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여행
73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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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색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였던 '가을 홋카이도 비에이 후라노 여행' (북해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유난히 아름다운 장면들을 많이 보게 되었던 이번의 가을 홋카이도 비에이 후라노 여행 빛내림이 가득했던 일출과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이 함께했던 크리스마스 트리 외에도 여행 내내 "예쁘다~! 멋지다~!"라는 말을 연이어 할 정도로 비에이 후라노의 선과 색의 아름다움에 푹 빠진 여행이었습니다. 사진 소개에 앞서 지난번에 하였던 일출과 아틀라스 혜성의 포스팅은... https://blog.naver.com/steal10/223640921321 가을 홋카이도 비에이 후라노 여행에서 만난 찬란한 빛이 쏟아지던 아침 (북해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 대설산 일출) 전날 저녁 별 촬영 때문에 호텔에 늦게 들어갔었음에도 다음날 아침에 안개와 일출이 있을 것 같아 일찌감...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steal10/223642468700 '쯔진산-아틀라스 혜성'과 비에이 '크리스마스 트리' (북해도 / 홋카이도 여행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 은하수 사진 촬영) 우리의 홋카이도 비에이 후라노 가을 여행이 시작되기 전부터 밤하늘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떠들썩 ... blog.naver.com 비에이 후라노에 가면 제 눈에는 비행기가 늘 눈에 띄더라고요. 이번에도 뭉게구름을 헤치고 가는 비행기가 있었습니다. 홋카이도는 우리나라보다 북쪽에 있는 데다 여행한 시기가 가을이다 보니 태양의 고도가 높지 않아 언...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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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홋카이도 비에이 후라노 여행에서 만난 찬란한 빛이 쏟아지던 아침 (북해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 대설산 일출)

전날 저녁 별 촬영 때문에 호텔에 늦게 들어갔었음에도 다음날 아침에 안개와 일출이 있을 것 같아 일찌감치 호텔을 나서서 대설산 너머로 떠오르는 아침 태양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비에이와 후라노 지역에 안개가 생기는 것으로 예보되었었는데 안개는 중간중간 언덕 사이에 생겼으나 해가 떠오를 무렵 서서히 흩어지더라고요. 기온이 많이 낮지 않아서 그랬던 듯한... 그래도 잠시 머물다 가는 안개와 비에이 지역의 가을색을 먼저 담아보았습니다. 대설산을 넘어서 올라오는 태양은 주변의 하늘을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비에이 후라노의 언덕 라인은 볼 때마다 참 예술이네요. 🥰 떠오르는 태양은 이윽고 구름 틈 사이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구름 위로 올라간 태양은 구름 아래로 엄청난 빛을 뿜어내기 시작했는데요 이때부터 비에이 후라노 지역의 가을색 위에 장엄한 라이트 쇼가 시작되었습니다. 뿜어져 나오며 언덕 사이사이를 비추는 빛을 보며 우리 모두는 감탄사를 연발하였답니다. 안개가 없더라도 이런 빛은 셔터를 누르는 우리의 손가락을 엄청 바쁘게 만들지요. ㅎㅎ 망원렌즈 안 쓰려다가 잽싸게 마운트하고 촥촥~! 😅 찬란하고 뜨거운 빛은 자연의 땅을 황금색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자리를 옮겨 길과 빛을 함께 담고 차를 마시면서 풍경을 감상하면서 마무리하였습니다. 가을 비에이 후라노 여행을 하며 이런 값진 시간을 경험하게 되게 되다니... 정말 축복받았다 아니할 수 없었...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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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에 나와있지 않은 장소에서 담은 비에이, 후라노 겨울 감성 풍경 사진들 (일본 북해도 / 홋카이도 여행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 투어 모집)

