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여행
23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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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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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요쿨살론'에서 '세이디스피요르드'까지...(북유럽여행 / 오로라투어 / 링로드 남부 동부 / 회픈 / 호픈 / 스톡스네스 베스트라혼)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요쿨살론에서 세이디스피요르드 까지... 잊을만하면 들고 나타나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사진들입니다. 😆 지난번의 여행 때는 아이폰 16 프로 맥스로 거의 대부분 촬영을 하여 DSLR로 촬영한 사진들이 양이 적으니 정리가 빠를 것 같아 DSLR 사진들부터 정리를 하려 한 건데 이것도 정리 속도가 늦네요. 아이폰 촬영본들은 언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될런지... ㅎㅎ 여튼 이제 동부로 넘어가는 때의 사진을 정리하였으니 더 속도를 내어 마무리를 해봐야겠습니다. 이전의 포스팅은 https://blog.naver.com/steal10/223626766444 2024년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북유럽 / 링로드 투어 / 싱벨리어국립공원 / 굴포스 / 사진모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steal10/223682914145 2024년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비크 이 뮈르달에서 요쿨살론까지... (북유럽 오로라 / 링로드 / 다이아몬드비치 / 사진모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비크 이 뮈르달 에서 요쿨살론 까지... 첫 번째 이야기를 쓴 지 한참이 되어서야 두 ... blog.nave...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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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비크 이 뮈르달에서 요쿨살론까지... (북유럽 오로라 / 링로드 / 다이아몬드비치 / 사진모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비크 이 뮈르달 에서 요쿨살론 까지... 첫 번째 이야기를 쓴 지 한참이 되어서야 두 번째 이야기를 쓰게 되는 올해의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입니다. 가을 아이슬란드를 다녀오고 나서 세 차례의 다른 굵직한 일정들을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아이슬란드 여행의 기록들을 바깥으로 꺼내어보는 게 속도가 나질 않았네요. 그래도 틈나는 대로 한두 장씩 다듬어 또 한 번의 이야기를 써볼 만한 양이 되어 올려봅니다. 지난번에는 비크 이 뮈르달에 도착했던 때까지의 이야기를 풀었으니 이번에는 그 이후부터 요쿨살론 까지의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https://blog.naver.com/steal10/223626766444 2024년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북유럽 / 링로드 투어 / 싱벨리어국립공원 / 굴포스 / 사진모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blog.naver.com 이번에도 DSLR로 촬영한 사진들 위주로 올릴 텐데요 여행을 하면서 거의 모든 사진들을 아이폰 16 프로 맥스로 촬영을 하였기 때문에 다른 때의 포스팅보다 상대적으로 사진의 양이 적습니다. 그래도 한 장 한 장에 정성을... ㅎㅎ 비크 이 뮈르달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그곳에서 맞이한 아침... 디...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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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북유럽 / 링로드 투어 / 싱벨리어국립공원 / 굴포스 / 사진모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지도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다녀와서 이런저런 일들을 하느라 사진 정리를 늦추게 되었네요. 그래도 곧 떠날 새로운 여행이 시작되기 전에 아이슬란드에서 받았던 감동들이 희미해지면 안 되기에 사진 정리를 일부라도 해보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여행 출발 이틀 전에 받았던 아이폰 16 프로 맥스로 DSLR보다 더 많은 사진을 촬영했기 때문에 세세한 후기는 나중에 아이폰 사진으로 올리고 DSLR 사진이 양이 적으니 먼저 정리하고 올려보려 합니다. 이번에 올리는 사진은 아이슬란드에 도착하여 골든서클을 거쳐 비크 이 뮈르달 까지 이동하며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아이슬란드 링로드 투어를 할 때 시계방향으로 돌지, 반시계 방향으로 돌지 고민이 많을 텐데 그것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날씨에 따라 정하는 것이지요. 저는 날씨가 받쳐주면 싱벨리어 국립공원, 게이시르, 굴포스가 있는 골든서클 부터 먼저 해결하고 이후의 여행을 하자는 생각을 하는데 지금까지 갈 때마다 늘 반시계 방향으로 1번 국도 링로드를 돌았습니다. 골든서클 중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싱벨리어 국립공원의 어느 한 부분에 머물며 가을색이 입혀진 금번 여행의 아이슬란드 첫 모습을 담았습니다. 푸른 이끼와 가을색의 오묘한 조화... 이게 바로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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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 때 이용한 핀에어 프리미엄 이코노미 헬싱키 - 인천 노선 이용 후기 (북유럽 여행 / 에어버스 A350 / 마일리지 / AVIOS 포인트 / AY042, 041)

