인데요. 일반적인 아파트에서는 천장을 변화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조명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고 벽면은 페인트나 벽지 도배를 이용하여 변화시켜주면 돼요. 바닥 역시 쉽게 바꾸기가 어렵죠? 그래서 교체가 어려운 바닥재 대신 러그를 활용하면 분위기를 달리지게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원하는 사이즈의 카페트를 찾기가 쉽지 않아 늘 아쉬웠었어요. 어렸을 때 뉴질랜드에서 홈스테이했을 때나 몇년 전 캐나다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서양의 일반 가정집에서 생활 해 보는 경험을 했었는데요. 한국의 일반 가정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카펫 바닥이었어요. 호텔에 가도 전체가 카펫으로 깔린 곳을 흔히 볼 수 있잖아요. 바닥 전체에 깔린 포근한 카페트를 보며 나중에 우리집 바닥도 이렇게 카페트가 깔려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세레스홈의 타일카페트를 만나보며 드디어 그 꿈을 이루게 되었어요. 스튜디오 타일 카페트는 원하는 컬러에 따라 공간을 극적으로 변화시켜주어요. 시그니처그레이, 다크그레이, 아몬드브라운, 미드센츄리블루 처럼 다양한 컬러를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아몬드브라운 ...
오롯이 제 취향으로 꾸미고 있는 작은방 중 하나인 게스트룸은 손님이 오지 않아도 제가 운동을 하거나 작업을 하는 공간으로도 잘 활용하고 있는데요. 날씨가 추워지니 이 게스트룸이 좀 쌀쌀해보여요 가을을 맞아 작은방이 따스해보이는 가을 홈스타일링이 필요했어요. 포근하고 따뜻해 보이는 인테리어 팁으로는 패브릭 인테리어소품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 큰 변화가 느껴지는 방법인거 같아요. 제가 애정하며 잘 활용하고 있는 #인테리어소품샵 인 데코뷰에서 가을인테리어 침실인테리어를 위한 홈스타일링 제품들을 장바구니에 잔뜩 담아보았어요. 먼저 비포앤 애프터부터 확인해볼까요? 따스한 무드가 느껴지는 공간으로 바뀌었어요. 전체적인 변화를 영상으로도 확인해보세요.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홈스타일링을 할 때 팁은, 그 계절의 기온의 변화를 잘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을 활용하는 거에요. 또한 계절의 자연적인 풍경의 색감을 활용해 공간을 표현해 내는 것도 홈스타일링 팁이에요. 셀프인테리어를 할 때는 조명, 벽, 바닥 이 세가지의 변화를 주면 가장 효과가 극대화 보이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가을 단풍처럼 붉은 색감을 주는 따스한 러그를 깔면 변화가 많이 느껴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멜롯 페르시안드로잉 러그 게스트룸 벽이 하얗기 때문에 자칫 추워보일 수 있는데 묵직한 색감과 화려한 패턴의 페르시안러그가 따스한 분위기의 중심을 잘 잡아주었어요. 모던프렌치로 ...
여름이 깊어져가면서 휴양지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저희집 주방도 싱그러워져가고 있어요. 저희집 주방인테리어와 홈카페인테리어는 마켓비 제품들이 빛내주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저희집에는 마켓비 제품들이 많이 있어요. 특히 우드제품들의 만족도가 다 높은편인데요. 가장 최근에 저희집에 찾아온 양면 미니수납장을 정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어서 오늘은 양쪽에서 다 사용가능한 마켓비 4문 미니 수잡장을 소개해보려고해요. 정식 명칭은 POLABO 미니수납장 양면 4문 CAM2260SL 캄포어베니어에요. 내추럴 컨템포러리 스타일의 미니 양면 수납장인데요. 아일랜드 식탁 위 가운데에서 주방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어요. 사실 원래 처음 이 아일랜드 식탁 위에는 어떤 선반이나 수납장도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이렇게 두어야 할 물건들이나 자주 손이 가서 찾게되는 것들이 지저분하게 늘어져 있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티팟이나 머그 같은 테이블웨어들도 주방을 바라봤을 때 그대로 보이는게 아쉬웠어요. 그래서 아쉬운대로 위 사진처럼 앞뒤가 뚫린 사각형의 원목 선반을 두고 그 앞에 커튼을 달았었어요. 그런데 이것도 사용하고 보기에 여러 아쉬운점이 있더라고요. 그러다 만나 본 POLABO 미니수납장 양면 4문 CAM2260SL을 이 공간에 딱 올려두니 디자인과 수납을 모두 잡게 된 거 같아요. 자주 깜빡하는 영양제들을 보통 아일랜드 식탁위에 그냥 올려둬서 예쁘지가 않...
남편 요리 카테고리에 참으로 오랜만에 남편유리사님의 요리를 포스팅하는 거 같아요. 얼마 전 남편이 손님초대요리로 프랑스가정식 비프브루기뇽을 만들어 주었어요. 예전에 남편과 군산 여행을 갔다가 프랑스가정식당을 들른 적이 있는데 그때 비프 브루기뇽을 처음 먹고 반했었거든요. 그 뒤로 한두 번 만들어줬는데 오랜만에 비프부르기뇽을 해주고 싶다고 고기를 사길래 그럼 며칠 뒤 손님이 올 때 집들이요리로 하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근사한 #집들이음식 을 완성한 거 있죠! 사실 비프브루기뇽은 프랑스요리 중에서도 손이 많이 가는 고급 요리인데 이날 우리 집에 놀러 온 손님들은 운이 좋았던 거 같아요. 유리사님의 요리 중에서도 손이 많이 가고 난이도가 높은 요리였거든요. 무려 이틀 전부터 고기를 손질하고 와인 한병반을 넣어 양념하고 재운 고기를 다음날 꺼내 다시 또 힘들게 요리하는 걸 보면서 이런 훌륭한 요리를 집에서 편히 먹을 수 있는 게 행운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비프브루기뇽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요 포슬포슬한 감자 퓌레를 접시 아래에 깐다는 거예요. 그리고 오래 끓여 정말 부드러운 고기와 야채를 그 위에 올리는 거죠. 이렇게 개별 접시 하나하나에 담은 프랑스 가정식 비프브루기뇽이 완성되었어요. 집들이요리, 홈스토랑을 빛내주는 메뉴로 딱인 거 같아요. 비프브루기뇽을 처음 먹어본다는 손님들은 이국적인 맛이라며 신기해했어요. 한국에 비슷한...
요즘에도 훌륭한 남편요리들도 저희집 홈스토랑 테이블은 비쥬얼이 폭발하고 있어요. 날씨가 더워지니 밖을 돌아다니기 보다 시원하게 홈카페를 차려 집에서 즐기는 시간이 늘고 있어요. 홈카페와 홈스토랑 테이블을 돋보이게 해주는 여러 인테리어소품 중에 요즘은 우드 윈도우 액자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괜찮은 인테리어 소품샵을 알게되면 반갑잖아요. 제가 이번에 선택한 윈도우 액자는 금시당(keumsidang) 제품이에요. 금시당은 김씨의 집이라는 뜻으로 김씨가 운영하는 리빙 소품 브랜드라고 해요. 윈도우 액자는 엽서나 사진을 넣어 전시할 수 있는 액자에요. 스탠드 받침이 따로 있어 어디든 세워둘 수도 있고 뒤면에 고리장식이 붙어 있어 스탠드없이 벽걸이로 쏙 걸어 벽꾸미기도 할 수 있어요. 우드지만 무게는 가벼워서 꼭꼬핀으로도 고정이 되더라고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엽서를 꽂아두었지만 남편이 써준 감동적인 손편지나 우리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꽂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가까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에 소중한 추억이 함께한다면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 같아요. 제가 선택한건 아치형인데요. 금시당 홈페이지를 가면 아치뿐만 아니라 세모와 네모 모양 중에서도 선택할 수 있어요. 금시당 공식몰에 가보면 이외에도 눈에 들어오는 탐나는 제품들이 많았어요. 이건 물결클립보드인데 남편 요리들을 메뉴판으로 만들어 클립보드에 걸어두면 완전딱...
제가 본격적으로 셀프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꾸미기 위해서였어요. 저를 위해 요리하는 남편 유리사님을 위한 주방을 만들어주고 싶어 100만원으로 반셀프 주방리모델링을 한 뒤 Yoo's Bistro라는 이름도 붙여주었죠. 반셀프로 주방을 바꾸고 난 뒤에 한동안 리모델링을 하지 않고 셀프페인팅이나 가구나 소품으로만 공간에 변화를 주었어요. 하지만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했듯 저희집 냉장고가 비스포크 키친핏으로 바뀌면서 냉장고장도 리모델링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냉장고장 리폼을 위해 부분 리모델링을 진행한 결과 지금은 너무 만족해하고 있어요. 바뀐 주방 + 다이닝룸 덕분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느게 더 즐거워졌지만 이렇게 변화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참 많았답니다. 오늘은 주방 냉장고장 리폼 및 리모델링을 진행한 과정을 기록해보려고해요. 남편이 직접 스케치한 주방으로 인테리어하기 위해서 발품팔아 저렴한 비용으로 반셀프 리모델링으로 주방을 바꾼 경험이 있기에 오랜만에 리모델링으로 주방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생기다보니 평범한 냉장고장으로 바꾸고 싶진 않더라고요. 맘에 쏙 들게 변화를 주고 싶은 욕심에, 처음이 어렵지 두번은 더 쉽겠지라는 생각으로 호기롭게 일을 벌이기 시작했어요. 이건 오랜만에 다시 보는 원래 저희집 주방 냉장고장 이에요. 바뀌기기 전 Before 모습을 보면 저희집 주방에는 이렇게 평범한 빌트인 형태의 ...
