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요쿨살론에서 세이디스피요르드 까지... 잊을만하면 들고 나타나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사진들입니다. 😆 지난번의 여행 때는 아이폰 16 프로 맥스로 거의 대부분 촬영을 하여 DSLR로 촬영한 사진들이 양이 적으니 정리가 빠를 것 같아 DSLR 사진들부터 정리를 하려 한 건데 이것도 정리 속도가 늦네요. 아이폰 촬영본들은 언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될런지... ㅎㅎ 여튼 이제 동부로 넘어가는 때의 사진을 정리하였으니 더 속도를 내어 마무리를 해봐야겠습니다. 이전의 포스팅은 https://blog.naver.com/steal10/223626766444 2024년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북유럽 / 링로드 투어 / 싱벨리어국립공원 / 굴포스 / 사진모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steal10/223682914145 2024년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비크 이 뮈르달에서 요쿨살론까지... (북유럽 오로라 / 링로드 / 다이아몬드비치 / 사진모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비크 이 뮈르달 에서 요쿨살론 까지... 첫 번째 이야기를 쓴 지 한참이 되어서야 두 ... blog.nave...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비크 이 뮈르달 에서 요쿨살론 까지... 첫 번째 이야기를 쓴 지 한참이 되어서야 두 번째 이야기를 쓰게 되는 올해의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입니다. 가을 아이슬란드를 다녀오고 나서 세 차례의 다른 굵직한 일정들을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아이슬란드 여행의 기록들을 바깥으로 꺼내어보는 게 속도가 나질 않았네요. 그래도 틈나는 대로 한두 장씩 다듬어 또 한 번의 이야기를 써볼 만한 양이 되어 올려봅니다. 지난번에는 비크 이 뮈르달에 도착했던 때까지의 이야기를 풀었으니 이번에는 그 이후부터 요쿨살론 까지의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https://blog.naver.com/steal10/223626766444 2024년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북유럽 / 링로드 투어 / 싱벨리어국립공원 / 굴포스 / 사진모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blog.naver.com 이번에도 DSLR로 촬영한 사진들 위주로 올릴 텐데요 여행을 하면서 거의 모든 사진들을 아이폰 16 프로 맥스로 촬영을 하였기 때문에 다른 때의 포스팅보다 상대적으로 사진의 양이 적습니다. 그래도 한 장 한 장에 정성을... ㅎㅎ 비크 이 뮈르달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그곳에서 맞이한 아침... 디...
아이슬란드 링로드를 따라 이동하며 여행하던 중 북부를 여행하던 때 였습니다. 이 날은 평균적인 오로라 지수가 그리 높지 않았고 그리고 우리가 머무는 지역의 날씨 또한 구름이 가득한 것으로 예보되어 오로라 관측과 촬영은 아예 생각도 하지 않고 일찌감치 숙소에 들어가 씻고 잠들려 했지요. 무슨 아쉬움이 있어서 그랬을까요... 일행 분들께 내일의 출발시간을 전파한 후 침대에 휘리릭 누웠다가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이상하게 맑아보여 숙소 밖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주변의 가로등 때문에 하늘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아이폰 카메라를 켜고 하늘향해 치켜 올려보니 초록빛의 오로라가 스물 스물 올라오는게 보였습니다. 화들짝 놀라 숙소로 뛰어가 일행 분들의 방문을 두드리며 "오로라 떴어요~! 오로라~!! 빨리 나오세요!! " 라고 외치고 잠옷에서 야외 활동복으로 황급히 갈아입고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뛰쳐 나갔습니다. 군인시절 5분대기 출동 때보다 더 빨리 옷갈아입고 뛰어나간 것 같네요. ㅎㅎ 흐린 하늘이라고 했었기 때문에 잠시 하늘이 열린 걸꺼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척 다급해지고 일행분들과 숙소 주변의 어두운 곳을 찾아 오로라를 촬영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다행히 숙소 주변에는 뜻밖의 좋은 피사체들이 있었네요. 우선은 교회의 지붕과 함께 오로라를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을 다시 살펴보니 헛간이 있었고 오로라 옆에 희미한 띠가 있는 것 같아 감도를...
iPhone 16 Pro Max와 함께한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기억에 남는 순간 베스트 10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지 이제 3일째... 이제 서서히 시차에 적응을 하는지 머리 속에서 몽롱함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은 9월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번에는 여행 시작 전에 새로 출시한 iPhone 16 Pro Max 아이폰 16 프로 맥스를 받아서 갈 수 있었는데요 1차 출시국에 물량이 많이 지급되지 않는다하여 사전 예약을 하고도 9월 20일에 아이폰 16 프로 맥스를 직접 받을때까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리게 되었었습니다. 다행히도 제품을 잘 받아서 여행을 갈 수 있었고 원래 여행 중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아이폰으로 많이 하였지만 이번에는 다른때보다도 월등히 그 비중을 늘려 아이폰 7, DSLR 3 의 비율이 될 정도로 아이폰 16 프로 맥스 카메라를 엄청나게 많이 사용했습니다. 아이폰 16 프로 맥스의 카메라는 Pro Raw로 촬영 시 메인 카메라 렌즈와 초광각 렌즈에서 4800만 화소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데요 긴축이 8064픽셀이 되어 촬영한 사진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크롭과 트리밍에서도 좀 더 자유로움을 나타냅니다. ▲ 아이폰 16 프로 맥스 후면에 있는 세 종류의 카메라 렌즈 35mm 필름 환산 기준으로 메인 카메라는 24mm, 28mm, 35mm 2배 줌 카메라 렌즈...
