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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셀에서 선보였던 것 이상의 액션이 탑재되어 있다. IP의 시그니처를 그대로 계승해 파쿠르의 달인처럼 건물 사이를 뛰어넘거나, 벽을 타고 오르기도 한다. 재미있는 점은 그동안의 플랫포머 장르와는 달리 Y축 벽도 타고 오르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스테이지 클리어 지점으로 향하기까지 노선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매트로매니아 형식으로 여러 갈림길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인공의 다양한 파쿠르 액션이 더욱 자유롭다.

구혼의 쿠온은 아홉 번의 변신을 거듭하며 명계를 탐험하는 독특한 플랫포머 고양이 게임이다. 호프 포인트를 모으며 변신 형태를 조절해가며 길 찾기와 장애물 돌파, 그리고 요마와의 전투도 즐겨볼 수 있다. 명계라는 무대 특성 상 플레이 진행 중 유저에게 전달하는 분위기도 매우 독특하니, 플랫포머 액션을 좋아한다면 즐겨보길 추천하는 게임이다.

나인 솔즈 (Nine Sols)는 반교와 환원을 개발한 레드 캔들 게임즈의 PC 게임이다. 장르는 흔한 메트로배니아 액션이지만, 독특한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던 호러 어드벤처 장르를 만든 개발사의 역량이 돋보이는 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