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돋우는 데 좋은 토마토 요리를 소개합니다.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바로 매실방울토마토절임'입니다. 방울토마토, 매실청, 양파, 레몬즙만 준비하면 끝! 새콤한 게 싫으시면 레몬즙 빼도 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매실방울토마토절임 만들기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방울토마토 1팩 + 매실청 + 양파 1/3개 + 레몬즙 2T + 들기름(올리브오일)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매실방울토마토절임 만들기 1. 방울토마토를 깨끗하게 씻어 꼭지 부분을 얇게 자른다. 2. 꼭지 자른 방울토마토가 물에 잠길 때까지 뜨거운 물을 부어준다. 3. 양파를 잘게 다져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매운맛을 뺀다. 4. 뜨거운 물에 담근 방울토마토를 10분 후 찬물에 헹군 후 껍질을 벗긴다.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5. 껍질 벗긴 방울토마토를 통에 넣고 다진 양파를 넣는다. 6. 토마토가 잠길 때까지 매실청을 붓고 레몬즙을 뿌려 잘 섞는다. 7. 냉장고에 넣고 반나절 정도 숙성시킨 후 먹을 때 들기름이나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려 먹는다. 입맛을 돋우는 매실방울토마토절임 완성! 새콤달콤~ 침이 고여요! 방울토마토절임에 오이를 쫑쫑 썰어 같이 곁들여 먹거나, 모차렐라나 리코타 치즈랑 ...
채널H 영상에 댓글 문의를 엄청 많이 해주셨던 게 바로 '해독주스'인데요. 해독주스가 필요했던 분들은 오늘 꼭 주목하세요! 워낙 문의가 많아서 언젠가는 꼭 한번 이런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그게 바로 오늘입니다! 사실 명확하게 의학적 연구결과나 논문 배경을 가지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 해독주스를 먹으면 이 병이 낫는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스턴트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내가 직접 좋은 재료를 골라서 갈아먹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음료라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치료'와 '치유'는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의학은 발전했지만 아이러니하게 난치성 질환은 많아졌죠. 외국에서도 통합의학에 주목하고 음식의 중요성에 눈을 뜨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해서 그 사람의 건강수준까지 바꾼다는 것이 '음식'의 개념입니다. 이와 관련한 유명한 쥐 실험이 있는데요. 두 실험 쥐에게 새끼를 가지기 전부터 임신 중에 음식을 달리 먹였는데요. 건강한 어미 '검은색 털 쥐'에게는 인스턴트 음식을 먹이고,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병약한 어미 '흰색 털 쥐'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였더니, 건강한 '검은색 털 쥐'에게는 흰색 털 쥐(병약한 새끼 쥐)가 태어나고, 건강하지 못한 '흰색 털 쥐'에게는 검은색 털 쥐(건강한 새끼 쥐)가 태어났습니다. Copyright ⓒ...
© 2024 Harvard Health Publishing® of The President and Fellows of Harvard College 아침에 입맛도 없고, 몸은 너무 무겁고 피곤하고, 여기저기 염증이 잘 생기는데 식이요법으로 무엇을 먹어야 할지 질문을 하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하버드 의대의 건강웹진에서 <염증을 퇴치하는 음식>이라는 칼럼은 "의사들은 염증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약 상자'가 아니라 '냉장고'에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라는 헤드라인을 뽑기도 했습니다. 만성염증의 해결책을 가장 먼저 '음식'에서 찾는 이유는 뭘까요? 내가 먹은 음식이 곧 나다! 음식은 정말 중요합니다. 채널H를 운영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만성염증에 좋다는 영양제는 챙겨 먹으면서 담배를 피우고, 음식은 입이 좋아하는 달고 기름진 것만 골라 먹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내가 먹는 것이 비싼 돈을 내고 먹는 보약, 영양제보다 중요하단 겁니다. 만성염증, 주목해야 하는 이유 만성염증이라고 하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좀 안 좋은 건가 보다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진료를 하면서 환자분들의 증상을 들여다보면 원인의 80% 이상이 만성염증과 관련한 것이라는 점에서 놀랄 때가 많습니다. ▲대상포진 ▲아토피 ▲알레르기 ▲당뇨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만성피로 ▲혈액순환장애 ▲수족냉증 등은 만성염증과 관련이 ...
