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마시는 법에 대해 여러 번 소개 드렸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맹물은 마시지 못하겠다며,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를 추천해달라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차 재료들이 있죠. 그걸 전부 확인할 수 없으니, 물 대신 마실 차를 고를 때 주의할 점과 물 대신 마실 수 없는 차 종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물 대신 차 1 카페인이 함유된 차 녹차 홍차 보이차 마테차 카페인이 함유된 차로는 대표적으로 ▲녹차 ▲홍차 ▲보이차 ▲마테차 등이 있는데요. 카페인을 함유한 차는 중추신경 각성 때문에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섭취 권고량이 동일합니다. 우리나라 식약처, 미국 농무부(USDA), 유럽식품안정청(EFSA) 모두 1일 최대 섭취 권고량이 400mg으로 제한했는데요. 그만큼 카페인의 장점과 단점은 문화의 차이를 따질 수 없이 명확합니다. 카페인의 장점이라면 주의력이나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진대사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카페인을 500mg 초과로 섭취할 경우 불안장애나 수면방해 같은 문제가 나타납니다. 카페인 과다섭취를 하면?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을 과다섭취하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촉진되어서 불안하고 예민해지게 된다고 합니다. 매일 커피를 마시면 수면 주기가 바뀌어 수면의 질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낮잠을 자게 돼 결국 밤 시간엔 제대로 밤을 ...
알코올 중독, 니코틴 중독처럼 음식에도 중독이 될 수 있는데요. 이른바 ‘음식중독’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우리 뇌는 마약을 섭취했을 때와 유사한 작용을 보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이는 뇌의 보상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신경전달물질로 우리의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음식을 먹어 도파민이 분비되고 즐거움을 느끼면, 우리 뇌는 재빠르게 그 음식을 다시 먹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음식이 주는 보상 신호에 중독되면, 배가 고프지 않아도 과식과 폭식을 반복하게 된다. 특히 설탕, 지방,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일수록 중독성이 높다. ‘야식 유혹’도 ‘병’이다!? 야식증후군 식욕 참는법!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 중 하나가 ‘야식’이라고 합니다. 퇴근하고 집에 가면 피곤하니까 야식을 시... blog.naver.com “ 맵고 자극적인 음식에 중독돼서 부종이 더 심해진 거 같아요! 부종 원인을 잡아라! 부종은 얼굴과 팔다리는 물론 혈관 속까지 체액이 축적되어 피부가 부어오르는 증상인데요. 부종을 방치하게 되면 폐에도 체액이 쌓여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폐부종을 유발하고, 복수가 차며 간의 크기까지 비대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종의 주범이 맵고 자극적인 음식일까? 우리가 모르는 사이 중독될 수 있는 의외의 음식, 물! 물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필수 구성 성분인데요. 3%만 부족해도 혈액순...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는 ‘65℃ 이상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규정했습니다. 국제암연구소는 세계보건기구 산하기관인데요. 여러 나라의 전문가들로 평가단을 구성해서 발암성과 관련한 공개문헌 1천여 건을 철저히 검토한 결과,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분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뜨거운 음료가 발암물질로 타이틀을 올린 이유는 바로 ‘식도암의 발병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쩌다 1~2번 뜨거운 음료를 마셨다고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커피·차 그 무엇이든 65℃ 이상의 뜨거운 음료는 모두 포함이 되는데요. 문제는 얼마나 뜨겁게,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어떤 습관과 함께 마셨는지가 관건입니다. ‘뜨거운 음료’가 암을 일으킨다! 뜨거운 음료를 마실 때는 열에 의해 구강·인두·후두·식도에 가벼운 화상을 입게 되죠. 그런데 식도는 위장과는 다르게 보호막이 없어 외부 자극으로 인해 손상되기가 쉽습니다. 뜨거운 음료가 식도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면, 세포가 반복적으로 손상을 입으면서 암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죠. 즉, 점막 손상이 계속해서 반복되면서 재생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해 식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발암물질이라는 누명을 쓴 ‘뜨거운 마테차’ 예전부터 뜨거운 차의 발암물질 논란은 꾸준했는데요. 사실 뜨거운 음료가 발암물질이 된 데에는 비하인드스토리가 있습니다. 25년 동안 억울한...
평소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는 건강 상식들을 모두 잘 알고 있으실 텐데요. 하지만 바쁘다 보면 식사처럼 따로 시간을 내서 물을 챙겨 먹기 힘든 이들이 많습니다. 물을 챙겨 마신다고 해도, 말 그대로 순수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이들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물 대신 음료나 이뇨작용이 강한 차를 마시고 수분 섭취를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셔야 하는 물! 정말 물로 봐서는 안 됩니다! 갈증, 생명의 위험신호! 우리 몸에서 수분이 1% 저도 부족하면 갈증을 유발합니다. 물이 부족하니 수분 공급을 해달라는 신호인데요. 하지만 이 신호를 무시하고 체내 수분이 더 부족해지면 생명과 직결이 되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체내 수분이 3% 부족하면 혈류량이 감소합니다. 5% 부족하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심한 경우에는 환각 증상이 나타나고, 수분이 8% 부족하면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15% 정도 수분이 부족하면 신부전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나도 만성탈수일 수 있다! 이렇게 심각한 수분 부족 현상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물을 챙겨 마시지 않으면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내에 물이 부족한 탈수현상이 만성화된다는 것입니다. 몸속 수분이 정상 대비 2% 이상 부족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이 되면 ‘만성탈수’라 볼 수 있습니다. 만성탈수가 무서운 이유는 체내 수분이 이미 만성이 되어 갈증에 둔감해...
요즘 최대 고민이 다이어트, 특히 꿈쩍도 안 하는 미운 뱃살인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오늘 가져온 레시피는 먹기만 해도 뱃살이 쑥쑥 빠지는 '양배추당근샐러드'입니다. 어떻게 먹기만 했는데도 뱃살이 쑥쑥 빠질까요? 양배추와 당근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라고 많이 드셔도 된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포만감은 최고! 상큼한 맛이 일품입니다. 양배추당근샐러드 만들기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양배추 1/2통 + 당근 1개 + 들기름 1~2T + 단백질파우더 1T [양배추당근샐러드 소스] 레몬즙 1~2T+ 헤밀레스위트 1t + 소금 1t + 후추 약간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양배추당근샐러드 만들기 1. 깨끗하게 씻은 양배추와 당근을 채썬다. 2. 끓는 물에 채썬 양배추와 당근을 1~2분 살짝 데친다. 3. 데친 양배추와 당근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낸다. 4. 레몬즙, 헤밀레스위트, 소금, 후추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5. 양배추와 당근에 단백질파우더와 들기름을 뿌리고, 소스를 넣어 잘 섞는다. ※ 단백질 파우더가 없다면 두부나 닭가슴살, 레몬즙이 없다면 식초, 헤밀레스위트가 없다면 알룰로스나 스테비아로 대체 가능 식이섬유 폭탄! 포만감이 가득한 양배추당근샐러드 완성! 양배추당근샐러드 효능 양배추 양배추는 위장에 좋...
© 2024 Harvard Health Publishing® of The President and Fellows of Harvard College 아침에 입맛도 없고, 몸은 너무 무겁고 피곤하고, 여기저기 염증이 잘 생기는데 식이요법으로 무엇을 먹어야 할지 질문을 하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하버드 의대의 건강웹진에서 <염증을 퇴치하는 음식>이라는 칼럼은 "의사들은 염증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약 상자'가 아니라 '냉장고'에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라는 헤드라인을 뽑기도 했습니다. 만성염증의 해결책을 가장 먼저 '음식'에서 찾는 이유는 뭘까요? 내가 먹은 음식이 곧 나다! 음식은 정말 중요합니다. 채널H를 운영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만성염증에 좋다는 영양제는 챙겨 먹으면서 담배를 피우고, 음식은 입이 좋아하는 달고 기름진 것만 골라 먹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내가 먹는 것이 비싼 돈을 내고 먹는 보약, 영양제보다 중요하단 겁니다. 만성염증, 주목해야 하는 이유 만성염증이라고 하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좀 안 좋은 건가 보다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진료를 하면서 환자분들의 증상을 들여다보면 원인의 80% 이상이 만성염증과 관련한 것이라는 점에서 놀랄 때가 많습니다. ▲대상포진 ▲아토피 ▲알레르기 ▲당뇨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만성피로 ▲혈액순환장애 ▲수족냉증 등은 만성염증과 관련이 ...
아보카도는 아직도 한국인에게 아주 친숙한 과일은 아니죠. 아무래도 식감이 미끌미끌하고 맛도 좀 느끼하죠. 잘 챙겨 먹기만 하면 뱃살도 빼고 혈관도 건강하게 만듭니다. 그동안 아보카도를 어떻게 먹을까 고민만 했던 분들이 있다면, 주목하세요! 우리 몸과 우리 입맛에 맞추는 궁합요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바로 '아보카도 장아찌'입니다. 아보카도로 장아찌를 만든다고 하니 신기하죠? 그런데 맛은 정말 보장합니다! 가끔 밥 차리기 귀찮을 때 '간장계란밥'을 많이 만들어 먹죠. 아이부터 나이 드신 분까지 모두 좋아하는 게 간장계란밥인데요. 여기에 마가린을 넣어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마가린은 이제 그만! 트랜스지방은 이제 드시지 마세요. 아보카도 장아찌만 있다면 마가린 없이도 제대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영양 밸런스까지 제대로 맞출 수 있어요! 아보카도 장아찌 만들기 아보카도 5개 + 방울토마토 20~30개 + 양파 1개(작은것 2개) + (청양고추 1개, 대파 1/2대, 생강 1조각, 레몬 1/2개) [양념장] 간장 8큰술 + 설탕 2큰술 + 식초 2큰술 + 참기름 1큰술 + 고추냉이(와사비) 1큰술 + 통깨 1큰술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아보카도 손질법 1. 아보카도를 칼로 반을 가른다. 2. 아보카도 두 조각을 반대 방향으로 비틀어 씨와 과육을 분리한다. 3. 한쪽 과육에...
매일 먹는 음식이 좀 물린다거나, 좀 부담없이 건강하게 먹을 만한 아침식사가 없나 고민이 되는 분들 있으신가요? 한 번쯤 가볍게 샐러드 같은 걸 먹고 싶은데, 먹으면 속이 허~하죠. 에너지를 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너무 적어서 그런데요. 그렇다고 샐러드를 사 먹자니 비싸고, 소스는 달고 느끼해서 입맛에 안 맞는다면 얼른 냉장고 문을 열어보세요! 눈에 보이는 채소만 활용해도 충분히 샐러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냉장고 속 채소만으로도 건강에 이로운 '지중해식 샐러드'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생채소를 먹으면 속이 부글부글 끓고 소화가 안 되는 분이라면 주목하세요! 이 샐러드로 아침을 드시면 속이 편안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 K-지중해식 샐러드 만들기 방울토마토 10개 + 브로콜리 1/2개 + 감자 2개 + 로메인 상추 15장 + 자색양파 1/2개 + 계란 4개 + 호두 3큰술 + 마늘 7개 +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적당량 [소스] 진간장 2스푼 + 꿀 1스푼 + 다진마늘 1티스푼 + 올리브오일 5스푼 + 참기름 2스푼 + 후추와 쪽파 적당량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1. 감자는 깍둑썰기, 마늘은 편썰기, 자색양파는 링모양 썰기, 쪽파는 쫑쫑 썰기, 방울토마토와 브로콜리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2. 마늘, 호두, 토마토에 올리브오일, 소금, ...
아침에 바쁘게 나가야 하는데 뭔가 먹기는 부담스러울 때, 요즘은 에너지바를 찾으시죠. 아침 등굣길이나 출근길에 간단히 먹기에도 좋고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오늘은 엄마손을 금손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에너지충전 영양견과류바를 소개합니다. 의외로 간단해요! 영양 에너지바 만들기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쌀크로칸트 + 견과류 + 건과일 + 조청과 설탕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1. 예열한 팬에 쌀크로칸트를 넣고 연한 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다. 2. 견과류와 건과일을 넣고 살짝 따끈해질 정도로 볶는다. 3. 통깨와 흑임자를 따로 볶은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4. 조청, 설탕, 물을 넣고 끓인다. 5. 조청물이 끓을 때 약불로 줄이고, 볶은 쌀크로칸트와 견과류 등을 넣고 조청이 실처럼 끈적하게 주걱에 붙을 때까지 섞는다.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6. 트레이에 기름을 살짝 두른 후 볶은 견과류 등을 붓고 평평하게 펴서 냉장고나 서늘한 곳에 10~20분간 식힌다. 7. 식힌 견과류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고소하고 촉촉한 ...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병이 있을 때, 목 근처 부위가 붓거나 미세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림프순환이 저하되어 독소와 노폐물이 쌓여있거나 림프절에서 독성물질을 걸러내고, 인체에 위험한 유해물질로부터 정화하고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느라 과부하가 걸려서일 수 있습니다. 림프가 잘 순환되면 우리 몸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는다! 진정한 의미의 ‘해독’ ‘디톡스’! 지난번에 림프순환이 잘 되는 생활습관을 알려드렸었는데요. 림프순환을 위해 자주 쓰다듬기! 1. 손바닥을 비벼서 열을 낸다. 2. 귀에 엄지와 검지를 끼워 쇄골까지 쓸어내려준다. 3. 손목에서 겨드랑이까지 부드럽게 쓸어내려준다. 4. 발목에서 사타구니까지 부드럽게 쓸어올린다. 5. 배꼽에서 명치까지 부드럽게 쓸어올려준다. 그리고 여기에 더하면 금상첨화인 ‘림프절 마사지’를 소개합니다. 몸을 정화하는 ‘림프절’ ‘림프계’가 우리 몸의 ‘하수처리장’이라면, ‘림프절’은 그중에서 ‘정수과정’을 담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림프가 모이는 림프절은 노폐물을 정화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제거하는 중요한 곳입니다. 목, 쇄골, 겨드랑이, 사타구니, 무릎에 주로 모여있는데요. 대부분 몸통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습니다. Copyright ⓒ 2021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림프절 마사지를 하려고 팔을 들어 겨드랑이를 오픈하고 주먹을 쥐어...