가을 여행 사진을 정리하기도 전에 겨울 홋카이도(북해도) 사진들을 소개하게 되었네요. ㅎㅎ 한국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진짜 설국이라 부를만한 하얀 눈으로 가득한 풍경을 날마다 볼 수 있는 곳 이웃나라 일본의 홋카이도 이지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여행객들이 무척 많이 늘어나면서 구글지도에는 전세계 다양한 장소들이 표시되어 있는데요 일본 홋카이도에는 구글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장소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제가 2025년의 겨울 홋카이도 여행을 새로 계획을 하면서 새로 오픈된 노선인 아시아나 항공의 인천 - 아사히카와 왕복 노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정하고 공지하였는데 아사히카와는 비에이와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왔다 갔다 하기가 정말 좋은 곳 이지요. 그곳에서 머물면서 비에이 후라노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여행을 할 텐데 그간 제가 찾아가 보았던 구글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곳들을 많이 가보려 합니다. 그럼 다년간 홋카이도를 여행하면서 찾아간 구글지도에는 없는 포인트에서 촬영한 사진 몇 장을 소개해 봅니다. 😊 길게 늘어선 대설산 도카치 연봉 위로 떠오른 겨울철의 대표 별자리 '오리온자리' 새하얀 설산, 홋카이도의 지붕 '대설산(다이세쓰잔)'위의 별이 쏟아질듯한 밤하늘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홋카이도 비에이의 겨울 하늘빛은 참으로 오묘합니다. 일몰 후 오렌지빛으로 물든 하늘이 정말 아름다웠네요. 대설산의 최고봉 '아사히다케' 구름에 가...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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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홋카이도 후라노, 비에이를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 '사계채의 언덕' (일본 북해도 여행 / 인생샷 명소 추천 / 라벤더 / 해바라기)

여름 홋카이도의 매력은 자연 지형이 훼손되지 않은 언덕 라인에 덮인 푸르름과 뭉게구름 두둥실 떠다니는 그림 같은 하늘도 있지만 사진을 떠나서 많은 관광객들이 여름이라는 계절을 선택하여 북해도를 여행하는 이유는 바로 드넓은 꽃밭일 것입니다. 여름 홋카이도(북해도)에는 여러 유명한 꽃밭들이 있는데 후라노에는 '팜 토미타'가 비에이에는 '사계채의 언덕'이 다른 곳들에 비하여 압도적인 규모와 인기를 자랑하지요. 올해 여름 여행 때 담아온 사진 중 이번에는 비에이 '사계채의 언덕' 사진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사계채의 언덕은 늘 비슷한 패턴과 비슷한 종류의 꽃들이 심어지는 것 같지만 매년 다른 색의 꽃들이 심어집니다. 올해는 제일 아래쪽 구릉에 하트를 만들어 놓았네요. 올해는 더욱더 취향저격~! 😍 좌측부터 2018년, 2019년, 2023년의 모습들인데요 꽃들과 패턴의 모양이 해마다 달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늘 갈 때마다 이 위치에 서면 이름이 왜 '사계채의 언덕'인지를 알 수 있더라고요. 어쩌면 우리나라 같았으면 언덕을 다 깎아내고 평탄화 작업을 한 후에 그 위에 꽃밭을 만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 색의 라인도 좋지만 역시 눈에 화악 들어오는 것은 단연 하트~! 선과 선이 만나 면을 이루고 그 면들이 방향 대비를 보여주며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비에이의 '사계채 언덕' 여름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색 이지요. 보...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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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다케, 도카치다케가 있는 홋카이도의 지붕이라 불리는 대설산이 있는 풍경... (다이세쓰산 국립공원 / 비에이 후라노 소운쿄 여행 / 사계절)

홋카이도의 가운데에 따악 솟아올라 있어 '홋카이도의 지붕' 이라 불리는 대설산(다이세쓰산) 가운데 있기 때문에 홋카이도의 도동이나 도북 지역으로 넘어가게 되면 꼭 이 산을 통과할 수 밖에 없지요. 마치 우리나라의 제주도 한라산 처럼... 😊 대설산은 화산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2000m 안팎의 높은 봉우리가 10개가 넘는다하는데요 그 중 홋카이도를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아사히다케'와 '도카치다케'도 이 대설산 화산군에 속합니다. 그중 최고봉은 2291m의 '아사히다케'로 맑은날 보게 되면 엄청난 웅장함을 뽐내는데요 높은 산 이다보니 산 중턱에 구름이 끼이는 날이 많아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한번 모습을 드러내면 병풍처럼 펼쳐진 연봉들이 산 아래쪽의 풍경과 어루러지며 유럽 못지 않은 자연의 신비를 보여줍니다. 여행 할때마다 볼 수 있는 산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행 횟수가 많다보니 비에이와 후라노 그리고 소운쿄에서 대설산 풍경을 함께 보게되는 날도 많았네요. 명절 연휴가 끝나면 찾아가게 되는 홋카이도... 금번 여행에서도 꼭 깔끔한 형태의 대설산을 함께 보게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대설산이 있는 계절별 풍경 사진 몇장을 소개 합니다. 🥰 ▲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농경지 너머로 보이는 대설산 (봄) ▲ 마을의 길과 이어지는... (봄) ▲ 구름과 섞여 뿜어져 올라오는 유황가스 (여름) ▲ 케이블카를 타고 '아사...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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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만에 꺼내어 보정한 '홋카이도 비에이' 여행 중에 촬영한 사진들