얼굴에 뾰루지가 나거나, 몸이 이유없이 가렵거나, 몸이 무겁고 살이 찐다면 '디톡스'가 필요한 때입니다. 봄만 되면 주변에 내 몸에 염증을 일으킬 만한 환경이 이어지는데요. 미세먼지, 황사.. 그런데 올봄에는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가 예년보다 악화할 예정이라고 해서 우려스럽습니다. 그 이유가 지난해 중국 대기오염도가 2013년 이후 최악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는데요. 게다가 엘니뇨 현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국내 미세먼지가 장기간 정체할 가능성이 있어 오염 농도가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는 피부, 눈, 호흡기 질환은 물론 체내 염증세포와 혈액의 점도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이것' 한 잔 마시면 몸속 염증을 줄이고, 노폐물을 해독하고,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로 '녹두수'입니다. 녹두 효능 녹두를 꼭 챙겨야 하는 분은 '염증이 걱정되는 사람'입니다. 요즘은 미세먼지를 비롯해서 주변에 내 몸에 염증을 일으킬 만한 환경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럴 때 녹두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녹두는 본초학적으로 대표적인 '청열해독약(淸熱解毒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역할이 탁월해서 염증을 없애고 열이 많아 생기는 여러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매일 먹는 밥에 녹두 한 줌만 추가하는 '녹두밥'도 소개해드렸었죠. 껍질째 잘 불려서 쌀과 함께 안쳐 녹두밥을 지어 먹으면, 고소한 ...
오늘은 항암력을 쫘~악 끌어올리고, 몸속 염증을 없애고, 피가 맑아지는 '토마토소스'를 소개합니다. 아침에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습니다. 암 환자분들이 많이 하는 질문이 있는데요. '항암치료 중 또는 항암이 끝났는데 전이와 재발을 막고 싶다. 식이요법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 뭘 먹는 것이 좋겠느냐..'입니다. 암에 걸리면 작은 거 하나에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는 때가 많죠. 사실 뭘 먹느냐보다 나쁜 걸 먹지 않는 게 더 중요합니다. 수명이 길어지고 의학과 치료법의 눈부신 발전으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도 높아졌고, 관해 판정을 받은 분들도 많습니다. 반면, 좌절하고 무서운 순간이 바로 암이 전이되거나 재발되었다는 진단을 받을 때인데요. 실제로 암 환자 4명 중 1명은 전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듣기만 해도 무섭죠. 그래서 평소 우리 가족들이 먹는 밥상이라도 건강하게 차려보려고 하는 것이 우리 주부들의 마음일 겁니다. 오늘은 토마토를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입니다. 이 방법은 실제 암 환우분들 카페에 가면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근데 토마토로만 만들지 않고, 약성을 더욱 상승시킬 수 있는 식재료 2가지를 추가할 겁니다. 한번 만들어 놓으면 6개월~1년 내내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토마토소스 만들기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큰 토마토 10개...
특별히 문제가 없는데 얼굴에 뾰루지가 올라오고,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잇몸이 붓고 아프고, 감기가 오래가는 분들 있으신가요? 이런 분들이 주목해야 할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바로 '만성염증 잡는 주스'입니다. 만성염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 어딘가 불편하고 쑤시고 아프게 하고, 아침저녁으로 몸이 붓고 특히 다리가 쥐나고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피곤하게 만듭니다. 툭하면 입병이 나고, 피부가 뒤집어지고 가렵고 하는 분들에게 간단하면서도 좋은 것! 바로 '만성염증지우개'입니다. © 2000-2024 Harvard University. All rights reserved 미국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 2020년 8월에 스페셜 헬스 리포트 <Fight Inflammation(염증퇴치), 염증이 장신의 건강을 해치기 전에 어떻게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가?>를 발간했는데요. 염증의 메커니즘과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제시한 음식을 바탕으로 생활에서 적용하기 쉬운 딱 2가지 재료를 선별했습니다 바로 '블루베리'와 '방울토마토'입니다. © 2024 Harvard Health Publishing® of The President and Fellows of Harvard College 염증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 하버드 의대의 건강웹진에서 <염증을 퇴치하는 음식>이라는 칼럼에서 '의사들은 염증을 줄이는 가장...