림프계는 온몸을 흐르면서 노폐물을 걸러주고, 나쁜 병균과 암세포도 잡아먹고, 우리 몸을 물청소해줍니다. 그런데 잘 흐르던 강물도 멈추면 탁해지는 것처럼, 림프도 마찬가지입니다. 온몸을 돌면서 노폐물과 바이러스, 세균, 암세포까지 우리 몸의 쓰레기란 쓰레기를 전부 다 담아서 림프절에서 깨끗하게 정화시킨 후 소변으로 배출시킵니다. 그런데 림프가 잘 흐르지 못하게 되면 노폐물과 바이러스, 세균, 암세포가 정화되지 못하고 몸에 남아 만성염증과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특히,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균이나 암세포를 잡아먹고, 항체에 대항하는 항원을 만드는 림프의 면역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림프종과 임파선암은 우리 몸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고, 전이도 잘 되기 때문에 무서운 암으로 꼽힙니다. 림프종은 초기에 자각하기도 힘든데요. 림프관이 모이는 림프절이 있는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지속적인 발열이 있고, 체중이 감소하고, 밤이 되면 땀이 나고, 빈혈 증상이 나타나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안색이 창백해지고, 만성피로가 생기는 등 애매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림프에 이상이 생기기 전에 우리 몸속 강물이 잘 흐를 수 있도록 물길을 잘 터줘야 합니다. 오늘은 림프 건강을 위해서 꼭 해야 하는 습관 5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물을 자주 마시기 림프액이 순환하려면 물이 필요한데요. 물을 적게 마시면 림프액의 양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감기에 잘 걸린다. 조금만 피곤해도 인후통이 온다. 입냄새가 있다. 여기저기 몸이 쑤신다. 어떨 때는 피부질환이 없는데 피부가 가려워 자꾸 긁게 된다. 많이 자고 푹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한 번 부으면 부기가 잘 빠지지 않고, 심지어 저녁을 먹지 않고 자도 아침에 팅팅 부어 있고, 부종이 심할 때는 가슴까지 붓는다. 얼굴에 항상 홍조가 있고, 크고 작은 트러블이 자주 올라온다. 상처가 나면 잘 낫지 않고 잘 곪는다. 위와 같은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내 몸의 전체적인 시스템이 잘 돌아가고 있나 한번 체크해봐야 합니다. ’혈관 건강’만큼 중요한 ‘림프 건강’ 우리 몸에는 두 가지 ‘관’이 있는데요. 하나는 혈액이 흐르는 ‘혈관’이고, 또 하나는 림프가 흐르는 ‘림프관’입니다. 많은 분들이 혈관건강에는 관심을 많이 가지지만, 림프관에는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림프관은 혈관만큼 중요합니다. 혈관은 우리 몸 곳곳에 영양분과 산소를 전달한다면, 림프관은 우리 몸의 노폐물과 독소를 수거해서 몸 밖으로 배출을 하도록 이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림프를 인체의 하수처리장이라고도 합니다. 인체의 하수처리장 ‘림프관’ 위치는? 온몸에는 림프관이 퍼져 있는데요. 사실 림프계는 그림으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합니다. 피부 바로 밑에 림프선이 있고, 혈관이 있는 신체의 거의 모든 기관에 림프 혈관이 있을 정도입...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서 발 건강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제2의 심장이라 불릴 정도로 발 건강에도 관심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발바닥으로 건강을 읽는 법을 소개합니다. 발바닥이 알려주는 건강의 적신호 3가지 1 발바닥 점 발바닥의 점은 피부암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발바닥에 있는 모든 점이나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먼저 발바닥에 점이 있는지를 확인해보시고, 점이 있다면 그 점의 형태가 어떤지를 확인해보세요! 발바닥 점의 크기가 6mm 이상이고 형태가 동그랗지 않으며 불규칙적으로 퍼져있거나 까만색이 아닌 다른 색이라면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흑색종일 수 있습니다. 피부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피부암은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는 백인들에게는 암 발생빈도 1위일 만큼 흔한 질환인데요. 피부암은 피부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조직과 세포에서 발생할 수 있어 태양 광선에 취약한 피부를 가진 백인이 많은 서구에서는 피부암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백인에 비해 동양인은 피부암 발병빈도가 낮아 우리나라에서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매년 국내 피부암 환자가 6천 명 정도 발생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악성흑색종이란? 발바닥 점으로 나타나는 악성흑색종은 가장 위험한 피부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신에 분포된 멜라닌 세포에서 시작되는 암입니다....
나는 위장이 움직이지 않는다, 소화가 안 되고 배에 가스가 차서 헛배가 부르다, 배가 빵빵해서 터질 것 같다, 배를 만져보면 단단한 덩어리가 잡힌다, 명치가 답답하고 방귀와 트림이 자주 나온다, 검사를 해보면 별 이상이 없다고 한다, 위염약을 먹어도 여전히 명치가 답답하고 가스가 찬다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사례1> 몇 년째 복부 팽만감으로 일상생활의 질이 많이 떨어진 상태로 음식만 조금 들어가면 풍선 부풀어 오르듯이 배가 부풀어 오르고 옆구리 통증까지 같이 와서 고무줄 바지만 입고 다녀야 하고, 병원에 수도 없이 상담하고 약을 처방받아 먹어봤지만 낫지 않는다. <사례2> 경직된 느낌이 들고 풍선같이 부풀어 오르는 느낌과 쪼이는 듯한 느낌이 들고, 굳은 것처럼 큰 돌덩이가 복부에 매달려 있는 것 같고, 걸을 때 힘들고 숨차고 머리가 답답하고 어지럽고, 어깨 등이 돌덩이 같아서 온몸에 힘이 쫙 빠진다. 내시경 복부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아무런 병이 없다고 하는데 나는 죽을 지경이다. 5년째라 이제는 가족들이 꾀병인 줄 안다. 이렇게 위장은 신경의 영향, 특히 자율신경 영향이 많아 소화가 안 되고, 가스가 차고, 방귀와 트림만 나옵니다. 이뿐만 아닐 과흥분, 가슴 두근거림, 두통, 어지럼증이 생기죠. 뇌신경이 과흥분되다 보니 불안, 우울, 불면 증상을 겪고, 머리는 뜨겁고 얼굴은 더운데 손발이 찹니다. 대신에 부교감신경의 영향을 받는 ...
그동안 ‘식적(食積)’이라는 난치성 만성 위장병에 대해 여러 번 알려드렸었는데요. 위장병은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잘 체하고, 트림이 자주 나오고, 더부룩함 등의 단순한 증상부터 ▲만성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명치통증 ▲두통 ▲어지럼증 ▲구역감 ▲속쓰림 등등 다양하죠. 이 정도만 해도 괜찮은데, 속에서 불이 나고 음식을 도저히 삼킬 수 없어 복부가 불편하고 위장에 돌덩이가 들어앉아 돌아다니는 느낌이 들고, 명치 근처에 손을 살짝 가져다 대도 비명이 나올 정도로 아픈 분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위장에 문제가 있는데 내시경 검사를 해도 아무 이상을 발견할 수 없다고 해서 답답하기만 하죠. 우리는 매일 하루 세끼 식사를 하는데, 하루 종일 1년에 365일 위장이 신경이 쓰여 짜증이 나고 좌절감이 생기고 우울증이 생길 지경입니다. 그런데 병이라는 게 증상이 있는데, 그게 무슨 병인지 진단이 되지 않으면 치료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게 원인일까, 이런 위장병일까, 역류성 식도염인가, 소화성 궤양인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어느 순간이 되면 아예 포기하고 그냥 그러려니 굶다시피 한 끼 한 끼 살기 위해 억지로 때우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게 바로 ‘난치성 만성 위장병’ 환자의 일상입니다. 그러다 보니 체중이 빠지게 되고, 면역은 떨어지고, 심한 경우 불안∙초조∙공황장애까지 호소하는 경우를 임상에서 많이 봅니다. 희망을 가지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얼마 전 이런 환자분이 오셨습니다. 저는 소식하고 밀가루, 과자, 빵은 입에 대지도 않는데 배에 가스가 차고 부글거리고 명치가 답답하고 아파요. 큰 문제가 있나 싶어 내시경, 복부초음파, CT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다고 신경성이라고 해요. 차라리 어디가 이상이 있다고 병명이라도 나오면 덜 답답할 거 같아요. 위장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어요. 이런 분들은 자세히 보면 ▲가스가 차고 트림이 나올 뿐만 아니라 ▲목에 이물감 ▲명치 답답함 ▲손발 차가움 ▲빈뇨 ▲백태 ▲돌덩이처럼 굳은 어깨 ▲두통 ▲상열감 ▲어지럼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종 종합검진, 뇌검사, 심장검사 등을 해도 이상이 없어 괴롭기만 하죠. 오늘은 저포드맵 식사를 하고 밀가루는 입에 대지도 않는 등 식이요법을 철저히 지키는데도 위장이 움직이지 않고,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다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 식적이란? 위 사례는 최악의 위장병인 ‘식적’인데 단순 식적이 아니라 자율신경실조증을 동반한 식적입니다. 자율신경에 빨간 불이 켜진 것이죠. 이러한 신경성 위장병은 음식이 문제가 아닙니다. 소식을 해도 고쳐지지 않죠. 스트레스, 긴장감, 우울감 등이 뇌와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위장 근육이 긴장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그래서 단순히 위장약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근본적으로 식적을 없애고,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기 위한 처방이 필요합니다. 위장과 자율신경...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위암의 발생 비율이 OECD 국가 중 1위를 달리고 있고, 한 해 약 3만 명이 위암 진단을 받아 우리나라가 ‘위암 공화국’으로 불린다. 위암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생기는 것은 아닌데, 그렇다면 전조가 되는 위장질환과 증상들을 대부분 무시하고 버틴다는 이야기가 된다. 대부분 위장 질환의 근본적인 이유를 잘 모르기 때문에 버티는 것이다. 위장약을 먹어도 낫지 않으면 자율신경의 문제 ‘식적’을 의심해봐야 한다. 식적은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고 ▲명치 부위가 쓰리고 ▲복통 증상을 보인다.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별다른 이상소견이 없고, 위장약으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식적,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식적은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고 쌓여서 독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위장 외벽 조직이 돌처럼 딱딱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단순히 점막만 확인해서는 문제를 확인하기 어려워 내시경검사를 했을 때는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게 된다. 식적은 위장에 찌꺼기가 생기고,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일종의 독성물질! ‘식적’과 ‘식체’ 식적은 ‘만성식체증후군’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단순한 체기인 ‘식체’와는 다르다. 우리가 배가 아프다고 느껴질 때는 체했다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식체’다. 식체는 소화제를 먹거나 손가락을 따서 사혈을 하면 속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
배가 아플 때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들이 배를 여기저기 꾹꾹 눌러보죠. 배를 눌러서 확인해보는 것을 ‘복진(腹診)’이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배를 눌러 병을 진단하는 복진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동의보감-잡병편(雜病篇)>의 용약(用藥)에 보면,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통하면 아프지 않고, 아프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특히 소화기의 신호와 그 이상 징후인 ‘식적(食積)’은 배를 만지는 복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속이 더부룩해요’, ‘먹은 것도 별로 없는데 소화가 안 되고 가스가 차요’, ‘명치 쪽이 쓰리고 신물이 나요’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약을 먹으면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지기를 반복하고, 병원에 가서 내시경 검사를 해봐도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고, 위도 깨끗하다는데 정작 속은 많이 불편하고, 어디 가면 스트레스성, 신경성이라 말을 하는데 딱히 대책이 없어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되죠. 생각보다 위장병이 평생 가는 분들이 많은데요. 내시경으로 위장 점막 내벽이 헐었거나 궤양·종양이 생긴 것은 알 수 있지만, 만성위장병·신경성위장병까지 나오는 것은 아니죠. 그때그때 증상을 가라앉히는 소화제나 제산제를 먹는 것만을 반복하다 보면, 고질적으로 위장병이 만성화되고 더욱 심해져 내원을 하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식적 자가진단 바닥이나 침대에 다리를 뻗고 편안하게 ...