요즘도 매일 남편 유리사님은 저를 위해 훌륭한 요리들을 만들어 주고 있어요. 사실 이 블로그도 저를 위한 남편요리들을 기록하려고 시작했는데 요즘엔 남편요리 기록에는 좀 소홀했네요 ㅎㅎ 남편요리들이 최근에 더욱 풍성해진 이유는 바로 직접 식재료로 쓸 수 있는 허브를 식물재배기로 기르고 있기 때문이에요. 바질, 루꼴라, 딜 씨앗을 심은지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가는데 이 녀석들이 아주 잘 자라줘서 훌륭한 유리사님 테이블을 장식해주고 있어요. 멀리서 봐도 푸릇푸릇, 키가 정말 많이 자랐죠? 식탁 위에 에어베리 스마트정원 식물재배기를 두니 요리할때 바로바로 허브들을 수확할 수 있어 더 간편해요. 얼마전에 제가 속이 안좋다고 했더니 남편이 양배추 듬뿍 넣어서 토마토스튜를 만들어줬었는데요. 냉장고 털이를 하면서 만들어 둔 토마토스튜로 금방 에그인헬을 만들어 준다고 하더라고요. 에그인헬에 올리기 위해 에어베리 스마트정원 식물재배기에서 잘 자라고 있는 바질을 몇개 자르고 깨끗하게 씻어주었어요. 허브는 많은 양을 넣지 않아도 확실히 향과 풍미를 높여주는거 같아요. 달걀 톡 깨서 완성한 에그인헬에 바질을 올리고 제가 좋아하는 유동부치아바타의 통밀 100% 치아바타도 따끈하게 데웠어요. 짜잔, 이렇게 간편하면서 속편하고 훌륭한 브런치 메뉴가 또 없을거 같아요. 또 다른 날 주말아침에는 무엇을 먹고 싶냐고 묻는 남편에게 브런치 메뉴로 근사한 이탈리안 레스토...
동백꽃 필무렵의 동백의 팔찌에서 부터 시작된 비즈공예 만들기의 인기가 태연의 비즈반지 만들기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구슬팔찌 만들기로 이어지면서 요즘 레트로 쥬얼리로 비즈공예가 인기가 많더라구요. 쉽고 재밌는 비즈공예로 여자들끼리 모여 추억을 나눌 우정반지 만들기를 했어요. 구슬 반지를 만들 비즈공예 재료를 사려고 동대문 부자재 상가로 향했어요. 알록달록 여러색이 섞여있는 비즈구슬도 있고 한가지 색만 모아놓은 비즈도 있고 크기도 다양하고 종류도 많더라구요. 원하는 스타일을 구상해 맘에드는 비즈구슬들을 담았어요. 비즈공예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들이에요. 탄성이 있는 우레탄 줄로 만드는게 더 좋지만 구입을 못해서 대신 다이소에서 반지 팔찌 만들기용으로 써있는 수예용 낚시줄을 샀어요. 사이즈만 잘 맞추면 다이소 낚싯줄도 괜찮더라구요. 원하는 비즈구슬들을 테이블 위에 꺼내두고 낚시 줄을 넉넉히 잘라 비즈반지 만들기를 시작해요. 친구들끼리 서로에게 어울리는 반지를 선물하기로 하고 각자 구슬을 하나씩 끼워나가요. 여름이니 시원하게 푸릇빛깔이 나는 구슬도 사용해봐요. 원하는 색깔의 구슬들을 끼워 어느정도 길이가 채워지면 친구가 원하는 손가락 둘레에 맞춰 길이를 쟤고 단단히 여러번 묶어주면 돼요. 동백이가 하고 나온 예쁜 꽃모양 반지를 난이도를 조금 높여 만들어보려고해요. 녹색꽃으로 만들려고 녹색구슬 5개를 실에 연결해서 둥글게 모아서 묶고 가운데 꽃심은...
한성폴딩에서 글라스폴딩도어를 위해 시공 견적을 받고, 시공을 한 지 어느덧 두 달이 지났는데요. 하지만 매일 일반 샷시에서 글라스폴딩도어로 바뀐 공간을 보면 여전히 놀랍고 신기해요. 마치 우리집이 아니라 어디 경치 좋은 리조트에 놀러온 것 같아요. 글라스폴딩도어 시공 before & after 이렇게 글라스폴딩도어 시공 before & after 사진만 비교해봐도 같은 공간이 아닌 것 처럼 확연히 달라보여요. 샷시를 바꾸는 글라스폴딩도어 리모델링이었는데 베란다와 안방침실 1~2평은 더 확장한 것 처럼 개방감도 남다르고 완전히 넓어졌어요. 오늘은 퇴근하고 집에왔더니 글라스 폴딩도어 덕분에 창밖 햇살이 침실에 무지개로 반사된다고 남편이 빨리 와보라고 그러더라고요. 갔더니 정말 유리에 반사된 햇살이 무지개로 반짝반짝 침대 위에서 빛나고 있었어요. 프레임리스 글라스폴딩도어의 투명 한 디자인으로 예전보다 훨씬 침실이 밝아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의 양도 왠지 더 많은 것 같고요. 그래서 예전보다 더 자주 침실과 베란다 사진을 찍고 안방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엄청 더워지기 전에는 앞산의 산들바람이 시원해서 글라스폴딩도어를 자주 열어두고 마치 베란다 확장 리모델링 한 것 처럼 더 넓어진 베란다를 즐겼었는데요. 요즘에는 갑자기 아침 저녁으로 너무 더워져서 하루에도 여러번 글라스 폴딩도어 문을 열었다 닫았다 반...
우리집 안방베란다는 공간은 좁지만 그 앞에 드넓은 앞산을 품고 있는 위치라 푸르른 숲뷰를 감상하기 좋은 위치다. 답답한 이중 베란다 샷시만 없으면 출입 공간도 넓어져 베란다를 더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거고 안방에서 보이는 마운틴뷰도 답답함없이 더 잘 즐길 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볼 때마다 들었다. 안방과 이어지는 공간이라 안방 침실이 더 확장되는 시각적 효과도 있을거라는 기대로 폴딩도어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다가 지난번 한성폴딩에서 폴딩도어 리모델링을 위한 견적 및 방문상담을 받은 후기를 포스팅했다. 그리고 이 날은 드디어 기다리던 안방베란다 폴딩도어 시공의 날! 살면서 베란다 리모델링을 시도한다는게 쉽지 않고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그래서인지 베란다 샷시 리모델링이 완성되기까지도 계속 원하는대로 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했다. 그래도 지난번 한성폴딩 무료 견적 및 방문상담에서 꼼꼼하고 믿음직스러운 전문가 상담을 받았기에 무리없이 시공을 추진할 수 있었던것 같다. 긴장반 설렘반의 마음으로 폴딩도어 시공 당일이 되었고 본사 시공직원들이 우리집을 찾아오셨다. 보통 살고있는 집을 리모델링한다고 하면 신경써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나는데 폴딩도어 시공은 기존 샤시를 철거하는 것 포함해서 원데이로 몇시간이면 끝난다고 하기에 신기했다. 먼저 안방과 베란다 사이, 숲뷰를 감상하기에는 답답하게 느껴지던 기존 샷시문을 철거하는...
우리 집 침실 사진을 보고 예쁘다고 반응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안방의 이 침실 공간 사진을 찍을 때마다 사실 남모를 고민이 있다. 이렇게 입구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안방 침실 모습을 사진으로 담곤 하는데 그 이유는 보이지 않는 오른쪽 벽면 쪽에 자리한 작은 베란다와 샷시가 안방 인테리어 분위기와 이질감이 들고 예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로 베란다가 보이지 않는 대각선 방향으로만 침실 사진을 찍었고, 간혹 베란다가 있는 벽면의 방향으로 침실 사진을 찍을 때에는 예쁘지 않은 샷시 프레임을 커튼으로 살짝 가려두었다. 평상시에도 베란다 샷시가 눈에 거슬려 최대한 드러나지 않게 시폰 커튼을 사이드로 쳐두곤 한다. 우리 집 침실은 한 쪽 벽면을 유럽 미장 페인트로 칠하고 큼직한 라탄 조명을 달아 이국적인 휴양지 분위기를 컨셉으로 스타일링을 하고 있는데 안방 옆쪽에 자리한 베란다 샷시는 평범한 한국형 아파트의 전형적인 샷시 형태와 색이라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다가 파티션 가리개로 샷시를 가려두면 어떨까 싶어 블라인드 형태의 파티션을 사서 베란다 앞 쪽에 고정을 해봤다. 이렇게 하니 못생긴 베란다 샷시가 어느 정도는 가려져서 전보다 나아 보였다. 하지만 베란다 문을 여닫거나 들어갔다 나갔다 할 때마다 불편했기에 이마저도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치워버릴 수밖에 없었다. 사실 우리 집은 거실 창과 안방 베란다 창문 밖으로 드넓은 앞산이...
제가 본격적으로 셀프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꾸미기 위해서였어요. 저를 위해 요리하는 남편 유리사님을 위한 주방을 만들어주고 싶어 100만원으로 반셀프 주방리모델링을 한 뒤 Yoo's Bistro라는 이름도 붙여주었죠. 반셀프로 주방을 바꾸고 난 뒤에 한동안 리모델링을 하지 않고 셀프페인팅이나 가구나 소품으로만 공간에 변화를 주었어요. 하지만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했듯 저희집 냉장고가 비스포크 키친핏으로 바뀌면서 냉장고장도 리모델링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냉장고장 리폼을 위해 부분 리모델링을 진행한 결과 지금은 너무 만족해하고 있어요. 바뀐 주방 + 다이닝룸 덕분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느게 더 즐거워졌지만 이렇게 변화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참 많았답니다. 오늘은 주방 냉장고장 리폼 및 리모델링을 진행한 과정을 기록해보려고해요. 남편이 직접 스케치한 주방으로 인테리어하기 위해서 발품팔아 저렴한 비용으로 반셀프 리모델링으로 주방을 바꾼 경험이 있기에 오랜만에 리모델링으로 주방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생기다보니 평범한 냉장고장으로 바꾸고 싶진 않더라고요. 맘에 쏙 들게 변화를 주고 싶은 욕심에, 처음이 어렵지 두번은 더 쉽겠지라는 생각으로 호기롭게 일을 벌이기 시작했어요. 이건 오랜만에 다시 보는 원래 저희집 주방 냉장고장 이에요. 바뀌기기 전 Before 모습을 보면 저희집 주방에는 이렇게 평범한 빌트인 형태의 ...
