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매거진 소개
내가 뽑은 한국소설추천 TOP5
창돌이
도서 전문블로거
2024.06.18콘텐츠 5

제가 최근 6개월동안 읽은 한국소설들 중 인상적으로 다가왔던 한국소설 5권을 추천해봅니다. 다양한 장를을 뽑아서 선정해보았습니다. 취향에 맞는 소설을 만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창돌이
창돌이님의 PICK
조예은, 꿰맨 눈의 마을 - 나와 다른 사고와 삶의 방식을 존중해야 한다.

- 소설은 3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음
- 지구가 온난화로 인해 물에 잠기고 멸망하는 상황에서 일부 사람들이 벙커를 짓고 자신들만의 타운을 만듦
- 빙하가 녹으면서 다양한 바이러스가 등장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기괴한 인체 변화를 겪음
- 감염된 사람들은 철저히 격리되어 자신들만의 세계를 살아감
- 소설에는 이교, 삼촌인 백우, 그리고 램 등 3명의 주인공이 등장함
- 작년에 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생각남
-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형태로 삶을 살아감
- 자신만의 좁은 시각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에는 맹목적임
- 나와 다른 생각과 사고가 존재하며 살아가는 방식들도 다양함
- 세상을 좀 더 유연하고 넓게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이 좋음

창돌이
창돌이님의 PICK
임선우 소설집 초록은 어디에나

- 이 소설집에는 3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음.
- 각각의 소설은 매우 인상적이며, 특히 초록 고래가 있는 밤과 사려 깊은 밤, 푸른돌이 좋았음.
- 초록 고래가 있는 밤은 영화 제작 실패 후 자살하려는 사람과 낙타가 된 사람의 이야기.
- 사려 깊은 밤, 푸른돌은 헤어졌던 사람들이 다시 만나며 일어나는 이야기.
- 오키나와에 눈이 내렸어는 은행 경비원과 편의점 직원이 오키나와에서 금괴를 보내는 의뢰를 받아 벌어지는 이야기.
- 이 소설들은 다양한 감정을 건드리며, 마음 속 파동을 만들어냄.
- 임선우 작가의 다른 소설들도 읽고 싶어짐.

창돌이
창돌이님의 PICK
연수 장류진 소설집 |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20-30대 여성들의 이야기

- 이 소설은 여섯 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음
- 가장 재미있게 읽은 단편은 "라이딩 크루"로, 자전거 라이딩 모임장의 찌질함을 공감함
- "공모"는 여성이 남초 직장에서 관리직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룸
- "펀펀 페스티벌"은 직장 합숙면접과정을 그린 소설
- "미라와 라라"는 스타트업 성공 후 만학도로 소설을 쓰는 미라 언니의 이야기를 다룸
- 이 소설은 20-30대 여성들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함

창돌이
창돌이님의 PICK
홍학의 자리 - 정해연 :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소설

- 강렬한 몰입감으로 하루 만에 다 읽음
- 반전이 있는 소설로, 단순히 반전만을 위한 소설은 아님
- 스토리, 플롯, 캐릭터 등이 모두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음
- 이 소설은 어느 시골 학교에서 학생이 실종되고, 시체가 발견된 사건을 바탕으로 함
- 별 특색 없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임
- 흥미롭고 충격적인 반전으로 추천하고 싶은 소설임
- 책을 다 읽으면 처음으로 돌아가 편견을 깨닫게 됨

창돌이
창돌이님의 PICK
백수린 눈부신 안부 - 삶의 무게와 인연의 소중함을 다룬 소설

- 소설은 친언니를 잃고 부모님이 떨어져 지내는 이야기를 다룸
- 독일에서 만난 한수의 어머니가 뇌종양으로 입원하며 이야기가 전개됨
- 한국으로 돌아와 K.H라는 이니셜로 이름을 추측하며 찾는 과정이 그려짐
- 소설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있었던 일들을 소재로 함
- 소설은 외롭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룸
- 소설은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추억을 회상하게 함
- 소설은 문장이 좋고 비유가 좋아 사진으로 기록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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