헬싱키 - 인천 노선 핀에어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번 아이슬란드 여행 때는 다른 때보다는 좀 더 편안한 좌석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헬싱키 반타 공항을 갈 때는 엑스트라 레그룸이 있는 이코노미 좌석의 맨 앞 열을 이용하였고 한국으로 귀국할 때 헬싱키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때는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이용하였는데요 예전에 핀에어 일반 이코노미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으니 이번에는 핀에어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에 대해 후기를 적어봅니다. https://blog.naver.com/steal10/222988351620 아이슬란드 여행의 시작... 인천국제공항에서 핀란드 헬싱키 반타공항까지 가는 핀에어 AY 042편 이코노미 탑승기 (에어버스 A350-900 / 기내식 / 수하물 / 북유럽 여행) 인천공항 - 헬싱키 반타공항 핀에어 A350-900 지난해 9월과 10월에 다녀온 아이슬란드 여행에 대한 정리가... blog.naver.com ▲ 핀에어 이코노미의 후기는... 이번에 이용한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핀에어의 Avios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하여 업그레이드하였는데요 마일리지는 아끼고 아꼈다가 나중에 몸이 힘들 때 비즈니스 클래스 타려고 했는데 숙소 침대에 누워서 귀국 편 온라인 체크인을 하다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길래 그냥 잠 정신에 휙 눌러 버렸습니다. ㅋㅋ 그렇게 해서 날아간 나의 Avios 핀에어 마일리지는 무려 17000 포인트...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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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처럼 만났던 오로라... (북유럽 / 아이슬란드 여행 / 오로라 사진 촬영 방법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아이슬란드 링로드를 따라 이동하며 여행하던 중 북부를 여행하던 때 였습니다. 이 날은 평균적인 오로라 지수가 그리 높지 않았고 그리고 우리가 머무는 지역의 날씨 또한 구름이 가득한 것으로 예보되어 오로라 관측과 촬영은 아예 생각도 하지 않고 일찌감치 숙소에 들어가 씻고 잠들려 했지요. 무슨 아쉬움이 있어서 그랬을까요... 일행 분들께 내일의 출발시간을 전파한 후 침대에 휘리릭 누웠다가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이상하게 맑아보여 숙소 밖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주변의 가로등 때문에 하늘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아이폰 카메라를 켜고 하늘향해 치켜 올려보니 초록빛의 오로라가 스물 스물 올라오는게 보였습니다. 화들짝 놀라 숙소로 뛰어가 일행 분들의 방문을 두드리며 "오로라 떴어요~! 오로라~!! 빨리 나오세요!! " 라고 외치고 잠옷에서 야외 활동복으로 황급히 갈아입고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뛰쳐 나갔습니다. 군인시절 5분대기 출동 때보다 더 빨리 옷갈아입고 뛰어나간 것 같네요. ㅎㅎ 흐린 하늘이라고 했었기 때문에 잠시 하늘이 열린 걸꺼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척 다급해지고 일행분들과 숙소 주변의 어두운 곳을 찾아 오로라를 촬영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다행히 숙소 주변에는 뜻밖의 좋은 피사체들이 있었네요. 우선은 교회의 지붕과 함께 오로라를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을 다시 살펴보니 헛간이 있었고 오로라 옆에 희미한 띠가 있는 것 같아 감도를...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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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16 Pro Max '아이폰 16 프로 맥스'와 함께한 아이슬란드 여행... 기억에 남는 순간 베스트10 (카메라 Pro Raw / 오로라 촬영 / 북유럽 풍경 사진)

