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15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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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소믈리에 최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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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3화 김성규 등장(쿠팡플레이 웹드라마)

쿠팡플레이 첫 드라마 '어느 날' 3화에서 김성규, 김신록이 등장했다. 김성규는 교도관도 막을 수 없는 교도소의 절대 권력자 '도지태' 역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지태는 교도소 의료실에서 편안하게 비타민 링거를 맞으며 등장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교도관의 제재도 없이 자유롭게 담배를 피우던 그는 이내 의무관에서 마약 봉투를 챙기며 그의 위치를 각인시켰다. 등장만으로 백호파 무리가 재소자를 집단 폭행하던 상황을 중단시키는 모습에서 강렬한 포스를 풍겼다. 이어 신입 재소자 '김현수'(김수현)가 '박두식'(양경원)에게 위협 당하는 광경을 지켜보다 휘파람 소리를 내며 제지시킨다. 이후 오른팔인 '접골사'(유희제)를 통해 김현수를 자신의 독실로 부른 뒤 "내가 도와줄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하면"이라는 말을 전한다. 이렇듯 김성규는 교도소의 최고 권력자 도지태로 분해 등장부터 남다른 포스를 풍기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위압감 넘치는 말투와 묵직한 카리스마가 더해진 선 굵은 연기로 교도소 스토리의 중심을 이끌며 몰입감을 배가시키는 그의 '왕좌'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2화에서 '안태희'로 분한 김신록은 영장 실질 검사에 앞서 사무실에 찾아온 '신중한'(차승원)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다가도 법정에서는 독기를 품은 얼굴로 강력한 발언을 하는 카리스마를 뽐냈다.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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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1, 2화 리뷰(후기) 및 정보 / 쿠팡플레이 첫 드라마

쿠팡플레이의 첫 야심작 '어느 날' 1, 2화가 27일 첫 공개됐다. 무려 200억원이 투자된 대형 프로젝트이다. '어느 날'은 보는 내내 숨 막히게 하는 법정 드라마다. 평범한 대학생 김현수(김수현)는 어느 날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용의자로 지목된다. 수백 가지 증거들이 그를 살인자로 몰아가는 가운데,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은 "그날 밤 일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마"라고 말한다. 현수가 믿을 사람은 오로지 중한 뿐이다. 사건은 이러하다. 풀빌라에서 노는 것보다 학교 과제가 중요했던 현수. 과제 모임이 취소되자 수영복 파티로 향하기 위해 아버지의 영업용 택시에 탄다. 길을 잘못 들어서 유흥가를 지나는데, 비슷한 나이대의 여성 홍국화(황세온)가 택시에 올라탄다. 국화의 유혹에 현수는 그녀의 집에 들어선다. 둘은 술을 들이켜고 격정적인 밤을 보낸다. 1층에서 잠에서 깬 현수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집에 가려고 한다. 국화에게 인사를 건네기 위해 그녀가 있는 2층에 올라간 현수는 피를 흘리고 죽어있는 시신을 발견한다. 2화.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쓴 현수에게 중한은 "무엇이 사실이어야 나한테 유리한가"를 강조하며 그날 밤의 일을 함구하라고 당부한다.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려는 현수에게 "진짜에 집착하다가 아무것도 못한다"고 경고한다. 은퇴 3개월을 앞둔 베테랑 형사팀장 상범. 따뜻한 일면을 보여주지만 사실은 치밀하고 주도면밀...

202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