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마시는 법에 대해 여러 번 소개 드렸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맹물은 마시지 못하겠다며,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를 추천해달라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차 재료들이 있죠. 그걸 전부 확인할 수 없으니, 물 대신 마실 차를 고를 때 주의할 점과 물 대신 마실 수 없는 차 종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물 대신 차 1 카페인이 함유된 차 녹차 홍차 보이차 마테차 카페인이 함유된 차로는 대표적으로 ▲녹차 ▲홍차 ▲보이차 ▲마테차 등이 있는데요. 카페인을 함유한 차는 중추신경 각성 때문에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섭취 권고량이 동일합니다. 우리나라 식약처, 미국 농무부(USDA), 유럽식품안정청(EFSA) 모두 1일 최대 섭취 권고량이 400mg으로 제한했는데요. 그만큼 카페인의 장점과 단점은 문화의 차이를 따질 수 없이 명확합니다. 카페인의 장점이라면 주의력이나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진대사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카페인을 500mg 초과로 섭취할 경우 불안장애나 수면방해 같은 문제가 나타납니다. 카페인 과다섭취를 하면?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을 과다섭취하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촉진되어서 불안하고 예민해지게 된다고 합니다. 매일 커피를 마시면 수면 주기가 바뀌어 수면의 질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낮잠을 자게 돼 결국 밤 시간엔 제대로 밤을 ...
알코올 중독, 니코틴 중독처럼 음식에도 중독이 될 수 있는데요. 이른바 ‘음식중독’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우리 뇌는 마약을 섭취했을 때와 유사한 작용을 보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이는 뇌의 보상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신경전달물질로 우리의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음식을 먹어 도파민이 분비되고 즐거움을 느끼면, 우리 뇌는 재빠르게 그 음식을 다시 먹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음식이 주는 보상 신호에 중독되면, 배가 고프지 않아도 과식과 폭식을 반복하게 된다. 특히 설탕, 지방,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일수록 중독성이 높다. ‘야식 유혹’도 ‘병’이다!? 야식증후군 식욕 참는법!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 중 하나가 ‘야식’이라고 합니다. 퇴근하고 집에 가면 피곤하니까 야식을 시... blog.naver.com “ 맵고 자극적인 음식에 중독돼서 부종이 더 심해진 거 같아요! 부종 원인을 잡아라! 부종은 얼굴과 팔다리는 물론 혈관 속까지 체액이 축적되어 피부가 부어오르는 증상인데요. 부종을 방치하게 되면 폐에도 체액이 쌓여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폐부종을 유발하고, 복수가 차며 간의 크기까지 비대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종의 주범이 맵고 자극적인 음식일까? 우리가 모르는 사이 중독될 수 있는 의외의 음식, 물! 물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필수 구성 성분인데요. 3%만 부족해도 혈액순...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는 ‘65℃ 이상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규정했습니다. 국제암연구소는 세계보건기구 산하기관인데요. 여러 나라의 전문가들로 평가단을 구성해서 발암성과 관련한 공개문헌 1천여 건을 철저히 검토한 결과,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분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뜨거운 음료가 발암물질로 타이틀을 올린 이유는 바로 ‘식도암의 발병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쩌다 1~2번 뜨거운 음료를 마셨다고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커피·차 그 무엇이든 65℃ 이상의 뜨거운 음료는 모두 포함이 되는데요. 문제는 얼마나 뜨겁게,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어떤 습관과 함께 마셨는지가 관건입니다. ‘뜨거운 음료’가 암을 일으킨다! 뜨거운 음료를 마실 때는 열에 의해 구강·인두·후두·식도에 가벼운 화상을 입게 되죠. 그런데 식도는 위장과는 다르게 보호막이 없어 외부 자극으로 인해 손상되기가 쉽습니다. 뜨거운 음료가 식도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면, 세포가 반복적으로 손상을 입으면서 암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죠. 즉, 점막 손상이 계속해서 반복되면서 재생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해 식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발암물질이라는 누명을 쓴 ‘뜨거운 마테차’ 예전부터 뜨거운 차의 발암물질 논란은 꾸준했는데요. 사실 뜨거운 음료가 발암물질이 된 데에는 비하인드스토리가 있습니다. 25년 동안 억울한...
평소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는 건강 상식들을 모두 잘 알고 있으실 텐데요. 하지만 바쁘다 보면 식사처럼 따로 시간을 내서 물을 챙겨 먹기 힘든 이들이 많습니다. 물을 챙겨 마신다고 해도, 말 그대로 순수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이들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물 대신 음료나 이뇨작용이 강한 차를 마시고 수분 섭취를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셔야 하는 물! 정말 물로 봐서는 안 됩니다! 갈증, 생명의 위험신호! 우리 몸에서 수분이 1% 저도 부족하면 갈증을 유발합니다. 물이 부족하니 수분 공급을 해달라는 신호인데요. 하지만 이 신호를 무시하고 체내 수분이 더 부족해지면 생명과 직결이 되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체내 수분이 3% 부족하면 혈류량이 감소합니다. 5% 부족하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심한 경우에는 환각 증상이 나타나고, 수분이 8% 부족하면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15% 정도 수분이 부족하면 신부전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나도 만성탈수일 수 있다! 이렇게 심각한 수분 부족 현상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물을 챙겨 마시지 않으면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내에 물이 부족한 탈수현상이 만성화된다는 것입니다. 몸속 수분이 정상 대비 2% 이상 부족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이 되면 ‘만성탈수’라 볼 수 있습니다. 만성탈수가 무서운 이유는 체내 수분이 이미 만성이 되어 갈증에 둔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