현지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예능인 '서진이네2'가 얼마 전 TVN에서 새롭게 시작하였습니다. 추운 나라에서 따뜻한 곰탕을 한번 팔아보자 하면서 넘어간 곳은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였지요. 사실 제가 지난 3월에 그곳을 여행하고 있을 때 서진이네2 촬영을 아이슬란드에서 한다...라고 들어서 미리 알고 있었지만 레이캬비크에 머무는 시간이 길지 않았기에 장소를 찾아 그곳을 가볼 수는 없었습니다. 촬영 현장을 보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고 또 몇 차례 다녀온 나라이기도 하고, 올가을에도 다시 갈 나라여서 방영 시작을 손꼽아 기다렸었는데요 기다림 끝에 방송을 보는 동안 출연진들이 긴 시간 비행을 마치고 도착한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의 모습과 그 앞 주차장 그리고 운전해서 찾아간 촬영 장소들 방송에 나오는 모든 것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아이슬란드도 아이슬란드이지만 레이캬비크는 참 인상 깊었던 도시였고 코로나19 때는 개인적으로 그곳에서 맘을 졸였던 해프닝도 있었던 곳이어서 더 관심 있게 보게 된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럼 제가 보고 느끼고 즐겼던 지구상 가장 북쪽에 있는 수도, 레이캬비크와 그 근교의 풍경들을 몇 장의 사진으로 소개해봅니다. 😊 레이캬비크의 으뜸 랜드마크 '할그림스키르캬 교회'입니다. 주변 건물들보다 높고 로켓 같은 모습에 어디서든 눈에 띄지요. 사실 저 모습은 로켓이 아닌 주상절리를 본떠서 만들었습니다....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요쿨살론에서 세이디스피요르드 까지... 잊을만하면 들고 나타나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사진들입니다. 😆 지난번의 여행 때는 아이폰 16 프로 맥스로 거의 대부분 촬영을 하여 DSLR로 촬영한 사진들이 양이 적으니 정리가 빠를 것 같아 DSLR 사진들부터 정리를 하려 한 건데 이것도 정리 속도가 늦네요. 아이폰 촬영본들은 언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될런지... ㅎㅎ 여튼 이제 동부로 넘어가는 때의 사진을 정리하였으니 더 속도를 내어 마무리를 해봐야겠습니다. 이전의 포스팅은 https://blog.naver.com/steal10/223626766444 2024년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북유럽 / 링로드 투어 / 싱벨리어국립공원 / 굴포스 / 사진모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steal10/223682914145 2024년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비크 이 뮈르달에서 요쿨살론까지... (북유럽 오로라 / 링로드 / 다이아몬드비치 / 사진모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비크 이 뮈르달 에서 요쿨살론 까지... 첫 번째 이야기를 쓴 지 한참이 되어서야 두 ... blog.nave...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비크 이 뮈르달 에서 요쿨살론 까지... 첫 번째 이야기를 쓴 지 한참이 되어서야 두 번째 이야기를 쓰게 되는 올해의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입니다. 가을 아이슬란드를 다녀오고 나서 세 차례의 다른 굵직한 일정들을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아이슬란드 여행의 기록들을 바깥으로 꺼내어보는 게 속도가 나질 않았네요. 그래도 틈나는 대로 한두 장씩 다듬어 또 한 번의 이야기를 써볼 만한 양이 되어 올려봅니다. 지난번에는 비크 이 뮈르달에 도착했던 때까지의 이야기를 풀었으니 이번에는 그 이후부터 요쿨살론 까지의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https://blog.naver.com/steal10/223626766444 2024년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북유럽 / 링로드 투어 / 싱벨리어국립공원 / 굴포스 / 사진모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blog.naver.com 이번에도 DSLR로 촬영한 사진들 위주로 올릴 텐데요 여행을 하면서 거의 모든 사진들을 아이폰 16 프로 맥스로 촬영을 하였기 때문에 다른 때의 포스팅보다 상대적으로 사진의 양이 적습니다. 그래도 한 장 한 장에 정성을... ㅎㅎ 비크 이 뮈르달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그곳에서 맞이한 아침... 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지도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다녀와서 이런저런 일들을 하느라 사진 정리를 늦추게 되었네요. 그래도 곧 떠날 새로운 여행이 시작되기 전에 아이슬란드에서 받았던 감동들이 희미해지면 안 되기에 사진 정리를 일부라도 해보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여행 출발 이틀 전에 받았던 아이폰 16 프로 맥스로 DSLR보다 더 많은 사진을 촬영했기 때문에 세세한 후기는 나중에 아이폰 사진으로 올리고 DSLR 사진이 양이 적으니 먼저 정리하고 올려보려 합니다. 이번에 올리는 사진은 아이슬란드에 도착하여 골든서클을 거쳐 비크 이 뮈르달 까지 이동하며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아이슬란드 링로드 투어를 할 때 시계방향으로 돌지, 반시계 방향으로 돌지 고민이 많을 텐데 그것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날씨에 따라 정하는 것이지요. 저는 날씨가 받쳐주면 싱벨리어 국립공원, 게이시르, 굴포스가 있는 골든서클 부터 먼저 해결하고 이후의 여행을 하자는 생각을 하는데 지금까지 갈 때마다 늘 반시계 방향으로 1번 국도 링로드를 돌았습니다. 골든서클 중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싱벨리어 국립공원의 어느 한 부분에 머물며 가을색이 입혀진 금번 여행의 아이슬란드 첫 모습을 담았습니다. 푸른 이끼와 가을색의 오묘한 조화... 이게 바로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헬싱키 - 인천 노선 핀에어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번 아이슬란드 여행 때는 다른 때보다는 좀 더 편안한 좌석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헬싱키 반타 공항을 갈 때는 엑스트라 레그룸이 있는 이코노미 좌석의 맨 앞 열을 이용하였고 한국으로 귀국할 때 헬싱키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때는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이용하였는데요 예전에 핀에어 일반 이코노미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으니 이번에는 핀에어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에 대해 후기를 적어봅니다. https://blog.naver.com/steal10/222988351620 아이슬란드 여행의 시작... 인천국제공항에서 핀란드 헬싱키 반타공항까지 가는 핀에어 AY 042편 이코노미 탑승기 (에어버스 A350-900 / 기내식 / 수하물 / 북유럽 여행) 인천공항 - 헬싱키 반타공항 핀에어 A350-900 지난해 9월과 10월에 다녀온 아이슬란드 여행에 대한 정리가... blog.naver.com ▲ 핀에어 이코노미의 후기는... 이번에 이용한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핀에어의 Avios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하여 업그레이드하였는데요 마일리지는 아끼고 아꼈다가 나중에 몸이 힘들 때 비즈니스 클래스 타려고 했는데 숙소 침대에 누워서 귀국 편 온라인 체크인을 하다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길래 그냥 잠 정신에 휙 눌러 버렸습니다. ㅋㅋ 그렇게 해서 날아간 나의 Avios 핀에어 마일리지는 무려 17000 포인트...