저희 집 주방인테리어 사진을 보고 예쁘다고 해주신 분들이 많아 늘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런데 사실 저희집 주방 사진에 비밀이 있어요. 정면이나 왼쪽 방향으로 주방인테리어를 사진으로 자주 담곤 하지만 오른쪽 냉장고가 있는 방향으로 주방 모습은 거의 찍지 않는다는 거에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냉장고가 키친핏이 아니다 보니 키친테리어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아 늘 맞춤형냉장고에 대한 갈망이 있었어요. 요즘엔 냉장고가 정말 예쁘게 나와 인테리어가전으로써 맞춤형냉장고를 새로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컸죠. 예쁜 냉장고하면 떠오르는 대명사가 바로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잖아요. 오랫동안 예쁜 냉장고를 갖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드디어 꿈의 비스포크 냉장고 1도어로 바꿀 수 있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장공사를 시작했어요. 비스포크 냉장고 설치를 위해 기존 냉장고장에서 칸막이를 변경하고 살짝 손을 보았어요. 저는 삼성 BESPOKE 냉장고 1 도어 세 대를 나란히 넣을 거예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삼성 BESPOKE 냉장고 1 도어가 저희 집에 잘 도착했어요. 배송기사님이 어찌나 조심조심 꼼꼼하게 설치를 해주시는지.. 마치 원래 입주 때부터 빌트인된 냉장고처럼 아주 딱 맞춤으로 잘 맞더라고요. 비스포크 냉장고 1도어는 다양한 컬러와 소재의 패널 중 원하는 조합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프리즘 360 컬러에서 세가지 컬러의 패널을 선택했는데 냉장...
저희집을 보고 이국적이다, 여행지 숙소 같다고 이야기 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아무래도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집에서도 여행하듯 살고 싶은 마음이 셀프인테리어를 할 때 반영이 되는거 같아요. 거실인테리어나 침실인테리어를 할 때 공간을 드라마틱하게 변화시켜주는 효과적인 3요소는 바닥+벽면+천장인데요. 일반적인 아파트에서는 천장을 변화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조명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고 벽면은 페인트나 벽지 도배를 이용하여 변화시켜주면 돼요. 바닥 역시 쉽게 바꾸기가 어렵죠? 그래서 교체가 어려운 바닥재 대신 러그를 활용하면 분위기를 달리지게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원하는 사이즈의 카페트를 찾기가 쉽지 않아 늘 아쉬웠었어요. 어렸을 때 뉴질랜드에서 홈스테이했을 때나 몇년 전 캐나다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서양의 일반 가정집에서 생활 해 보는 경험을 했었는데요. 한국의 일반 가정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카펫 바닥이었어요. 호텔에 가도 전체가 카펫으로 깔린 곳을 흔히 볼 수 있잖아요. 바닥 전체에 깔린 포근한 카페트를 보며 나중에 우리집 바닥도 이렇게 카페트가 깔려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세레스홈의 타일카페트를 만나보며 드디어 그 꿈을 이루게 되었어요. 스튜디오 타일 카페트는 원하는 컬러에 따라 공간을 극적으로 변화시켜주어요. 시그니처그레이, 다크그레이, 아몬드브라운, 미드센츄리블루 처럼 다양한 컬러를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아몬드브라운 ...
저희 부부는 인테리어를 할 때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는 편이에요. 꼭 비싼 가구나 소품으로 집을 꾸민다고 결과물이 훌륭한게 아니라는걸 알거든요. 그래서 가성비가 좋고 디자인이 깔끔하면서도 독특한 이케아 제품을 인테리어에 많이 활용하곤 하죠. 또 직접 만들 수 있는 가구나 소품이 있다면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직접 만들어보려고 하는 편이에요. 저희 집이 JTBC 하우스에 소개 된 계기는 바로 우리집 술방 때문인데요. 베트남 호이안을 옮겨 놓은 듯한 독특한 술방 인테리어는 온란인 집들이 술방편에서 자세히 소개했었죠. 언택트시대 집에서 여행해요 . JTBC 하우스에 소개 된 우리집 동남아 휴양지셀프인테리어 (술방편) 어느 날 JTBC 작가라고 밝힌 분이 동남아 휴양지 느낌으로 셀프인테리어한 우리집 술방이 궁금하다며 ... blog.naver.com 일반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문 몽환적인 느낌의 이 술방을 보고 제작진이 관심을 가져 처음 연락을 주셨거든요. 그런데 사실 완벽해 보이는 이 술방에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요. 그건 바로 왼쪽 노랑색벽과 오른쪽 보라색 벽을 이어주는, 방문을 열자마자 바로 보이는 벽면이었어요. 푸릇푸릇 예쁜 산이 보이는 시원스러운 큰 창은 좋았지만 훤히 드러나보이는 샷시부분이 너무 일반 아파트스러운 면이 있어 아쉬웠고 노랑색벽과 보라색벽이 좀 더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아파트의 기존 샷시나 ...
요즘 여기저기 카페와 레스토랑을 가도 라탄 소품을 활용한 발리 인테리어 휴양지 인테리어가 눈에 띄어요. 라탄과 원목, 플랜테리어로 꾸민 카페 인테리어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못가고 집에서 머무는 언텍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쾌적한 집 꾸미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었고 특히 나혼자산다에 박나래씨가 발리 컨셉으로 집을 꾸미면서 휴양지 인테리어가 더 주목 받기도 했죠.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주로 휴양지를 여행하면서 오랜 여행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도 계속해서 여행이 끝나지 않은것 같은 기분이 들게 집을 휴양지처럼 꾸미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발리인테리어가 뜨기 전부터 집에서 여행하기를 컨셉으로 이사 온 집을 라탄 소품을 활용해 꾸며두었었죠. 그때는 휴양지 인테리어를 검색해도 정보가 많지 않았을 때에요. 그런데 요즘은 마침 저희집 컨셉이 주목받는 인테리어이다보니 휴양지 인테리어를 테마로 JTBC 하우스에도 저희집 곳곳이 소개 되었고 휴양지 인테리어와 관련한 잡지 인터뷰도 앞두고 있어요. 저희집 인테리어 컨텐츠를 접할 때마다 많은 분들이 인테리어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댓글과 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집 꾸미는게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을 맞이하여 요즘 대세인 라탄 소품을 메인으로 라탄과 잘 어우러지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우리집을 휴양지 카페처럼, 리조트처럼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팁을 소개해 볼...
어느 날 JTBC 작가라고 밝힌 분이 동남아 휴양지 느낌으로 셀프인테리어한 우리집 술방이 궁금하다며 연락을 주셨어요.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를 하는 요즘, 언택트(untact)가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았죠.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집에서 여행하기' 컨셉으로 집을 꾸미고 홈캉스를 즐겼던 집돌이 집순이 우리 부부의 집콕 생활이 요즘 같은 시국에서는 흥미로운 컨텐츠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언택트(Untact)'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콘택트(contact: 접촉하다)'에서 부정의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말로, 기술의 발전을 통해 점원과의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등의 새로운 소비 경향을 의미한다고 해요. (출처-네이버 국어사전) 어제 나혼자산다에서도 박나래씨가 이사한 집을 발리 휴양지처럼 꾸미는 에피소드가 공개되었죠. 앞으로 언택트 인테리어도 인테리어의 한 종류로써 더욱더 트렌드로 자리잡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어떻게 언택트로 집 밖을 나가지 않고도 세계 여행이 가능한걸까요? JTBC 하우스 방송 속 우리집 술방모습 저와 함께 남편의 취향을 반영해 셀프 술방인테리어로 꾸민 저희집 술방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그 답을 찾아보도록 해요. 문을 열면 펼쳐지는 다른 세계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소망해봤을 저희집 꿈의 술방이에요. 정확히 얘기하면 남편의 취미방이죠. 이 곳에 문을 열고 들어온 순간 마...
저희집은 베란다 확장형의 4bay 구조라 베란다가 안방 대피공간의 앞쪽 좁은 공간이 다에요. 전에 살 던 집은 베란다가 커서 작은 텃밭도 가꾸고 이불 빨래도 시원하게 널어 좋았는데 그 부분이 좀 아쉽더라구요. 앞산의 뷰가 아름다운 찐 숲세권에 살고 있는데다가 남서향이라 일몰이 아름다워서 베란다에서 이런 뷰를 감상하면 딱 좋겠다 생각하고 베란다 인테리어를 해봤어요. 햇살이 좋은 날은 더 예쁘고 차 한잔의 여유나 브런치 즐기기 좋은 홈카페 공간이 탄생했어요 :) 뚝딱 뚝딱 남편과 저렴한 비용으로 완성한 베란다 셀프인테리어 팁을 소개해 볼게요. 원래 이 곳은 한 쪽은 대피공간이라서 문이 있고 다른 한쪽은 수전과 배관 통이 달린 평범한 벽면이었죠. 이 곳을 특별한 홈카페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서 원하는 발코니 인테리어 이미지를 각자 핀터레스트에서 스크랩하고 어떻게 할지 의견을 나눴어요. 물론 대부분 저희집 인테리어가 그렇듯 센스있는 남편의 아이디어를 따르기로 했어요. 먼저 내사랑 이케아로 향했어요. 적은 비용으로 셀프인테리어하는데 이케아 만한 곳은 없는 거 같아요. 전부터 찜해둔 조립식 마루를 사고 루앙프라방 유토피아나 끄라비 정글키친 같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다 싶어서 플랜테리어로 비밀의 화원같은 베란다 공간을 만들기로 했어요 ☺️ 이 역시 오래전부터 봐뒀던 벽면을 장식할 수 있는 조화를 카트에 담았어요. 센스있는 남편이 ...