손톱만 보고 병을 알 수 없지만, 질병이 있을 때 손톱의 변화가 올 수 있는데요. 손톱은 4~6개월간의 영양상태, 외상, 병력, 약물, 독소 노출력 등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한 번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면 피부가 푸석해지고 예민해지며 트러블이 생기거나 안색이 변하게 되는 것처럼 손톱도 피부의 일부이기에 내 몸속 건강 상태를 반영합니다. 오늘은 심장과 폐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손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곤봉지(Finger Clubbing)란? ‘심장’과 ‘폐’의 이상을 알리는, ‘곤봉지’! 말초로 산소공급이 안 되어 모세혈관 증식 및 확장돼서 손가락 끝 부종이 발생하는 것을 ‘곤봉지’라 합니다. 정상적인 사람의 손은 끝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생김새를 가졌는데, 곤봉처럼 손끝이 부어있다면 산소공급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산소와 관련한 장기는 ‘심장’과 ‘폐’인데요.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는 ‘핑거 클러빙(Finger Clubbing, 곤봉지)’이 나타났다면 심장과 폐 건강을 살펴봐야 합니다. 영국 암 연구소는 폐암 환자에게서 특징적으로 ‘핑거 클러빙’ 현상이 나타난다고 발표했는데요. 폐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4주 이상의 기침 △호흡곤란 △가래 △객혈입니다. 폐암 환자의 약 35%에서 곤봉지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히포크라테스가 가슴을 움켜쥐고 돌연사 하는 사람들의 손가락이 ...
간혹 환자분들이 내원하여 묻는 질문들이 있는데요. ‘손톱에 세로줄이 자꾸 생겨요. 어디 잘못 된거예요?’ ‘제 손톱은 흰색 초승달이 없어요. 어디서는 괜찮다 하고, 어디서는 큰병이라고 하는데, 이거 괜찮은 건가요?’ 여러분들 손톱에는 세로줄이 있나요? 가볍게는 영양부족부터 무서운 흑생종이라는 암까지 의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의 기질에 따라서 이유없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톱은 4~6개월 동안 내 몸 상태를 한번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데요. 특히, 손톱은 아주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서서히 일어나는 내 몸의 변화, 즉 영양상태나 외상, 병력, 약물, 독소 노출력 등등 누적되어 있는 아주 기특한 메신저입니다. 손톱은 프로틴 단백질 성분의 케라틴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이 케라틴 프로틴 모질에 영향을 주는 어떤 요소든 손톱 외형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기능의학에서도 손톱이 모양, 색깔, 자라나는 패턴을 관찰하고 유추해서 진단을 합니다. 손톱도 피부의 일부이기 때문에 내 몸속 건강상태를 반영합니다. 최근 내 손톱의 상태가 이전과 다르게 변했다면, 특정 질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손톱 조건 손톱 전체적인 색은 ‘연분홍’이어야 합니다. 원래 네일 플레이트 자체가 반투명인데, 아래 모세혈관망들이 많다 보니 연분홍으로 보입니다. 초승달 모양의 ‘반월’은 뚜렷하고 부드러운 곡선에 하얗게 보입니다. 손톱이 알려주...
다이어트의 핵심 키워드 딱 1가지만 꼽으라고 한다면 ‘혈당’입니다. 혈당 관리가 안 되면 살을 못 뺍니다. 절대 빠지지 않죠. 밥, 떡, 빵을 먹으면 몸에서 포도당으로 분해합니다. 당당당.. 혈당수치가 높아지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되는데, 인슐린은 혈당도 낮추지만 지방도 저장시킵니다. 별명이 ‘지방저장호르몬’이죠. 당뇨가 아니더라도 혈당관리는 해야 합니다. 식곤증이 심하거나, 허기를 느끼거나, 폭식쟁이라면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할 수 있는데요. 처음 혈당 스파이크 증상을 공론화한 일본에서는 잠재적 환자 수를 1,400만 명까지 보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10~20대도 혈당 스파이크가 많죠. 특히, 마른 체형의 20대 여성이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의 위험성 혈당 스파이크의 원인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입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우리가 공복 상태에서 음식을 먹고 난 후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았다가 다시 뚝 떨어지는 증상인데요. 이게 무서운 이유가 건강검진으로 알 수 없을뿐더러 뱃살뿐만 아니라 돌연사의 위험까지 있다는 겁니다. 식후에 혈당이 널뛰듯 급격하게 오르내리는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나면, 우리 몸은 인슐린을 평소보다 과도하게 분비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깁니다. 인슐린 저항성에 의해 적정량의 인슐린이 분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식을 못 해 인슐린이 부족한 ...
뱃살이 꿈쩍도 안 하고, 굶어도 빠지지 않나요? 헬스장 가기에는 귀찮고.. 사실 가장 쉽게 해 볼 수 있는 운동 중 하나가 '걷기'죠. 그래서인지 요즘 공원에 나가보면 걷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달리기와 더불어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걷기'는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건강효과는 큰 편입니다. 한 번에 3~4시간씩 앉아잇는 것은 하루에 담배 한 갑 반 정도 피우는 것과 비슷하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논문 中 의자병(Sitting Disease)는 오래 앉아있는 질환입니다. 오래 앉는 병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병이 있어 오래 앉아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오래 앉아 있는 것 자체가 병이라는 겁니다. '어라, 나 의자병인데?'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런 분들 중에서 뱃살이 나왔다면 오늘 주목하세요! 걷기 VS 달리기 걷기와 달리기는 둘 다 체중감량과 심장질환 개선 등에 도움이 됩니다. 그럼, 두 운동의 차이는 뭘까요? 같은 시간 운동을 한다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걷기보다 달리기가 더 칼로리 소모가 크겠죠. 실제로 약 2배 정도 큽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운동을 시작하고 20분이 지나야 지방연소를 하는데,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이상 오래 달리지 못한다면 짧게 달리고 끝내는 것보다 오래 지속 가능한 걷기가 낫다는 것이죠.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서 '달리기'보다 '빨리 걷기'가 지방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고 나타났습니다. ...
나이가 들면 팔다리는 가는데 뱃살만 늘죠. 우리 몸이 저절로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여성호르몬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각종 호르몬 대사 불균형으로 인해 지방세포 자체의 변화가 생겨 똑같이 먹어도 배로 살이 가고 굶어도 살이 빠지지 않죠. 힘없고,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프고 무겁고, 밥을 먹지 않고 굶어도 뱃살은 점점 늘어나고.. 탄수화물 킬러들의 고민 탄수화물 킬러인 분들이 있습니다. 정제 탄수화물인 빵, 떡, 면, 과자, 아이스크림, 설탕, 음료 등등 칼로리만 높은 '깡통 영양소'를 먹는 것인데요. 중독성이 있어 식욕을 폭발하게 하고, 혈당을 치솟게 합니다. 살찌게 하는데 특히 내장지방으로 쌓이죠. 게다가 만성염증을 일으킵니다. ▲이유없이 여기저기 아프고 ▲잘 붓고 ▲깊은 잠을 못 자고 ▲자도 자도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 바로 '만성염증' 증상입니다. 착한 탄수화물을 먹자! 바로 복합 탄수화물인 콩, 단호박, 귀리, 버섯 등의 정제되지 않은 가공이 덜 된 자연음식, GI 지수가 낮은 것을 드세요.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먹어도 금방 배가 꺼지지 않고 포만감을 유지하니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우리는 탄수화물도 똑똑하게 먹어야 합니다.\ 뱃살 빼는 기본원칙 2가지 1. 혈당 2. 단백질 혈당관리가 안 되면 살을 빼지 못합니다. 당뇨인이 아니더라도 식곤증이 심해지고 쉽게 허기를 느끼게 됩니다. 폭식쟁이가 ...
매일 1시간 이상 운동하고 매 끼니 칼로리까지 따져가며 적게 먹는데도 살이 빠지기는커녕 오히려 살이 찌는 분들 있으시죠. 한 언론매체에서 특별히 과식을 하지 않는데 살이 안 빠지고 오히려 살이 찌는 뜻밖의 이유를 기사로 다룬 적이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디에 해당하는지 한번 체크해보세요! 살이 안 빠지는 이유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수면부족 ▲과다한 스트레스 ▲40~50대 여성의 경우 폐경 ▲오랫동안 항우울제, 편두통, 당뇨, 고혈압약 복용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에 해당하는 경우 이처럼 우리가 생각지 못한 이유로 살이 찌는데요. 그런데 위에 언급한 항목에서 다루지 않은, 살이 안 빠지는 뜻밖의 이유가 또 있습니다. 바로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간 역할 간은 우리 몸의 화학공장으로 불릴 만큼 각종 노폐물을 축적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들어온 각종 독성물질인 알코올, 약물 등을 분해하여 소변이나 담즙으로 내보내는 해독작용을 합니다. 또한 살과 가장 밀접한 역할을 하는데요. 지방대사에서 중요한 담즙산 분비를 활성화하여 지방축적으로 억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체내 들어온 지방이 소화되고 흡수 가능한 형태로 바뀌려면,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의 도움이 필요한데요. 다양한 물질로 구성된 담즙은 인체 내 유일한 콜레스테롤 분비 통로이기 때문에 간이 이를 돕는 것이죠. 그리고 간은 호르몬을 조절하고, 피하지방...
다이어트 진료를 하다 보면 살이 잘 빠지는 사람이 있고, 잘 빠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금살빠'라고 하는데요. '금방 살이 빠진다'라는 금살빠입니다. 살이 잘 빠지는 타입으로만 보자면, 여성보다 남성이 유리합니다. 키가 큰 편이고, 근육량이 많은 편이고, 나이가 어릴수록 금살빠에 가깝죠. 감이 오시나요? 맞습니니다. 신체 표면적인 넓고, 체성분 중에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근육량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습니다. 인간이 소비하는 에너지 중에서 기초대사량이 60~70%를 차지하는데요. 기초대사량이 높은 분이 금살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키도 작고, 근육도 없고, 이팔청춘도 아닌데 살을 영영 뺄 수 없는가! 걱정이 드실 텐데요. 금살빠가 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 되려면 3가지를 기억하세요! 기초대사량 높이는 방법 3가지 1 단백질 섭취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근육량에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량은 체성분 체중계로 매일매일 체크하는 것이 좋은데요. 체중과 함께 근육량, 체지방량을 함께 측정하면 내가 지금 건강하게 살이 빠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육량은 움직임이 많을수록,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할수록 늘어납니다. 체중 1kg당 0.8~1.2g의 단백질 보충을 추천하는데요. 체중이 50kg인 경우 단...
식사 후에 나오는 트림은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인데요. 우리가 입에 음식을 집어넣고, 씹고, 넘기는 과정에서 음식물과 함께 공기도 조금씩 같기 먹게 되는데요. 공기가 위에 모이면 위의 미주신경이 공기를 반사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바로 트림입니다. 밥 VS 면, 트림 유발자는? 밥 VS 면, 더 많은 트림을 만드는 음식은? 밥과 면 중에서 더 많은 트림을 하게 하는 것은 ‘면’입니다. 면을 먹을 때, 면을 입으로 빨아들이면서 먹게 되죠. 이때 공기가 입안으로 빨려 들어오면서 더 많은 공기를 먹게 됩니다. 사탕을 빨아먹거나 껌을 씹을 때도 계속 공기를 조금씩 먹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공기를 먹기 때문에 트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화가 안 되는 분들이 껌을 씹으면 트림이 나면서 소화가 되는 것처럼 느끼는 것도, 결국 껌을 씹으면서 삼킨 공기를 다시 뱉는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소화와 별 관련이 없습니다. 그. 러. 나. 트림이 자주 나오거나 트림을 하면서 이상한 냄새가 올라온다면, 소화기 질환의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트림으로 알아보는 질병신호 1 신맛 트림 ▲ 위식도 역류질환 트림에서 신맛이 느껴진다면 위식도 역류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원래 식도와 위의 경계 부위에는 괄약근이 있어 트림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는 열리고, 식사를 마치고 소화를 할 때는 닫히는데요. 이 괄약근의 힘이 약해지면 트림이 자주 나고, 트림과 함께 ...
가끔 목뒤에 혹처럼 살이 붙은 분들을 볼 수 있는데요. 몸은 그렇게 뚱뚱해 보이지 않는데, 목덜미만 살이 찌는 겁니다. 그런데 가까운 미래의 우리 모습도 그럴지 모릅니다. <The Work Colleague of the Future> Copyright ⓒ 2019 Fellowes®. All Rights Reserved. © 2019 Postmedia Network Inc. All rights reserved. 영국의 한 행동미래학자의 연구팀이 영국, 독일, 프랑스의 사무직 노동자 3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금의 업무환경을 방치할 경우 사무직 노동자들이 20년 후 신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를 예측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이 보고서에서 연구결과를 토대로 만든 실물 크기의 인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형적인 신체의 특징은 바르지 못한 자세로 장시간 책상에 낮아 컴퓨터 스크린을 보는 모습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Meet Emma, a creepy life-sized doll who represents office workers of the future> © 2019 Postmedia Network Inc. All rights reserved. 버섯목증후군이란? 뒷목에 난 혹이 나무에서 자란 버섯과 비슷해서 붙여진 ‘버섯목증후군’은 목덜미 아래 경추 7번의 뼈 일부가 도출되면서 버섯이나 혹처럼 볼록하게 보이는 것을 말...