아이슬란드 링로드를 따라 이동하며 여행하던 중 북부를 여행하던 때 였습니다. 이 날은 평균적인 오로라 지수가 그리 높지 않았고 그리고 우리가 머무는 지역의 날씨 또한 구름이 가득한 것으로 예보되어 오로라 관측과 촬영은 아예 생각도 하지 않고 일찌감치 숙소에 들어가 씻고 잠들려 했지요. 무슨 아쉬움이 있어서 그랬을까요... 일행 분들께 내일의 출발시간을 전파한 후 침대에 휘리릭 누웠다가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이상하게 맑아보여 숙소 밖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주변의 가로등 때문에 하늘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아이폰 카메라를 켜고 하늘향해 치켜 올려보니 초록빛의 오로라가 스물 스물 올라오는게 보였습니다. 화들짝 놀라 숙소로 뛰어가 일행 분들의 방문을 두드리며 "오로라 떴어요~! 오로라~!! 빨리 나오세요!! " 라고 외치고 잠옷에서 야외 활동복으로 황급히 갈아입고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뛰쳐 나갔습니다. 군인시절 5분대기 출동 때보다 더 빨리 옷갈아입고 뛰어나간 것 같네요. ㅎㅎ 흐린 하늘이라고 했었기 때문에 잠시 하늘이 열린 걸꺼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척 다급해지고 일행분들과 숙소 주변의 어두운 곳을 찾아 오로라를 촬영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다행히 숙소 주변에는 뜻밖의 좋은 피사체들이 있었네요. 우선은 교회의 지붕과 함께 오로라를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을 다시 살펴보니 헛간이 있었고 오로라 옆에 희미한 띠가 있는 것 같아 감도를...
화려한 가을이 있는 그곳 교토 단풍 여행 추천 장소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면서 이제 우리나라는 만추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단풍잎이 떨어지고 메타세콰이어가 붉게 물들어가면 우리나라의 가을은 이제 막바지인 셈인데 지금 단풍은 끝물이고 메타세콰이어가 붉은색을 띄고 있네요. 올해 여름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척 더웠기 때문에 지난해처럼 단풍색이 그리 곱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교토 여행을 하기 전에 그곳도 단풍색이 변변치 않을까 봐 걱정을 하였는데 그래도 도시 곳곳이 단풍 명소였던 그곳에서의 그런 걱정은 그저 기우였습니다. 올해 또다시 일본의 나라와 교토 단풍 여행을 앞두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올해도 또 그러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행을 떠나기 전 지금껏 다녀온 교토의 단풍 명소 핫플레이스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다섯 군데를 골라 몇 장의 사진들로 소개하며 추천해 봅니다. 1. 도후쿠지 입구의 회랑을 들어서자마자 와아~~ 하며 감탄이 절로 나오는 붉은 물결이 가득한 도후쿠지 나라의 '도다이지'와 '고후쿠지'에 견줄만한 교토 최대의 사찰을 만들고자 각각 한 글자씩을 따와서 지은 교토 동남쪽의 '도후쿠지'는 사실 벚꽃이 피는 벚나무가 가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성한 사찰에 벚꽃 구경을 하러 온 상춘객들로 붐비는 걸 꺼려 하는 사람들이 있어 약 600여 년 전 벚나무들을 베어버리고 그...
엊그제 3박 4일 일정의 봄 교토 벚꽃 포토트래블을 마치고 귀국을 하였지요. 제가 여행하는 날짜는 올봄까지 이어진다 하였던 엘니뇨와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3월 28일 ~ 31일로 잡았었는데 그에 힘을 실어주기라도 한 듯 일본 기상협회에서 발표했던 벚꽃 개화일은 3월 22일로 제가 여행하는 날짜가 딱 만개 시기였었습니다. 하지만 매화가 피고 난 후 찾아온 꽃샘추위는 생각보다 많이 길어지고 그 탓에 벚꽃 개화가 무척 많이 늦어졌습니다. (위 사진은 과거의 사진이에요. 😅) ▲ 출처 : 일본 기상 협회 오늘 4월 2일 17시 새롭게 수정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교토와 오사카는 공식적으로 각각 3월 29일, 30일에 개화가 시작된 것으로 나옵니다. 그렇다면 돌아오는 이번 주말이 만개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중간에 비를 잘 견딘다면...) 어쨌든 개화가 저리 미루어졌으니 저처럼 개화 시작 전에 예상 발표대로 움직였던 사람들은 주요 교토 벚꽃 명소에서 제대로 벚꽃 구경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위 사진에 있는 란덴선 벚꽃 터널 같은 경우 여행을 운전해서 다니는 김에 잠시 상태 확인을 하고자 그곳을 지나갔는데 전혀 벚꽃이 피지 않았었고요 오늘 올라온 사진을 봐도 꽃이 제대로 피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교토의 주요 벚꽃 명소 중 하나인 '철학의 길' 이곳도 길 전체가 피려면 주말까지는 되어야 할 듯합니다. 지금은 볕이 잘 드는 쪽에 두세 그...