계속해서 우리집 곳곳을 소개하는 랜선집들이 시리즈를 포스팅하고 있어요. 그 중 아직 제대로 소개하지 못한 공간 중 하나가 바로 책방으로 불리는 서재 겸 게스트룸(손님방)이에요. 이 방은 전체적으로 동남아보다는 유럽풍 프로방스 인테리어에 좀 더 가깝다보니 동남아 휴양지 인테리어를 테마로 저희집을 촬영했던 JTBC 하우스 방송 컨셉과는 딱 맞지 않아 예고편에서만 방영된 공간이에요. 신축아파트의 한계 요즘 지어진 신축아파트의 공통적인 특징이라고하면 넓은 거실과 주방, 안방에 비해 나머지 방들의 크기가 굉장히 좁게 빠져있어요. 그래서 작은방들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죠. 모델하우스만 봐도 작은방들은 기성 가구보다 훨씬 폭이 좁고 길이가 짧은 침대나 책상들로 인테리어를 해두어서 일종의 눈속임으로 공간을 넓어보이게 꾸며 놓은 걸 알 수 있어요. 그래서 막상 입주를 하고 내 짐을 풀어놓으려고 하면 처음 마주했던 작은방 작은방 공간이 너무 좁아 이 방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어떤 가구로 채워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거 같아요. 공간의 의미를 부여하는 인테리어 우리집을 인테리어 할 때는 내가 사용하려는 공간에 명확한 의미를 부여하는것 부터 시작해야해요. 안방은 잠을 편하게 자는 공간이다라는 분명한 목적이 있는 거 처럼 거실인테리어를 할 때도 티비를 보며 편히 쉬는 곳으로 꾸밀지 북카페 거실인테리어를 해서 책을 읽기에 아늑한...
겨울 끝자락에서 봄을 기다리고 있는 요즘 우리집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저는 요즘 화이트 베이스에 블랙 한 스푼을 가미한 톤의 인테리어에 빠져있어요. 블랙 한 스푼을 위해 세련되면서 감각적인 블랙 인테리어 소품들을 찾고 발견하고 있는데요. 블랙의 매력을 빠지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 지난번에 소개했던 하우스닥터의 포이보울이에요. 무광의 블랙 컬러와 독특한 디자인이 아름다운 하우스닥터 포이보울로 예쁘게 스타일링을 한 뒤, 최근에 제가 선택하고 데려온 인테리어 소품들을 소개하고 싶어요. 포이보울 옆에 자리한 독특한 블랙 컬러의 오브제가 보이나요? 아우도 코펜하겐(AUDO COPENHAGEN)의 클립 케어 키트 캔들은 캔들멍을 좋아하고 여러 캔들홀더를 모으는 저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에요. 보통 캔들에 불을 붙이고 끌때 이런 캔들 케어 제품이 없으면 입으로 불을 끄게 되는데요. 그러면 건강에도 좋지 않고 연소한 불을 소화할때 나는 안좋은 냄새가 집안 전체에 퍼져 꺼리게 돼요. 클립케어 키트 캔들은 심지를 자르는 가위와 불을 끌수 있는 집게와 덮개로 구성되어있어 깔끔하게 소화시킬 수 있어요. 앞서 얘기했든 저는 캔들홀더와 캔들을 모으는게 취미에요. 집안 분위기를 고풍스럽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소품중에 촛대 만한게 없는거 같거든요. 테이블 위에 시선을 사로잡는 조지젠슨(GEORG JENSEN)의 Season 캔들홀더는 이번에 새로 데려왔어요. 사실 ...
전신거울은 외모와 옷매무세를 확인하는데 꼭 필요한 유용한 아이템이죠. 하지만 전신거울을 구매하려고 할 때 어떤 종류와 크기를 고르느냐에 따라 워낙 다양한 선택지가 있기에 고민이 되곤해요. 저희집에도 다양한 형태의 전신거울이 있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웨이브 전신 거울이 가장 맘에들기에 추천하고 싶어요. 웨이브형의 거울은 탁상, 벽걸이, 스탠드 등 다양한 형태가 있어요. 그 중에서도 제가 선택한 건 바로 벨벳 소재의 웨이브 전신거울 이에요. 예쁘고 힙한 카페에가면 포토존으로 자주 만나 볼 수 있는 웨이브 곡선형 거울이에요. 예전부터 구매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있어서 좀 부담스러웠어요. 그치만 제가 선택한 머츠샵 웨이브 벨벳 전신거울은 가격도 합리적이고 벨벳 소재라 어떤 가구와 두어도 부드럽게 잘 어울려요. 전신거울은 우리의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죠. 옷을 고르고 입을 때, 거울을 보면서 색상, 패턴, 실루엣, 악세서리 등을 조화롭게 맞추어 볼 수 있기에 하나 쯤은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체형과 얼굴형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볼 수도 있어요. 그런데 평범한 전신거울이 아니라 디자인까지 예쁜 웨이브 전신 거울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거울이 너무 예쁘다보니 자꾸만 거울 셀카도 찍고 싶어지고요. 웨이브 전신 거울은 비정형의 곡선 디자인으로 공간에 유니크한 분위기를...
드디어 새해가 밝았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한 해를 잘 보내주는 홈파티를 하며 새해를 맞이 했어요. 특별한 시기에 사람이 많고 대기가 길어 북적이는 레스토랑을 힘들게 방문하지 않아도 예쁘게 꾸며놓은 홈레스토랑에서 근사하게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연말파티 무드는 영상으로 보아야 더 아름답죠. 예쁘게 차린 온더테이블에는 노르딕네스트에서 데려온 예쁜 아이템들이 차곡차곡 쌓여 홈스토랑 자리를 빛내고 있어요. 최근에 저를 위해 근사한 테이블을 차려준 남편 요리와 함께 소개하고 싶은 인테리어 소품들을 함께 자랑해보려고 해요. sns에 올리는 저희집 사진을 보고 인테리어 소품에 대해 종종 문의를 주시곤 하는데요. 최근에 인테리어 집꾸미기 아이템 중 많이 받은 질문 중 일등은 바로 하우스닥터의 포이보울이에요. 기다랗고 독특한 쉐입의 매트한 블랙 컬러가 돋보이는 포이 보울은 가로가 45cm로 길죽한 형태인데요. 둥근 곡선의 라인이 고급스러우면서도 컬러감과 모양 때문인지 시크하면서 존재감이 커요. 그래서인지 어떤 제품이냐고 많이들 궁금하셨나봐요. 거실의 벽난로 콘솔 위에 올려도 너무 예쁘지만 그냥 테이블 위에 올려주어도 시선을 확 끌죠? 저는 요즘 이 보울 안에 또 작은 화병을 넣어 화병처럼 편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이케바나식 꽃꽂이에 빠져있다보니 침봉을 작은 컵에 꽂고 컵을 이 포이 보울에 넣어 비스듬하게 꽃을 기대어 꽂으면 적은 꽃도 아름답...
늦가을에서 초겨울 인테리어를 지나 저희집도 이제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 인테리어로 바뀌고 있어요. 크리스마스는 아직 이지만 적어도 한 달 전 부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집을 꾸며 놓으면 쌀쌀한 겨울도 더 따스하게 보낼 수 있어요. 그리고 겨울이 될 수록 해가 빨리지는데 집스타그래머들은 집이 어둑어둑해지면 시무룩해지거든요 ㅎㅎ 하지만 반짝반짝 트리조명이나 오르골 처럼 빛이 아름답게 퍼지는 소품들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로 꾸며두면 금방 어둑해져도 그 나름대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예쁘고 화려한 트리로 겨울인테리어를 완성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간단한 소품인 오르골을 이용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걸 좋아해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매하지 않았던 재작년 겨울에도 벽트리와 오르골의 조화로 충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며 겨울을 보냈어요. 재작년에 원주에서 오르골이 가장 다양하게 많은 인테리어 소품샵인 김키키의 원더랜드 관련 포스팅을 남겼었는데요. 이렇게 직접 소품샵에 찾아가도 되지만 김키키의 원더랜드 네이버스마트 스토어가 있어서 간편하게 주문도 가능해요. 제가 애정하는 김키키의 원더랜드 인테리어 소품샵에서 올해는 새로운 오르골을 데려왔어요! 너무 맘에 들어서 블로그에도 후기를 남기고 싶었어요. 산타할아버지가 집 앞에 깜짝 두고간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너무너무 기뻤어요. 김키키의 원더랜드 오르골은 오르골 자체로도 ...
저는 집에서 여행하듯 아름답게 살아가고 싶어요. 그러다 보니 집을 휴양지의 어느 공간 처럼 꾸미고 싶어요. 우리집이 리조트의 아늑함을 닮아 있으면 싶기도 하고 여행온 듯 늘 새롭고 싶다보니 평범한 아파트가 아니라 갤러리나 스튜디어 공간처럼 보였으면 좋겠어요. 근사한 카페에 들어온 듯한 생각이 든다면 더 없이 기쁠거 같고요. 집에 들어 올 때마다 여기가 내 집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면 늘 설레여요. 저희집을 보는 분들이 리조트, 라운지 같다거나 스튜디오 같다는 기분 좋은 얘기를 종종 해주세요. 홈스튜디오나 라운지 인테리어에 빠질 수 없는 인테리어 소품은 액자라고 생각해요. 집에 들어왔을 때 가장 잘 보이고 또 오래 머무는 공간인 거실의 액자인테리어를 가장 신경쓰는 편이에요. 감성적인 인테리어 그림은 쉽고 빠르게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기에 집을 예쁘게 꾸미고 싶은 이들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인 거 같아요. 집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좌우하기도 하기에 어떤 포스터나 인테리어 그림액자를 선택하느냐는 정말 중요하죠. 최근에 크리스마스 겨울 시즌을 맞이해 트리를 새로 설치하고 그에 맞게 거실 가구의 배치를 또 변화시키면서 새로운 액자로 분위기를 바꾸어봤어요. 셀프로 유럽미장 페인팅한 아트월 벽에 내추럴한 아치형 우드 프레임이 돋보이는 액자를 걸었는데 마치 갤러리인듯 너무 예쁜거 있죠. 유니크한 컬러와 일러스트 드로잉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라 ...