지난해에 감성공작소 회원님들과 함께 10일간의 홋카이도 여행을 하고 돌아온 후 사진들을 고르고 골라서 지역별로 후기 작성을 했는데 그때는 눈에 띄지 않았지만 여행 출발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하드 디스크 속 자료들을 다시 살펴보던 중 갑작스레 눈에 확 들어오는 사진들이 있어 묵혀 두었던 그것들을 밖으로 끄집어내어 새로이 다듬고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비에이에서 만났던 날씨로만 우선순위를 매기자면 지난해의 겨울이 정말 다른 해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았던 날씨였네요. 홋카이도의 중심부에 있는 대설산(다이세쓰잔)이 구름에 가려지지 않은 깔끔한 모습을 보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지요. 지난 여행 때는 정말 날씨 운이 대박이었습니다. 눈이 너무나 부셔서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도 눈이 시릴 정도였으니깐요. 유명 포인트를 가더라도 조금이라도 달리 찍는 감성공작소... ㅎㅎ 겨울 홋카이도 비에이를 여행하는 중에 북방여우를 만난다는 건 정말 엄청난 행운... 그런 행운이 종종 따르는 걸 보니 전 이곳과 정말 잘 맞는가 봅니다. 😄 비에이에선 풍경만 촬영하는 것이 아닌 인물사진도 참 많이 촬영하게 되지요. 흐린 날 이어도 너무나 분위기가 좋은 곳입니다. 이제 새롭게 떠나는 홋카이도 여행이 한 달 정도 남았네요. 사진들을 보며 그곳을 떠올리면 벌써부터 맘이 두근두근하답니다. 😊 https://cafe.naver.com/photosenseworks 사...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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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여행... 넓은 설원과 오호츠크 해의 유빙을 볼 수 있어 좋았던 '기타미'와 '아바시리'의 겨울... 기타하마 역, 쇄빙선 오로라 호

넓은 설원과 오호츠크 해의 유빙을 볼 수 있어 좋았던 '기타미'와 '아바시리'의 겨울 엔화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추운 겨울철이 되니 요즘 많은 분들이 일본 홋카이도로 여행을 가는 것 같습니다. 그곳 역시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홋카이도는 홋카이도라고 눈을 많이 볼 수 있고, 또 그것에 대한 기대감에 겨울 여행지 중 우선순위로 꼽기도 하지요. 홋카이도에 가면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신치토세 국제공항과 가까운 홋카이도 제1의 도시, 삿포로를 필수적으로 찾아가고 버스 일일투어로 비에이와 후라노를 보고 오는 코스를 선택합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많거나 홋카이도 마니아 층의 사람들은 위의 지역 외에 처음부터 다른 지역으로 가는 일이 많은데요 저는 주로 한곳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 비에이와 후라노를 주야장천 파고들어 홋카이도의 마니아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남쪽과 동쪽에 있는 타 지역도 가보고 싶어 여행 기간을 길게 잡고 찾아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홋카이도 동쪽에 있는 기타미와 아바시리에 대한 얘길 해보려 합니다. 오비히로를 지나 주얼리 아이스를 만나고 쿠시로에서 두루미를 만난 후 동쪽 기타미로 넘어갔었지요. 기타미는 크게 자연의 관광자원이라 할만한 것보단 야끼니꾸 같은 먹거리가 유명하더라고요. 크게 볼 것 없는 기타미이지만 아바시리로 넘어가는 쪽에 이런 커다란 설원이 있었습니다. 지평선 너머로는 아무것도 보이지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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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에서 담은 인물사진 '기억에 오래 남을 잊지 못할 순간들' (일본 북해도 여행 / 삿포로 / 오타루 / 비에이 / 후라노 / 닝구르테라스 / 스스키노)

