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뭔가요? 22기 현숙이 콧구멍 비하 발언을 한 경수를 두고 흥분을 했다. 사실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는데 본인이 확대 해석한 것이었다. 회식같은 전쟁을 치른 기빨린 돌싱 경수와 대화를 나누던 중 내일 있을 슈퍼데이트권 이야기가 나왔다. 몸으로 하는 종목이지 않을까 나름 추리를 하던 와중에 그건 제작진 마음 아니냐며 현숙이 운을 떼었다. 그 순간 경수는 스탭을 향해 은근한 눈빛을 보냈다.
인기남 답게 여자제작진들과도 잘 지내는 모양이었고, 어떤 힌트를 달라는 무언의 행동이었다. 어떤 시그널을 받은 경수는 코평수가 약한 사람이라며 좋은 뜻으로 말했는데, 그걸 잘못들은 지금까지 자기만의 독보적인 해석력을 선보인 현숙이 그러면 안됀다고 거듭 말하는 게 아닌가? 나중에 현숙이 말하길 경수가 여자제작진의 콧구멍 비하 발언을 했다는 것이었다.
자기가 잘못 듣고 왜 딴소리를 하는 건지, 그러면서 이 발언을 듣고 경수에 대한 마음을 접었다고 말하는 현숙아... 이래놓고 또 경수 선택? ♥
와 정말 내가 다 정신없었다. 나는솔로 3MC들도 포기한 눈치던데 22기 현숙은 경수가 콧구멍 비하 발언을 했다며 혼자 야단이었다. 도대체 뭔소리일까? 이렇게 주의력 집중이 안되는 분이 공부는 어떻게 잘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본인도 방송 보고 느끼는 게 있을지 급 궁금해진 순간이었다.
별 뜻 없이 말했는데, 되려 작은 소리로 하지 말라고 눈치주는 그런 현숙의 행동들이 오히려 눈에 띄었다. 그러더니 나중에 인터뷰에서 혼자 흥분해서 여자 제작진을 향해 콧구멍 비하 발언을 했다면서 경수를 손절하는 식으로 말하니 종잡을 수 없는 그녀의 행보에 보는 시청자만 어리둥절할 뿐이었다.
글쎄, 여러분은 이 대목에서 진짜 여자제작진을 안좋게 말했다고 느끼셨는지 궁금하다. 전혀 그런 뉘앙스가 아니었는데, 그걸 두고 혼자 곱씹는 모습은 영 보기가 좋지 않았다. 콧구멍 하면 이제 현숙이 떠오를 것만 같은데...
- 나는솔로 22기 돌싱 현숙, 경수, 옥순 등의 출연진들이 등장
- 현숙은 중국판 출연진처럼 보일 정도로 독특한 행동을 보임
- 남규홍 피디는 어쩜 이런 출연진을 발굴하는 건지 대단함
- 현숙은 데프콘의 말처럼 이번 기수에서 하드캐리함
- 22기 현숙은 수영복을 입지 않아서 물에 들어갔지만 애매했음
- 현숙은 두 여출보다 자신이 더 마음이 크다는 것을 행동으로 표현하고자 함
- 옥순은 그런 현숙을 보며 순간 짜증난 표정을 지음
- 현숙의 자발적 입수는 역효과를 가져왔고 경수도 질질질 끌려나옴
- 현숙은 앞으로도 독특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것으로 예상됨
- 하여간 나는솔로 중국판을 보는 것처럼 독특한 괴짜 출연진 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