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요거트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혹시 요거트에서 빼낸 맑은 물을 그냥 버리셨나요? 요거트에서 나오는 노란빛을 띤 걸 '유청'이라 하는데요.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무기성분이 풍부해서 그냥 버리는 것은 아깝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유청을 가지고 또 다른 고단백 고급간식 '리코타 치즈'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리코타 치즈는 단백질이 풍부해서 샐러드에 넣어서도 먹고, 과일이나 통곡물빵에 발라서 먹어도 좋은 고급 건강간식이죠. 음식점에서 리코타 샐러드를 사 먹으면, 가격이 1만 원이 훌쩍 넘더라고요. 집에서 저렴하게 만들어서 고급 샐러드를 즐겨봅시다! 요린이들도 쉽게 따라올 수 있는 레시피예요! 수제 리코타치즈 만들기 (요거트 만들고 남은) 유청 500ml + 우유 500ml + 레몬즙 70ml + 소금 1티스푼 [요리도구] 면포, 채반, 유리그릇, 중탕할 냄비 재료는 요거트에서 나온 유청, 그리고 우유, 식초나 레몬즙, 소금만 있으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우유는 고온살균. 저온살균 모두 가능합니다. 단, 저지방 우유는 치즈를 만들기 어려울 수 있으니 일반우유로 준비합니다. 치즈를 담을 그릇과 면포는 열탕소독을 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수제 리코타치즈 만들기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1. 냄비에 우유와 요거트를 만들고 남은 유청을 1:1 비율로 넣는다. 2. ...

두부전은 모든 전 중에서 만들기가 가장 간단하고 쉽죠. 두부를 사서 달걀에 담가서 부치면 끝이잖아요. 달걀과 두부를 같이 섭취하는 것은 단백질을 섭취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같이 섭취하면 한 쪽만 섭취하는 것보다 흡수율이 아주 높아지기 때문이죠. 그런데 맛은 다른 전에 비해 좀 심심하달까요? 그래서 호불호가 좀 있습니다. 오늘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맛도 아주 좋고, 그러면서도 비주얼이 고급스러운 단백질폭탄 두부전을 소개합니다. 계란두부전 만들기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달걀 3개 + 두부 1모(300g) + 다진마늘 1/2T + 다진대파 2T(고명용) + 소금 한꼬집 [소스] 간장 1T + 굴소스 1T + 헤밀레스위트 1t + 고춧가루 1T + 후춧가루 약간 + 물 1/3컵 + 통깨 약간 계란두부전 만들기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1. 달걀을 풀어 소금을 넣고 잘 저어준다. 2. 두부를 얇게 썰고, 파는 다진다. 3. 접시에 두부를 나선형으로 동그랗게 깔고, 달걀물을 반 정도 부어 두부를 충분히 적신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넣고 나머지 달걀물도 부어서 골고루 적신다. 5. 팬 뚜껑을 덮고 약불로 달걀을 익히다가 몽글몽글하게 굳으면 뒤집어서 접시에 빼둔다. Copyright...

방귀를 많이 뀌는 분들 있으신가요? 어디 말은 못 하고.. 방귀를 많이 뀌면 큰 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은 되고.. 어? 내 얘긴데? 나 방귀대장 뿡뿡이인데 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사실 건강한 성인이 하루에 0.5~1.5L 정도의 방귀를 배출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 함께 들어온 공기와 장 내용물이 소화될 때 발생한 가스가 혼합되어 만들어지는 게 방귀인데, 우리 몸이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리현상이죠. 그런데 이전보다 소화가 잘 안되고 방귀가 더 잦아졌거나 냄새가 고약해졌다면, 우리 몸의 이상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방귀가 보내는 내 몸의 이상신호>를 알려드립니다. 창피하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잘 기억했다가 평소와는 다르게 방귀를 많이 뀌고 냄새가 심해졌다면, 꼭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방귀가 보내는 내 몸의 이상신호 1 식적 하루 종일 속이 더부룩하고 먹은 것도 별로 없는데, 소화가 안되고 가스가 찬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병원에 가서 내시경 검사를 해도 별다른 이상소견이 없고, 그런데 방귀를 너무 자주 뀌는 것 같다 할 때 '식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식적은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체내 머무르면서 독소와 노폐물이 생기는 것으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체질적으로 위장이 약한 분들은 위장기능이 저하된 상태...

주변에 헛기침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가래도 끓고 목 이물감도 있고요. 보통 공기가 안 좋은 환경에 노출되면서 목에 염증이 생겨 목 이물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열도 안 나고 아무런 증상도 없는데, 자꾸 목에 가래가 끼는 것 같아 헛기침을 하게 되는 경험을 해보셨나요? 목이 간질간질, 가래인 것 같은데 헛기침을 해도 가래를 뱉을 수 없고, 목에 무언가 걸린 것 같은 느낌 때문에 답답하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래가 낀 것 같은데 뱉으려고 해도 안 되고, 답답해서 큼큼하면서 계속 기침을 하는 것이죠. 이비인후과를 가서 검사를 해봐도 가래가 있는 것이 아니고 별 이상이 없다고 하거나, 흡연을 하지 않고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이 아닌데 목이 답답하다며 내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유를 모르니 버틸 때까지 버티다가 증상이 더 심해지면서 만성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이유 없는 목 이물감, 목에 가래 낀 느낌의 경우 '자율신경실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실조란? 자율신경은 체온, 혈압, 심장박동, 소화운동같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조절되는 신경계를 말합니다. 내가 체온을 올려야 하지 하고 올리는 것이 아니죠. 심장박동도 내가 뛰어야지 하고 뛰는 게 아니잖아요. 우리 몸이 항상 일정한 상태로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우리 몸 전체를 자동조절을 하는 일종의 '오토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