제철 음식을 챙겨드시나요? 요즘은 사계절 내내 먹고 싶은 음식들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인지 갈수록 제철음식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거 같아요. 음식을 오래동안 신선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밀폐용기가 있으면 좋아하는 메뉴들을 시기 상관없이 더 즐길 수 있어 좋죠. 저희집은 남편이 요리를 즐겨 자주 하고 있기 때문에 보관해야 하는 식재료도 많은 편이에요. 게다가 다 먹지 못해 남은 음식들을 신선하게 보관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 유리밀폐용기에 관심이 많이가요. 100%프랑스생산 제품으로 열탕소독도 가능하며 예쁜 디자인에 밀폐력까지 우수한 르파르페 제품을 알고 계신가요? 보통 많은 밀폐용기들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환경이나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르파르페 의 유리밀폐용기는 홈카페나 홈쿡, 홈베이킹 시에 잘 활용할 수 있어요. 특히 많은 양의요리를 하고 나서도 르파르페 병에 잘 보관하면 음식물 쓰레기가 줄어들게 되죠. 게다가 남은 식재료들이나 소스도 일회용 비닐이 아닌 유리밀폐용기에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남편은 요리도 깔끔하게 하지만 요리하는 과정 조차도 정갈하고 가지런해요. 그래서 집에 있는 식재료들을 보통 이렇게 용기에 잘 담아서 정리하곤 하거든요. 그래서 활용도가 높은 용기에 더 관심이 가게 되는거 같아요....
동백꽃 필무렵의 동백의 팔찌에서 부터 시작된 비즈공예 만들기의 인기가 태연의 비즈반지 만들기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구슬팔찌 만들기로 이어지면서 요즘 레트로 쥬얼리로 비즈공예가 인기가 많더라구요. 쉽고 재밌는 비즈공예로 여자들끼리 모여 추억을 나눌 우정반지 만들기를 했어요. 구슬 반지를 만들 비즈공예 재료를 사려고 동대문 부자재 상가로 향했어요. 알록달록 여러색이 섞여있는 비즈구슬도 있고 한가지 색만 모아놓은 비즈도 있고 크기도 다양하고 종류도 많더라구요. 원하는 스타일을 구상해 맘에드는 비즈구슬들을 담았어요. 비즈공예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들이에요. 탄성이 있는 우레탄 줄로 만드는게 더 좋지만 구입을 못해서 대신 다이소에서 반지 팔찌 만들기용으로 써있는 수예용 낚시줄을 샀어요. 사이즈만 잘 맞추면 다이소 낚싯줄도 괜찮더라구요. 원하는 비즈구슬들을 테이블 위에 꺼내두고 낚시 줄을 넉넉히 잘라 비즈반지 만들기를 시작해요. 친구들끼리 서로에게 어울리는 반지를 선물하기로 하고 각자 구슬을 하나씩 끼워나가요. 여름이니 시원하게 푸릇빛깔이 나는 구슬도 사용해봐요. 원하는 색깔의 구슬들을 끼워 어느정도 길이가 채워지면 친구가 원하는 손가락 둘레에 맞춰 길이를 쟤고 단단히 여러번 묶어주면 돼요. 동백이가 하고 나온 예쁜 꽃모양 반지를 난이도를 조금 높여 만들어보려고해요. 녹색꽃으로 만들려고 녹색구슬 5개를 실에 연결해서 둥글게 모아서 묶고 가운데 꽃심은...
한성폴딩에서 글라스폴딩도어를 위해 시공 견적을 받고, 시공을 한 지 어느덧 두 달이 지났는데요. 하지만 매일 일반 샷시에서 글라스폴딩도어로 바뀐 공간을 보면 여전히 놀랍고 신기해요. 마치 우리집이 아니라 어디 경치 좋은 리조트에 놀러온 것 같아요. 글라스폴딩도어 시공 before & after 이렇게 글라스폴딩도어 시공 before & after 사진만 비교해봐도 같은 공간이 아닌 것 처럼 확연히 달라보여요. 샷시를 바꾸는 글라스폴딩도어 리모델링이었는데 베란다와 안방침실 1~2평은 더 확장한 것 처럼 개방감도 남다르고 완전히 넓어졌어요. 오늘은 퇴근하고 집에왔더니 글라스 폴딩도어 덕분에 창밖 햇살이 침실에 무지개로 반사된다고 남편이 빨리 와보라고 그러더라고요. 갔더니 정말 유리에 반사된 햇살이 무지개로 반짝반짝 침대 위에서 빛나고 있었어요. 프레임리스 글라스폴딩도어의 투명 한 디자인으로 예전보다 훨씬 침실이 밝아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의 양도 왠지 더 많은 것 같고요. 그래서 예전보다 더 자주 침실과 베란다 사진을 찍고 안방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엄청 더워지기 전에는 앞산의 산들바람이 시원해서 글라스폴딩도어를 자주 열어두고 마치 베란다 확장 리모델링 한 것 처럼 더 넓어진 베란다를 즐겼었는데요. 요즘에는 갑자기 아침 저녁으로 너무 더워져서 하루에도 여러번 글라스 폴딩도어 문을 열었다 닫았다 반...
우리 집 침실 사진을 보고 예쁘다고 반응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안방의 이 침실 공간 사진을 찍을 때마다 사실 남모를 고민이 있다. 이렇게 입구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안방 침실 모습을 사진으로 담곤 하는데 그 이유는 보이지 않는 오른쪽 벽면 쪽에 자리한 작은 베란다와 샷시가 안방 인테리어 분위기와 이질감이 들고 예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로 베란다가 보이지 않는 대각선 방향으로만 침실 사진을 찍었고, 간혹 베란다가 있는 벽면의 방향으로 침실 사진을 찍을 때에는 예쁘지 않은 샷시 프레임을 커튼으로 살짝 가려두었다. 평상시에도 베란다 샷시가 눈에 거슬려 최대한 드러나지 않게 시폰 커튼을 사이드로 쳐두곤 한다. 우리 집 침실은 한 쪽 벽면을 유럽 미장 페인트로 칠하고 큼직한 라탄 조명을 달아 이국적인 휴양지 분위기를 컨셉으로 스타일링을 하고 있는데 안방 옆쪽에 자리한 베란다 샷시는 평범한 한국형 아파트의 전형적인 샷시 형태와 색이라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다가 파티션 가리개로 샷시를 가려두면 어떨까 싶어 블라인드 형태의 파티션을 사서 베란다 앞 쪽에 고정을 해봤다. 이렇게 하니 못생긴 베란다 샷시가 어느 정도는 가려져서 전보다 나아 보였다. 하지만 베란다 문을 여닫거나 들어갔다 나갔다 할 때마다 불편했기에 이마저도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치워버릴 수밖에 없었다. 사실 우리 집은 거실 창과 안방 베란다 창문 밖으로 드넓은 앞산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창 밖 너머 앞 산처럼, 사계절 부지런히 옷을 갈아입는 아름다운 집에서 매일 여행하듯 살아가고 있는 오월다섯시 입니다. 지난번 사계절 인테리어 변화 거실편은 재밌게 보셨나요? 지난 포스팅 말미에 예고한 대로 오늘은 침실의 계절별 스타일링 모습을 담아보려고 해요. 침실의 봄 침실은 저희 집에서 구조상으로 가장 변화가 적은 공간이에요. 안방 침실은 숙면을 취하는 목적에 집중하고 싶다 보니 여러 가구를 통해 재배치를 즐기는 다른 공간들과는 달리 최적의 침대 배치 상태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벽면에 셀프로 아트월 패널을 붙이거나 셀프 페인팅을 하고 조명을 바꾸는 시도로 변화를 꾀하고 있어요. 침실 벽지 컬러가 원래 어두운 색이어서 남편과 함께 전체적으로 흰색 페인트를 칠한 뒤 한 쪽 벽면은 거실 아트월처럼 셀프 유럽 미장 페인팅을 했어요. 그리고 바닥에는 역시 셀프로 타일 러그 시공을 했고요. 저희 집은 입주할 때 설치된 조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곳이 화장실과 팬트리 말고는 없어요. 침실 역시 남편의 안목으로 고른 대형 라탄 조명 갓으로 조명을 바꿔주었어요. 보통의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벽면과 바닥재, 조명 덕분인지 침실이 평범해 보이지 않죠. 해외 여행을 떠나면 체크인 하고 숙소 문을 열었을 때 그 순간이 참 설레잖아요. 저희 부부의 취향을 녹여내어 개성 있으면서도 제가 원하는 이국적인 무드가 느껴지는...