오늘 오후 1시에 일본 기상협회에서 2024년 일본 벚꽃 개화시기 예상일 2차 발표를 하였습니다. 지난 1월 31일 첫 발표에 이어 일주일 만의 두 번째 발표인데요 첫 번째 발표했던 내용과 비교했을 때 날짜의 차이가 없습니다. ▲ 출처 : 일본기상협회 일본 전 지역 주요 도시의 벚꽃 개화 예상일이고요 도쿄가 3월 20일로 가장 빠른 개화를 나타낼 거라 합니다. 올해도 엘니뇨의 영향이 4월까지 이어져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벚꽃 개화가 이루어진다 하는데요 지난해는 우리나라도 그랬지만 일본 또한 벚꽃 개화일이 아주 기록적으로 빨랐지요. 평년 대비 약 일주일가량은 더 빠르게 피어났으니깐요. ▲ 출처 : 일본기상협회 올해 저는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교토에 가서 여행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간사이(킨키)지역의 개화일 소식 업데이트에 계속 귀를 기울여 왔어요. 제가 예상했던 대로 일본 기상협회의 발표도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를 이야기하네요. 2024년 교토와 오사카의 벚꽃 개화 예상 날짜는 3월 22일이랍니다. 만개는 보통 개화 일로부터 약 일주일 후이니 제가 여행하는 3월 28일 ~ 31일이 아주 딱 맞을 것 같아요. 🥰 지난해 봄에도 가려 했었던 교토였지만 터무니없는 항공료와 숙박료 때문에 포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올해는 정말 모처럼 오랜만에 가는 것이 확정 인지라 교토의 벚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답니다. 란덴선 벚꽃 터널...
새로움에 기대감과 설레임이 가득했던 2023년, 교토의 단풍 Part 1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감성공작소 회원님들과 함께한 가을 나라 교토 단풍 포토트래블 지난번 나라의 포스팅에 이어 이번엔 교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지난번 나라의 포스팅은... https://blog.naver.com/steal10/223278551566 새로움에 기대감과 설레임이 가득했던 '2023년 나라의 단풍' (일본 여행 명소 / 핫플레이스 / 사슴공원 / 신사 / 가볼 만한 곳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새로움에 기대감과 설레임이 가득했던 2023년, 나라의 단풍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한차례 또 바뀌어 많은... blog.naver.com 원래는 교토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 한 번의 포스팅으로 끝내려 했으나 사진 분량이 많아서 두 번으로 나눠야겠더라고요. 워낙 빨간 교토의 단풍인지라 현지에서 보는 것도 눈뽕(?) 이지만 보정할 때 또한 눈뽕이 되기 때문에 작업판 위에 띄워두고 오래 보다 보면 색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져 은근 피곤해지는 가을 데이터인데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두 편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씁니다. 이번엔 가을 교토 이야기의 Part1 😊 사슴 촬영 후 호텔로 돌아가 조식을 마치고 체크아웃을 한 후 차에 짐을 싣고 교토로 건너갔습니다. 교토 단풍이 막 절정으로 들어섰기 때문에 지역별 편차가 있어서 현지 ...
▲ 출처 : 넷플릭스 며칠 전 우연찮게 넷플릭스를 열었다가 새로 시작한 드라마를 발견하였습니다. 올해 1월 12일에 스트리밍 오픈을 하였으니 정말 며칠 안된 신작이네요. ㅎㅎ 제목은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입니다. 원제는 舞妓さんちのまかないさん (마이코상치노 마카나이상) 우리말로 하면 마이코들의 요리사... 라 할 수 있겠네요. 2017년 일본에서 발표한 만화를 드라마로 다시 각색하여 만든 작품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도시인 '교토' 그중에서도 기온 거리가 배경이고 예전에 깊이 있게 탐구하고 촬영을 하였던 적이 있던 '게이샤(게이코 / 마이코)'들의 이야기여서 주저하지 않고 시청을 하였습니다. 예전에 제가 작성하였던 그들의 이야기들은... https://blog.naver.com/steal10/221338032217 비밀스러운 교토의 꽃, 게이샤 (교토여행 / 교토 기온 / 게이코 / 마이코) 비밀스러운 교토의 꽃 오랜 전통을 중시하는 도시, 일본의 고도(古都)인 교토 그 교토에 가면 건축물이며 ... blog.naver.com 일반인들은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의 생활을 요리라는 주제를 접목하여 참 친근하게 풀어갔고 가만히 보고 있으면 덩달아 맘이 편안해지는듯한 기분이 드는 드라마 이지요. 그래서 이런 종류를 마음이 편안해지게 하며 힐링을 준다 하여 '치유계'라 하기도 합니다. ▲ 출처 : 넷플릭스 아오모리에 살고 있던 주인공 '키요'...
