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에 나오는 트림은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인데요. 우리가 입에 음식을 집어넣고, 씹고, 넘기는 과정에서 음식물과 함께 공기도 조금씩 같기 먹게 되는데요. 공기가 위에 모이면 위의 미주신경이 공기를 반사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바로 트림입니다. 밥 VS 면, 트림 유발자는? 밥 VS 면, 더 많은 트림을 만드는 음식은? 밥과 면 중에서 더 많은 트림을 하게 하는 것은 ‘면’입니다. 면을 먹을 때, 면을 입으로 빨아들이면서 먹게 되죠. 이때 공기가 입안으로 빨려 들어오면서 더 많은 공기를 먹게 됩니다. 사탕을 빨아먹거나 껌을 씹을 때도 계속 공기를 조금씩 먹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공기를 먹기 때문에 트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화가 안 되는 분들이 껌을 씹으면 트림이 나면서 소화가 되는 것처럼 느끼는 것도, 결국 껌을 씹으면서 삼킨 공기를 다시 뱉는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소화와 별 관련이 없습니다. 그. 러. 나. 트림이 자주 나오거나 트림을 하면서 이상한 냄새가 올라온다면, 소화기 질환의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트림으로 알아보는 질병신호 1 신맛 트림 ▲ 위식도 역류질환 트림에서 신맛이 느껴진다면 위식도 역류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원래 식도와 위의 경계 부위에는 괄약근이 있어 트림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는 열리고, 식사를 마치고 소화를 할 때는 닫히는데요. 이 괄약근의 힘이 약해지면 트림이 자주 나고, 트림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