달콤한 음료를 일상의 즐거움으로 누리는 분들 많으신가요? 밥 먹고 나서 믹스커피를 즐기는 분도 있을 테고, 아니면 취향이 좀 young한 분들은 시럽과 휘핑크림이 잔뜩 올라간 커피전문점의 달콤한 커피나 정신이 번쩍 나는 에너지 음료를 즐기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아침에는 단백질이 강화되었다는 달콤한 선식을 타서 먹기도 하고, 몸에 좋다는 여러 가지 과일을 갈아서 해독주스처럼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러한 습관들이 우리 몸에 '내장지방'을 끼게 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우리 몸에 지방이 끼는 곳은 피부밑 피하지방이죠. 복부에도 지방이 끼기 쉽습니다. 내장에 끼는 내장지방은 지방 중에 가장 안 좋은 지방입니다. 내장지방이 늘어나면 우리 몸에 만성염증이 생기고, 우리 몸 모든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끼기는 쉽지만 빼기 어려운 내장지방을 만드는 데 특화한 전문선수가 있습니다. 차라리 피부밑 복부에 지방을 나눠서 끼게 하면 그나마 나을 텐데, 아주 내장지방을 늘리는 데 특화된, 정말 우리가 꼭 경계해야 하는 내장지방 유발자가 있습니다. 내장지방 원인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맛 나는 음료가 바로 내장지방을 유발하는 가장 나쁜 음식입니다. 단맛 나는 음료는 물과 설탕이 만나 흡수가 빨라지고, 만성염증을 만드는 내장지방을 빠르게 증가시킵니다. 보통 씹고 삼켜서 위장에서 소화 분해 과정을 거치는 고체 음식은 소화 분...
인간은 대부분 매일 세 번의 식사를 하죠. 1년이면 약 1,100번의 식사를 하는 셈인데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속에 우리 몸을 녹슬게 하고, 혈관을 딱딱하게 만드는 주범이 숨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음식을 요리하면서 생긴 '최종당화산물(AGE, 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은 포도당이 단백질이나 지방과 결합하여 생성되는 물질의 최종반응물인데요. 이 물질은 우리 몸 곳곳에 단백질을 쌓이게 해서 만성염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로 이뤄진 장기나 혈관을 딱딱하게 만듭니다. 혈관이 딱딱해지면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고. 피부밑에 많이 쌓이면 피부탄력이 저하되어 피부노화를 유발하죠. 눈에 쌓이면 백내장을 촉진하고, 뇌에 쌓이면 치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한 번 생기면 원래 단백질이나 포도당으로 돌아가는 일은 절대 없고, 또 한번 몸속에 축적되면 단백질이 신진대사에 따라 교체될 때 같이 사라지는 것 외에는 빼낼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최종당화산물(AGE)은 우리가 조절하기 힘들지만, 이미 AGE가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는 건 이야기가 다릅니다. 섭취한 AGE의 10% 정도가 체내 남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최종당화산물(AGE)가 과도하게 들어있는, 절대 피해야 하는 음식 4가지를 소개합니다. 혈관을 딱딱하게 만드는 음식 4가지 1 고온에서 ...