▲ 출처 : 웨더아이 전국적으로 매화와 산수유 꽃이 피어나면서 본격적으로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 꽃들이 지고 나면 그다음은 봄꽃 중의 으뜸인 벚꽃이 피어나는데요 2024년 벚꽃 개화시기 예상도가 발표되었지요. 올해는 전체적으로 평년에 비해서는 다소 빠르지만 미친 듯이 일찍 피어났던 지난해에 비해서는 벚꽃 개화가 약간 느린 편입니다. 제주도 서귀포는 3월 24일 부산은 3월 22일 서울은 4월 3일쯤 개화하는 것으로 예상을 하는데요 희한하게 제주도는 지난해와 개화시기가 거의 같네요. 부산 및 영남권 벚꽃은 올해도 보기가 어려울 거 같아 아쉽습니다. 😭 그나마 서울 벚꽃은 만개 시점과 시가가 맞을 거 같아 두 차례 일본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서울에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벚꽃 만개 시점은 개화 일로부터 약 일주일 정도 후... 서울의 벚꽃 만개 시기는 4월 10일 전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벚꽃은 햇볕 내리쬐는 날 인생샷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꽃 들인데요 서울의 대표적 벚꽃 인생샷 명소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아래에 띄우며 소개해 보겠습니다. 😊 1. 서울숲 공원 다른 때에도 조경을 잘 해놔서 정말 예쁜 서울숲 공원이지만 벚꽃이 만개가 되었을 때는 정말 정말 너무나 예쁜 곳 이지요. 15만 평 되는 부지 곳곳에 벚꽃들이 가득한 서울 내 시민공원인데 특히 사슴 방사장 주변의 벚꽃길이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
올봄에는 언제쯤 피 나... 하고 기다렸던 벚꽃이 드디어 엊그제부터 제주도 서귀포에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따뜻한 남쪽부터 서서히 개화가 시작되면서 차츰 서울이 있는 북쪽으로 순서가 다가오는데요 올해 2022년 벚꽃 개화 시기 예상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출처 : 케이웨더 따뜻한 날이 이어져 평년보다 5~7일 정도 빠를 거라 하는데 실제로 제주도 서귀포에 개화한 것을 보면 작년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서울의 벚꽃 개화시기는 4월 2일로 되어 있네요. 벚꽃은 개화가 시작한 후로 약 일주일이 지나면 만개가 되니 서울의 벚꽃 만개 절정은 4월 8~10일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이것은 어디까지나 예측이고요 같은 지역이라도 일조량에 따라 차이가 제법 납니다. 서울 내에도 벚꽃으로 유명한 곳들은 꽤 많은데요 여의도 공원이 있는 윤중로와 동작구에 있는 현충원 등 오래전부터 벚꽃 명소들로 이름을 알렸지요. 저는 서울 내에 있는 시민공원을 더 선호하는데 서울숲과 올림픽공원에 벚꽃이 가득할 때면 종종 찾곤 했습니다. 봄날 감성을 마구마구 불러일으키는 벚꽃이 가득한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은 자동으로 나오지요. 게다가 햇빛까지 좋으면 금상첨화~! 그럼 앞서 말한 두 공원의 벚꽃이 가득한 모습을 아래에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 1. 서울숲 공원 ▲ 벚꽃 만개한 서울숲 ▲ 벚꽃 만개한 서울숲 ▲ 벚꽃 만개한 서울숲 ▲ 벚꽃 만개한 서울숲 ...
유난히 아름다운 장면들을 많이 보게 되었던 이번의 가을 홋카이도 비에이 후라노 여행 빛내림이 가득했던 일출과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이 함께했던 크리스마스 트리 외에도 여행 내내 "예쁘다~! 멋지다~!"라는 말을 연이어 할 정도로 비에이 후라노의 선과 색의 아름다움에 푹 빠진 여행이었습니다. 사진 소개에 앞서 지난번에 하였던 일출과 아틀라스 혜성의 포스팅은... https://blog.naver.com/steal10/223640921321 가을 홋카이도 비에이 후라노 여행에서 만난 찬란한 빛이 쏟아지던 아침 (북해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 대설산 일출) 전날 저녁 별 촬영 때문에 호텔에 늦게 들어갔었음에도 다음날 아침에 안개와 일출이 있을 것 같아 일찌감...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steal10/223642468700 '쯔진산-아틀라스 혜성'과 비에이 '크리스마스 트리' (북해도 / 홋카이도 여행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 은하수 사진 촬영) 우리의 홋카이도 비에이 후라노 가을 여행이 시작되기 전부터 밤하늘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떠들썩 ... blog.naver.com 비에이 후라노에 가면 제 눈에는 비행기가 늘 눈에 띄더라고요. 이번에도 뭉게구름을 헤치고 가는 비행기가 있었습니다. 홋카이도는 우리나라보다 북쪽에 있는 데다 여행한 시기가 가을이다 보니 태양의 고도가 높지 않아 언...
