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펫 기타정보서아시아의 멸종된 동물들
6일 전콘텐츠 4

서아시아에는 지금보다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살았으며 지금은 중동에선 생각하기 힘든 동물들도 살았습니다.

이들은 과거 중동의 여러 문헌이나 작품 등에서 묘사되었으며과거에 있었던 중동의 기후변화 혹은 인간의 무분별한 사냥으로 인해 멸종되었습니다.

이번 토픽에서는 서아시아의 멸종된 동물들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01.시리아야생당나귀(Equus hemionus hemippus)

- 15세기와 16세기에 중동을 여행하던 유럽인들은 큰 무리를 보았다고 보고했다.
- 그러나 18세기와 19세기에 과도한 사냥으로 인해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고,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지역적 격변으로 인해 그 존재가 더욱 위태로워졌다.
- 마지막으로 알려진 야생 표본은 1927년 요르단의 아즈라크 오아시스 근처 알 감스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으며, 마지막 사육 표본은 같은 해 비엔나의 쇤부른 티어가르텐에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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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시리아코끼리(Elephas maximus asurus)

- E. m. asurus의 골격 유해는 적어도 기원전 1800년에서 아마도 기원전 700년 사이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중동, 특히 이란, 이라크, 시리아, 튀르키예에서 기록되었다.
- 고대 시리아와 아시리아의 장인들은 E. m. asurus의 상아를 사용해 상아 조각품을 만들었다.
- 지역적으로 상아 제품 생산은 기원전 1천 년에 가장 많았는데, 당시 아람인들은 고급 가구에 사용할 화려한 상아 상감 세공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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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카스피호랑이(Panthera tigris virgata)

- 제1차 세계대전까지, 매년 약 50마리의 호랑이들이 아무다리야와 피안지 강의 숲에서 죽임을 당했다.
- 1929년까지 호랑이 가죽에 대해 높은 인센티브가 지급되었다.
- 야생 돼지와 사슴, 호랑이의 먹이 기지는 강을 따라 증가하는 인구에 의해 산림전용과 자급자족 사냥으로 인해 파괴되었다.
- 튀르키예에서 호랑이 한 쌍이 1943년 셀주크 지역에서 죽었다고 알려져 있다.
- 이란에서 마지막으로 알려진 호랑이 중 한 마리가 1953년 골레스탄 국립공원에서 총에 맞았다.
-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마지막으로 알려진 호랑이는 1954년 1월 코펫다그 산맥의 숨바르 강 계곡에서 포획되었다.
- 1960년대에 우루무치 서쪽 톈산 산맥의 마나시 강 유역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 2003년에 공식으로 멸종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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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아라비아타조(Struthio camelus syriacus)

- 타조 사냥은 부유하고 고귀한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오락이 되었고, 알, 날개, 가죽은 수공예품에 널리 사용되었다.
- 살아있는 새뿐 아니라 아라비아타조로 만든 제품도 중국까지 수출되었다.
- 총기와 자동차의 보급과 도로 개발과 유럽인의 도래로 아라비아 타조의 서식지는 좁아져 갔다.
- 활, 화살, 개를 사용한 이전의 사냥 방법으로는 타조 대부분이 도망칠 수 있었지만, 라이플에 의해 밀렵이나 과잉 사냥이 가능해져 종을 멸종으로 내몰았다.
- 20세기 초까지 아라비아 타조는 드물어졌다. 마지막 목격 사례는 1941년 바레인에 있는 석유 파이프라인에서 타조 한 마리가 약한 것이 발견돼 총에 맞아 먹혔다는 설과 1966년 페트라 북부에 있는 와디에르하사 강 상류에서 죽었다는 설도 있지만 정확한 멸종연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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