아토피로 걱정인 분들 많으시죠? 가정에 평화를 드리는 피부가 편해지는 밥을 준비했습니다. 매일 먹는 밥이 약이 되게 하는 약초박사 김소형의 궁합레시피! 오늘 준비한 ‘피부면역밥’은 각종 피부 트러블,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알레르기 피부염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레시피입니다. 몸을 촉촉하게 하고, 허열을 끄는 음식을 추가한 ‘피부면역밥’을 소개합니다. 피부질환 원인 실제 임상에서 피부 문제로 내원하는 분들 중에서 상당수는 ‘폐 관련 문제’와 ‘열 순환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염∙천식 등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피부염∙지루성피부염∙아토피 등의 피부질환, 코골이, 변비, 수족냉증, 얼굴 뜨거움 등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럼 각각 따로따로 치료를 한다면 약은 한 주먹이 될 겁니다. 근본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리 몸은 피부 따로, 변비 따로, 비염 따로 개념이 아니라 하나의 유기체로 연결되어 있는, 상당히 디테일하고 정교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두피나 얼굴 부위에 피부가 빨갛게 부어 오르면서 가렵고, 진물이 나고, 버짐이 피는 것처럼 각질이 떨어지죠. 대체로 피지선이 발달한 두피, 얼굴, 가슴 부위에 발생하는데요. 두피에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하면 가렵고 누렇고 축축한 비듬과 하얗고 건조한 비듬이 생깁니다. 가려워서 긁으면 피가 나기도 하죠. 머리를 매일 감아도 비듬이 많...
건강검진을 받아도 이상이 없는데 두통, 어지러움, 복통, 소화장애 등의 불편한 증상을 받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이런 분들이 내원하셔서 ‘쉬어도 항상 피곤하고, 누워 있고만 싶을 정도로 몸이 안 좋은데 어느 병원을 가야 할지 몰라서 막막하다’고 호소하십니다. <만성염증>편에서 여러 번 말씀 드렸죠. 우리 몸 전신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염증들이 혈관을 타고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세포 노화와 변형을 일으키고, 면역반응을 지나치게 활성화하여 면역계를 교란시킵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비만 및 당뇨병 등 대사질환부터 습진 및 건선 등의 피부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및 천식 등의 자가면역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고, 특히 암이나 치매 같은 중증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내 몸을 지키기 위한 자가면역반응에서 만성염증이 시작한다! 우리 몸속에서 해로운 물질을 제거하는 데 쓰이는 면역반응이 어떠한 이유에서 과도해지고, 그 과도한 반응이 전신에 걸쳐 우리 몸을 더욱 예민하게 만들고, 만성염증과 알 수 없는 통증을 일으킨다면 지금까지 알 수 없는 원인들로 치료가 어려웠던 증상들을 잘 다스릴 수 있을 겁니다. 히스타민증후군이란? 외부에서 해로운 물질이 우리 몸속에 들어왔을 때, 우리 몸은 몇 가지 반응을 통해 유해물질을 체외로 내보내게 되는데요. 위장에서는 구토나 설사를 일으키고, 기관지에서는 기침, 가래, ...
환절기에는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데, 알레르기 증상 중 가장 힘든 것이 피부 가려움과 코막힘이다. 이때 추천되는 약재가 국화의 한 종류인 ‘감국’, 그리고 목련꽃봉오리 ‘신이’이다. 목련 국화차,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사군자 중에서 국화는 가을의 덕을 상징하는데, 그 특유의 서늘한 기운으로 피부를 차갑게 하여 피부 가려움증을 진정시킨다. 또 몸속의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염증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 콧물, 목 통증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 감국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효과가 있다. 머리를 맑게 하고 두통 해소에도 효과가 있으며,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눈이 가렵고 충혈이 있을 때도 도움이 된다. 신비화(辛夷花)는 코막힘을 뚫어주는 강력한 효능이 있다. 신이는 채취시기가 중요하다. 목련꽃봉오리가 비염에 좋다고 하여 목련 꽃이 필 때 따다가 물에 우려서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굉장히 위험하다. 이미 꽃이 피게 되면 독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꽃이 피지 않은 봉오리 상태일 때여야 약성을 볼 수 있다. 목련 꽃은 수분이 많아 채취한 다음에 곰팡이 피지 않게 잘 말려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려서 그대로 사용해도 좋지만, 빻아서 사용하는 것이 약성이 더 잘 우러난다. 회색 껍질이 안에는 아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의 꽃술이 있...
나이가 들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몸 여기저기에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나이가 많지 않더라도 혈액 속에 염증물질들이 쌓이면, 피부감각신경을 자극해서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전신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피부질환이라 하면, 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건성 습진, 아토피 피부염, 그리고 피부에 하얗고 두꺼운 각질이나 반점이 생기는 건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피부질환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닌데 전신에 가려움증이 있다면 내과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피부질환은 염증이나 발진이 생긴 특정 부위만 가려운 반면, 내과 질환으로 인한 가려움증은 가려운 부위가 옮겨 다니면서 전신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오늘은 가려움증이 보내는 장기 이상 신호를 알아보겠습니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내과질환 1 당뇨 피부가 가려워 병원에 갔다가 당뇨를 발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뇨는 땀 같은 체액에 당 성분이 많은데요. 땀을 흘리고 나면 피부 표면에서 세균이 당 성분을 먹고 증식해서 감염을 일으키면, 염증에 반응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가려움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살이 접혀서 땀이 차기 쉬운 목, 팔꿈치 안쪽, 사타구니와 같은 곳에 가려움증이 생기기 쉽고, 항문이나 음부 주위에 가려움증이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당뇨 합병증 때문에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하는...
당뇨는 너무 잘 먹고 많이 먹어서 생긴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아주 마른 분들도 당뇨로 고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당뇨는 식단을 조절하고 살을 빼야 좋아진다고들 하는데, 빼려야 뺄 살도 없는데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른 체형의 당뇨인 일명 ‘마른 당뇨’는 일반적인 당뇨관리와는 다른 전략이 필요합니다. 마른 당뇨인 유형 1 올챙이배 마른 당뇨 체중은 저체중이고 정상이고 팔다리는 말랐는데, 배가 나온 분들 중에서 당뇨를 가진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남자분들은 그야말로 배만 볼록 나온 ‘올챙이배’ 유형이 많고, 중년 여성은 겉으로 배가 많이 나와 보이지 않지만 근육 대신 내장지방을 품고 있는 ‘숨은 내장형 복부비만’이 많습니다. 체성분 검사를 해보면 마른 비만으로 나오는 분들이죠. 이런 분들은 뱃살 속에 숨은 내장지방에 주목해야 합니다. 제2형 당뇨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서 생기는데요. 인슐린 저항성을 만드는 것이 내장지방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칼로리 중 당장 필요하지 않는 것은 중성지방 형태로 바뀌어 지방세포에 저장이 되는데, 주로 복부의 내장 쪽 지방세포에 많이 쌓입니다. 내장지방이 과다해지면 저장된 중성지방이 지방산으로 분해되어 혈액 속으로 나오게 됩니다. 혈액 내 지방산이 과다해지면 인슐린을 감지하는 시스템이 고장 납니다. 원래 인슐린은 지방산을 흡수해서 혈액 내로 방출되는 ...
예전에 ‘올챙이배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풍선처럼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올챙이배를 가진 분들이 치매와 황반변성의 가능성이 높고, 올챙이배에 가득한 내장지방은 당뇨, 고지혈증,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만성염증을 유발해서 다양한 대상성 질환과 암의 원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내장지방’이 우리 몸 전반에 너무나 큰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내장지방은 노력만 하면 피하지방보다 더 잘 빠질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은 복부에 빠르게 저장되는 특징이 있지만, 동시에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쓰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팔다리에 살이 별로 없고 배만 단단하게 튀어나온 ‘올챙이배’는 ‘전신비만’ 등 다른 유형에 비해 빠르게 지방을 줄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내장지방을 잘 뺄 수 있는 비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내장지방 빼는법 1 천천히 먹기 한 끼 식사를 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몰아서 먹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야 합니다. 내장비만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빨리, 많이, 몰아서 먹는 ‘폭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폭식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이 처리해야 하는 열량이 짧은 시간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은 분해된 에너지를 빨리 지방으로 전환해서 저장시키려고 합니다. 지방 저장을 서두르다 보니 전신의 지방세포에 골고루 보낼 여유도 없어...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볼록 나온 분들이 있죠. 중년 이후의 남성분들에게서 배가 볼록하게 나오는 ‘올챙이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TV를 보거나 의자에 앉아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아래쪽 배 위에 손을 올려놓는 분들, 올챙이배일 수 있습니다! 일어서서 차렷 자세로 허리를 펴고 배를 한 번 내려다보세요. 허리에 맨 벨트가 보이지 않다면! 자신의 발끝이 배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면, ‘올챙이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챙이배 원인 중년 이후에 남성이 급격하게 살이 찌는 이유는 남성호르몬의 변화 때문인데요. 남성호르몬은 근육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근육은 당을 소비하는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하면서 생성되는 근육도 줄어듭니다. 근육이 줄어들면 당이 쌓여 비만이 되기 쉬운데요. 당이 쌓여 지방으로 저장이 되는 부위가 여성과는 다릅니다. 남녀 복부비만의 차이 여성이 복부에 지방이 쌓이면 아래로 처지고 출렁거려 똥배가 되죠. 그런데 남성들은 복부에 지방이 많이 쌓이면 여성과는 다르게 배가 쳐지지도 않고, 풍선처럼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 올챙이배가 됩니다. 같은 살인데 어쩜 이렇게 다른 걸까요? 같은 복부라도 ‘지방이 저장되는 위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먹은 칼로리에서 쓴 칼로리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체지방으로 저장합니다. 지방이 가장 먼저 저장이 되는 곳은 피부 아래인데요. 이걸 ‘피하지방’이라고 ...
여배우 고소영 씨가 출산 후 다이어트를 위해 마셨던 허브차, 알고 계시나요? 일명 '고소영차'로 유명세를 떨친 식물인데요. 서양에서는 '펜넬'이라고 불리는 '산미나리 씨앗'입니다. 미나리의 사촌뻘 되는 작물입니다. 오래전부터 한방에서는 '회향'이라는 본초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회향은 향기를 되돌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썩은 간장이나 물고기에 넣게 되면, 원래 냄새로 되돌아간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는데요. 고대 로마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회향을 우린 물로 갓난아이의 눈을 씻어주는 관습이 있을 정도로 시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본초라 할 수 있습니다. 산미나리 씨앗(회향) 효능 회향은 맵고 따뜻하고 단맛을 가지고 있는데요. 씹어보면 달짝지근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청량감이 있는 맛이 납니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뭉쳐있는 간의 기운을 풀어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처방에 많이 쓰였는데요. 여성들의 냉기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약 처방에 많이 쓰였습니다. 민간에서는 위장병이 생겼을 때, 산미나리 씨앗을 차로 달여 먹는 풍습이 있기도 했는데요. 산미나리 씨앗에는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뛰어나고, 이뇨작용에도 좋습니다. 특히, 산미나리 씨앗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게 된 이유가 바로 다이어트 효과 때문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고소영 씨가 한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들에게 많이 처방하지만 제가 직접 먹지는 않았는데, 고소영...
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다이어트 방법 중에 '애사비 다이어트'가 있었죠. 모 방송에서 전현무 씨도 드시는 걸 봤습니다. 그만큼 핫한데요.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Apple Cider Vinegar)의 줄임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사과식초'이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과식초와는 조금 다릅니다. 사과를 통째로 갈아서 즙을 짠 후에 자연 발효과정(1차, 2차..)을 거쳐 만든 식초입니다. 사과를 통으로 갈아서 즙을 짠 후에 설탕과 효모만으로 자연 그대로 발효시켜 맑게 거르지 않은 것인데요. 2번의 자연발효를 거치면서 영양성분의 핵심인 아세트산(초산)뿐만 아니라 펙틴, 단백질, 각종 미네랄이 만들어집니다. 1차 2차 발효과정은 시간과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1차 발효과정을 생략하고 대신에 사과향이나 포도향을 넣어 짧게 만드는 양조식초, 합성식초도 있는데요. 애사비는 이런 것과 좀 다른 개념입니다. 채널H의 <식초요법> 시리즈 중에서 식초요법 효능을 팩트 체크를 해드렸죠. 식초를 먹는 건강요법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고, 특히 한중일미 4개국에서는 식초요법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과연 식초요법들이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 전 세계 논문들을 다 검색해서, 그 논문의 신뢰도 검증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식초의 효능 6가지를 밝혔습니다. 식초의 검증된 효능은 ▲당뇨의 혈당관리 ▲고지혈증과 관련한 지질대사 조절 ▲체중 및 체지방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 '무궁화'의 사촌이 하와이에 산다면 믿으시겠어요? 바로 '히비스커스' 이야기입니다. 화훼시장에 가면 히비스커스를 '하와이 무궁화'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히비스커스와 무궁화는 아욱과의 무궁화에 속해 있습니다. 하와이 하면 노랑, 빨강, 하양, 알록달록 꽃이 반겨주는 이미지가 딱 떠오르죠. 하와이 아무 길가에나 무심하게 핀 히비스커스 가운데 노란 히비스커스가 하와이 주를 대표하는 꽃, 주화입니다. 마치 미스 하와이 같은 느낌이랄까요? 화려하고 우아하고 럭셔리한 자태를 뽐내는 매력적인 꽃이죠. 히비스커스는 아주 옛날부터 미녀들이 사랑한 꽃이었는데요. 그 옛날 클레오파트라가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차로 즐겨 마시고, 목욕을 했던 본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 잼, 향수, 비누, 술 등의 재료로도 사용하죠. 요즘 할리우드 스타부터 우리나라 인기 모델들의 관리비법으로 히비스커스가 소개되면서 인기가 날로 상승 중입니다. 히비스커스 효능 히비스커스의 주요 성분은 HCA(하이드록시시트릭산), 갈산, 카테킨, 안토시아닌, 퀘르세틴인데요. ▲다이어트 ▲항노화 ▲피부관리 ▲신장과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여성에게는 천연 종합영양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히비스커스 효능 HCA(하이드록시시트릭산) HCA(하이드로시시트릭산)은 다이어트를 도전했던 분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로 알려진 ...