들깨는 만성염증을 잡고 혈관건강을 지키는 오메가3가 풍부하고, 인슐린 저항성 완화와 뇌기능 개선, 변비에 효과적인 음식이니 매일 챙겨 드시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막상 생들깨를 어떻게 먹으라는 거냐는 댓글이 많았는데요.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생들깨를 구입하셔서 통으로 볶아서 드시는 겁니다. 들깨가루를 사서 먹으면 안 되는지, 통들깨를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으셨는데요. 오늘은 생들깨를 사서 어떻게 먹을지 알려드릴게요! 생들깨 볶기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 1.생들깨를 물에 담가 거품기로 씻은 후, 체에 걸러 불순물에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해서 씻는다. 2. 물기를 뺀 들깨를 접시에 평평하게 펴서 뚜껑을 덮고 전자레인지에 넣어 30초~1분씩 5분 이상 돌린다. 생들깨 볶기 레시피 POINT 1 생들깨 볶은 들깨나 들깻가루가 아닌 '생들깨'를 추천드린 이유는 바로 '산패' 때문입니다. 우리가 만성염증을 예방하고 혈관 보호를 위해서 꼭 먹어야 할 불포화지방산은 가열하거나 공기에 닿으면 빠른 시간 안에 산패가 되는데요. 그래서 단단한 껍질로 공기가 차단된 상태인 생들깨 상태로 보관하고, 먹기 전에 빠르게 조리를 하는 것이 들깨를 가장 건강하게 먹는 방법입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생들깨를 사셔서 ...
여러 차례 걸쳐 '만성염증'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그만큼 요즘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만큼이나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인 바로 만성염증입니다. 사람이 병에 걸리는 모든 원인의 근본을 알고 보면 적어도 80%는 만성염증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성염증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주로 식습관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당독소'를 설명하면서 ▲고온보다는 저온에서 요리한 것으로 먹고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와 비타민E가 풍부한 음식을 챙겨 먹고 ▲식사 때는 채소를 꼭 먹고, 가장 먼저 먹고 ▲빵과 케이크 등의 당독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디저트 음식은 피하고 ▲식사 후에는 바로 움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팅 맨 하단에 있는 링크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매일의 사소한 습관이 내 몸에 만성염증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글을 보면서도 이 습관을 반복하고 있을지 모르는데요. 숨을 쉬듯이 매번 반복하는 만성염증을 만드는 습관, 진짜 하지 말아야 하는 '만성염증 유발습관'을 콕 짚어드립니다. 이 반대로만 습관을 바꿔보세요! 만성염증 유발하는 습관 5가지 1 마스크 없이 미세먼지 그대로 마시는 것 이제 코비드 규제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그동안 마스크 써야 했던 일상이 갑갑해서 마스크만 봐도 답답하다는 분들이 많으실 ...
채널H에서 김소형표 대추차, 대추고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렸었죠. 정말 많은 분들이 댁에서 만드시고, 정말 보약 먹는 느낌이라며 댓글을 달아주셨는데요. 대추는 긴장과 불안 등 신경안정에 효과가 있고, 잠이 안 올 때 불면증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피를 맑게 하는 청혈작용을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추위를 잘 타고 손발 차갑고 혈액순환이 잘 안 돼서 냉기가 있는 분들에게 굉장히 좋은 본초죠. 그런데 이렇게 좋은 대추하고 궁합이 딱 맞는 식재료 4가지가 있습니다. 대추에 꼭 이걸 넣어주세요! 대추궁합 4가지 1영지버섯 영지버섯은 중추신경의 흥분을 조절하고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불면증에 좋은데요. 본초학적으로 심신안정 효과가 있어 신경쇠약으로 작은 일에도 잘 놀라고 가슴 뛰며 잠을 이루지 못하고 기운이 없는 증상을 다스립니다. 버섯 중에도 영지버섯은 햇빛이 있고 습기가 덜한 곳에서 자라는 특성이 있어 주로 죽은 참나무 뿌리 주위의 돌멩이에 붙어 자라는데요. 영지를 캐고 남은 돌멩이는 조금만 충격을 가해도 부서집니다. 돌은 부서지고 영지는 되려 단단해지죠. 돌의 정기를 빼앗은 성질이랄까요? 진정작용이 있는 본초들은 무거운 광물성 약재들이 많은데요. 대표적인 것이 우황청심환의 원료인 ‘금박’입니다. 광물성 본초와 돌은 청열 및 안심작용, 즉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는 에너지와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입하면 즉시 그곳에서 절편해서 써야 하고,...