iPhone 16 Pro Max와 함께한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기억에 남는 순간 베스트 10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지 이제 3일째... 이제 서서히 시차에 적응을 하는지 머리 속에서 몽롱함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은 9월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번에는 여행 시작 전에 새로 출시한 iPhone 16 Pro Max 아이폰 16 프로 맥스를 받아서 갈 수 있었는데요 1차 출시국에 물량이 많이 지급되지 않는다하여 사전 예약을 하고도 9월 20일에 아이폰 16 프로 맥스를 직접 받을때까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리게 되었었습니다. 다행히도 제품을 잘 받아서 여행을 갈 수 있었고 원래 여행 중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아이폰으로 많이 하였지만 이번에는 다른때보다도 월등히 그 비중을 늘려 아이폰 7, DSLR 3 의 비율이 될 정도로 아이폰 16 프로 맥스 카메라를 엄청나게 많이 사용했습니다. 아이폰 16 프로 맥스의 카메라는 Pro Raw로 촬영 시 메인 카메라 렌즈와 초광각 렌즈에서 4800만 화소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데요 긴축이 8064픽셀이 되어 촬영한 사진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크롭과 트리밍에서도 좀 더 자유로움을 나타냅니다. ▲ 아이폰 16 프로 맥스 후면에 있는 세 종류의 카메라 렌즈 35mm 필름 환산 기준으로 메인 카메라는 24mm, 28mm, 35mm 2배 줌 카메라 렌즈...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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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 중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들 (북유럽 / 규정 / 준수사항 / 링로드 투어)

아이슬란드 여행 중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동영상들 아이슬란드를 여행할때엔 최대한 짐을 가볍게 줄이려고 하지만 빠지면 정말 섭섭해질 것 같아 늘 챙겨가는 것은 바로 '드론' 입니다. 제가 드론을 운용한지도 벌써 7년째가 되었기에 지금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많은 경험을 하였는데요 지금껏 여행한 곳 중에서 아이슬란드가 가장 드론을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나라 였습니다. 드론은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 있어서 많이 보급된 장비 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결과물이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잘 아실듯 한데요 무엇보다도 사람의 눈으로 보기 쉽지 않은 '버드 아이즈 뷰'를 가장 확실하게 나타내며 촬영하여 풍경을 더 광활하고 이색적인 느낌으로 보는 이에게 전달 합니다. 아이슬란드는 사람이 밀집되어있는 국립공원과 일부 폭포들을 제외하면 주변에 드론과 충돌할만한 건물이나 구조물들이 별로 없어 아이슬란드 특유의 뻥뻥 뚫린 풍경을 드론으로 마음껏 촬영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저도 꼭 챙겨가는 장비이고 동행하시는 분들께도 드론이 있다면 꼭 가져가시라고 말씀드리곤 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아이슬란드 링로드 투어를 하면서 드론으로 촬영했던 사진과 동영상들만 따로 모아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 ▲ 숙소에서 바로 비행하여 담았던 일출 전의 노을 ▲ 푸른 물색이 도드라지는 아이슬란드의 유명 온천 '블루라군' ▲ 꽁꽁 얼어붙은 '셀야란즈포스'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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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남부 '솔헤이마산두르 비행기 잔해'... (Sólheimasandur Plane Wreck / PARKA 주차 요금 / 셔틀버스 / 링로드 / 북유럽 여행)

이번에도 아이슬란드의 한 장소에 대해서 풀어보는 글... 아이슬란드 링로드 여행 중 남부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장소입니다. 솔헤이마산두르 해안가의 황량한 검은 모래 위에 이곳저곳 뜯겨나간 비행기 잔해가 덩그러니 놓여 있는 곳... Sólheimasandur Plane Wreck입니다. 이곳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별로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는 호불호가 갈리는 장소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외롭고 척박한듯한 아이슬란드의 땅덩이 위에 그래피티가 그려진 비행기 잔해 고철이 놓여져 있는 게 아이슬란드 풍경을 더 멋스럽게 해주는 부분같이 생각되었습니다. 이곳을 동영상으로 보면 더 이해가 빠를 것 같아 드론으로 촬영한 짧은 영상을 올려봅니다. ㅎㅎ 예전에는 왕복 약 7km 되는 거리를 약 2시간 반 정도 도보로 이동하여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셔틀 운행을 하여 편하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단... 셔틀버스 요금은 3000크로나로 무진장 비쌉니다. 😅 만(MAN) 트럭을 개조하여 만든 셔틀버스... 설명하기 어려운 아이슬란드 만의 스웩이 느껴지는 것 같더라고요. ㅎㅎ 셔틀에서 내려서 솔헤이마산두르 해안가 방향을 바라보니 먼저 비행기 잔해를 방문하여 둘러보고 오는 관광객들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였는데요 황무지 위의 비행기 잔해가 있다 보니 걸어 나오는 사람들은 불시착 후 탈출하는 사람 같았던... 😅 저 비행기는 미군 화물 수송기였는데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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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을 품은 아이슬란드 빙하를 가까이... 프얄살론, 요쿨살론, 다이아몬드 비치 (북유럽 여행 / 링로드 일주 / 유빙 / 남부 명소)