음식은 궁합이라고 자주 외치고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채널H에서 소개해드리는 궁합을 많이 쓰시고 있나요? 다들 건강해지고자 하는 목적도 다르다 보니, 일상에서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레시피와 식품의 궁합을 연구하면서 많이 배워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궁합음식을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각자 목표와 원하는 부분에 맞게 식재료나 식단을 맞춰보세요! 김소형 박사의 음식궁합 5가지 1 통곡물 효능UP 궁합: 마늘잡곡밥 통곡물의 미량영양소를 제대로 뽑아 먹으려면 잡곡밥에 마늘을 넣으세요! 보통 잡곡밥은 통곡물을 쓰죠. 통곡물은 식이섬유나 다양한 미량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철이나 아연 등 일부 영양소를 빨리 몸속으로 흡수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마늘과 양파에 풍부한 황화합물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마늘과 양파의 매운맛과 고약한 냄새를 담당하고 있는 황화합물이지만, 통곡물과 함께 섭취를 하면 철분과 아연의 흡수율을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마늘밥 만들기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죠. 간 마늘과 통마늘을 밥에 얹어서 먹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잡곡밥으로 마늘잡곡밥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통곡물의 미네랄을 쏙쏙 뽑아 먹는 환상의 조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다이어트 궁합: 골든라떼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골든라떼의 조합을 주목하세요! 골든라떼의 조합은...
아삭아삭 씹는 맛이 매력적인 우엉! 한때 ‘우엉차 다이어트’로 유명했는데요. 대표적인 뿌리채소인 우엉은 식이섬유, 칼륨, 마그네슘,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특히, 우엉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말려서 차를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엉 효능 우엉의 ‘악티제닌’ 성분이 염증 유발물질을 억제하여 신장 기능을 좋게 함으로써 소변을 잘 보게 하기 때문에 잘 붓고 소변이 시원하지 않다면 우엉이 좋습니다 우엉은 ‘혈당관리 도우미’이자 ‘혈관 청소부’ 역할도 합니다.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해서 혈당 조절을 하고 ‘알칼리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또 현대인의 성인병,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심장병에도 좋은 뿌리채소입니다. 특히, 변비가 심하고 몸이 잘 붓고 순환이 잘 안돼서 살이 찌고 콜레스테롤이 높은 분들이 먹기에 좋은 식품입니다. 우엉은 탁해진 혈관을 맑게 하고, 불필요한 열과 염증을 없애며, 독을 해독하는 식품! 우엉 효능 1 다이어트 우엉 속 ‘사포닌’ 성분은 혈관 속 지방을 없애고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사포닌은 항산화 물질로도 유명한데요. 항산화 물질은 염증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없애는 항산화 물질로 체지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장 건강 우엉은 식이섬유가 풍부한데요. ‘...
빵순이 여러분들! 빵 먹으면서 다이어트할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오늘 빵 먹으면서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단백질이 폭탄인데 맛도 있습니다. 밀가루 0%, 설탕 0%입니다. 혈당지수가 낮아서 당뇨인들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단백질 한가득에 밀가루가 안 들어가서 소화도 잘 되고, 설탕이 없어 당뇨 걱정도 없는, 그야말로 건강한 '단백질 폭탄빵'입니다.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단백질 가득! 바나나빵 만들기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단백질파우더 1컵 + 바나나 4~5컵 + 달걀 3개 + 헤밀레스위트 0.5~1스푼 + 식용유(아보카도유) + 견과류 + (베이킹파우드 3t + 시나몬파우더 약간)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단백질 폭탄! 바나나빵 만들기 1. 믹서에 바나나, 달걀, 단백질 파우더, 헤밀레스위트 넣고 갈아준다. (베이킹파우더가 있다면 같이 넣어준다) 2. 전자레인지 용기 안쪽에 오일을 바르고, 남은 바나나를 슬라이스해서 깔아주고 견과류도 넣어준다. 3. 그 위에 반죽을 붓고 표면을 고르게 다듬는다. 4. 전자레인지에 9분 돌린다. (오븐의 경우 ...
오늘의 궁합요리는 ‘감자전’을 준비했습니다. 맑은 날은 맑아서 전이 먹고 싶고, 비 오는 날은 비가 와서 먹고 전이 당기죠. 우리는 왜 비가 오면 전이 생각날까요? 비가 오면 햇빛이 부족하죠. 우리 몸에서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것이 바로 햇빛인데, 비가 오면 세로토닌이 감소하면서 기분이 다운됩니다. 그러면 식욕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닥타닥 빗소리가 전 부칠 때와 비슷하죠. 그래서 전이 당기는 겁니다. 본능적인 반응인 것이죠. 오늘은 치즈를 넣어서 감자전을 만들 겁니다. 원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감자전이라고 하면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전분을 가라앉히고,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 전을 부치죠. 정성 들여 만드는 쫀득한 감자전도 좋지만, 아주 간단하게 바삭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감자전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2년 전에 감자채전을 소개해드렸었는데, 어떤 헤밀레님이 본인 평생 저렇게 솔직한 감자전은 처음이라고 해주셔서 한참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내숭 1도 없는 가성비 최고! 감자치즈전을 소개합니다! 치즈감자전 만들기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감자 2개(작은 감자 5~6개) + 모차렐라 치즈 + 소금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1. 감자를 채썬다. 2. 채썬 감자에 소금을 넣고 버무려 절인 후...
요즘은 계란볶음밥을 '황금볶음밥'이라고 하더라고요. 집에서 혼밥할 때, 대충 밥에 물 말아서 후루룩 드시지 마시고, 이름도 예쁘고 맛도 좋은 황금볶음밥을 만들어보세요! 영양 섭취 면에서도 좋고, 혼밥이라도 더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겁니다. 반찬이 마땅치 않을 때 10분 내외로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메뉴라서 가족들과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10분 황금볶음밥 레시피 밥 1공기 + 달걀 2개 + 대파 1/2대 + 굴소스 1큰술 + 후추 약간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1. 찬밥이 있다면 찬밥을 준비하고, 밥이 뜨거운 상태라면 접시나 쟁반에 넓게 펴서 충분히 식힌다. 2. 볼에 달걀 2개를 깨서 달걀물을 만들고, 식용유를 조금 넣는다. 3. 달걀물에 식힌 밥을 넣고 밥알이 하나하나 다 흩어질 정도로 섞는다. 4.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에 파기름을 낸다. 센불이면 파가 탈 수 있으니, 중약불에서 파가 타지 않게 천천히 볶는다.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5. 파향이 올라올 때 달걀 섞은 밥을 넣고 중강불에서 같이 볶는다. 6. 밥이 어느 정도 볶으면, 굴소스(or 진간장이나 소금)를 넣어 섞는다. 후추향을 좋아한다면 약간 넣어 마무리한다. 노란빛 반짝반짝 황금볶음밥 완성! 달걀의 고소함에 파의 풍미가 더해져 깊은 맛이 ...
두부가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여러 번 말씀드렸었죠.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고, 콩 단백질의 흡수율이 가장 좋은 가공법입니다. 두부를 지져먹고, 부쳐먹는 게 좀 지겹다면 이렇게 드셔보세요! 아마 두부의 색다른 맛에 깜짝 놀라서 매일 드시고 싶을 겁니다. 아이들 반찬으로도 더할 나위 없죠. 색다른 매력의 두부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겉바속촉 두부전 만들기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두부 1모 + 양파 1개 + 계란 2개 + 감자전분 10큰술 + 청양고추 2개 + 소금 1작은술 + 식용유 약간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1. 두부의 물기를 짜고 으깬다. 2. 양파와 청양고추를 잘게 다진다. 3. 두부, 양파, 청양고추에 감자전분, 소금, 계란을 넣고 섞는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로 전을 노릇하게 굽는다. 겉은 노릇노릇 바삭바삭, 속은 촉촉하니 고소해요~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두부전 만들기 POINT 1 전분 전분은 ...
그동안 단백질을 많이 드셔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막상 단백질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어렵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닭가슴살, 연어, 소고기 같은 음식이 소화가 잘 안돼서 못 드시겠다는 분들이 있었는데, 위염∙위궤양이 있거나 소화기능이 떨어진 분들은 소화가 잘 안되는 단백질 음식을 무작정 먹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죠. 그래서 소화가 잘 되는 단백질 식품으로 소개했던 '황태'를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황태찜'을 소개합니다. 당독소가 걱정되는 구이 대신에 국물과 증기로 익히는 촉촉한 찜으로 드시면 소화는 더 잘 되고 건강에도 더 도움이 되실 겁니다! 황태찜 만드는법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황태 3마리 + 당근 1/3개 + 양파 1/2개 + 대파 1/2대 + 청양고추∙홍고추 각 1개 + 다진마늘 2스푼 + 다시마 육수 500ml [양념장] 간장 3큰술 + 올리고당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고추장 2큰술 + 맛술 4큰술 + 설탕 1큰술 + 참기름 1큰술 + 생강가루, 후추, 통깨, 월남고추 적당량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1. 황태 위에 물을 뿌려 촉촉하게 불린다. 2. ...
나름대로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실행을 하는데, 당장 배가 고프면 다이어트를 생각할 여유가 없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고 외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밥 먹기 전에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어 식사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포만감 높은 간식 4가지 1 견과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는 포만감을 줘서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그런데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아 막 집어 먹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고, 야식이나 식사 대신에 견과류만 먹으면 감질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식사 전에 먹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견과류는 식욕조절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의 생산을 증가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견과류 속의 지방이 많은 부분을 배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단에 견과류를 포함한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오랜 시간 포만감을 유지하고, 허리둘레와 체질량지수가 낮았다는 내용의 연구들이 많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땅콩도 좋고, 아몬드도 좋습니다. 식전에 한 줌 정도 드시고 식사를 하시면 과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과일 혈당관리를 하는 분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 중에서 과일은 절대 금지해야 하는 음식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문제는 과일을 식후 드시는 습관인 겁니다. 식사로 혈당이 오른 상태에서 추가로 과일이 혈당을 더 올리는 격인데요. 혈당이 오르면 남은 당분은 지방으로 저장되는데요. 하지만...
야식은 정말 애증의 존재이죠. 안 먹자니 너무 배가 고파서 잠이 안 올 것 같고, 먹자니 살찔 게 걱정되죠. 그런데 야식은 왜 그렇게 살이 찌는 것일까요? 그건 음식을 받아들이는 우리 몸의 상태가 ‘에너지 소비’가 아닌 ‘저장’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저녁에는 낮 동안 활성화되었던 교감신경이 부교감 신경으로 바뀌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같은 양을 먹어도 상대적으로 살이 찌기 쉽죠.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적은 샐러드로 배를 채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배가 심하게 고플 때는 샐러드로는 공복감이 없어지지 않을 수 있고, 오히려 샐러드를 너무 많이 먹으면 위산만 자극되어 속이 쓰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담 없으면서 살이 덜 찌는 야식을 소개합니다. 야식을 고르는 기준은 소화가 쉽고, 위를 자극하지 않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수면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풍부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살 덜 찌는 야식 4가지 1 두부 두부는 칼로리가 75kcal 정도로 낮은 반면 포만감이 높은 식품인데요. 게다가 다른 음식에 비해 단백질 함유량이 많은 편이죠.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칼로리가 높아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너무 많이 먹지만 않는다면 지방으로 전환되지 않아 살이 찔 가능성이 적습니다. 두부 속 ‘철분’과 ‘레시틴’ 성분은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뜨거운 물에 두부를 살짝 데쳐서...
간식이나 야식을 끊지 못해서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순간의 식욕을 참지 못하고, 아니 참지 않고 꼬박꼬박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오늘은 순간의 식욕을 참을 수 있는 초간단 방법을 소개합니다. 식욕 참는법 1 이마 두드리기 검지로 30초간 이마를 가볍게 톡톡 두드리는 행동만으로도 식욕이 저하됩니다. 실제 미국의 한 병원이 고도비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서 확인한 내용인데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떠올리게 하고, 그 상태에서 식욕과 연관성이 있을 수 있는 4가지 동작을 하게 했습니다. 검지로 이마 두드리기, 귀 두드리기, 발끝 두드리기, 그리고 가만히 벽을 바라보기인데요. 이 4가지 동작을 한 후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얼마나 선명하게 떠오르는지를 비교해봤습니다. 실험 결과 이마 두드리기가 다른 동작에 비해 10%까지 식욕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를 두드림으로써 식욕을 비롯한 충동을 조절하는 전두엽을 자극하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볼 수 있는데요. 경혈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눈썹 사이에 있는 ‘인당혈(印堂穴)’은 두통, 비염, 안구질환을 치료하는 혈자리인데요. 불면증과 우울증에도 효과적입니다. 이 혈자리를 자극하면 정서적으로 편안해지고, 충동이 억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입이 심심할 때, 검지로 인당혈을 톡톡 30초 두드려보자! 2 물 마시기 우리 몸은 목이 마르면 배가 고파지는데요...