사람이 병에 걸리는 모든 원인의 근본을 알고 보면, 적어도 80%는 ‘만성염증’이라고 이야기하는 학자가 있을 정도로 만성염증은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기도 합니다. 만성염증이란? 우리 몸에 병균이 침입하면 면역세포가 염증유발물질을 분비하여 침입자를 공격하고, 다른 면역세포를 불러 모아 방어를 하죠. 이때 주변 조직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혈관의 투과성이 높아져 손상을 입은 부위가 벌겋게 부어오르고 열이 나며 통증을 동반합니다. 이것을 ‘염증 반응’이라고 하고, 누구나 경험해 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반응은 ‘급성염증’ 반응입니다. 만성염증은 급성염증과 다릅니다. 외부에서 침입한 병균이 없는 상태에서도 면역세포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어 사이토카인과 같은 강력한 염증유발물질을 조금씩 끊임없이 생성해서 우리 몸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데요. 이것을 ‘만성염증’이라고 합니다. 만성염증 원인 만성염증의 원인은 병원균이 아니라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인데요. 스트레스∙흡연∙과음과 같은 나쁜 생활습관,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물질, 식품 속에 포함된 유해물질 등 우리가 생활 속에서 항상 접하고, 먹고, 마시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성염증에 의해 생성된 염증유발물질은 매우 적은 농도이기 때문에 급성염증처럼 붓고 열나고 하는 것은 잘 못 느낍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생성되어 체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나가 우리 신체의 여러 장기와 조직에 염...
인종, 나라, 문화가 달라도 대부분의 인간은 매일 3번의 식사를 한다. 1년이면 약 1,100번의 식사를 하는 셈이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속에 우리 몸을 녹슬게 하고, 혈관을 딱딱하게 만드는 주범이 숨어있다. 음식을 요리하면서 생긴 이 물질은 우리 몸 곳곳에 단백질을 쌓이게 해서 만성염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로 이뤄진 장기나 혈관을 딱딱하게 만든다. 혈관이 딱딱해지면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고, 피부밑에 많이 쌓이면 피부탄력을 사라지게 하여 피부노화를 가져오게 한다. 또 눈에 쌓이면 백내장을 촉진하고, 뇌에 쌓이면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다. 안타까운 것은 한 번 생기면 원래의 단백질이나 포도당으로 돌아가는 일이 절대 없고, 또 한 번 몸속에 축적되면 단백질이 신진대사에 따라서 교체될 때 같이 사라지는 것 외에는 빼낼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바로 ‘최종당화산물(AGE, 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라고 불리는 물질인데, 포도당이 단백질이나 지방과 결합하여 생성되는 물질의 최종 반응물이라는 뜻이다.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AGE는 우리가 조절하기 힘들지만, 이미 AGE가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이야기다 다르다. 섭취한 AGE의 10% 정도가 체내에 남기 때문이다. 오늘은 AGE가 과도하게 들어있어 피해야 하는 음식을 소개한다. 혈관노화 주범 음식 4가지! 1 고온에서 굽거나 볶은...
전 세계적으로 5명 중 3명이 염증과 관련한 질병으로 사망합니다. 만성염증은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에 궁극적인 사망의 원인을 보면, 5명 중 3명은 만성염증을 가지고 있고, 이 만성염증이 치명적인 병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만성염증’에 대해 여러 차례 강조했었죠.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만성염증에 좋다는 음식들에 대한 정보가 많은데, 정작 신뢰할 만한 자료를 찾기 어려운 것인 현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매우 신뢰할 만한 정보를 소개합니다. 만성염증 퇴치 7단계 © 2000-2021 Harvard University. All rights reserved 미국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 2020년 8월에 발간한 스페셜 헬스 리포트인데요. <Fight Inflammation>, ‘염증 퇴치(염증이 당신의 건강을 해치기 전에 어떻게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가?)’라는 제목입니다. 염증의 메커니즘과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만성염증 퇴치하는 7단계> 1단계: 염증 퇴치를 위한 섭취 2단계: 운동 3단계: 체중관리 4단계: 충분한 수면 5단계: 금연 6단계: 절주 7단계: 만성 스트레스 극복 © 2021 by The President and Fellows of Harvard College 염증과 싸우는 첫 단계를 ‘식단’으로 설정한 것이 흥미로운데요. 같은 시기에 하버드 의대의 건강 웹진에서 <염증...