오랜 세월을 품은 빙하를 가까이... 아이슬란드의 명소를 쪼개서 풀어보는 포스팅 두 번째... 이번에는 아이슬란드의 빙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남부의 명소입니다. 아이슬란드 남쪽에는 가장 큰 빙하지대인 바트나 요쿨 국립공원이 있고 그 빙하가 조각조각 떨어져 내려와 호수를 이루고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프얄살론과 요쿨살론이 있고요 스카프타펠 처럼 안쪽 깊숙이 들어가 별도의 빙하 트래킹을 신청하지 않고도 빙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들 이지요. 조각난 빙하를 보는 것과 커다란 빙하 위를 걸어보는 것은 내용이 좀 틀리긴 하지만 그래도 빙하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은 프얄살론, 요쿨살론... 이곳들의 큰 장점 입니다. 먼저 프얄살론의 모습부터 사진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고개를 넘어가면 만나는 바트나 요쿨의 빙하가 흘러내려온 '프얄살론' 멀리서 보아도 빙하의 푸른색이 눈에 띄어 맘을 두근거리게 만듭니다. 물가로 흘러내려온 빙하의 결을 가까이서 느낄 수가 있네요. 빛을 받으면 더욱 영롱해지는 빙하의 푸른색 이때는 오묘하게 빙하 위로 빛이 떨어져 내려왔었습니다. 어린 외국 꼬마도 빙하가 신기한지 계속 바라보고 있더라고요. 넓은 대자연 앞에서 인간은 그저 작은 점 일뿐... 결이 참으로 독특한... 날카로움 속에 부드러움을 품고 있는 프얄살론의 빙하입니다. 빙하에 앉아 일행들과 인증샷 한 장씩을 남겨보기도 했네요...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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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검은모래해변이 펼쳐진 '아이슬란드 비크 이 뮈르달' (Vik i Myrdal / 남부 / 북유럽 여행 / 디르홀레이 / 레이니스피아라)

끝없는 검은모래해변이 펼쳐진 아이슬란드 '비크 이 뮈르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 꺼내어보는 겨울철에 담은 사진 이야기... 지난 3월의 아이슬란드 여행 때 담은 사진을 뒤늦게 꺼내어 보려 하는데요 지금까지 아이슬란드에 대한 포스팅을 여러 번 하면서 늘 3편 정도의 전체적인 여행기를 풀었었는데 이번에는 한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아이슬란드의 남부에는 명소들이 많이 모여 있는데요 그중 검은모래해변으로 잘 알려진 아이슬란드의 최남단 도시 '비크 이 뮈르달(Vik i Myrdal)'의 사진을 이야기를 쓰며 소개해 보겠습니다. 아이슬란드 1번 국도 '링로드'를 날씨에 따라 시계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선택해 돌곤 하는데 저는 지금까지 모두 다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비크 이 뮈르달은 늘 여행 초반에 방문하였습니다. 비크 지역을 가게 되면 항상 '디르홀레이' 등대를 먼저 찾아가는데 이곳에 오르면 쭉 뻗은 검은모래해변의 전망이 무척 좋습니다. 끝을 알 수 없는 검은 모래 해변... 광활한 풍경에 압도됩니다. 제가 찾아간 날 중 가장 날씨가 좋았네요. 이곳은 높은 곳에 있어서 낮은 지역에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이곳에는 무척 센 강풍으로 불어오기 때문에 그럴 때는 접근할 수 없는 곳 이지요. 예전에 이곳을 처음 갔을 때엔 멋모르고 올라갔다가 초속 25미터의 바람을 맞고 자동차의 문이 꺾일 뻔했었습니다. 렌터카를 풀 커버 보험을 ...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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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포토트래블 중 아이폰으로 담은 사진들, 두번째... (북유럽 여행 / 서진이네 시즌 2 / 아이폰 14 프로 맥스 / 링로드)

