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 살기 이전인 고생대 페름기 이 시기에는 다양한 종류의 생물들이 지구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 종류와 생김새는 다양했으며 그 중 일부는 당대 생태계 먹이사슬의 꼭대기층에 위치했습니다. 이들은 덩치가 지금의 육상 포식자들과 비견되거나 훨씬 거대했습니다.
이번 토픽에서는 페름기 시대의 최강의 포식자들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 고생대 페름기 중기에 남아프리카의 카루 분지에서 살았던 육식성 단궁류의 일종으로 속명의 뜻은 '안타이오스의 도마뱀'이다.
- 안테오사우루스는 알려진 육식성 비포유류 단궁류 및 안테오사우루스류 중 가장 큰 종으로 길이가 약 5~6m이고 무게는 약 600kg이다.
- 안테오사우루스의 두개골은 크고 거대하며 가장 큰 표본(TM265 및 SAM-PK-11293)의 경우 길이가 80~90cm에 이른다.
- 안테오사우루스의 치열은 길거나 매우 긴 앞니, 큰 송곳니, 그리고 몇 개의 작은 송곳니로 구성되어 있다.
- 엑스선 영상과 3D 재구성을 통해 안테오사우루스는 엄청난 크기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민첩한 동물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 내이는 가장 가까운 친척과 경쟁자들의 내이보다 컸는데, 이는 경쟁자와 먹이를 모두 앞지르는 최상위 포식자 역할에 적합했음을 보여준다.
- 또한 안테오사우루스의 뇌에서 눈과 머리의 움직임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부분이 매우 크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 고생대 페름기 중기의 남아메리카에서 살았던 분추목 양서류로 속명의 뜻은 '톱 악어'이다.
- 매우 단편적이지만 매우 큰 표본 하나(BMNH R12005)는 대부분의 다른 표본들보다 거의 3배나 큰 크기의 개체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며, 1.6m 길이의 두개골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 관련 종과 살아있는 가비알과의 비교를 바탕으로 이 표본의 전체 몸 길이는 5.5m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 길고 가늘어진 주둥이, 수많은 날카로운 이빨, 긴 몸, 짧은 다리, 수영에 적합한 꼬리를 가진 그것의 일반적인 모습은 현대의 가비알과 매우 비슷했으며, 물고기와 다른 수생 동물을 잡아먹는 매복 수생 포식자와 비슷한 생활 방식을 가졌을 것이다.
- 고생대 페름기 전기에 살았던 단궁류의 일종으로 속명은 '뱀의 이빨'이라는 뜻이다.
- 몸길이는 1.6~3m, 몸무게는 26~230kg으로 당대의 다른 동물들보다 컸다.
- 오피아코돈은 초기 단궁류 중 가장 긴 두개골을 가지고 있으며, 한 표본은 길이가 최대 50cm에 이른다.
- 턱에는 많은 작은 이빨들이 늘어서 있다.
- 반수생 생활을 했을 것으로 여겨지며 물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음을 시사하는 해부학적 특징으로는 노를 젓는 데 적응한 것처럼 보이는 넓은 발톱, 물고기를 먹기 위해 적응한 것처럼 보이는 얇은 턱과 수많은 작은 이빨, 그리고 다른 많은 반수생동물에서 볼 수 있는 약하게 발달된 뼈 등이 있다.
- 아마도 발이 닿는 얕은 곳을 주된 거처로 삼아 어류나 양서류를 매복하고 사냥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다만, 추골이나 대퇴골의 구조 때문에 오피아코돈은 육상생활을 했다고 하는 연구도 있다.
- 페름기 후기의 러시아에 살았던 고르고놉스류 단궁류 중 하나로 검치를 지닌 단궁류이다.
- 몸길이는 3.5m로 고르고놉스류 중에서는 비교적 대형이었다.
- 가장 큰 특징인 송곳니는 길이가 최대 15cm나 되며 포유류처럼 잘 분화된 치아를 가지고 있었다.
- 먹이의 피부를 떼어내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이노스트란케비아는 턱을 벌리는 각도가 특히 컸기 때문에 치명적인 입질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 이 동물의 사지는 반룡류나 초기 수궁류 등 그 이전 포식자보다 직립에 효율적으로 보행할 수 있었다.
- 이로 미루어 그들은 당시로서는 지극히 세련되고 활동적인 포식자였을 것으로 보이며 당시 생태계에서는 최상위 포식자였다.
- 고생대 페름기 초기에서 페름기 중기에 살았던 단궁류로 속명의 뜻은 '두 종류의 이빨'이다.
- 대부분의 종들의 몸길이는 1.7~4.6m, 몸무게는 28~250kg 사이이며 가장 작다고 알려진 종의 길이는 약 60cm, 무게는 14kg이다.
- 두개골은 포유류와 유사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이형치아를 지니고 있어 크기가 서로 달랐다.
- 가느다란 몸과 꼬리, 짧은 다리를 지니고 있었다.
- 당시 생태계에서는 최상위 포식자였던 것으로 추정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