암, 심혈관질환, 동맥경화, 당뇨병, 치매 등등. 이 모든 질환의 원인이 바로 ‘만성염증’이란 사실 아시나요? 만성염증이라 하면 심각하게 생각을 안 하고, 그냥 좋지 않은 것인가 보다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내원하는 환자들의 증상을 보면, 원인의 70~80% 이상이 만성염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오늘은 만성염증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만성염증이란? 만성염증은 말 그대로 ‘만성적인 염증’입니다. 우리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면역세포가 이것과 싸우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싸우다 죽은 면역세포와 바이러스 찌꺼기들이 미세한 염증을 만들어내는데, 그게 바로 만성염증입니다. 염증(炎症)의 염(炎)은 불 화(火)가 2개로 이루어진 글자이죠. 염증은 그야말로 우리 몸에 활활 불이 타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면역세포가 불을 끄는 소방관 역할을 하는데, 불이 다 안 꺼지고 계속 타면 우리 면역체계도 태워버리는 것입니다. 소방관이 불을 끄고 쉬어야 하는데, 면역세포가 나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죠. 대상포진, 아토피, 류머티즘 관절염 등등 흔한 자가면역질환들이 만성염증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만성염증은 혈관을 떠돌아다니면서 각종 질병을 유발합니다. 염증이 폐로 들어가면 폐렴, 장으로 흘러가면 장염, 뇌로 흘러가면 뇌졸중, 관절로 가면 퇴행성 관절염이 되는 것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지난 시간에 ‘만성염증’이 어떤 것이고, 또 어떤 질환들을 유발하는지 알아봤는데요. 만성염증이란 것은 워낙 미세한 염증으로 시작해서 온몸을 떠돌아다니기 때문에 내가 만성염증이 심한지 어떤지 알 수가 없죠. 그래서 오늘은 만성염증이 보내는 신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뱃살 뱃살은 이미 만성염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몸 안에 내장지방이 쌓이거나 혈액 속에 당과 지질이 많아지면, 우리 몸은 지방세포를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으로 인식을 합니다. 그래서 지방세포가 대사물질을 분비하는 괴상한 일이 벌어지죠. 바로 ‘아디포카인’이라는 염증 물질을 지방세포가 분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물질은 혈관, 췌장의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지방세포가 염증물질을 분비해서 체내 염증이 높아지고, 대사질환 위험성도 그만큼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심혈관 질환, 뇌졸중, 암에 더욱 취약해지게 됩니다. 손 다리가 가늘고 몸통만 굵은 거미형 체형인 분들! 낸 몸속에 시한폭탄이 숨어있다고 생각을 하고 부지런히 뱃살을 빼야 합니다. 코골이 6시간 내외로 수면을 취할 때, 1시간 이상 코를 골면 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코골이는 보통 수면 중에 코로 숨을 쉬어야 할 때 숨길이 막혀있어 일부러 ‘드르렁~’ 큰소리를 내서 공간 확보를 하는 동작입니다. 그런데 무리하게 공간 확보를 하는 과정에서 혈관에 무리가 되는 것...