다이어트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바로 ‘식욕’인데요. 배고파서 음식을 먹을 때도 있지만, 뭔가 허한 느낌 때문에 더 먹게 될 때도 많습니다. 스트레스가 식욕부진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반대로 비정상적인 식탐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특히,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다이어트의 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더라도 식탐이 심하다면 체중감량이 어렵고, 결국 몸의 균형이 깨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이어트를 할 때, 식욕억제제의 도움을 받는 분들도 있는데요. 오늘은 다이어트 약 또는 보조제를 먹지 않고도 24시간 침 뜸 지압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식욕억제 혈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수시로 혈석경락을 붙이고 자극하면 도움이 됩니다. 흉복구 흉복구는 손등을 위로 했을 때 집게손가락뼈와 가운뎃손가락뼈가 만나는 사이에 있습니다. 흉복구 혈을 자극하게 되면 호르몬 분비 조절에 영향을 줘서 식욕이 억제될 수 있으며, 위궤양이나 비만에도 도움이 됩니다. 위·비·대장구 위·비·대장구는 엄지손가락 아래, 불룩한 부분에 있습니다. 이 부위를 가볍게 눌러주면 위 운동을 촉진시켜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으니, 강하게 자극해야 합니다. 여태 여태는 두 번째 발가락 발톱 바깥에 있습니다. 족양명위장경락에 해당하는 경혈로, 여태혈을 자극하면 식욕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혈석경락을 붙이고 식전 30분 전에 되었을 때 꾹꾹 눌러주면, 식욕이 저하되면서 ...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이유 식사 때만 되면 꼬르륵거리는 배꼽시계!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의 분비가 급증해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꼬르륵하는 장명이 들리고 허기가 져 뭐라도 먹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지죠. 음식을 먹으면 ‘그렐린’의 양이 급격하게 적어지고, ‘렙틴’의 양이 점점 증가해서 포만감이 들게 됩니다. 이처럼 그렐린과 렙틴은 서로 천칭저울처럼 작용하는데요.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가 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포만감으로 음식을 그만 먹게 되고, 우리 몸을 에너지 저장 모드에서 소비 모드로 전환시키는 호르몬입니다. 반면, 그렐린은 주로 위에서 만들어져 소장과 뇌시상하부에서 분비가 됩니다. 식욕을 증가시켜 우리 몸의 에너지를 채우는 호르몬입니다. 렙틴이 많으면 그렐린이 적어지고, 렙틴이 적어지면 그렐린이 증가하는 방식입니다. 조화롭게 잘 조절되면 과식을 하지 않고 에너지 밸런스를 맞추게 되는데, 문제는 이 밸런스가 깨지게 되면 렙틴과 그렐린이 모두 다 고농도인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배가 고픈 상태인 것입니다. 과식을 비롯한 잘못된 식습관, 인슐린 저항성으로 렙틴이 많이 나와도 뇌가 그 신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면, 우리 몸은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을 분해해내는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렙틴 저항성’이라 합니다. 이는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허기...
수세미라고 하면 설거지할 때 그릇을 씻는 데 쓰는 물건이 먼저 떠오르죠. 우리가 사용하는 수세미는 합성수지, 인조 스펀지, 쇠로 된 수세미로 된 것이 대부분이지만 옛날에는 진짜 식물 수세미 열매로 설거지 용품을 썼습니다. 최근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연 수세미가 각광을 받고 있죠. 성숙한 수세미 열매는 설거지할 때 사용하기도 하고, 슬리퍼나 모자의 심 등에 쓰기도 합니다만, 원래 수세미의 정체는 박과에 속하는 덩굴 식물입니다. 여름에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를 맺어 9~10월이 제철입니다.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플라스틱 해결방안 정리 수세미란? 말린 열매는 '사과락'이라는 본초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겉모습이 오이와 비슷하지만, 오이보다 크고 주름이 많고 무릅니다. 수세미 오이의 성숙한 열매를 사과, 그 열매를 말린 것을 사과락, 종자는 사과자, 뿌리는 사과근, 줄기는 사과등이라고 부르는데요. 하얀 실처럼 얽혀 있는 거칠거칠하게 얽혀 있는 섬유조직 때문에 실 사(絲) 자가 붙은 이름입니다. 새콤달콤한 사과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수세미 꽃은 큼직한 노란색에 모양까지 꼭 호박꽃을 닮았는데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부위는 팔뚝만 한 오이처럼 생긴 열매와 그 수액입니다. 수세미 효능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
신이화, 창이자, 유근피, 수세미는 ‘비염 사총사’라고 불릴 만큼 우려서 차로 마시면, 코가 뻥~! 뚫리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세미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항염 작용과 항산화 항염 효과가 큰 ‘쿠마르산’ 성분이 풍부해서 기관지염, 후두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에 천연항생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세미 효능 수세미는 오이와 비슷하게 생겨서 혼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실제로 오이보다 크고 표면에 주름이 훨씬 더 많습니다. 약재로 사용하는 것은 열매와 수액입니다. 특히 열매를 잘라보면 우리 몸의 호흡기와 닮아 있는데, 사람의 폐와 흡사하게 그물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수세미를 폐와 화병을 다스리는 본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1 호흡기 질환 항염 및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수세미는 평소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인해 점막이 자주 붓고 코가 가렵거나 콧물과 코막힘이 있을 때 도움이 되는 본초입니다. 호흡기 관련 다양한 증상을 다스려주기 때문의 수세미를 차로 만들어서 자주 마셔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천식·후두염·기관지염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2 근육통과 관절통 수세미는 뻣뻣해진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고, 경락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도 하는데요. 운동 등으로 근육이나 관절에 통증이 있을 때나 염증이 발생했을 때 이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피부질환 수세미 줄기에서 얻은 수액은 ‘아르기닌’ 성...
아보카도는 아직도 한국인에게 아주 친숙한 과일은 아니죠. 아무래도 식감이 미끌미끌하고 맛도 좀 느끼하죠. 잘 챙겨 먹기만 하면 뱃살도 빼고 혈관도 건강하게 만듭니다. 그동안 아보카도를 어떻게 먹을까 고민만 했던 분들이 있다면, 주목하세요! 우리 몸과 우리 입맛에 맞추는 궁합요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바로 '아보카도 장아찌'입니다. 아보카도로 장아찌를 만든다고 하니 신기하죠? 그런데 맛은 정말 보장합니다! 가끔 밥 차리기 귀찮을 때 '간장계란밥'을 많이 만들어 먹죠. 아이부터 나이 드신 분까지 모두 좋아하는 게 간장계란밥인데요. 여기에 마가린을 넣어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마가린은 이제 그만! 트랜스지방은 이제 드시지 마세요. 아보카도 장아찌만 있다면 마가린 없이도 제대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영양 밸런스까지 제대로 맞출 수 있어요! 아보카도 장아찌 만들기 아보카도 5개 + 방울토마토 20~30개 + 양파 1개(작은것 2개) + (청양고추 1개, 대파 1/2대, 생강 1조각, 레몬 1/2개) [양념장] 간장 8큰술 + 설탕 2큰술 + 식초 2큰술 + 참기름 1큰술 + 고추냉이(와사비) 1큰술 + 통깨 1큰술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아보카도 손질법 1. 아보카도를 칼로 반을 가른다. 2. 아보카도 두 조각을 반대 방향으로 비틀어 씨와 과육을 분리한다. 3. 한쪽 과육에...
해독주스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 몸속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해독주스' 열풍이 시작되었을 당시에는 '청혈주스'로도 불렸습니다. 그만큼 우리 몸의 건강척도라 할 수 있는 혈액의 건강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혈액이 깨끗하고 혈액순환이 잘 된다는 것은 곧,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고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청혈주스'를 소개합니다. 청혈의 중요성 피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으로 구성되어 온몸에 산소나 영양분을 공급하고, 신진대사 후에 생기는 체내 노폐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혈액은 시곗바늘 돌 듯 쉬지 않고 온몸을 구석구석 돕니다. 이 과정은 우리가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쉬지 않고 일어나는 것이죠. 근데 피가 돌지 않으면 어떨까요? 생명이 위험하게 되겠죠. 피는 우리 몸의 생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을 하기 위해서 260g의 작은 심장이 하루에 10만 번을 뛰면서 피가 온몸을 한 번 도는 시간이 45초가 걸릴 정도의 속도(시속 210km)로 혈액순환이 이뤄집니다. 우리 몸의 혈관길이 12만 km나 되는데 대단하죠?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 속력입니다. 우리 몸의 혈액량은 몸무게의 8%로 몸무게가 70kg이라면 페트병 4개 ...
요즘은 30~40대 젊은 나이에도 고지혈증 치료제를 드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젊은 나이의 고지혈증은 사실 음주나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녁부터 한밤중, 새벽까지 술과 함께 기름진 음식을 계속 섭취하는 습관, 그리고 낮에는 많이 움직이지 않은 생활패턴이 이상지질혈증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이 서서히 피를 달고 기름지게 만들고, 혈관을 녹슬게 해서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합니다. 절주와 식습관 개선을 하면서 진지하게 고지혈증을 개선하려는 분들에게 꼭 권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붉은 홍(紅) 자가 들어간 3가지인데요. 오늘은 피를 맑게 하는 혈관을 보호하는 붉은 음식 3가지 재료로 만든 약념식초를 소개합니다.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보호하는 빨간 보약과 같은 식재료를 소개합니다. 청혈식초 만들기 말린 단삼 1/2컵 + 말린 산사 1/2컵 + 홍국 1/2컵 + 현미식초 400ml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중불에 올린 팬에 단삼, 산사, 홍국을 1분 동안 덖는다. 2. 덖은 단삼, 산사, 홍국을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넣는다. 3. 현미식초를 붓고 밀폐해 실온에 4~5일간 놓은 후 냉장 보관한다. 4. 한 달 후 단삼, 산사, 홍국을 체에 걸러 제거한다. ※ 약초 덖기: 약한 불로 약초의 표면을 가열시키면 세포벽이 파괴되어 내용물이 더 잘 우러나...
헌혈을 하러 갔다가 피가 안 좋다고 거절당했거나, 채혈 후 피가 굳어서 다시 채혈을 해야 한다는 분들 있으신가요? 혈액이 탁해지면 큰 병이 생긴다? 혈탁이 만병의 근원이다? (좌) 고지혈증 혈액: 혈병과 하얗게 굳은 혈청, (우) 정상인 혈액: 혈병과 맑은 혈청 © 2024 Bastillepost. All rights reserved. 혈액이 탁하고 피가 끈적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고지혈증 환자의 혈액을 보면 지방처럼 굳어서 하얗고 뿌옇게 굳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 존재하여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킵니다. 고지혈증은 처음에 증상이 없어 자각하기가 어려운데요. 음주, 흡연, 운동부족 등으로 쌓여있는 핏덩어리가 혈관을 떠다니다가 뇌로 가면 뇌경색, 심장으로 가면 심근경색이 됩니다. 정말 무섭죠. 그래서 오늘은 '청혈주스'를 가져왔습니다. 고지혈증이 있거나 피가 끈적해지고 혈관 상태가 걱정되는 분들을 위해 혈관과 혈액이 맑아지기 위한 레시피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감소시키고, 혈관청소를 도와주는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으로 가득 담았는데요. 지금 냉장고 문을 열면 바로 찾을 수 있는 아주 흔한 과일과 채소로만 구성했고,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혈관건강이 걱정되는 분이라면, 매일 아침의 시작을 이 '청혈주스'로 시작해보세요! 청혈주스 ...
피가 탁해지고 걸쭉하게 만드는 원인은 몸속에 남아도는 당분, 지방, 나쁜 콜레스테롤, 그리고 스트레스와 흡연이라고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대부분 남아도는 영양과잉의 문제로 혈액이 탁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음식을 많이 먹어 영양과잉 상태가 되는 분도 있지만, 음식을 정말 적게 먹어도 영양과잉이 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음식의 종류'와 '먹는 습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피를 탁하게 만드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정말 주의해야 하는 음식 3가지를 소개합니다. 피를 탁하게 만드는 음식 3가지 1 정제 탄수화물 ▲떡 ▲빵 ▲과자 ▲라면 ▲국수 ▲주스 ▲믹스커피 등이 해당되는데요. 입이 짧고 마른 분들이 지방간 진단을 받았거나 마른 당뇨를 가지고 있는 분들 중 대부분은 다른 식품에 비해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드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빠르게 소화 흡수되어 혈당을 올리는 주범인데요. 혈당을 안정시키는 인슐린이 남는 포도당을 지방세포에 중성지방의 형태로 저장하게 되는데, 중성지방의 양이 많아지면 혈액 속에 지방산 형태로 배출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늘리며 좋은 콜레스테롤은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동맥경화'로 진행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합니다. 중성지방을 관리하는 방법은 '단순당 식품'과 '정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단순당 식품은 '단맛이 강한 가공식품...
