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정주행 중인 웹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평범한 청춘 남녀의 연애담을 페이크 다큐형으로 담은 카카오TV 오오리지널 드라마다. 박재원(지창욱)과 이은호(김지원), 최경준(김민석)과 서린이(소주연), 오선영(한지은)과 강건(류경수) 세 커플의 솔직한 연애 스토리가 대중의 공감과 설렘을 자극한다. 썸, 열애, 이별 등 연애의 모든 과정을 1인칭은 물론 3인칭 시점까지 담아낸 점이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꿀잼 포인트! 당사자는 진지하고 달콤한 시간들이지만 타인의 시선에서는 찌질하게 보이는 게 연애의 씁쓸한 현실이다. 이를 잘 살려낸 연출이 칭찬 받을 만한 점이다. 세 커플의 연애 스토리 박재원X이은호, '어게인 로맨스' 양양에서 운명처럼 만나 금세 사랑에 빠진 박재원과 윤선아. 뜨거운 열애와 달리 쿨하게 헤어진 둘은 서울에서 또 한 번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다. 재회 후에야 비로소 상대의 실체를 알게 된 박재원과 자신을 숨긴 채 끓어오른 사랑을 했던 윤선아. 둘의 로맨스는 성공할 수 있을까. 최경준X서린이, '5년차 롱런 커플' 오랜 짝사랑 끝에 사랑에 골인한 최경준. 그의 열열한 애정의 대상 서린이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이 오랜 기간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비결은 서로의 가치관을 인정하고 삶의 방식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다. 의견 차이가 있어도 상대를 인정하는 모습은 연애 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를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