홋카이도에서 담은 인물사진 기억에 오래 남을 잊지 못할 순간들 여기저기 눈 소식이 들리고 기온이 뚜욱 떨어져 한파를 불러오는 차가운 겨울이 되었습니다. 겨울만 되면 항상 생각나는 곳 이웃나라 일본의 '홋카이도' 이지요. 매 계절마다 그곳을 여행하지만 사진가의 입장에서는 겨울 여행이 가장 홋카이도스럽고 특징이 가장 많이 사진 속에 담기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홋카이도(북해도)를 떠올리면 설국의 이미지가 강하니까요. 저는 그곳에서 풍경을 많이 담기도 하지만 그곳의 풍경과 소경들을 인물과 함께 담는 것을 즐깁니다. 춥기는 하지만 눈밭에서 담는 인물사진이 제일 감성적으로 보이네요. ㅎㅎ 수년 동안 홋카이도를 다녔기에 풍경도 인물도 참 많은 데이터가 쌓인 홋카이도인데요 여러 사진들 중 눈에 띄는... 그리고 다시 기억이 생생하게 다시 떠오르는 추억을 담고 있는 사진들을 몇 장 골라 보았습니다. 😊 ▲ 삿포로 ▲ 삿포로 ▲ 삿포로 홋카이도 여행의 시작점이 되는 '삿포로' 삿포로는 눈의 도시답게 눈이 펑펑 내려야 그 느낌이 제대로 다가오지요. 삿포로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 '스스키노' 니카상 주변에서 담을 때가 삿포로의 특징이 가장 잘 담기는 인물사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도 특징이 잘 담긴 것처럼 보이는지 첫 번째 사진은 지난겨울에 TV에 소개되기도 했네요. ㅎㅎ ▲ 오타루 ▲ 오타루 ▲ 오타루 ▲ 오타루 ▲ 오타루 ▲ 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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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홋카이도 여행... 계절을 넘나드는 경험을 하게 하였던 비에이와 후라노 (일본 여행지 추천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지난달에 다녀온 가을 홋카이도 여행이지만 연이은 촬영 스케줄과 원고 작성 때문에 사진 데이터 정리를 제 맘대로 느긋하게 할 수가 없었네요. 겨울이 코앞으로 가다오는 기분이 드니 더 이상 정리를 미루면 안 될 것 같아 긴 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 정리를 하고 이제서야 남은 후기를 띄웁니다. 이번에 올리는 사진들은 가을 홋카이도 여행 3, 4일차에 비에이와 후라노를 다니면서 촬영한 사진들인데요 이때부터는 정말 진한 파란색과 입체감이 살아있는 풍경들을 느끼게 되었지요. 이전의 2일차에서 느꼈던 비 오는 날의 소운쿄에서도 진해진 가을 색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지만 3, 4일차에서는 또 다른 멋을 경험하게 되는 특별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설산 바로 앞의 가을 풍경을 볼 때와 가을빛 청의 호수 위에 눈이 내렸을 때는 계절의 공존, 시공을 초월하는 듯한 흔치않은 경험을 했는데요 다시 생각해 봐도 너무나 값지고 행운이 가득한 시간들이었네요. 그럼 3, 4일차의 사진들을 아래에 띄워봅니다. 😊 홋카이도에 가면 언제나 행운이 따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멋진 풍경들을 보면서 감탄에 감탄을 계속 연발하였던... 이번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역시 성공이 아닐까 하네요. ㅎㅎ 감성공작소에서 함께하는 홋카이도 여행은 여름, 가을에 이어 겨울 여행도 준비하고 공지하였습니다. 겨울이 가장 인기가 좋은 홋카이도이다 보니 일찌감치 계획을 하였지요. 아래 링...

202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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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단풍 명소... '소운쿄 대협곡' (가을 일본 여행지 추천 / 은하폭포 / 유성폭포 / 사진모임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지난번 다녀온 가을 홋카이도 포토트래블의 사진들 중 일부를 띄우며 이야기를 해봅니다. 겨울에 비해 약간 짧게 다녀온 가을 여행은 매일같이 날씨가 좋으면 참 좋겠지만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이 있어 여행 코스를 수정하는 데에 고민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도 단풍 시즌은 다른 때에 비하여 그나마 나은 게 단풍은 비가 와도 보기 좋고 또 그러한 날씨에 가을이 보여주는 색이 더욱 진득하게 나타나기도 하지요. 그래서 홋카이도 내 단풍 명소를 찾아가기로 하고 방향을 수정하였지요. 원래는 후라노와 비에이를 중점적으로 여행하는 일정이었으나 비가 계속 내리는 예보여서 예비 코스로 빼둔 지역으로 발걸음 하였습니다. 찾아간 곳은 홋카이도의 단풍 명소 '소운쿄' 였고요 대설산 중턱 북쪽 방향에 이시카리 강을 따라 약 24km 정도 길게 이어져 있는 대협곡입니다. 이 협곡에는 수많은 폭포가 있는데 그중 '유성폭포'와 '은하폭포'가 가장 유명하지요. 단풍을 구경하면서 유명한 두 폭포도 보고 왔는데요 다니면서 참 멋진 산의 형태에 감탄을 했는데 비가 와서 더 운치가 있는 모습에 또 감탄을... 소운쿄 지역 초입부터 촬영을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산 사이사이에 안개가 채워져 신선의 세계에 들어온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단풍이 든 기암 사이로 힘차게 떨어지는 '유성폭포'입니다. 하늘에서 유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하는... 옆쪽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유성폭포보다 부드...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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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여름 색들의 향연 '2023년 홋카이도의 여름' Part2 (비에이 / 후라노 여행 / 사계채의 언덕 / 청의 호수 / 흰수염폭포 / 감성공작소)