전날 저녁 별 촬영 때문에 호텔에 늦게 들어갔었음에도 다음날 아침에 안개와 일출이 있을 것 같아 일찌감치 호텔을 나서서 대설산 너머로 떠오르는 아침 태양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비에이와 후라노 지역에 안개가 생기는 것으로 예보되었었는데 안개는 중간중간 언덕 사이에 생겼으나 해가 떠오를 무렵 서서히 흩어지더라고요. 기온이 많이 낮지 않아서 그랬던 듯한... 그래도 잠시 머물다 가는 안개와 비에이 지역의 가을색을 먼저 담아보았습니다. 대설산을 넘어서 올라오는 태양은 주변의 하늘을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비에이 후라노의 언덕 라인은 볼 때마다 참 예술이네요. 🥰 떠오르는 태양은 이윽고 구름 틈 사이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구름 위로 올라간 태양은 구름 아래로 엄청난 빛을 뿜어내기 시작했는데요 이때부터 비에이 후라노 지역의 가을색 위에 장엄한 라이트 쇼가 시작되었습니다. 뿜어져 나오며 언덕 사이사이를 비추는 빛을 보며 우리 모두는 감탄사를 연발하였답니다. 안개가 없더라도 이런 빛은 셔터를 누르는 우리의 손가락을 엄청 바쁘게 만들지요. ㅎㅎ 망원렌즈 안 쓰려다가 잽싸게 마운트하고 촥촥~! 😅 찬란하고 뜨거운 빛은 자연의 땅을 황금색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자리를 옮겨 길과 빛을 함께 담고 차를 마시면서 풍경을 감상하면서 마무리하였습니다. 가을 비에이 후라노 여행을 하며 이런 값진 시간을 경험하게 되게 되다니... 정말 축복받았다 아니할 수 없었...
가을 여행 사진을 정리하기도 전에 겨울 홋카이도(북해도) 사진들을 소개하게 되었네요. ㅎㅎ 한국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진짜 설국이라 부를만한 하얀 눈으로 가득한 풍경을 날마다 볼 수 있는 곳 이웃나라 일본의 홋카이도 이지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여행객들이 무척 많이 늘어나면서 구글지도에는 전세계 다양한 장소들이 표시되어 있는데요 일본 홋카이도에는 구글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장소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제가 2025년의 겨울 홋카이도 여행을 새로 계획을 하면서 새로 오픈된 노선인 아시아나 항공의 인천 - 아사히카와 왕복 노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정하고 공지하였는데 아사히카와는 비에이와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왔다 갔다 하기가 정말 좋은 곳 이지요. 그곳에서 머물면서 비에이 후라노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여행을 할 텐데 그간 제가 찾아가 보았던 구글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곳들을 많이 가보려 합니다. 그럼 다년간 홋카이도를 여행하면서 찾아간 구글지도에는 없는 포인트에서 촬영한 사진 몇 장을 소개해 봅니다. 😊 길게 늘어선 대설산 도카치 연봉 위로 떠오른 겨울철의 대표 별자리 '오리온자리' 새하얀 설산, 홋카이도의 지붕 '대설산(다이세쓰잔)'위의 별이 쏟아질듯한 밤하늘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홋카이도 비에이의 겨울 하늘빛은 참으로 오묘합니다. 일몰 후 오렌지빛으로 물든 하늘이 정말 아름다웠네요. 대설산의 최고봉 '아사히다케' 구름에 가...
여름 홋카이도의 매력은 자연 지형이 훼손되지 않은 언덕 라인에 덮인 푸르름과 뭉게구름 두둥실 떠다니는 그림 같은 하늘도 있지만 사진을 떠나서 많은 관광객들이 여름이라는 계절을 선택하여 북해도를 여행하는 이유는 바로 드넓은 꽃밭일 것입니다. 여름 홋카이도(북해도)에는 여러 유명한 꽃밭들이 있는데 후라노에는 '팜 토미타'가 비에이에는 '사계채의 언덕'이 다른 곳들에 비하여 압도적인 규모와 인기를 자랑하지요. 올해 여름 여행 때 담아온 사진 중 이번에는 비에이 '사계채의 언덕' 사진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사계채의 언덕은 늘 비슷한 패턴과 비슷한 종류의 꽃들이 심어지는 것 같지만 매년 다른 색의 꽃들이 심어집니다. 올해는 제일 아래쪽 구릉에 하트를 만들어 놓았네요. 올해는 더욱더 취향저격~! 😍 좌측부터 2018년, 2019년, 2023년의 모습들인데요 꽃들과 패턴의 모양이 해마다 달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늘 갈 때마다 이 위치에 서면 이름이 왜 '사계채의 언덕'인지를 알 수 있더라고요. 어쩌면 우리나라 같았으면 언덕을 다 깎아내고 평탄화 작업을 한 후에 그 위에 꽃밭을 만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 색의 라인도 좋지만 역시 눈에 화악 들어오는 것은 단연 하트~! 선과 선이 만나 면을 이루고 그 면들이 방향 대비를 보여주며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비에이의 '사계채 언덕' 여름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색 이지요. 보...
홋카이도의 가운데에 따악 솟아올라 있어 '홋카이도의 지붕' 이라 불리는 대설산(다이세쓰산) 가운데 있기 때문에 홋카이도의 도동이나 도북 지역으로 넘어가게 되면 꼭 이 산을 통과할 수 밖에 없지요. 마치 우리나라의 제주도 한라산 처럼... 😊 대설산은 화산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2000m 안팎의 높은 봉우리가 10개가 넘는다하는데요 그 중 홋카이도를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아사히다케'와 '도카치다케'도 이 대설산 화산군에 속합니다. 그중 최고봉은 2291m의 '아사히다케'로 맑은날 보게 되면 엄청난 웅장함을 뽐내는데요 높은 산 이다보니 산 중턱에 구름이 끼이는 날이 많아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한번 모습을 드러내면 병풍처럼 펼쳐진 연봉들이 산 아래쪽의 풍경과 어루러지며 유럽 못지 않은 자연의 신비를 보여줍니다. 여행 할때마다 볼 수 있는 산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행 횟수가 많다보니 비에이와 후라노 그리고 소운쿄에서 대설산 풍경을 함께 보게되는 날도 많았네요. 명절 연휴가 끝나면 찾아가게 되는 홋카이도... 금번 여행에서도 꼭 깔끔한 형태의 대설산을 함께 보게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대설산이 있는 계절별 풍경 사진 몇장을 소개 합니다. 🥰 ▲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농경지 너머로 보이는 대설산 (봄) ▲ 마을의 길과 이어지는... (봄) ▲ 구름과 섞여 뿜어져 올라오는 유황가스 (여름) ▲ 케이블카를 타고 '아사...