만성염증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 그리고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음식과 습관 등을 이어 <김소형 채널H>의 만성염증 시리즈 5탄 ‘만성염증을 없애는 습관’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조용히, 끊임없이 생기는 만성염증!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지 막막하시죠? 하지만 의외로 우리 생활습관 속에 그 해답이 있다는 사실! 만성염증이 생기는 과정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오랜 세월 우리 몸에 미세먼지, 바이러스, 세균 등 독성물질이 체내로 유입이 되면 면역세포가 독성물질과 싸우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싸우다 죽은 면역세포와 바이러스 찌꺼기들이 염증을 만들어냅니다. 이 염증들이 혈관을 떠돌면서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염증이 폐로 들어가면 폐렴, 장으로 들어가면 장염, 뇌로 들어가면 뇌졸중, 관절로 가면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죠. 그중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염증 덩어리’인 ‘암’입니다. 오늘은 오랜 시간에 걸쳐 생기는 만성염증을 없애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농약 · 유기농 식재료 무농약, 유기농 식재료 위주로 적게 먹도록 합니다. 먹는 음식물을 통해 들어오는 독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인공첨가물이 없는지 깐깐히 골라야 합니다.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체질에 맞는 음식을 가려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나 생선은 기름에 튀기거나 굽는 것보다 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
지난번 만성염증 시리즈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김소형 채널H>에 만성염증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 만성염증의 신호,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음식 등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만성염증의 불씨를 만드는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부정한 자세 하루 종일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어깨가 앞으로 말려있는 상태로 보내게 됩니다. 이런 자세를 오래 유지하게 되면 노폐물을 배출하는 림프의 순환이 억제될 뿐만 아니라 신경을 눌러서 온몸에 신경전달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염증물질이 제대로 배출이 되지 못해 만성염증이 늘어나기 쉽습니다. 매시간마다 한 번씩 일어나서 시원하게 기지개를 켜주고, 스트레칭도 해주세요. 특히, 하루 종일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분들은 림프절이 중심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겨드랑이, 복부, Y존을 마사지해주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 전 알려드린 ‘치킨 스트레칭’은 30년 가까이 임상에 쓴 방법으로 만성통증도 점차 개선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목 어깨 통증이 느껴질 때마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으니 수시로 해주세요! 내장지방 내장지방이 몸 안에 쌓이거나 혈액 속에 당과 지질이 많아지면, 우리 몸은 지방세포를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방...
지난 시간에 만성염증의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만성염증은 치매, 우울증, 만성피로, 비만, 동맥경화증, 암 등등 너무나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예방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음식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식물성 기름 식물성 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6가 풍부합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은 식품으로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입니다. 그런데 비율이 중요합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가 다양한 형태로 전환이 되는 데에는 같은 효소들이 이용되기 때문인데요. 어느 한 종류의 지방산이 지나치게 많은 것보다는 두 지방산이 균형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의 가장 이상적인 비율은 1:2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상 참기름, 콩기름 등을 많이 먹기 때문에 1:20 이상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는 혈액을 묽게 해서 혈액응고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염증을 없애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 오메가6는 혈액을 뭉치게 하고, 혈관 탄력을 없애 느슨하게 이완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메가3와 오메가6의 균형을 1:4 또는 1:10의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지나치면 만성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메가6가 많은 식물성 기름 대신 오메가3가 풍부한 연어, 꽁치...
만병의 원인이 된다는 ‘만성염증’! 만성염증은 서서히 퍼질 땐 아무것도 못 느끼다가 암, 심혈관 질환, 치매와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발현된 후에는 이미 늦어버리게 됩니다. <김소형 채널H>에 만성염증을 시리즈로 소개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음식’을 소개했는데요. 그리고 오늘 여섯 번째! 바로 만성염증에 좋은 음식, ‘식물의 껍질’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껍질은 식물을 지키는 일종의 ‘갑옷’인데요. 바로 보호벽 역할을 합니다. 외부의 상처와 침입으로부터 식물을 지켜내야 하기 때문에 자기보호작용이 강하고 해독기능이 강한 성분들이 모두 껍질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약재를 보면 유독 다른 부분은 다 버리고 껍질만 쓰는 약재가 아주 많습니다. 포도껍질 프랑스인들의 건강비법이 '레드와인'이다!? 프랑스인들이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데도 비만율과 심장 질환 발병률이 낮다는 역설적인 사실을 가리키는 ‘프렌치 패러독스’! 1980년대부터 프렌치 패러독스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졌는데요. 주로 포화지방이 많은 식단을 섭취한 프랑스인이 다른 유럽인들과 비교했을 때, 심장질환 발병률이 낮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프렌치 패러독스의 주요한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이 바로 프랑스인들이 각별하게 사랑하는 ‘레드 와인’이었습니다. 프랑스의 레드와인 소비량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점에 착안해서 레드와인의 유효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