화려한 여름색들의 향연 홋카이도의 여름 Part2 지난달 감성공작소 회원님들과 함께 다녀온 여름 홋카이도 비에이 후라노 여행의 후기 두 번째 편입니다. 첫 번째 편은... https://blog.naver.com/steal10/223185307600 화려한 여름 색들의 향연 '2023년 홋카이도의 여름' Part1 (호쿠류초 해바라기마을 / 히마와리노사토 / 팜토미타 / 일본 삿포로 / 후라노 / 비에이 여행 / 감성공작소) 화려한 여름 색들의 향연 홋카이도의 여름 Part1 겨울에 이어 오랜만에 감성공작소 회원님들과 함께 떠난 ... blog.naver.com 첫 번째 편 후반부에 짙은 안개의 아침을 이야기했었는데요 아침 안개가 짙으면 그날 한낮의 날씨가 무척 좋다지요. 두 번째 편에서 보여드릴 사진들의 하늘은 정말 동화책 속에 나올듯한 장면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행복한 하늘 열전'이라고 부제를 붙여도 좋을듯한... ㅎㅎ 그럼 후라노와 비에이의 여름 꽃밭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들을 아래에 띄워 봅니다. 식사를 마치고 부리나케 달려간 곳은 비에이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언덕 풍경이 있는 빨간 지붕이었습니다. 구름이 환상적일 때 이곳의 그림 같은 풍경을 완성 시키고 싶었거든요. 이번엔 전망이 좋은 언덕에 올라 빨간 지붕을 내려다보았네요. 드론을 띄워서 빨간 지붕과 그 주변 풍경을 담아보기도 했습니다. 현재 제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도 되어...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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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여름 색들의 향연 '2023년 홋카이도의 여름' Part1 (호쿠류초 해바라기마을 / 히마와리노사토 / 팜토미타 / 일본 삿포로 / 후라노 / 비에이 여행 / 감성공작소)

화려한 여름 색들의 향연 홋카이도의 여름 Part1 겨울에 이어 오랜만에 감성공작소 회원님들과 함께 떠난 여름 홋카이도 포토 트래블 사진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이었지만 소수로 전용차량을 이용하고 풍경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이 아닌 일반적인 여행이 목적이신 분들도 함께 하신 여행이었지요. 이번 여행은 7월 말인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였는데요 이상기후로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기온을 나타내어 예상치 못한 더위에 땀을 꽤 흘리기도 했지만 싱그러운 여름 색과 미세먼지 없는 깔끔한 하늘색에 여행 내내 맘이 설레고 생동감을 크게 느꼈었답니다. 게다가 여행 내내 비 한 방울 맞지 않고 홋카이도답게 뭉게구름 동실 떠다니는 하늘 아래서 풍경을 즐겼고 또, 우리의 발이 되어준 렌터카까지 우리가 처음 타게 된 완전 새 차~! 😆 그럼 첫날의 이야기부터 꺼내며 순서대로 풀어보겠습니다. 비행기를 타기 전 공항에서... 공항에서는 이 시계만 보아도 마음속에 설렘이 솟아오르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이용했기에 출발과 도착이 무척 한산했네요. 삿포로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하고 야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갔습니다. 눈 덮인 겨울에 주로 촬영하던 곳인데 눈이 없는 여름에는 건물의 특징들이 잘 보여 그 나름의 장점이 있었네요. 삿포로는 계획도시이기 때문에 바둑판식으로 반듯한 것이 특징입니다. 삿포로에 갔으면 삿포로 클...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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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공존 속에서의 새로운 시작...'후라노 & 비에이'의 봄 (5월 일본 홋카이도 여행지 추천 / 북해도 벚꽃 / 가볼 만한 곳)