채널H 영상에 댓글 문의를 엄청 많이 해주셨던 게 바로 '해독주스'인데요. 해독주스가 필요했던 분들은 오늘 꼭 주목하세요! 워낙 문의가 많아서 언젠가는 꼭 한번 이런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그게 바로 오늘입니다! 사실 명확하게 의학적 연구결과나 논문 배경을 가지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 해독주스를 먹으면 이 병이 낫는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스턴트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내가 직접 좋은 재료를 골라서 갈아먹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음료라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치료'와 '치유'는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의학은 발전했지만 아이러니하게 난치성 질환은 많아졌죠. 외국에서도 통합의학에 주목하고 음식의 중요성에 눈을 뜨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해서 그 사람의 건강수준까지 바꾼다는 것이 '음식'의 개념입니다. 이와 관련한 유명한 쥐 실험이 있는데요. 두 실험 쥐에게 새끼를 가지기 전부터 임신 중에 음식을 달리 먹였는데요. 건강한 어미 '검은색 털 쥐'에게는 인스턴트 음식을 먹이고,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병약한 어미 '흰색 털 쥐'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였더니, 건강한 '검은색 털 쥐'에게는 흰색 털 쥐(병약한 새끼 쥐)가 태어나고, 건강하지 못한 '흰색 털 쥐'에게는 검은색 털 쥐(건강한 새끼 쥐)가 태어났습니다. Copyright ⓒ...
특별히 문제가 없는데 얼굴에 뾰루지가 올라오고,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잇몸이 붓고 아프고, 감기가 오래가는 분들 있으신가요? 이런 분들이 주목해야 할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바로 '만성염증 잡는 주스'입니다. 만성염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 어딘가 불편하고 쑤시고 아프게 하고, 아침저녁으로 몸이 붓고 특히 다리가 쥐나고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피곤하게 만듭니다. 툭하면 입병이 나고, 피부가 뒤집어지고 가렵고 하는 분들에게 간단하면서도 좋은 것! 바로 '만성염증지우개'입니다. © 2000-2024 Harvard University. All rights reserved 미국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 2020년 8월에 스페셜 헬스 리포트 <Fight Inflammation(염증퇴치), 염증이 장신의 건강을 해치기 전에 어떻게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가?>를 발간했는데요. 염증의 메커니즘과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제시한 음식을 바탕으로 생활에서 적용하기 쉬운 딱 2가지 재료를 선별했습니다 바로 '블루베리'와 '방울토마토'입니다. © 2024 Harvard Health Publishing® of The President and Fellows of Harvard College 염증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 하버드 의대의 건강웹진에서 <염증을 퇴치하는 음식>이라는 칼럼에서 '의사들은 염증을 줄이는 가장...
사과와 당근은 아침에 먹으면 보약만큼 좋은데요. 아침에 출근하느라, 아이들 학교 보내느라 바빠 죽겠는데 이걸 먹일 시간이 어딨냐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간단히 갈아서 드세요! 현재 세계 최고령 나무가 4,865살이라고 하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소나무입니다. 거의 5천 년을 살았다고 하니, 정말 생명력이 대단하죠. 이 나무가 이렇게 오래 살 수 있는 이유가 뭘까요? 보통 식물이 동물보다 더 오래 산다고 하죠. 그 이유가 뭔지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식물은 동물과 다르게 암에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암에 걸린 식물은 들어본 적이 없죠. 많은 전문가들이나 연구원들이 이 이유를 식물의 ‘파이토케미컬’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이란? 파이토케미컬은 Phyto(식물) + Chemical(화학물질)=식물성 화학물질이란 뜻으로 우리말로는 ‘식물영양소’라고 합니다. 포도(레스베라트롤), 토마토(라이코펜) 등등.. 과일이나 채소가 내 자신의 몸을 곤충, 자외선, 건조한 바람으로부터 보호하려고 색소를 내거나 향기를 내는데, 사람들이 이 색소를 먹어봤더니 활성산소도 줄어들고, 암이나 동맥경화도 줄어든다는 걸 알게 된 겁니다. 사과와 당근을 강조한 것도 바로 ‘파이토케미컬’ 때문입니다. 채소와 과일을 먹을 때 색깔을 다채롭게 맞춰 드시면 더 좋은 것도 다양한 파이토케미컬을 섭취할 수 있어서입니다. 이렇게 ...
해독주스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 몸속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해독주스' 열풍이 시작되었을 당시에는 '청혈주스'로도 불렸습니다. 그만큼 우리 몸의 건강척도라 할 수 있는 혈액의 건강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혈액이 깨끗하고 혈액순환이 잘 된다는 것은 곧,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고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청혈주스'를 소개합니다. 청혈의 중요성 피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으로 구성되어 온몸에 산소나 영양분을 공급하고, 신진대사 후에 생기는 체내 노폐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혈액은 시곗바늘 돌 듯 쉬지 않고 온몸을 구석구석 돕니다. 이 과정은 우리가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쉬지 않고 일어나는 것이죠. 근데 피가 돌지 않으면 어떨까요? 생명이 위험하게 되겠죠. 피는 우리 몸의 생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을 하기 위해서 260g의 작은 심장이 하루에 10만 번을 뛰면서 피가 온몸을 한 번 도는 시간이 45초가 걸릴 정도의 속도(시속 210km)로 혈액순환이 이뤄집니다. 우리 몸의 혈관길이 12만 km나 되는데 대단하죠?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 속력입니다. 우리 몸의 혈액량은 몸무게의 8%로 몸무게가 70kg이라면 페트병 4개 ...
비타민C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한동안 이 물을 활용한 다이어트 방법이 전 세계를 강타하기도 했었죠. 바로 비타민C의 대명사 ‘레몬’인데요. 레몬 100g당 비타민C가 35ml 정도로 비타민C의 함량이 높은데요. 이 때문에 레몬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정도로만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가 몰랐던 굉장히 많은 효능을 가진 과일입니다. 레몬의 신맛을 내는 것이 바로 ‘구연산’ 또는 ‘시트르산’이라 불리는 성분인데요. 보통 식품 첨가제로 식품의 맛과 향을 내거나 식품의 산도를 조절해 보존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그렇다면 레몬을 먹었을 때 시트르산이 체내로 들어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구연산 회로(Tricarboxylic Acid Cycle) ‘구연산 회로’ 또는 ‘시트르산 회로’라는 걸 들어보셨나요? 영어로는 Tricarboxylic Acid Cycle, 줄여서 ‘TCA회로’라고 부르는데요. 이는 우리 몸의 지방, 탄수화물, 아미노산이 분해될 때 ‘유기산’이라는 물질이 발생합니다. 이 유기산이 호흡에 의해 산화되는 경로, 즉 회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탄수화물, 지방, 아미노산인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되어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해내는 과정을 말합니다. 그리고 구연산(시트르산)이 그 과정을 활발하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원료가 됩니다 레몬을 한 조각 먹으면 순간적으로 기운이 나고 피로가 회복되는 게 바로 이 과정 때문입니다. 시...
입맛 돋우는 데 좋은 토마토 요리를 소개합니다.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바로 매실방울토마토절임'입니다. 방울토마토, 매실청, 양파, 레몬즙만 준비하면 끝! 새콤한 게 싫으시면 레몬즙 빼도 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매실방울토마토절임 만들기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방울토마토 1팩 + 매실청 + 양파 1/3개 + 레몬즙 2T + 들기름(올리브오일)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매실방울토마토절임 만들기 1. 방울토마토를 깨끗하게 씻어 꼭지 부분을 얇게 자른다. 2. 꼭지 자른 방울토마토가 물에 잠길 때까지 뜨거운 물을 부어준다. 3. 양파를 잘게 다져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매운맛을 뺀다. 4. 뜨거운 물에 담근 방울토마토를 10분 후 찬물에 헹군 후 껍질을 벗긴다.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5. 껍질 벗긴 방울토마토를 통에 넣고 다진 양파를 넣는다. 6. 토마토가 잠길 때까지 매실청을 붓고 레몬즙을 뿌려 잘 섞는다. 7. 냉장고에 넣고 반나절 정도 숙성시킨 후 먹을 때 들기름이나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려 먹는다. 입맛을 돋우는 매실방울토마토절임 완성! 새콤달콤~ 침이 고여요! 방울토마토절임에 오이를 쫑쫑 썰어 같이 곁들여 먹거나, 모차렐라나 리코타 치즈랑 ...
채널H 영상에 댓글 문의를 엄청 많이 해주셨던 게 바로 '해독주스'인데요. 해독주스가 필요했던 분들은 오늘 꼭 주목하세요! 워낙 문의가 많아서 언젠가는 꼭 한번 이런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그게 바로 오늘입니다! 사실 명확하게 의학적 연구결과나 논문 배경을 가지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 해독주스를 먹으면 이 병이 낫는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스턴트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내가 직접 좋은 재료를 골라서 갈아먹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음료라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치료'와 '치유'는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의학은 발전했지만 아이러니하게 난치성 질환은 많아졌죠. 외국에서도 통합의학에 주목하고 음식의 중요성에 눈을 뜨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해서 그 사람의 건강수준까지 바꾼다는 것이 '음식'의 개념입니다. 이와 관련한 유명한 쥐 실험이 있는데요. 두 실험 쥐에게 새끼를 가지기 전부터 임신 중에 음식을 달리 먹였는데요. 건강한 어미 '검은색 털 쥐'에게는 인스턴트 음식을 먹이고,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병약한 어미 '흰색 털 쥐'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였더니, 건강한 '검은색 털 쥐'에게는 흰색 털 쥐(병약한 새끼 쥐)가 태어나고, 건강하지 못한 '흰색 털 쥐'에게는 검은색 털 쥐(건강한 새끼 쥐)가 태어났습니다. Copyright ⓒ...
© 2024 Harvard Health Publishing® of The President and Fellows of Harvard College 아침에 입맛도 없고, 몸은 너무 무겁고 피곤하고, 여기저기 염증이 잘 생기는데 식이요법으로 무엇을 먹어야 할지 질문을 하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하버드 의대의 건강웹진에서 <염증을 퇴치하는 음식>이라는 칼럼은 "의사들은 염증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약 상자'가 아니라 '냉장고'에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라는 헤드라인을 뽑기도 했습니다. 만성염증의 해결책을 가장 먼저 '음식'에서 찾는 이유는 뭘까요? 내가 먹은 음식이 곧 나다! 음식은 정말 중요합니다. 채널H를 운영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만성염증에 좋다는 영양제는 챙겨 먹으면서 담배를 피우고, 음식은 입이 좋아하는 달고 기름진 것만 골라 먹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내가 먹는 것이 비싼 돈을 내고 먹는 보약, 영양제보다 중요하단 겁니다. 만성염증, 주목해야 하는 이유 만성염증이라고 하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좀 안 좋은 건가 보다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진료를 하면서 환자분들의 증상을 들여다보면 원인의 80% 이상이 만성염증과 관련한 것이라는 점에서 놀랄 때가 많습니다. ▲대상포진 ▲아토피 ▲알레르기 ▲당뇨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만성피로 ▲혈액순환장애 ▲수족냉증 등은 만성염증과 관련이 ...
얼굴에 뾰루지가 나거나, 몸이 이유없이 가렵거나, 몸이 무겁고 살이 찐다면 '디톡스'가 필요한 때입니다. 봄만 되면 주변에 내 몸에 염증을 일으킬 만한 환경이 이어지는데요. 미세먼지, 황사.. 그런데 올봄에는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가 예년보다 악화할 예정이라고 해서 우려스럽습니다. 그 이유가 지난해 중국 대기오염도가 2013년 이후 최악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는데요. 게다가 엘니뇨 현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국내 미세먼지가 장기간 정체할 가능성이 있어 오염 농도가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는 피부, 눈, 호흡기 질환은 물론 체내 염증세포와 혈액의 점도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이것' 한 잔 마시면 몸속 염증을 줄이고, 노폐물을 해독하고,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로 '녹두수'입니다. 녹두 효능 녹두를 꼭 챙겨야 하는 분은 '염증이 걱정되는 사람'입니다. 요즘은 미세먼지를 비롯해서 주변에 내 몸에 염증을 일으킬 만한 환경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럴 때 녹두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녹두는 본초학적으로 대표적인 '청열해독약(淸熱解毒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역할이 탁월해서 염증을 없애고 열이 많아 생기는 여러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매일 먹는 밥에 녹두 한 줌만 추가하는 '녹두밥'도 소개해드렸었죠. 껍질째 잘 불려서 쌀과 함께 안쳐 녹두밥을 지어 먹으면, 고소한 ...
오늘은 항암력을 쫘~악 끌어올리고, 몸속 염증을 없애고, 피가 맑아지는 '토마토소스'를 소개합니다. 아침에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습니다. 암 환자분들이 많이 하는 질문이 있는데요. '항암치료 중 또는 항암이 끝났는데 전이와 재발을 막고 싶다. 식이요법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 뭘 먹는 것이 좋겠느냐..'입니다. 암에 걸리면 작은 거 하나에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는 때가 많죠. 사실 뭘 먹느냐보다 나쁜 걸 먹지 않는 게 더 중요합니다. 수명이 길어지고 의학과 치료법의 눈부신 발전으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도 높아졌고, 관해 판정을 받은 분들도 많습니다. 반면, 좌절하고 무서운 순간이 바로 암이 전이되거나 재발되었다는 진단을 받을 때인데요. 실제로 암 환자 4명 중 1명은 전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듣기만 해도 무섭죠. 그래서 평소 우리 가족들이 먹는 밥상이라도 건강하게 차려보려고 하는 것이 우리 주부들의 마음일 겁니다. 오늘은 토마토를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입니다. 이 방법은 실제 암 환우분들 카페에 가면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근데 토마토로만 만들지 않고, 약성을 더욱 상승시킬 수 있는 식재료 2가지를 추가할 겁니다. 한번 만들어 놓으면 6개월~1년 내내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토마토소스 만들기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큰 토마토 10개...
