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델리아입니다. 지난 봄에 청양고추 모종을 3그루 심었어요. 올해는 벌레도 안 생기고 고추가 너무 잘 자라 웬일인가 하며 하나씩 따서 모은 청양고추가 300g이 되었네요. 고추농사 지은지 몇년만에 이렇게 수확을 많이 하긴 처음이라 #고추청 을 담아 놓고 두고 두고 양념으로 사용하기로 결심!! 항상 벌레때문에 중간에 고추 모종을 뽑아버렸어요. 벌레 잡다가 너무 열받아서요 새로 이사온 이 집은 고추에 벌레가 생기지 않고 열매도 주렁주렁 많이 달리고 고추랑 궁합이 잘 맞는가봐요 ㅎㅎ 오늘 #청양고추청 은 #비정제설탕 으로 만들려고요. 재료 손질된 청양고추 300g 비정제설탕 300g (비율 1:1) 울퉁불퉁 엄청 매워보이네요 텃밭에 하루종일 해가 정말 잘 드는데 햇볕을 많이 받아 그런지 진짜 진짜 매워요 #청양고추 꼭지 부터 제거합니다. 꼭지를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2~3번 헹궈줍니다. 찐 유기농이라 흐르는 물에 헹궈만 줘도 충분해요. 고추청은 물기가 있으면 변질 될 염려가 있으니 고추에 물기를 잘 닦아준비합니다. 양이 작아서 칼로 썰어줄려구요 혹시나 양을 많이 만드실때는 커터를 이용하세요. 청양고추라서 정말 맵습니다. 고추 썰어 줄때 장갑 꼭 착용하셔야해요. 맨손으로 썰었다가는 큰일나요 (손이 진짜 따가워요) 큼직하게 썰어주는 것 보다는 얇게 써는게 나중에 양념으로 사용할때 편하더라고요. 넓은 볼을 준비해서 썰어진 청양고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