계절의 공존 속에서의 새로운 시작 '후라노 & 비에이'의 봄 지난주 5월 1일에서 4일까지는 또다시 일본 홋카이도를 다녀왔습니다. 2월 중순 하순에 홋카이도를 다녀온 이후 약 2개월 만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포토트래블의 리딩을 목적으로 찾아간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작업을 위해 홋카이도를 건너갔지요. 후라노와 비에이의 계절별 모습들 중 기존에 담아온 여름, 가을, 겨울 데이터에 봄을 마지막으로 담아 더하면서 코로나 이전부터 사계절을 완성하려 하였으나 한동안 그곳을 건너가지 못한 탓에 오랜 기간 숙제로 남겨두고 있다가 이제서야 그것을 완성하고 해결하였습니다. 다른 계절의 모습을 소개하는 사진들은 아래에... https://blog.naver.com/steal10/222472864539 [사진으로 하는 여행] 대자연 위에 그려진 여름날의 수채화 '컬러풀 홋카이도' (후라노 / 비에이의 여름) 대자연 위에 그려진 여름날의 수채화 여름은 세상의 모든 색들이 짙어지는 계절. 홋카이도의 여름 또한 다...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steal10/222504808298 [사진으로 하는 여행] 먼저 만나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움 '홋카이도의 작은 가을' (후라노 / 비에이의 가을) 먼저 만나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움 생명력이 강하게 느껴지는 여름이 지나고 나면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공기... blog.nav...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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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그리던 마음속 감성풍경의 그곳... 겨울 홋카이도 '후라노 & 비에이' 여행 (대설산 / 흰수염폭포 / 청의호수 / 타쿠신칸 / 크리스마스트리 / 닝그루테라스 /팜토미타)

날마다 그리던 마음속 감성풍경의 그곳 드디어 겨울 홋카이도 여행의 파일 정리가 거의 끝이 났습니다. 일부 손대지 못한 파일들이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포스팅을 하는 데에는 파일 수가 부족하지 않은듯하고 또, 봄이 되어 급격히 바빠져 더 이상 겨울 데이터에 미련을 가질 시간이 없기도 하네요. ㅎㅎ 지난번에 올린 삿포로, 오타루 포스팅에 이어 이번엔 후라노와 비에이에 대한 이야기를 써봅니다. 이전 포스팅은... https://blog.naver.com/steal10/223026433794 홋카이도 여행이 시작되는 제1의 도시...'겨울 '삿포로'의 낮과 밤 (노면전차 / 스스키노 / 전망대 / 테레비타워 / 시계탑 / 일본 여행지 추천) 홋카이도 여행이 시작되는 제1의 도시 언제 다시 가보게 될까... 하였던 나의 기억 속에 가장 아름다웠던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steal10/223031797634 개화기의 흔적이 남아있는 감성 도시... 겨울 '오타루'의 낮과 밤 (홋카이도 여행 / 눈빛거리축제 / 영화 '러브레터', '윤희에게' 촬영지 / 운하 / 오르골당 / 요이치) 개화기의 흔적이 남아있는 감성 도시 3년 만에 찾아간 겨울 홋카이도... 지난번에 포스팅한 '홋카이도...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steal10/223037435908 홋...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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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의 흔적이 남아있는 감성 도시... 겨울 '오타루'의 낮과 밤 (홋카이도 여행 / 눈빛거리축제 / 영화 '러브레터', '윤희에게' 촬영지 / 운하 / 오르골당 / 요이치)

개화기의 흔적이 남아있는 감성 도시 3년 만에 찾아간 겨울 홋카이도... 지난번에 포스팅한 '홋카이도 제1의 도시, 삿포로'에 이어 이번엔 인접한 항구도시인 '오타루'입니다. 겨울 '삿포로'의 포스팅은... https://blog.naver.com/steal10/223026433794 홋카이도 여행이 시작되는 제1의 도시...'겨울 '삿포로'의 낮과 밤 (노면전차 / 스스키노 / 전망대 / 테레비타워 / 시계탑 / 일본 여행지 추천) 홋카이도 여행이 시작되는 제1의 도시 언제 다시 가보게 될까... 하였던 나의 기억 속에 가장 아름다웠던 ... blog.naver.com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기차를 타고 약 45분 직접 운전해서 가도 비슷한 소요 시간인 약 40분 정도 걸리는 무척 가까이에 있는 도시입니다. 삿포로역에서 기차를 타고 간다면 '미나미오타루' 역에서 내려 오르골당과 오타루운하를 지나 '오타루'역방향으로 걷는 걸 추천합니다. 오타루는 그리 큰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하루 일정이면 주요 포인트들은 다 돌아볼 수 있지요. 하지만 제가 진행하는 포토 트래블은 좀 더 꼼꼼히 돌아보기 위해 시작부터 렌터카 이용을... ㅎㅎ 삿포로가 계획에 의해 발전한 세련된 도시 이미지 라면 오타루는 개화기의 흔적이 남아있는 옛 도시의 감성이 많이 느껴지는 곳 이지요. 오타루를 여행하다 보면 메이지 시대 개화기의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고 그것들을 ...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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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이 시작되는 제1의 도시...'겨울 '삿포로'의 낮과 밤 (노면전차 / 스스키노 / 전망대 / 테레비타워 / 시계탑 / 일본 여행지 추천)

