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품만이 지닌
독특한 매력이 가득한
서울 사진 전시회 사진전!
유퀴즈로도 이미 익숙한,
폴 맥카트니 전속 사진가로도
익숙한, 김명중 작가의 사진전
청담동 원앤제이 갤러리의
《Rooms Without A View》
전시정보 리뷰를 준비했어요.
《Rooms Without A View》에서는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진가'라
일컫는 김명중 작가의 15년의 시간이 응축된
내밀한 세계를 만날 수 있답니다.
사진 작가로서 마주한 화려한 세계,
그 이면의 고요한 내면으로의 침잠을
통해 감정의 사유를 만끽해 보세요 :)
"지난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많은 호텔 방을 전전했고, 그 낯선 공간과 시간에서 느껴지는 묘한 느낌의 감정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찍기 시작한 사진은 아니었다. 그저 눈앞에 주어진 창문 너머의 광경을 그 어떤 기교나 멋 부림 없이, 마치 시차로 지쳐 멍한 상태로 눈을 뜬 부스스한 그래도의 내 모습처럼, 셔터를 눌렀다. 대부분은 외로움이었다. 아무리 화려한 도시의 최고급 호텔이라고 해도, 그 사방의 벽 안에 갇혀서 느껴지는 이질감과 생경함은 나를 다양한 감정 속으로 밀어 넣었고, 눈 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때로는 삭막한 풍경을 사진에 담으며 내 감정도 함께 기록하였다." - MJ Kim
작가가 담아낸 외로움에 기반한 다양한 감정의 기록은 생경함과 이질감감 속에서 마주한 본질로 귀결됩니다.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진가'라 표현하는 김명중 작가가 건네는 감정의 사유들을 시작으로 관람자 각자의 감정의 사유를 투영해보는 시간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