오늘의 집은 인테리어에 관심많은 사람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에요. 셀프인테리어를 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유저들을 통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죠. 이 오늘의 집 어플 안 오늘의 집 온라인 집들이 코너에 ‘편안한 분위기의 작은 식당이 우리집에’ 라는 이름으로 저희집 유스비스트로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첫 원고를 발행한 뒤 편안한 분위기의 작은 식당을 집 안에 쏙- ohouse.onelink.me 감사하게도 반응이 좋아 ‘수납도 전시처럼’ 이라는 주제로 수납 정리 노하우 편에도 저희집이 소개됐었어요. 수납도 전시처럼 | 오늘도 반짝이는 우리들의 홈레스토랑 ohouse.onelink.me 현재 천 명이 넘는 유저분들이 스크랩도 해주셨네요. 그런데 제가 몇번 도전해도 오르기 힘들었던 명예의 전당 오늘의 인기사진에 드디어 오늘 저희집 침실 인테리어가 1위에 올랐어요. 오늘의 인기사진은 1-3일 이내 많은 유저들에게 좋아요나 스크랩, 공유, 댓글 등으로 종합적인 사랑을 받은 인테리어 사진이 순위에 오르는 시스템이에요. 제가 지켜본 결과 보통 오늘의 인기사진은 원룸 자취 인테리어가 자주 오르더라구요. 확실히 일인가구가 늘고 집꾸미기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취하며 예쁘게 집 꾸미고 사는 분들이 정말 많아 진거 같아요. 휴양지 느낌으로 여름 맞이 플렌테리어로 꾸민 저희집 침실이 유저분들의 마음에 콕 박혔다니 뿌듯해요...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거실이다보니 저희집에서 제일 자주 구조를 바꾸고 홈스타일링을 하는 공간이 바로 거실이에요. 햇살이 잘 드는 이 아늑한 공간에 #거실인테리어 를 고민하고 구조를 바꿀 때마다 아파트의 그 흔한 아트월벽이 마음에 들지 않아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물론 아트월 틈을 이용해 클립을 끼워 액자나 이것저것 #벽꾸미기 소품을 쉽게 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공간의 변화를 주고 싶어 큰맘먹고 #아트월페인팅 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바로 셀프미장페인팅으로 바뀐 아트월의 애프터 모습을 공개할게요. 보통의 흔한 아트월이 아닌 따스한 분위기의 카페벽같은 느낌으로 바뀌었어요! 그동안 셀프페인팅 경력은 많지만 타일 사이 틈이 있는 아트월에 페인팅을 하는건 처음이라 시작전 필요한 작업이 무엇인지부터 찾아보는 단계가 필요했어요. 게다가 그냥 페인팅이 아니라 처음으로 미장페인팅에 도전하는거라 망치면 되돌리기가 어려워 두려운 마음도 들더라고요. (질감이 살아있는 미장페인트는 되돌리려면 벽을 다 갈아야해요) 그래서 하루이틀 차일피일 미루다가 그냥 저질러보자! 라는 마음으로 필요한 재료를 주문했어요. 먼저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아트월의 테이프 자국을 드라이기의 뜨거운 열과 다이소접착제 제거제 를 활용해 지워줬어요. 나중에 알았지만 사실 미장 작업을 두텁게 하게되면 벽 위를 미장재로 덮어버리기 때문에 별로 이 과...
인테리어는 비움과 정리에서 시작하는만큼 수납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건 매우 중요한 일인거 같아요. 요즘 신박한정리 프로그램 덕분에 수납과 정리에 대한 필요성이 더 강조되고있죠. 저희집에는 팬트리가 몇군데 있는데요. 대부분 이사할 때부터 선반이 빌트인 되어있어서 깔끔하게 수납이 가능했어요. 주방옆 팬트리공간 우리집 주방옆에 자리한 모델하우스 전시공간같은 팬트리 수납 인테리어 꿀팁은 지난 포스팅에 자세히 소개했었어요. [수납도 전시처럼] 예쁜 팬트리 창고 주방수납을 위한 신박한 정리 방법 꿀팁 노하우 수납도 전시처럼 - 주방펜트리 수납노하우저희집 주방은 총 약 100만원으로 상부장을 떼어낸 오픈형 ... m.blog.naver.com 저희집에는 주방 옆에 자리한 넓은 팬트리 말고 냉장고와 다용도실 사이에 작은 팬트리 공간이 하나 더 있는데요. 아마 요즘 지어진 아파트 대부분에는 이런 공간 하나쯤은 갖고 계실거 같아요. 사실 이 공간은 원래 김치냉장고가 들어갈 자리라 입주때부터 안쪽에 위쪽 두칸만 선반이 설치되어있었어요. 저희는 김치냉장고를 따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빈 공간의 위 두칸 선반에는 캐리어를 보관하고 아래쪽은 큼직한 물건들을 그냥 쌓아두고 사실상 방치해 둔 상태로 일년을 보냈죠. 그래서 평상시에는 지저분함을 가리려고 문을 꼭 닫아둘 수 밖에 없었고 깔끔한 저희집을 감탄하는, 놀러온 손님들이 혹시 열어보면 어쩌나 두근두근했었...
수납도 전시처럼 - 주방펜트리 수납노하우 저희집 주방은 총 약 100만원으로 상부장을 떼어낸 오픈형 키친으로 반셀프 리모델링을 했어요. 아래 주방 인테리어 관련 포스팅으로 리모델링 팁을 담아두었죠. 100만원으로 꿈의 주방갖기 1편 - 홈레스토랑을 위한 셀프 주방인테리어 남편 요리사인 유리사님이 매일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저는 그 요리를 맛있게 먹다 보니,어느새 저희 집... blog.naver.com 과감하게 상부장 없이 리모델링을 선택하면서 수납을 별로 걱정하지 않았던 이유는 주방 옆에 자리한 이 팬트리 수납공간이 큰 몫을 했어요. 커뮤니티 사이트에 저희집 팬트리 사진을 공유할 때마다 펜트리 정리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는 댓글을 많이 달아주시곤했어요. 최근에 네오플램 피카를 올린 포스팅에도 펜트리 사진을 같이 올렸더니 이런 댓글이 달렸더라구요. 사실 이 집으로 이사온 이유 중 하나는 주방 옆에 유상옵션으로 넓게 설치 가능한 팬트리 공간 때문이에요. 요리를 잘하는 남편은 주방 조리도구나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넓은 팬트리를 갖고 싶어했거든요. JTBC 하우스에 방영된 우리집 인테리어 이 펜트리는 JTBC 하우스에 저희집이 방영되었을 때도 그림같은 정리 공간으로 소개되기도 했어요. JTBC 하우스에 방영된 우리집 인테리어 펜트리에는 주로 여행을 다니며 사온 식재료들을 추억과 함께 보관하고 있어요. JTBC 하우스에 방영된 우리집 인테...
저희집 작은방 중 하나는 서재겸 게스트룸으로 북카페 같은 인테리어를 했다고 소개했었는데요. [효율적인 작은방 인테리어 팁] 북카페인테리어로 꾸민 멀티 서재겸 게스트룸 계속해서 우리집 곳곳을 소개하는랜선집들이 시리즈를포스팅하고 있어요. 그 중 아직 제대로 소개하지 ... blog.naver.com 위의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작은방은 기존의 가구들을 활용하려다보니 제가 원하는 대로 인테리어를 하지 못해 늘 아쉬운 마음이 있었어요. 셀프조명 교체할 때 필요한 천장 부분도배 결혼 후 첫 집에서 사용하던 이케아 3등 조명을 버리지 못하고 작은방에 천장에 달아 놓았는데 볼 때마다 바꾸고 싶다고 마음먹기만 하다가 드디어 조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 3등 후렌치는 길이가 길어서 원래 붙어있던 LED조명을 떼어냈을 때 보이는 찢어진 벽지 부분을 가릴 수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달려고 하는 조명은 원형 후렌치라 찢어진 벽지가 보이게 생겼죠. 그래서 비어있는 천장벽지 쪽을 남편이 혼자서 공부해서 터득한 방법을 활용해 셀프로 부분도배를 하려고해요. 도배풀 마저 밀가루로 만들어 시공비 0원으로 부분도매가 가능하답니다. 전문가만 아는 0원으로 셀프 도배하기 꿀팁 도배 전문가들이 보면 싫어할 감쪽같이 셀프 도배하기 꿀팁을 담았어요. 그 과정을 함께 살펴볼까요? 셀프 도배를 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준비물이에요. 천장과 똑같은 벽지, 헤라와 평...
지난번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포스팅으로 인터폰이나 콘센트, 두꺼비집 등을 예쁘게 가릴 수 있는 패브릭포스터 만들기 방법을 소개했어요. - 관련포스팅 [인테리어 소품] 인터폰 두꺼비집 벽콘센트 가리개 패브릭포스터 만들기 요즘 아파트는 인터폰인 월패드가 거실 벽에 큼직하게 자리하고 있죠.저희집 거실 아트월에도 자리하... blog.naver.com 그런데 1편에서 소개한 방법을 보고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시면서 준비물은 '금손'이 아니냐며 그림을 그릴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거나 자신없는 똥손들도 금손이 아니더라도 괜찮은 퀄리티로 쉽게 완성할 수 있는 나만의 인테리어 벽장식 소품 패브릭포스터 쉽게 만들기 2편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모든 과정은 제 아래 유튜브 영상으로 확인하면 더 쉽게 이해가 돼요. 먼저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다루었던 것처럼 동대문 원단시장에서 저렴하게 대량으로 구매한 광목천 위에 염색 물감을 활용해 무늬를 새길거에요. 내가 만들려고 하는 패브릭포스터 크기대로 광목천을 재단하고 잘라요. 지난 1편에서 소개했던 방법은 주로 집에 있는 생화나 조화를 보고 최대한 비슷하게 스케치를 그리고 염색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거였는데요. 그림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쉽게 완성할 수 있는 패브릭 포스터 만들기 첫번째 방법은 바로 스텐실 기법 활용하기에요. 쉬운 패브릭포스터 만들기 방법...
