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환승연애2' 최종화(마지막화)가 공개됐다. 이날은 X커플이 한 차를 타고 가다 여성이 최종 선택자에게 고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X커플이 드라이브를 하는 동안 서로에 대한 마음과 과거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환승연애2' 최종 커플 태이♥나언 현규♥해은 희두♥나연 태이 → 나언 나언 → 태이 가장 먼저 맺어진 커플은 태이와 나언. 두 사람은 서로가 가장 편하고 마지막 날까지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서로를 선택했다. 태이는 나언에게 "난 너랑 계속 지내면서 사실 정해져 있었던 것 같아"라는 로맨틱한 말을 남겼다. 나언은 "일단 오빠가 귀여운 면이 많아요"라며 인터뷰를 통해 고백했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운명처럼 데이트를 즐겼고, 가장 확실한 커플 노선이었다.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나언: 서울에서도 잘 지내보자 태이: 나언아, 서울 가서 보자. 원빈 → 지수 지수 → 규민 원빈은 가장 사랑했던 연인 지수를 선택했다. X를 응원하고 좋은 사람과 만나기를 바랐던 원빈이지만, 끝내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반면 지수는 규민을 고백 대상자로 선택했다. 그러면서 "옛날 생각이 막 났던 것 같아요"라며 먹먹한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이별은 안타까웠다. 원빈은 지수에게 "너가 단단해서 그런지, 마지막이 덜 슬프긴 하네"라는 말을 전했다. 원빈은 지수를 선택했...
21일 공개된 '환승연애2' 19회에서는 X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날은 X커플들의 과거사가 공개되며 '과몰입'을 유잘했다. 최종 선택이 이뤄지는 마지막화를 앞두고 19화에서는 X데이트를 통해 그 동안 감춰왔던 각자의 사정과 진심이 드러났다. 감정 정리와 미련, 사랑 사이에서 입주자들은 다양한 감정을 보여줬다. 특히 19화에서는 해은과 규민의 데이트가 인상적이었다. 이들은 밤까지 이어질 줄 알았던 데이트가 예상보다 일찍 끝나 아쉬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해은은 사정없이 눈물을 터뜨리며 아쉬워했고, 이에 해은에게 철벽을 쳐왔던 규민도 눈물을 흘리며 반전을 보여줬다. 둘은 이날 7년 간 함께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흐느꼈고 패널들도 오열했다. 예원은 "조금만 더 일찍 규민의 마음이 열렸으면 좋았을텐데"라며 울었고 유라는 이들의 엇갈림에 "내가 다 속상하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이슈는 현규와 나언이 헤어진 이유가 공개된 것. 나언은 인터뷰를 통해 "진솔이(현규)가 준비하던 시험이 있었는데 그게 잘 안돼서 정신적으로 힘들고 이래서 자기가 저를 감당하지 못할 것 같다고 헤어지자고 했다"고 결별 이유를 고백했다. 현규는 "저 스스로도 추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나언이가 저를 위해 희생하는 게 보였고 저는 원하는 성과를 못 얻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나언이를 더 힘들게 하고싶지 않아서 결국 제 이기심에 헤어지자고 했다"며 "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환승연애2>다. <환승연애2>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티빙에서 공개된다. 지난 14일에 공개된 18회가 티빙 오리지널 14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18회에서는 제주도에서 쌍방지목 데이트가 진행됐고, 쌍방 모두 서로를 선택했을 경우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 성해은과 정현규, 김지수와 정규민이 서로를 지목해 데이트를 나갔다. 성해은과 정현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이 공공연했지만 김지수와 정규민의 의외의 행보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쌍방지목 데이트를 거치면서 극과 극의 기류가 맴돌았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환승연애2>. 좀체 예상할 수 없는 청춘들의 행보가 다음 회차를 기대하게 만드는 포인트! 특히 이날 이지연은 정현규에게 마음을 노골적으로 표현했지만, 정현규는 성해은을 향한 일편단심을 표현함과 동시에 이지연에게 철벽을 쳐 패널들의 마음까지 앗아갔다. 이날은 최종선택을 위한 진실 게임을 통해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오가며 숨막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성해은과 정규민의 사이가 특히 이슈였다. <환승연애2> 19회는 오는 21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총 20회로 구성되어 28일 공개 건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