북극에서 넘어오는 한파가 몇 차례 한반도를 강타하더니 어느덧 입춘이 되었고 이제는 10도 안팎을 넘나드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물며 남쪽에서는 벌써 매화가 피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기까지 하네요. 아~ 저의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말이지요. 😅 아직 겨울을 더 즐겨야 하고 또 즐길 수 있는 요건이 충분히 남아있는 때 이긴 하지만 새로운 계절에 대한 기대감은 또 다른 설레임과 행복을 주기 주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주도의 봄 사진 몇 장을 올리는데요 제주도의 봄... 하면 벚꽃과 유채꽃 이지요. 시기만 잘 맞추면 꽃도 예쁘고 기온이 높지 않아 여행하기에도 참 쾌적한 봄날의 제주도... 올해도 벚꽃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평년보다 5~7일 정도 빨리 피어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제주도의 남쪽 서귀포를 기준으로 지난해에 3월 20일쯤 개화하였고 제주시는 그보다 좀 늦은 3~4일 후부터 개화하였으니 올해도 비슷한 날짜에 개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만개는 개화로부터 약 일주일 후쯤이니 3월 말이 되면 참 보기 좋을듯해요. 올해는 3월 말에 교토 여행 일정이 있어 모처럼 봄 제주도 여행을 패스해야 할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과거의 사진들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그럼 봄날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찾아가 보면 좋을 장소 10곳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애월고등학교'인데 지난해에 가지치기를 심하게 해놔서 몇 해 동안...
서귀포의 동백꽃 명소 숨도, 동백포레스트 11월 말부터 2월 초중순까지 피고 지고 반복하는 제주도의 동백꽃 한 그루의 나무에서 먼저 피는 꽃 그리고 나중에 피는 꽃들이 있어서 제법 긴 기간 동안 볼 수 있는데요 저는 12월 초중순에 제주도를 가서 동백꽃들을 보고 왔습니다. 매년 겨울마다 보는 제주 동백인데 볼 때마다 참 아름답네요. 제주도의 동백꽃은 제주시에도 있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명소는 서귀포시에 있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서귀포 위주로... 서귀포의 동백 명소들을 여행하면서 참 좋았다고 느꼈던 두 곳을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숨도 (구, 석부작 박물관) 한라산 정 남쪽에 위치한 '숨도'는 겨울철에 동백꽃과 함께 한라산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붉은 동백과 한라산... 딱 겨울 제주의 대표적인 이색적인 모습 이지요. 숨도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은 서귀포의 시목인 '먼나무' 그리고 귤과 함께 보이기도 합니다. 동백정원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이렇게 큼지막한 하귤이 주렁주렁 달려 제주도스러운 포토존이 형성되어 있네요. 숨도의 동백정원 안 동백나무들은 높이가 꽤 높아서 동백꽃에 에워싸인듯한 인생샷을 만들 수도 있어요. 바닥에 깔린 동백잎들도 참 예쁜 이곳... 싱싱한 동백꽃이 빛을 받으니 한복의 치마폭 같은 고혹한 자태를 나타냅니다. ⏰운영시간 08:00 ~ 18:00 💳입장료 성인 : 6000원 청소년 : 4000원 어린이 ...
12월 제주도 여행의 테마는 누가 생각하더라도 '동백꽃'이 될 것입니다. 11웖말부터 2월 초중순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붉은색을 뽐내는 고운 동백은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의 이곳저곳에 분포되어 있지요. 정말 많은 동백들이 있어 심지어 명소가 아닌 일반적인 마을 담벼락에도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저는 이번 겨울에도 역시 감성공작소 회원님들과 함께 2박 3일의 제주도 여행을 하고 왔는데요 동백이 때마침 참 예쁘게 피기 시작하여 기분 좋은 꽃구경을 하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겨울의 명소는 거의 대부분 서귀포에 있다 보니 이번 여행도 서귀포 위주로 하게 되었는데요 제주도의 남쪽이다 보니 다른 곳 보다 더 따뜻하여 겨울 느낌이 전혀 나지 않기도 했었지요. 그런 따뜻한 곳을 돌며 빨간 동백꽃 구경 잘하고 멤버들 끼리는 웃음꽃을 피웠던 이번 여행... 그곳에서 남겼던 기록을 몇 장의 사진들로 소개해봅니다. 넓지는 않지만 한두 장의 사진을 남기기 좋은 동백 명소에서... 동백과 한라산을 볼 수 있는 '숨도' 숨도에 대한 내용은 조만간 다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굳이 서쪽으로 가지 않아도 잘 찾아보면 남쪽에도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지요. 오랜만에 '동백 포레스트'도 찾아가 보았는데요 동백들이 어쩜 이렇게도 싱그러운지... 물을 머금고 있는 동백꽃이 유난히 눈에 띄어 클로즈업하여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주로 사용하였던 40mm 단렌즈...