지난번 작은방인테리어 관련 팁을 포스팅하면서 기존 서재겸 게스트룸이었던 작은방을 코로나시대 언택트 취미생활이나 재택근무 환경에 걸맞게 바꾸는 과정을 공개하였어요. <관련포스팅> [작은방 인테리어] 서재겸 홈카페 공간 만들기 팁 feat. 데스커 철제 책장 저희집에는 남편과 저의 취향을 각자 반영해 꾸민 작은방들이 있어요.저의 취향을 반영해 프로방... m.blog.naver.com 서재겸 작업실겸 홈오피스 역할도 하면서 게스트룸 뿐만 아니라 다이닝룸과 홈카페 역할까지하는 똑똑한 작은방 인테리어로 작은 공간을 잘 활용했어요. 그런데 보통 아파트의 작은방에는 붙박이장 장롱이 딱하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겅우가 많죠. 사진을 찍을 때마다 창 맞은 편 벽쪽은 사진으로 잘 담지 않았지만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에 이 방 역시 빌트인되어있는 붙박이장이 자리하고 있어요. 붙박이장까지 있는 이 좁은 공간에 침대, 책장, 테이블까지 모두 배치하느라 처음부터 작은방 인테리어 고민을 많이 하게됐죠. 입주 때부터 옵션으로 설치된 붙박이장이다보니 붙방이장 컬러가 방 컨셉과 잘 어울리지 않아 아무래도 사진을 찍을 때마다 맞은편 붙박이장 쪽을 담는것은 좀 꺼려져 이 공간은 사진을 별로 찍지 않았어요. 붙박이장 문을교체하거나 시트지로 직접 붙박이장의 색을 바꾸는 방법이 있지만 모두 비용이 많이 들거나 셀프 시공의 번거로움이 있어 선뜻 용기내기가 망설여졌어요. 그래서 ...
최근에 홈오피스 인테리어를 위해 작은방을 신경써서 조금씩 셀프인테리어 해나가고 있어요. 그 과정을 최근 포스팅으로 계속 소개했었죠. [작은방 인테리어] 서재겸 홈카페 공간 만들기 팁 feat. 데스커 철제 책장 저희집에는 남편과 저의 취향을 각자 반영해 꾸민 작은방들이 있어요.저의 취향을 반영해 프로방... blog.naver.com 오늘은 무르익어가는 가을 날씨에 맞춰 가을감성으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든 과정을 담아보았어요. 카페같은 서재를 꾸미면서 자꾸만 시선이 가는 창밖 가을 풍경에 어울리는 가을감성의 커튼으로 바꾸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이케아에서 구입한 기존 봉커튼도 잘어울리지만 맞은편 붙박이장에 차르르 커튼을 설치하면서 양쪽모두 너무 길게 늘어지는 커튼을 다는것보다 작은창은 길이가 짧은 커튼을 다는게 덜 단조로울 거 같았어요. 또 너무 흰색으로만 인테리어하면 지루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포인트가 되는 컬러로 변화를 주고 싶었어요.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컬러, 다른 가구들과 잘 매치되면서도 가을 감성이 느껴지는 커튼을 달고 싶었는데 기성 제품 중에 맘에 드는 커튼이 없을 뿐더러 가격이 비싼 것들이 많아서 바로 옆방인 술방에 어울리는 커튼을 직접 만들어 달았던 것처럼 이 작은방에도 맘에 드는 원단을 구매해서 직접 커튼과 쿠션을 만들어 보았어요. <관련포스팅> [인테리어소품 제작] 이케아 천으로 커튼 / 쿠션 ...
저희집에는 남편과 저의 취향을 각자 반영해 꾸민 작은방들이 있어요. 저의 취향을 반영해 프로방스 느낌으로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한 방하나는 북카페 같은 서재겸 게스트룸으로 꾸며놓았다고 이전에 포스팅하며 소개했었어요. [효율적인 작은방 인테리어 팁] 북카페인테리어로 꾸민 멀티 서재겸 게스트룸 계속해서 우리집 곳곳을 소개하는랜선집들이 시리즈를포스팅하고 있어요. 그 중 아직 제대로 소개하지 ... blog.naver.com 해가 잘드는 전망 좋은 창가쪽에 확장형 데이베드를 두어 게스트룸의 역할과 책 읽기 좋은 책방의 목적을 최대한 반영한 이 작은방은 나름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잘 활용한 인테리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책을 보관해야하는 서재와 손님이 왔을 때 활용해야 하는 게스트룸으로 활용해야하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가구로 채우고 공간을 배치해 꾸미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그래서 앞서 효율적인 작은방 인테리어 포스팅 말미에 이런 바람을 적어보기도 했죠. 그래서 작은방 인테리어 변화주기 첫번째 시도로 꿈꾸던 샹들리에 조명 셀프로 교체하기를 했어요. [조명인테리어] led방등을 샹들리에조명으로 셀프교체하기 방법 저희집은 작은방을 게스트룸과 책방으로 꾸며놓았어요.효율적인 작은방 인테리어 팁 북카페인테... blog.naver.com 그런데 셀프로 샹들리에 조명으로 교체하고 나서보니 기대이상으로 너무 예뻐서 더 욕심이 나는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안되...
저희 집 주방을 삼성 BESPOKE 냉장고 1도어로 꾸민 뒤 달라진 주방 인테리어를 보시고는 제가 선택한 색상도 인스타그램 dm으로 많이 문의하시고 컬러와 디자인이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차분한 우드가 베이스 된 저희 집 분위기에 유광의 컬러풀한 냉장고가 과연 어울릴까 하고 제품을 받기까지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 역시 왜 다들 비스포크 비스포크 노래를 부르는 건지 삼성 BESPOKE 냉장고 1도어를 받고 나서야 그 이유를 명확히 알겠더라고요. 존재만으로도 예쁜 비스포크이기에 주방이 훨씬 아름다워졌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선택한 프리즘 360 컬러들도 조화를 정말 잘 이루고 있고요. 지난 포스팅에서 삼성 BESPOKE 냉장고 1도어 덕분에 달라진 주방 인테리어에 대해 소개했다면 오늘은 더 깔끔하고 편해진 도어를 자랑해 보려고 해요. 또한 확장된 도어 오픈 각도와 대용량 수납도 자세히 보여드리고 싶어요. 손잡이를 없애 깔끔한 오토 오픈 도어 기존 비스포크 냉장고 1도어도 예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았지만 한 쪽에 문을 열고 닫을 때 필요한 핸들이 부착되어 있어 살짝 아쉬운 면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새로 나온 신제품 삼성 BESPOKE 냉장고 1도어는 한 번의 터치로 오픈할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되었어요. 깔끔한 키친 인테리어를 위해 핸들은 없어지고 사용의 편리함을 ...
저희 집 주방인테리어 사진을 보고 예쁘다고 해주신 분들이 많아 늘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런데 사실 저희집 주방 사진에 비밀이 있어요. 정면이나 왼쪽 방향으로 주방인테리어를 사진으로 자주 담곤 하지만 오른쪽 냉장고가 있는 방향으로 주방 모습은 거의 찍지 않는다는 거에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냉장고가 키친핏이 아니다 보니 키친테리어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아 늘 맞춤형냉장고에 대한 갈망이 있었어요. 요즘엔 냉장고가 정말 예쁘게 나와 인테리어가전으로써 맞춤형냉장고를 새로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컸죠. 예쁜 냉장고하면 떠오르는 대명사가 바로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잖아요. 오랫동안 예쁜 냉장고를 갖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드디어 꿈의 비스포크 냉장고 1도어로 바꿀 수 있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장공사를 시작했어요. 비스포크 냉장고 설치를 위해 기존 냉장고장에서 칸막이를 변경하고 살짝 손을 보았어요. 저는 삼성 BESPOKE 냉장고 1 도어 세 대를 나란히 넣을 거예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삼성 BESPOKE 냉장고 1 도어가 저희 집에 잘 도착했어요. 배송기사님이 어찌나 조심조심 꼼꼼하게 설치를 해주시는지.. 마치 원래 입주 때부터 빌트인된 냉장고처럼 아주 딱 맞춤으로 잘 맞더라고요. 비스포크 냉장고 1도어는 다양한 컬러와 소재의 패널 중 원하는 조합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프리즘 360 컬러에서 세가지 컬러의 패널을 선택했는데 냉장...
제가 본격적으로 셀프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꾸미기 위해서였어요. 저를 위해 요리하는 남편 유리사님을 위한 주방을 만들어주고 싶어 100만원으로 반셀프 주방리모델링을 한 뒤 Yoo's Bistro라는 이름도 붙여주었죠. 반셀프로 주방을 바꾸고 난 뒤에 한동안 리모델링을 하지 않고 셀프페인팅이나 가구나 소품으로만 공간에 변화를 주었어요. 하지만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했듯 저희집 냉장고가 비스포크 키친핏으로 바뀌면서 냉장고장도 리모델링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냉장고장 리폼을 위해 부분 리모델링을 진행한 결과 지금은 너무 만족해하고 있어요. 바뀐 주방 + 다이닝룸 덕분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느게 더 즐거워졌지만 이렇게 변화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참 많았답니다. 오늘은 주방 냉장고장 리폼 및 리모델링을 진행한 과정을 기록해보려고해요. 남편이 직접 스케치한 주방으로 인테리어하기 위해서 발품팔아 저렴한 비용으로 반셀프 리모델링으로 주방을 바꾼 경험이 있기에 오랜만에 리모델링으로 주방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생기다보니 평범한 냉장고장으로 바꾸고 싶진 않더라고요. 맘에 쏙 들게 변화를 주고 싶은 욕심에, 처음이 어렵지 두번은 더 쉽겠지라는 생각으로 호기롭게 일을 벌이기 시작했어요. 이건 오랜만에 다시 보는 원래 저희집 주방 냉장고장 이에요. 바뀌기기 전 Before 모습을 보면 저희집 주방에는 이렇게 평범한 빌트인 형태의 ...