홋카이도 여행이 시작되는 제1의 도시 언제 다시 가보게 될까... 하였던 나의 기억 속에 가장 아름다웠던 설국 '홋카이도' 전 세계적인 팬데믹이 생기기 직전 2020년 2월에 다녀오고 나서 꿈에서나 다시 볼듯한 그곳이었는데 너무나 가고 싶었던 홋카이도를 딱 3년 만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총 10일 동안 '사진모임-감성공작소' 회원님들과 4박 5일씩 2회에 걸쳐 포토 트래블을 하였는데요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그곳이 나타내는 특유의 겨울 감성은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어쩌면... 그리움이 짙어졌던 만큼 재회의 감동은 더 컸을지도 모르지요. 주어진 시간은 늘 제한적이고 또 모처럼 하는 그곳의 여행이기에 홋카이도 동부 쪽으로도 돌고 싶었던 욕심은 접어두고 도앙지역의 굵직한 두 도시, 삿포로와 오타루 도북지역의 후라노와 비에이에서 자연 경관을 보며 여행을 하였다지요. 예전엔 삿포로와 오타루를 묶어서 포스팅을 했었으나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삿포로에서만 촬영한 데이터의 양이 꽤 되어 겨울 삿포로 여행의 후기부터 따로 먼저 올려봅니다. 😊 호텔 체크인을 하고 삿포로역으로 걸어가던 중에 잠시 본 삿포로 시계탑입니다. 삿포로 개척 역사의 한 부분이고 그 안에는 그와 관련된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지요. 외부에 조명을 설치하였기에 잠시 야경 한 장 촬영하고 떠났습니다. JR 타워 전망대에 올라 담아본 삿포로의 야경입니다. 눈보...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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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홋카이도 여행... 인물이 있어 더 아름다운 그곳의 기억 (비에이, 후라노 투어 / 삿포로에서 찾아가는 법 / 닝구르테라스 / 렌터카 / 일본 여행지 추천 / 스냅 인생샷)

인물이 있어 더 아름다운 그곳의 기억 '비에이, 후라노'의 겨울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겨울을 경험하였지만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 틈만 나면 떠오르는 겨울 여행지는 일본의 홋카이도입니다. 홋카이도의 여러 곳을 가보았지만 그중의 최애는 바로 '비에이와 후라노' 비에이와 후라노는 홋카이도의 지붕이라 불리는 '대설산'의 서쪽 중앙부에 있는 지역 이지요. 북유럽의 겨울도 경험을 해보고 또, 정말 멋있다고 느꼈지만 그곳은 지구 밖 다른 세상 속의 모습 같았던 반면에 비에이와 후라노는 어린 시절의 희미한 기억과 같은 인간 친화적인 마음 풋풋해지고 설렘이 만들어지는 그런 겨울 풍경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올겨울 약 3년 만에 그곳을 10일간 여행하게 되는데요 여행에 앞서 과거의 데이터들을 정리하고 꺼내보면서 지난번에 꽤 많은 양의 사진들을 포스팅했었지요. https://blog.naver.com/steal10/222954799341 내 인생에서의 겨울 감성풍경 No.1 '홋카이도의 겨울' (삿포로 / 오타루 눈빛거리축제 / 비에이 / 후라노 / 아바시리 유빙 / 오비히로 / 일본 여행지 추천 / 렌터카 여행) 내 인생에서의 겨울 감성풍경 No.1 홋카이도의 겨울 12월이 되면서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에서... blog.naver.com 이번엔 겨울 홋카이도 여행을 하며 비에이와 후라노에서 촬영했던 인물사진들만 따로 모아보았습니...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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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의 겨울 감성풍경 No.1 '홋카이도의 겨울' (삿포로 / 오타루 눈빛거리축제 / 비에이 / 후라노 / 아바시리 유빙 / 오비히로 / 일본 여행지 추천 / 렌터카 여행)

