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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쿡맘이에요. 지난주에는 제가 정말 속이 너무 울렁거려서 일주일 넘게 고생을 했었는데요. 안과 진료까지 받고 와서 기운까지 하나도 없던 어느 날~ 죽을 사 먹자니 맛 대비 너무 비싸 돈이 아까워서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김치계란죽이나 끓여먹기로 했지요. 컨디션이 괜찮았다면 콩나물까지 넣어서 끓이고 싶었지만 정말 앉아있을 기력도 없었던지라 콩나물은 패스하고 김치랑 계란만 사용했어요. 그 정도로 기운이 없다면 그냥 사 먹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하시겠지만 그래도 제가 만들어 먹고 싶었답니다. 김치계란죽 끓이기, 간편한 혼점 메뉴 재료 : 김치 한 접시, 밥 1공기, 한알 육수 2개, 물, 참기름 2, 계란 2개, 매실액 2, 국간장 1, 소금 약간, 후춧가루, 통깨, 대파 소량 잘 익은 김치와 계란을 준비했어요.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냄비에 담고 속이 너무 안 좋아서 매실액을 넣고 볶아줬어요. 물을 600ml 정도 붓고 한알 육수를 넣은 후 팔팔 끓여 줍니다. 육수가 끓으면 밥을 넣고 함께 푹푹 삶아요. 이때, 국간장과 그 외 양념을 해서 간을 맞춰줍니다. 계란 한 개를 풀어서 휘휘 뿌려준 후 밥알이 부드럽게 퍼지도록 더 삶아 주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해주면 되는데 김치의 간이 강하니까 싱겁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참기름만 한 숟가락 뿌려주고 마지막으로 한소끔 끓여서 김치계란죽 끓이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김치계란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