저희 집 주방인테리어 사진을 보고 예쁘다고 해주신 분들이 많아 늘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런데 사실 저희집 주방 사진에 비밀이 있어요. 정면이나 왼쪽 방향으로 주방인테리어를 사진으로 자주 담곤 하지만 오른쪽 냉장고가 있는 방향으로 주방 모습은 거의 찍지 않는다는 거에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냉장고가 키친핏이 아니다 보니 키친테리어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아 늘 맞춤형냉장고에 대한 갈망이 있었어요. 요즘엔 냉장고가 정말 예쁘게 나와 인테리어가전으로써 맞춤형냉장고를 새로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컸죠. 예쁜 냉장고하면 떠오르는 대명사가 바로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잖아요. 오랫동안 예쁜 냉장고를 갖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드디어 꿈의 비스포크 냉장고 1도어로 바꿀 수 있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장공사를 시작했어요. 비스포크 냉장고 설치를 위해 기존 냉장고장에서 칸막이를 변경하고 살짝 손을 보았어요. 저는 삼성 BESPOKE 냉장고 1 도어 세 대를 나란히 넣을 거예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삼성 BESPOKE 냉장고 1 도어가 저희 집에 잘 도착했어요. 배송기사님이 어찌나 조심조심 꼼꼼하게 설치를 해주시는지.. 마치 원래 입주 때부터 빌트인된 냉장고처럼 아주 딱 맞춤으로 잘 맞더라고요. 비스포크 냉장고 1도어는 다양한 컬러와 소재의 패널 중 원하는 조합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프리즘 360 컬러에서 세가지 컬러의 패널을 선택했는데 냉장...
겨울 끝자락에서 봄을 기다리고 있는 요즘 우리집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저는 요즘 화이트 베이스에 블랙 한 스푼을 가미한 톤의 인테리어에 빠져있어요. 블랙 한 스푼을 위해 세련되면서 감각적인 블랙 인테리어 소품들을 찾고 발견하고 있는데요. 블랙의 매력을 빠지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 지난번에 소개했던 하우스닥터의 포이보울이에요. 무광의 블랙 컬러와 독특한 디자인이 아름다운 하우스닥터 포이보울로 예쁘게 스타일링을 한 뒤, 최근에 제가 선택하고 데려온 인테리어 소품들을 소개하고 싶어요. 포이보울 옆에 자리한 독특한 블랙 컬러의 오브제가 보이나요? 아우도 코펜하겐(AUDO COPENHAGEN)의 클립 케어 키트 캔들은 캔들멍을 좋아하고 여러 캔들홀더를 모으는 저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에요. 보통 캔들에 불을 붙이고 끌때 이런 캔들 케어 제품이 없으면 입으로 불을 끄게 되는데요. 그러면 건강에도 좋지 않고 연소한 불을 소화할때 나는 안좋은 냄새가 집안 전체에 퍼져 꺼리게 돼요. 클립케어 키트 캔들은 심지를 자르는 가위와 불을 끌수 있는 집게와 덮개로 구성되어있어 깔끔하게 소화시킬 수 있어요. 앞서 얘기했든 저는 캔들홀더와 캔들을 모으는게 취미에요. 집안 분위기를 고풍스럽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소품중에 촛대 만한게 없는거 같거든요. 테이블 위에 시선을 사로잡는 조지젠슨(GEORG JENSEN)의 Season 캔들홀더는 이번에 새로 데려왔어요. 사실 ...
드디어 새해가 밝았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한 해를 잘 보내주는 홈파티를 하며 새해를 맞이 했어요. 특별한 시기에 사람이 많고 대기가 길어 북적이는 레스토랑을 힘들게 방문하지 않아도 예쁘게 꾸며놓은 홈레스토랑에서 근사하게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연말파티 무드는 영상으로 보아야 더 아름답죠. 예쁘게 차린 온더테이블에는 노르딕네스트에서 데려온 예쁜 아이템들이 차곡차곡 쌓여 홈스토랑 자리를 빛내고 있어요. 최근에 저를 위해 근사한 테이블을 차려준 남편 요리와 함께 소개하고 싶은 인테리어 소품들을 함께 자랑해보려고 해요. sns에 올리는 저희집 사진을 보고 인테리어 소품에 대해 종종 문의를 주시곤 하는데요. 최근에 인테리어 집꾸미기 아이템 중 많이 받은 질문 중 일등은 바로 하우스닥터의 포이보울이에요. 기다랗고 독특한 쉐입의 매트한 블랙 컬러가 돋보이는 포이 보울은 가로가 45cm로 길죽한 형태인데요. 둥근 곡선의 라인이 고급스러우면서도 컬러감과 모양 때문인지 시크하면서 존재감이 커요. 그래서인지 어떤 제품이냐고 많이들 궁금하셨나봐요. 거실의 벽난로 콘솔 위에 올려도 너무 예쁘지만 그냥 테이블 위에 올려주어도 시선을 확 끌죠? 저는 요즘 이 보울 안에 또 작은 화병을 넣어 화병처럼 편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이케바나식 꽃꽂이에 빠져있다보니 침봉을 작은 컵에 꽂고 컵을 이 포이 보울에 넣어 비스듬하게 꽃을 기대어 꽂으면 적은 꽃도 아름답...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창 밖 너머 앞 산처럼, 사계절 부지런히 옷을 갈아입는 아름다운 집에서 매일 여행하듯 살아가고 있는 오월다섯시 입니다. 지난번 사계절 인테리어 변화 침실편을 소개하면서 다음에는 주방의 계절별 스타일링 모습을 담아보겠다고 했는데요. 저희집에서 주방은 제가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되고, 리빙인플루언서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 준 공간에요. 저를 위한 남편 요리들을 즐기고, 남편이 스케치한 대로 완성한 꿈의 주방이기에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죠. 저의 오늘의집 아이디는 Yoo's Bistro에요. 저를 위해 요리하는 남편을 위한 공간으로 저희 집 주방 이름을 아이디로 만들 었는데요. 그만큼 주방은 저희 집 인테리어의 시작이고 의미 있는 공간이에요. 그럼 이제 Yoo's Bistro 주방의 사계절을 같이 살펴보아요. 주방의 봄 저는 이 집에 살면서 집안에 들어오는 볕의 위치와 깊이로 가장 먼저 계절의 변화를 알아차리게 됐어요. 봄이 되면 주방까지 손을 뻗는 햇살의 기운이 달라졌음을 느껴요. 거실 다음으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방도 봄이 되면 설렘이 묻어나게 돼요. 테이블 위에는 싱그러운 꽃이 떨어지지 않게 두려고 하고 테이블의 위치 변화로 새로운 분위기가 나게 해요. 기온이 올라가면 멀바우 원목 가구에서 좀 더 밝은 컬러의 가구로 시선이 옮겨가게 되더라고요. 그럴 땐 재빨리 테이블의 위치를 또 바꿔요. 봄에 어...
어느덧 따스한 봄 기운이 창 너머 우리집 곳곳으로 들어오고 있어요. 한 동안 인태기와 블태기에 빠져 집 기록을 소홀히 하는동안 그새 계절이 바뀌고 있는거 같기에, 오늘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이 시기가 끝나기 전에 요즘 저희집 곳곳의 모습을 기록해 보려고 해요. 이번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펑펑 내리는 날이 많았던거 같아요. 이번 겨울 동안 보통 거실에서 앉아 창 밖의 멋진 설경을 감상하곤 했지만 사실 저희집 모든 방 창문에서도 즐길 수 있어요. 이곳은 작은방 중 하나인 저희집 게스트룸이에요. 창 밖으로 예쁜 풍경이 펼쳐지는 게스트룸 손님용 침대는 접으면 싱글침대 ㅡ확장하면 더블침대가 되는 똑똑한 가구에요. 손님이 오지 않는 대부분의 날은 이렇게 싱글침대인 상태로 두고 있어요. 체크 덕후 답게 화이트 베딩에 체크 베드스프레드로 포인트를 주었었는데 최근에는 사랑스러운 잔체크 침구로 또 바꿔주었어요. 폭신폭신 모달 100의 차렵침구인데 뒷면은 핑크빛 앞면은 은은한 베이지톤의 잔체크무늬라 점점 따스해지는 기온과도 잘 어울리는 듯 해요. 저희집 메인 침심인 안방도 여전히 포근포근하답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저희부부는 한 겨울이면 극세사 침구와 극시사 패드를 꼭 꺼내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안방에도 패브릭트리를 걸어서 로맨틱한 무드를 더했어요. 추워서 꼼짝하기 싫었던 주말 아침에는 남편이 제가 좋아하는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어 침실로 가...
여름이 깊어져가면서 휴양지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저희집 주방도 싱그러워져가고 있어요. 저희집 주방인테리어와 홈카페인테리어는 마켓비 제품들이 빛내주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저희집에는 마켓비 제품들이 많이 있어요. 특히 우드제품들의 만족도가 다 높은편인데요. 가장 최근에 저희집에 찾아온 양면 미니수납장을 정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어서 오늘은 양쪽에서 다 사용가능한 마켓비 4문 미니 수잡장을 소개해보려고해요. 정식 명칭은 POLABO 미니수납장 양면 4문 CAM2260SL 캄포어베니어에요. 내추럴 컨템포러리 스타일의 미니 양면 수납장인데요. 아일랜드 식탁 위 가운데에서 주방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어요. 사실 원래 처음 이 아일랜드 식탁 위에는 어떤 선반이나 수납장도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이렇게 두어야 할 물건들이나 자주 손이 가서 찾게되는 것들이 지저분하게 늘어져 있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티팟이나 머그 같은 테이블웨어들도 주방을 바라봤을 때 그대로 보이는게 아쉬웠어요. 그래서 아쉬운대로 위 사진처럼 앞뒤가 뚫린 사각형의 원목 선반을 두고 그 앞에 커튼을 달았었어요. 그런데 이것도 사용하고 보기에 여러 아쉬운점이 있더라고요. 그러다 만나 본 POLABO 미니수납장 양면 4문 CAM2260SL을 이 공간에 딱 올려두니 디자인과 수납을 모두 잡게 된 거 같아요. 자주 깜빡하는 영양제들을 보통 아일랜드 식탁위에 그냥 올려둬서 예쁘지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