하루 중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여러 차례 물을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과 주의할 점 등을 소개했었는데요. 오늘은 물을 약처럼 드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물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정말 딱 필요할 때 마시면 약처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불편한 신호나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 물 한 잔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물 제대로 마시는법 물을 마실 때는 한꺼번에 꿀꺽꿀꺽 마시는 것보다 한 모금, 두 모금씩 천천히 자주 마셔야 합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게 목마를 때뿐만 아니라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 대신 음료를 드시는 습관은 정말 좋지 않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과일주스, 탄산음료, 커피, 차 등을 물 대신 마시면 소변량이 많아져 오히려 탈수를 부를 수 있으므로 물은 그냥 순수한 물 상태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이 약이 되는 경우 1 머리가 아플때 많은 분들이 모르시겠지만, 편두통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탈수’입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한 탈수로 혈액량이 감소하면 뇌에 충분한 혈액과 산소 공급이 줄어들면서 두통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한 연구에서 체내 수분이 ...
알코올 중독, 니코틴 중독처럼 음식에도 중독이 될 수 있는데요. 이른바 ‘음식중독’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우리 뇌는 마약을 섭취했을 때와 유사한 작용을 보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이는 뇌의 보상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신경전달물질로 우리의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음식을 먹어 도파민이 분비되고 즐거움을 느끼면, 우리 뇌는 재빠르게 그 음식을 다시 먹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음식이 주는 보상 신호에 중독되면, 배가 고프지 않아도 과식과 폭식을 반복하게 된다. 특히 설탕, 지방,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일수록 중독성이 높다. ‘야식 유혹’도 ‘병’이다!? 야식증후군 식욕 참는법!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 중 하나가 ‘야식’이라고 합니다. 퇴근하고 집에 가면 피곤하니까 야식을 시... blog.naver.com “ 맵고 자극적인 음식에 중독돼서 부종이 더 심해진 거 같아요! 부종 원인을 잡아라! 부종은 얼굴과 팔다리는 물론 혈관 속까지 체액이 축적되어 피부가 부어오르는 증상인데요. 부종을 방치하게 되면 폐에도 체액이 쌓여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폐부종을 유발하고, 복수가 차며 간의 크기까지 비대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종의 주범이 맵고 자극적인 음식일까? 우리가 모르는 사이 중독될 수 있는 의외의 음식, 물! 물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필수 구성 성분인데요. 3%만 부족해도 혈액순...
건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물 마시기’인데요. 그런데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정 질환 때문에 몸에서 수분의 순환과 배출 능력이 저하되는 경우, 즉 몸에 물이 적재적소에 흘러가지 않고 쌓여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분들은 너무 많이 물을 마시면 안 됩니다. 암 당뇨 예방법, 효과적으로 물을 마시는 방법! 지난 콘텐츠에서 우리 몸 전체의 수분이 2%만 모자라도 생기는 만성탈수가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blog.naver.com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되는 유형 4가지 1 갑상선기능저하증 특히 중년의 여성분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질환인데요. 이유없이 붓고, 피곤하고, 체중이 불어나는 증상이 특징입니다. 심한 분들은 늑막이나 심장을 싸는 막에 물이 차서 특별한 움직이 없는데도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갑상선 기능저하로 생기는 부종은 ‘비함요부종’이라고 해서 땡땡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의 부종은 부은 곳을 누르면 푹 들어가서 손가락 자국이 남게 되는데, 비함요부종은 눌러도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러한 비함요부종이 있는 분들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부종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물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갈증을 느낄 때 입을 적시는 정도로만 마시고, 정확한 물 섭취량은 주치의 선생님과 꼭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2 간경화 간경화가 오래된 환자에게 복수가 차는...
지난 콘텐츠에서 우리 몸 전체의 수분이 2%만 모자라도 생기는 만성탈수가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었는데요. 수분이 부족하면 방광염, 결석, 비만, 당뇨, 암, 우울 및 불안 등등 물과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질환들까지 유발을 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충분히 물을 마셔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막상 물을 잘 챙겨 먹기 쉽지 않은데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권장량은 2L인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한국인의 물 섭취량이 성인 남성 1L, 여성은 860ml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무조건 물을 적게 마신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좀 더 효율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효과적으로 물을 섭취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효과적으로 물을 마시는 ‘이 방법’을 연세가 있는 분들이 꼭 실천할 것을 권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의 수분도 점점 줄어들게 되는데, 신생아일 때는 몸무게의 9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다가, 성인이 되면 70% 정도로 줄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나이가 들수록 수분의 구성 비율이 줄어들어 50대가 되면 50%로 떨어집니다. 몸무게의 절반 정도만 수분으로 채워져 있다는 것인데요. 연세가 있는 분들은 중추신경 기능이 저하되어 갈증을 느껴야 하는 상황에서도 물 생각이 나지 않아 물 마시는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
평소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는 건강 상식들을 모두 잘 알고 있으실 텐데요. 하지만 바쁘다 보면 식사처럼 따로 시간을 내서 물을 챙겨 먹기 힘든 이들이 많습니다. 물을 챙겨 마신다고 해도, 말 그대로 순수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이들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물 대신 음료나 이뇨작용이 강한 차를 마시고 수분 섭취를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셔야 하는 물! 정말 물로 봐서는 안 됩니다! 갈증, 생명의 위험신호! 우리 몸에서 수분이 1% 저도 부족하면 갈증을 유발합니다. 물이 부족하니 수분 공급을 해달라는 신호인데요. 하지만 이 신호를 무시하고 체내 수분이 더 부족해지면 생명과 직결이 되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체내 수분이 3% 부족하면 혈류량이 감소합니다. 5% 부족하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심한 경우에는 환각 증상이 나타나고, 수분이 8% 부족하면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15% 정도 수분이 부족하면 신부전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나도 만성탈수일 수 있다! 이렇게 심각한 수분 부족 현상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물을 챙겨 마시지 않으면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내에 물이 부족한 탈수현상이 만성화된다는 것입니다. 몸속 수분이 정상 대비 2% 이상 부족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이 되면 ‘만성탈수’라 볼 수 있습니다. 만성탈수가 무서운 이유는 체내 수분이 이미 만성이 되어 갈증에 둔감해...
앉아있는 자세만 바꿔도 뱃살이 빠지고, 허리통증이 줄어든다는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허무맹랑한 소리 같지만 실제 일본에서 한때 유행했던 ‘드로인 운동’이 그 주인공입니다. 드로인은 ‘당기다(Draw in)’라는 뜻으로 말 그대로 ‘배를 당기는 운동’입니다. 배를 당기기만 해도 뱃살이 쏙 빠진다고 알려지기도 했죠. 드로인을 했더니 살이 몇 kg이나 빠졌다, 허리둘레가 엄청 줄었다는 후기만 보고 진짜 다이어트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서 크게 유행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실제보다 과장된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드로인 운동이라는 개념이 한편은 의미가 있어 오늘 팩트체크를 하고 제대로 된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미 ‘올챙이배 없애는 5가지 비법’에서 자세의 중요성을 설명한 적이 있죠. 248만 분이 보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드로인 운동 원리 드로인 운동 효과를 다른 측면에서 보고 싶은데요. 우리 몸속 코어근육의 힘을 키우고 단단하게 만들어서 좀 더 보기 좋은 복부의 모습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것인데요. 드로인 운동은 실제 척추질환자에게 적용되던 운동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복부 안쪽의 근육들에 힘을 줘서 강화시키는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로인 운동방법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도록 한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후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
그동안 집콕 생활을 하면서 허리둘레가 넉넉해진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나날이 늘어가는 뱃살이 고민인 분들이 가장 먼저 시도하는 운동이 ‘걷기’와 ‘달리기’일 텐데요. 걷기와 달리기 중에서 어떤 게 더 살이 잘 빠질까요? 달리는 것보다 빨리 걷는 것이 더 좋다고 말씀 드렸던 적이 있는데요. 둘 다 하체를 쓰는 것이지만, 운동 역학적으로 쓰이는 근육이 다르고, 미국의 운동생리학자 폴락의 연구자료를 통해 체지방이 더 빠진 그룹이 놀랍게도 달리기 그룹보다 빨리 걷기 그룹이 2배 더 많다고 소개했죠. 달리는 것보다 빨리 걷는 것이 살 빼는 것이 더 효과적이려면,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최대 심박수의 50%로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걸으면서 숨찬 대화가 가능하지만 노래 부르지는 못할 정도입니다. 걷기 VS 뛰기 어떤 것이 더 유산소 운동효과가 있을까? [BY 김소형 채널H]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와 ‘뛰기’가 있다. 그런데 어떤 것이 다이어트에 ... naver.me 이 영상에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는데요. 특히 빅토라이남은 걷기 예찬론자가 되었다면서 이런 댓글을 달아주셨는데요. ‘정확히 걷기운동 시작한 지 522일째입니다. 유방암 2기로 수술 후 3년차입니다. 처음엔 아프고 난 뒤 살기 위해 걸었어요. 걷기운동 시작하고 4개월 만에 10kg 감량 후 지금은 14kg 빠지고 계속 유지중입니다. ~ 몸을 움직이는 순간 정신도 건...
신체의 노화시계를 되돌릴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자신의 원래 보폭보다 주먹 하나 크기, 약 10cm 정도만 더 크게 걷는 것입니다. 이렇게만 걸어도 우리 몸에서 아주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보폭 크게 걷기 효과 1 하체근육 일어서서 보폭을 크게 한 걸음 내디뎌 보세요! 평소 걸을 때는 느끼지 않던 힘과 자극이 느껴질 것입니다. ▲척추를 지탱하는 척추 기립근 ▲넓적다리 앞쪽에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하는 대퇴사두근 ▲우리 몸의 가장 큰 덩어리 근육인 엉덩이 근육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종아리의 전경골근과 내측비복근의 근육이 활성화되는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폭을 넓히면 가장 크게 자극을 받는 곳이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인데요. 평소 앉아있는 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엉덩이가 기절해 있는 상태인 분이 많으실 겁니다. 또 보폭을 크게 하려면 엉덩이 근육 중에서도 중둔근이 강해야 골반이 뒤로 빠지지 않고, 한 발로 오래 지탱할 수 있게 되는데요. 보폭을 크게 해서 하루에 적게는 5천 보, 많게는 1만 보를 걸으면, 하체 근육에 적게는 5천 번, 많게는 1만 번의 자극을 주게 됩니다. 저절로 하체근력운동을 하게 되는 셈입니다. 2 몸매 엉덩이 기능이 좋아지면 골반의 위치가 바르게 잡히게 되는데요. 허리, 엉덩이, 종아리 같은 몸의 뒤쪽 근육들을 많이 사용하면, 다리와 상체의 위치가 균형 잡힌 상태로 서서히 ...
헬스를 하는 분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단어가 있다고 하죠. 바로 ‘근손실’인데요. 근손실은 다이어트를 할 때 지방과 근육이 같이 빠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다이어트 중에 근손실이 제대로 오면, 체질 자체가 조금만 먹어도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됩니다. 근육이 남은 포도당을 저장하는 창고 역할을 하는데, 살을 빼겠다고 무조건 굶으면 포도당 창고까지 다 털어서 써버리죠. 저장할 곳이 턱없이 부족한 포도당은 지방세포에 저장되어 중성지방으로 오래오래 보관된다는 슬픈 결말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근육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매번 말씀 드렸는데요. 나이가 들면 근육이 잘 안 생기고 잘 소실됩니다. 40대가 지나면 우리 모두는 매년 1%의 근육을 잃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잃는 양과 속도는 더욱 빨라집니다. 근손실은 젊은 사람에게도 다이어트를 할 때 근육이 줄어드는 일이 쉽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근손실을 막는 생활습관을 알려드렸었는데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운동’과 ‘음식’이 제대로 시너지를 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게 되는데, 매일 열심히 운동을 해도 근육은커녕 근손실만 온 분들이 있죠. 운동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근손실을 막고 근육을 키우는 운동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근손실 방지하는 근육운동법! 1 근육운동 당연한 이야기죠? 근육을 키우려면 근육을 ...
근육을 키운다고 하면 ‘프로틴 파우더와 같은 보충제를 섭취하면서 운동한다’ 정도로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하지만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재료들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스마트하게 근육 키우는 법을 소개합니다. 근육을 늘리려면 매일 꼭 이렇게 하세요! 근육 키우는 법 1 동물성∙식물성 단백질 근육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은 동물성과 식물성을 섞어서 먹어야 합니다. 단백질 섭취를 늘리겠다고 고기부터 굽거나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으면, 근육보다는 지방을 얻게 됩니다. 동물성 단백질 3 : 식물성 단백질 7의 비율로 먹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단백질 섭취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매일 자신의 몸무게 1kg당 1~1.2g 정도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60Kg이라면 매일 먹어야 하는 단백질의 양은 60~72g 정도입니다. 고기, 계란, 우유 같은 동물성 단백질은 18~22g 정도 먹으면 되는데요. 계란 3개 또는 닭고기∙소고기∙생선 100g 정도 먹으면 됩니다. 이를 한 끼에 다 먹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먹을 양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콩, 견과류, 채소에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은 42~50g 정도를 먹으면 됩니다. 밥 1그릇, 두부 1/3모, 시금치 같은 나물무침, 양배추쌈 같은 채소를 매 끼니마다 챙겨 드시고, 중간에 검은콩, 피스타치오, 땅콩, 아몬드 한 줌 정도를 간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