TVN에서 매주 금요일에 방영하는 식당 경영 프로그램인 '서진이네 시즌2' 때문에 계속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슬란드 무엇이든 그렇겠지만 방송의 영향으로 아이슬란드에 대한 관심이 다른 때보다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아이슬란드에 대해 알고 싶어 하시는 분들을 모시고 저도 또다시 가을 여행을 하게 되는데요 가을 여행을 앞두고는 있는데 아직 지난겨울의 사진들이 다 정리가 되질 않았지요. 😅 그래서, 지난겨울에 촬영했던 사진들 일부를 조금이라도 블로그에 꺼내어 소개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살짝 생겨나더라고요. 미러리스와 DSLR로 촬영한 사진들도 많이 있지만 지난 여행에서는 특히나 아이폰으로 가볍게 담아낸 사진들이 많아 그것부터 골라서 풀어보려 합니다. 여행 다녀온 후에 아이폰으로 담은 사진들 몇 장 올렸지만 추가로 더 많이 소개하는 이번 포스팅... 모든 사진은 아이폰 14 프로 맥스(iPhone 14 Pro Max)로 촬영하였습니다. 😊 지난 아이폰 사진 포스팅은... https://blog.naver.com/steal10/223382212140 아이슬란드 포토트래블 중 아이폰으로 담은 사진들... (북유럽 / 링로드 여행) 이전 몇 차례의 경험이 있었던 아이슬란드였지만 새로운 장소들도 가보며 또 새로운 것들을 느꼈던 이번 여... blog.naver.com ▲ 뷰 맛집 조식 레스토랑... 그저 앉아만 있을 뿐인데 저들은 뭔가 ...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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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서진이네2'의 배경이 되는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사진들... (북유럽 여행 / 가볼 만한 곳 / 링로드 / 블루라군 온천 / 싱벨리어 국립공원 / 오로라)

현지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예능인 '서진이네2'가 얼마 전 TVN에서 새롭게 시작하였습니다. 추운 나라에서 따뜻한 곰탕을 한번 팔아보자 하면서 넘어간 곳은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였지요. 사실 제가 지난 3월에 그곳을 여행하고 있을 때 서진이네2 촬영을 아이슬란드에서 한다...라고 들어서 미리 알고 있었지만 레이캬비크에 머무는 시간이 길지 않았기에 장소를 찾아 그곳을 가볼 수는 없었습니다. 촬영 현장을 보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고 또 몇 차례 다녀온 나라이기도 하고, 올가을에도 다시 갈 나라여서 방영 시작을 손꼽아 기다렸었는데요 기다림 끝에 방송을 보는 동안 출연진들이 긴 시간 비행을 마치고 도착한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의 모습과 그 앞 주차장 그리고 운전해서 찾아간 촬영 장소들 방송에 나오는 모든 것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아이슬란드도 아이슬란드이지만 레이캬비크는 참 인상 깊었던 도시였고 코로나19 때는 개인적으로 그곳에서 맘을 졸였던 해프닝도 있었던 곳이어서 더 관심 있게 보게 된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럼 제가 보고 느끼고 즐겼던 지구상 가장 북쪽에 있는 수도, 레이캬비크와 그 근교의 풍경들을 몇 장의 사진으로 소개해봅니다. 😊 레이캬비크의 으뜸 랜드마크 '할그림스키르캬 교회'입니다. 주변 건물들보다 높고 로켓 같은 모습에 어디서든 눈에 띄지요. 사실 저 모습은 로켓이 아닌 주상절리를 본떠서 만들었습니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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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 중 netto 네토 마트에서 식료품, 생필품 구매하는 방법 (북유럽 / 링로드 / 호픈 / 회픈 / 장보기 / 추천할 만한 제품 / 신용카드 사용)