내 인생에서의 겨울 감성풍경 No.1 홋카이도의 겨울 12월이 되면서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에서는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오늘도 눈이 제법 흩날렸다지요. 겨울은 결실 후 휴식의 계절이라 쓸쓸하고 삭막한 풍경이 많은 편이지만 눈이 내리고 나면 얘기는 180도 달라집니다. 눈이 펑펑 내려 가득 쌓인 풍경은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든 좋아하지요. 아마 기타 특수 직업군 종사자들 외엔 겨울철 눈 내리는 것을 많이 기다리고 또 즐기고 싶어 할 것입니다. 겨울과 눈... 하면 제겐 가장 먼저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여행지가 있는데요 그것은 이웃나라 일본의 북쪽에 위치한 '홋카이도'입니다. 네 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진 일본에서 가장 위쪽에 있는 홋카이도는 우리나라보다도 위도상으로도 북쪽에 있어 겨울이 무척 길고 또 눈 내리는 날이 많지요. 그래서 참으로 척박한 땅이었으나 메이지 시대 때 본격적인 개척이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이 이주하여 살며 지금과 같은 모습이 갖추어졌습니다. 겨울철에 그곳을 가면 눈을 치우기도 전에 내리고 또 내리는 '설국(雪國)'을 만나게 되는데요 눈이 가득한 그 개척의 땅은 도시는 도시대로, 시골은 시골대로 겨울 풍경에서 나오는 감성을 자아내고 있네요. 눈이 가득한 풍경으로는 북유럽도 참 멋졌으나 그곳은 지구 같지 않은 터프한 환경을 갖춘 색다른 멋이 있었고 동심과 감성을 느끼는 것엔 약...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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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 위에 심어진 여름의 싱그러움 '컬러풀 홋카이도' (북해도 여행 / 라벤더 / 사계채 언덕 / 팜토미타 / 일본 개인 개별 자유여행은 언제부터 가능할까?)

대자연 위에 심어진 여름의 싱그러움 컬러풀 홋카이도 여름은 습하고 덥지만 진하고 예쁜 색들의 식물 그리고 꽃이 있어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계절입니다. 마냥 습하기만 하다면 밖을 다니기가 어렵겠지만 그래도 눈을 즐겁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여행의 이유가 되고 더위를 극복할 힘이 되는 것이지요. 코로나19가 발목을 붙잡기 이전에는 이맘때가 되면 이웃나라 일본으로 건너가 홋카이도 지역의 여행을 하곤 했는데요 그곳은 살아있는 지형의 라인 위에 다양한 색들의 꽃들이 심어져 있고 또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에 여름날의 특징 중 하나인 뭉게구름들이 두둥실 떠다니는 그림 같은 풍경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홋카이도는 위도상으로도 우리나라보다 북쪽에 있는 곳 이어서 여름에 심한 무더위가 있질 않고 그리고 장마전선의 영향이 홋카이도까지 미치질 않아 여름에 여행하기 참 좋은 지역 이지요.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예전보다는 기온이 꽤 올라간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해가 지고 나면 10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는 곳이 있을 만큼 서늘한 공기를 느끼게 되는 곳 이어서 더위를 피하고 꽃을 찾아 홋카이도를 방문하는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저는 7월 말에서 8월 초가 되면 홋카이도로 건너가 큰 도시가 있는 '도앙지역'과 자연 풍경이 멋진 '도북지역'을 종종 여행하곤 했는데요 다양한 색과 멋진 풍경들을 보면서 항상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되었었네요. 특히 ...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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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하는 여행] 내 생에 가장 찬란했던 겨울...'설국 홋카이도(북해도) 여행'

너무나 그리운 그곳 설국 '홋카이도' 여행 수은주가 빙점 위아래로 왔다 갔다 하면서 한차례 또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요즘입니다. 아직 12월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심심치 않게 여기저기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들리고 눈 소식도 들리고 있지요.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감성 요소들이 계속해서 우리 주변에 눈에 띄게 되는데요 사진을 떠나서 생각해도 겨울 감성에 달달한 느낌을 완성하기 위해선 눈이 펑펑 내려 가득 쌓여야만 될듯합니다. '사진'이란 걸 기록으로 남기면서 보낸 겨울이 무척 많지만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겨울을 선택해 보라 하면 대부분은 '홋카이도(북해도, 北海道)'에서 마주한 순간들이네요. 네 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진 이웃나라 일본에서 가장 위에 있는 '홋카이도'는 우리나라보다 위도상 북쪽에 위치하고 또 냉대습윤 기후여서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립니다. 보통은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4월 초 까진 겨울인 지역이 있고 길면 10월 말부터 이듬해 4월 말까지도 겨울인 지역이 있으니 겨울이란 계절이 무척 친숙하고 또, 생활 환경이 그에 맞추어진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주로 1월과 2월에 홋카이도 도앙,도북,도동 지역을 여행하며 일반적인 여행사를 통해서는 가기 어려운 곳을 찾아가며 저만의 포인트와 루트를 개발하고 사진과 영상의 데이터들을 남겨왔는데요 그렇게 애착을 갖고 탐구하던 지역이다 보니 겨울철만 되면 너무나 생각나...

202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