아이슬란드 여행 중 마트에서 식료품 구매하는 방법 아이슬란드는 국토 면적 대비 인구 수가 매우 적은 나라입니다. 그래서 인건비가 높고 그 인건비가 레스토랑의 음식 가격에 반영되어 있지요. 예전에 6명이서 피자 라지 사이즈 2판과 콜라 6캔을 주문했는데 금액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13만 원... 🥲 이렇게 금액이 많이 나가다 보니 다른 유럽 여행과는 달리 아이슬란드 여행 때는 대부분의 식사를 식당이 아닌 직접 조리를 해서 해결하는데요 그 때문에 한국에서 식료품을 미리 구입해서 챙겨가거나 현지 마트에서 구매를 하기도 합니다. 물론 계속 식당, 레스토랑을 이용하여 식사를 하면 여러 가지로 참 편하겠지만 그렇게 하면 여행비 안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마어마하게 되니 직접 조리를 해서 먹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 이지요. 그럼 이번엔 아이슬란드에 있는 마트 구성과 그곳에서 식료품 구입하는 방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아이슬란드에는 마을이 있는 곳에는 작든 크든 마트가 다 있는데요 마트 체인 브랜드는 네토, 보너스, 크로난 등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네토(netto)를 이용 하는데 물건 종류도 다른 데에 비해 더 많은 것 같더라고요. 위 사진은 회픈(호픈 / Hofn)에 있는 네토(netto)마트 이고요 회픈에 갈 때마다 늘 이용하는 곳입니다. 약국과 술을 파는 가게도 함께 있고요. 레이캬비크, 아쿠레이리 같은 큰 도시가 아니면 아이슬란드의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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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비크 검은 모래 해변 그리고 촛대 바위 (남부 레이니스피아라 / 디르홀레이 / 드론 사진 촬영 / 링로드 여행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지난 3월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촬영했던 비크 이 뮈르달 '디르홀레이' 등대 전망대에서 본 검은모래해변 입니다. 등대와 쭉 뻗은 검은모래 해변의 모습을 더 높고 넓게 촬영하기 위해 드론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사실상 이곳에서 촬영한 드론 사진으로는 이게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지금은 조류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이제 이곳에서는 드론 비행을 할 수 없습니다. 드론이 아니더라도 쭉 뻗은 검은모래해변의 모습은 얼마든지 담을 수 있으니 다음번에도 기상이 허락한다면 다시 가보려 합니다. 이것은 비크 이 뮈르달의 레이니스피아라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와 뜨거운 석양빛이 어우러져 너무 멋졌던 순간이었네요. 이렇게 멋지고 적당히 파도가 치면 참 좋은데 이곳은 풍랑이 거센 날이 많아 출사를 목적으로 이곳을 찾아가신 분들 중 카메라를 바닷가에 빠뜨리시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 바닷가 위로 솟아오른 촛대 모양의 바위들... 레이니스피아라에서 보는 것과 마트가 있는 건너편 마을 쪽에서 보는 모양이 달라 바위가 어떻게 놓여져 있을까... 하고 늘 궁금했는데 드론을 보내보고 난 후 궁금증이 해결되었습니다. ㅎㅎ 마트와 교회가 있는 쪽에서 보는 바위의 모습은 야경 속의 실루엣처럼 모양이 저렇거든요. 처음에는 서로 다른 바위인가... 했는데 위성지도를 살펴보니 같은 바위였는데 그 모양을 자세히 알 수 없어서 궁금해했습니다. 같은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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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키르큐펠 포스'와 '검은 교회'에서 본 오로라... (북유럽 투어 / 링로드 여행 / 스나이펠스네스 반도)

아이슬란드 여행 초반에 두 차례 오로라를 만나 마음의 여유가 있던 상태에서 여행을 하였지만 그래도 여행이 끝나기 전에 서쪽...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에서 꼭 오로라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다른 곳에서 하루를 줄이고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에서 2박을 하였는데요 참 간절히 바랬던 제 마음이 하늘에 닿았는지 이틀 중 하루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숙소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천문박명이 사라진 후 찾아갔던 서부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의 명소 '키르큐펠 포스' 차 타고 이동하던 중에도 초록색 오로라를 보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는데 뾰족한 마법사 모자 같은 키르큐펠 산 위로 오로라가 방사형으로 퍼져가는 걸 보니 '우와~!!' 소리가 자동으로 연속 발사 되었습니다. 이전 몇 차례의 방문 때 만족할 만한 오로라를 담지 못해 유난히도 연이 닿지 않는 장소에서 드디어 제대로 담는구나...라는 생각에 감동이 벅차올랐지요. 게다가 오로라 옆에는 희미하게 은하수 뒷부분 띠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잔잔하던 오로라는 갑자기 오케스트라의 클라이막스처럼 엄청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오로라 폭풍(서브 스톰)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습은 마치 마법사의 모자 위에 불새가 내려앉는듯한 느낌이었네요. 오로라는 하늘을 마구 휘감았고 오로라의 기운을 받은 북두칠성은 더욱 반짝였습니다. 오로라와 키르큐펠 산의 반영을 담을 때 때마침 차가 지나가면서 궤...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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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겨울을 경험한 아이슬란드... 날짜별로 한 장씩 골라본 베스트 10, 다시 여행하면서 느낀 점 (오로라 / 관광지 주차비 / 요금 / PARKA 앱 / 호텔 등)

또 한 번의 겨울을 경험한 아이슬란드 날짜별로 한 장씩 골라본 베스트 10 1년 만에 찾았던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을 하였습니다. 날짜상으로는 3월이었지만 현지의 날씨는 겨울이었는데요 겨울 홋카이도, 겨울 아이슬란드를 여행하고 나니 개인적으로는 올겨울이 무척 길게 느껴집니다. ㅎㅎ 겨울 아이슬란드를 여행할 때마다 기상 조건 때문에 바짝 긴장을 해야 했었는데 이번 아이슬란드는 이전의 여행들에 비해 무척 순했던(?) 날씨였네요. 여행 마치고 돌아오니 한국은 봄이 이미 많이 진행이 되어있더라고요. 계절에 대한 이질감이 있을 듯하여 예전처럼 긴 글로 설명하며 포스팅하기보다는 함축적으로 요약정리하는 게 나을 거 같아 10장의 사진을 골라서 띄우려 합니다. 그럼... 시간의 흐름대로 골라본 베스트 10을 소개합니다. 😊 새롭게 길이 뚫려 찾아갔던 폭포 물빛이 정말 예술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빨간 지붕의 '비크 이 뮈르달' 교회 야경 이곳에서 깨끗한 파란색의 하늘을 맞이한 건 처음이었네요. 남부의 큼직한 폭포 중 하나인 '스코가포스' 폭포 너머로 오로라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던 순간이었습니다. 솔헤이마산두르 비행기 잔해 주차장에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던 곳이었습니다. 예전엔 왕복 1시간 반 ~ 2시간을 걸었어야 했지만 이제 낮에는 셔틀을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요...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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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포인트가 아닌 평범한 곳에서 만난 평범치 않았던 아이슬란드 풍경... (북유럽 여행 / 링로드 일주 투어 / 오로라)

평범한 곳에서 만난 평범치 않았던 아이슬란드 풍경 판의 움직임, 그리고 화산 폭발 바람과 빙하의 이동 등 다양한 지구과학의 활동으로 아직까지 계속 조금씩 지구 역사의 현재진행형을 보여주는 북유럽 중에서도 위쪽에 위치한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다 보면 상식을 뒤흔드는 풍경을 너무나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여행을 한 번이라도 해본 이들은 다른 행성의 모습 같다는 이야기를 종종 하는데 실제로 그곳의 풍경들은 "내가 알고 있던 지구의 모습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할 때가 많답니다. 널린 게 그런 풍경들이라 링로드 일주 투어를 하다 보면 차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툭툭 감탄을 내뱉는 게 다반사이고 차를 세우고 연신 셔터를 누르는 일 또한 종종 있는 일 이지요. 그러다가 화려한 밤하늘을 만드는 오로라 라도 만나게 되면 마치 우주 속을 유영하는듯한 환상이 떠오르니 시작부터 끝까지 신비스러운 곳을 다니는 기분이 드는 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유명 관광지가 아닌 평범한 곳에서 만난 평범하지 않은 아이슬란드 풍경을 몇 장의 사진으로 소개하겠습니다. 😊 ▲ 새하얀 설산 앞에 도드라지는 빨간 집 ▲ 산을 넘어오지 못하는 구름이 모자가 되었네. ▲ 태양은 가득히... ▲ 아이슬란드 토종말과 노을... 극지의 노을은 생각보다 길게 지속된다. ▲ 평소에는 마젠타 빛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곳에선 이 색이 좋아 보이던... ▲ 아이...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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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한 북유럽 '한겨울의 아이슬란드' 렌터카 여행 괜찮을까 (남부 / 북부 / 날씨 / 도로 상태 / 무지개구름 / 오로라 / 폭포 /키르큐펠 / 운전 주의할 점 / 보험)

한겨울의 아이슬란드 렌터카 여행 괜찮을까? 불과 지난달에만 하더라도 때아닌 고온이다 뭐다 하면서 좀처럼 겨울이 올 기미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근데 지금은 북극한파가 밀려 내려와 무진장 추운 한반도가 되었습니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긴 하지만 온난화 때문에 북극한파를 막아주던 제트기류가 약해져 그것이 한반도까지 밀고 내려와 엄동설한이 되었다 하니 기분 좋게 겨울 맛을 느끼기엔 맘이 좀 씁쓸해집니다. 반대로 이웃나라 일본은 홋카이도를 제외한 혼슈, 규슈, 시코쿠 쪽 해수면 온도가 올라가 겨울이 되어도 고온이라고 하네요. 각설하고... 추운 곳을 떠올리자면 거의 대부분 북극과 남극이 가까이 있는 지역을 생각할듯합니다. 저는 북극권과 가까이 있는 북유럽의 핀란드와 아이슬란드를 여행해 보았는데요 그동안 미디어, 도서,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쌓인 이미지는 사시사철 추울듯하고 또 한겨울에는 맹 추위 때문에 여행하기 힘들 거라는 선입견 이지요. 제가 1월, 2월에 북유럽을 여행하기 전에 만나는 사람 대부분이 "엄청 추울 텐데 괜찮겠어?" 라는 질문이었으니깐요. 근데 제가 느끼고 내린 결론은... 우리나라가 더 춥다~! 였습니다. ㅎㅎ 물론 해안가와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을 가면 얘기가 좀 달라지긴 하지만요. 어쨌든 날씨나 이런저런 조건을 생각지 않더라도 오로라 하나만 보고 아이슬란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꽤 있는데...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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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동부의 작은 어촌 마을...'세이디스 피요르드' (북유럽 여행 / 링로드 투어)

겨울철 아이슬란드 남부를 지나 동부로 가는 길은 '939번 악마의 도로' 같이 가로지르는 길이 폐쇄가 되어 구불구불한 해안 길을 따라가기 때문에 지루한 드라이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마냥 지루한 것만은 아닌 것이 이런 풍경을 보면서 감탄을 하다 보면 지루함이 좀 덜하긴 한데... 그래도 해안 길 풍경이 계속 반복되면 감흥이 좀 떨어질 수 있기도 하네요. 😅 어쨌든... 물가를 지나고 산을 넘으면서 그 지루함을 극복하고 나면 참 예쁜 마을을 만나게 됩니다. 빙하가 만들어낸 협곡의 만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마을 '세이디스 피요르드' 마을을 둘러보며 만나는 풍경 마을을 도착하기 전에 보게 되는 내려다보는 풍경 모두 다 참 아름다운 곳 이지요. 이곳 풍경을 보게 되면 지루함과 피곤함이 사라지게 되네요. 지난겨울에는 여기 도착했을 때에 하늘이 구름이 가득하여 조금 밋밋한 풍경이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하늘이 변하여 밥을 먹다 말고 뛰쳐나가기도 했지요. 산과 마을의 반영이 참 예쁜 세이디스 피요르드 였네요. 작지만 큰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항구 마을... 둘러보는 것마다 예뻐서 이른 새벽부터 아침까지 사진을 촬영했던 지난겨울이었네요. 창에서 보는 것마저도 참 예뻤던 '세이디스 피요르드' 아이슬란드에서 제가 참 좋아하는 마을입니다. 돌아오는 겨울여행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가 많이 되네요.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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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말에 출발하는 아이슬란드 여행 모집 안내 (북유럽 겨울 / 오로라 / 링로드 투어)

안녕하세요. 포토그래퍼 '크레이지푸' 정규진 입니다. 지금으로부터 한참 후의 여행 이지만 긴 시간 동안의 여행이기도 하고 또, 항공료가 많이 인상되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할 것 같아서 일찌감치 공지 합니다. 여행하려고 하는 곳은 오로라와 대자연의 위대함을 만날 수 있는 북유럽 여행의 꽃, ‘아이슬란드’ 인데요 아이슬란드는 꼭 오로라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자연환경이 있기 때문에 그 풍경 만으로도 여행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 이지요. 하지만 혼자 여행을 계획하는 것 부터가 쉽지 않은데다 번거로운 것들이 많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속의 풍경 으로만 대신해야했던 분들이 많으실듯 합니다. 그 곳을 이번에 저와 함께 편안하고 즐겁게... 😊 아이슬란드의 풍경을 만끽하고 또 오로라까지 충분히 즐기며 사진을 제대로 찍기 위해선 여유있게 현지에서 체류를 하며 렌터카로 이동을 해야 하지요. 만족스러운 사진을 위한 코스는 여행사와 현지 투어 프로그램으로는 진행하기 어렵기에 충분한 기간동안 둘러보며 답사를 했었고 또, 제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사진모임-감성공작소'에서 진행한 아이슬란드 포토트래블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가 직접 리딩을 하면서 여행을 하려 합니다. 날짜는 2023년 2월 29일(목)부터 3월 11일(월)까지 총 소요기간은 12일, 아이슬란드 현지에서는 9박을 하게 되며 한대의 차량으로 기동력 있게 움직여야 해서 소수로 5명만 모집을 합니다. 소규...

202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