겨울이지만 다양한 꽃들과 다양한 계절을 즐기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동백꽃이 어딜 가나 가득하고 붉은색이 사람의 마음을 유혹하는 12월의 제주도 여행하는 내내 동백꽃들을 보면서 계속된 감탄을 하였었지만 유독 예쁘고 볼거리가 많아 오랜 시간을 보냈던 곳이 있었는데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이 바로 그곳입니다. 각 계절마다 그 계절의 꽃들로 축제를 하는 휴애리는 이번 겨울에도 동백 축제를 하고 있었지요. 산책로가 잘 닦여있고 이곳저곳에 꽃들이 피어나 있어 다니는 내내 꽃향기를 맡을 수 있답니다. 게다가 한라산이 보이는 곳에 위치하여 한라산과 함께 사진을 담을 수 있기도 하지요. 제가 방문하였을 때도 멋진 하늘과 한라산이 보여 꽃들과 함께 사진 속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선명하진 않아도 파란 하늘과 구름 그리고 큼직한 하귤을 반영 속에 넣어보기도 했네요. ㅎㅎ 산책로 초입에서부터 이어지는 동백길 높다란 동백 담장이 있는 이 길은 늘 걸을 때마다 예쁜 것 같습니다. 풍성하게 동백꽃들이 피어있어서 너무나 좋았던... 지금의 계절은 겨울이지만 온실에 가면 수국들이 가득 피어있어 잠시 여름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싱싱하고 큼직한 수국을 여름에만 보는 줄 알았더니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이렇게 계절을 뛰어넘어 만나게 되네요. 온실을 지나 동백 정원 방향으로 가면 꽃들이 가득한 여러 포토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딜 가나 제주스러움 한가득이네요. 유채...
싱싱한 수국들이 가득했던 여름 제주도 카풀여행 2,3일차 엊그제 올린 여름 제주도 카풀여행 1일차에 이어 오늘은 2,3일차의 사진들을 띄워봅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찾아가서 만난 수국들은 뻔한 것 같지만 뻔하지 않은 장소... 그리고 싱싱함이 가득해서 너무나 특별했는데요 내륙보다 기온도 낮아 피서를 하며 기분 좋게 다녔던 여행이었습니다. 카멜리아힐에 가서 만난 파란색 산수국 파란색 또는 연보라색 같았던 산수국은 앙증맞으면서도 그 색이 너무나 고왔다지요. 산수국 본 것들 중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 장식과 포토존이 있고 상당히 넓어 한번 들어가면 몇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멜리아 힐 푸르른 힐링의 숲속에 알록달록 수국들이 있어 너무나 예뻤던 곳입니다. 또, 새로 생긴 전망대가 외국 같은 느낌을 전해주어 좋았다지요. 카멜리아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수국과 함께 달달한 라떼 한 잔도 해주고요 야자수와 조화를 이루는 수국 밭에서도 사진 한 장 남겨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성산에서 가까운 '혼인지'인데요 이곳은 수국은 거의 다 파란색 이지요. 전통한옥을 중심으로 주변에 피어난 파란 수국들이 너무나 예뻤던... 찾아가면 누구나 맘에 들어 할 장소였습니다. 혼인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혼인지 갓 피어나 색과 선이 너무나 예뻤던 제주도 수국들 제주도의 수국은 계속해서 또 피어나고 예...
▲ 출처 : 웨더아이 전국적으로 매화와 산수유 꽃이 피어나면서 본격적으로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 꽃들이 지고 나면 그다음은 봄꽃 중의 으뜸인 벚꽃이 피어나는데요 2024년 벚꽃 개화시기 예상도가 발표되었지요. 올해는 전체적으로 평년에 비해서는 다소 빠르지만 미친 듯이 일찍 피어났던 지난해에 비해서는 벚꽃 개화가 약간 느린 편입니다. 제주도 서귀포는 3월 24일 부산은 3월 22일 서울은 4월 3일쯤 개화하는 것으로 예상을 하는데요 희한하게 제주도는 지난해와 개화시기가 거의 같네요. 부산 및 영남권 벚꽃은 올해도 보기가 어려울 거 같아 아쉽습니다. 😭 그나마 서울 벚꽃은 만개 시점과 시가가 맞을 거 같아 두 차례 일본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서울에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벚꽃 만개 시점은 개화 일로부터 약 일주일 정도 후... 서울의 벚꽃 만개 시기는 4월 10일 전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벚꽃은 햇볕 내리쬐는 날 인생샷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꽃 들인데요 서울의 대표적 벚꽃 인생샷 명소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아래에 띄우며 소개해 보겠습니다. 😊 1. 서울숲 공원 다른 때에도 조경을 잘 해놔서 정말 예쁜 서울숲 공원이지만 벚꽃이 만개가 되었을 때는 정말 정말 너무나 예쁜 곳 이지요. 15만 평 되는 부지 곳곳에 벚꽃들이 가득한 서울 내 시민공원인데 특히 사슴 방사장 주변의 벚꽃길이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
올봄에는 언제쯤 피 나... 하고 기다렸던 벚꽃이 드디어 엊그제부터 제주도 서귀포에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따뜻한 남쪽부터 서서히 개화가 시작되면서 차츰 서울이 있는 북쪽으로 순서가 다가오는데요 올해 2022년 벚꽃 개화 시기 예상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출처 : 케이웨더 따뜻한 날이 이어져 평년보다 5~7일 정도 빠를 거라 하는데 실제로 제주도 서귀포에 개화한 것을 보면 작년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서울의 벚꽃 개화시기는 4월 2일로 되어 있네요. 벚꽃은 개화가 시작한 후로 약 일주일이 지나면 만개가 되니 서울의 벚꽃 만개 절정은 4월 8~10일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이것은 어디까지나 예측이고요 같은 지역이라도 일조량에 따라 차이가 제법 납니다. 서울 내에도 벚꽃으로 유명한 곳들은 꽤 많은데요 여의도 공원이 있는 윤중로와 동작구에 있는 현충원 등 오래전부터 벚꽃 명소들로 이름을 알렸지요. 저는 서울 내에 있는 시민공원을 더 선호하는데 서울숲과 올림픽공원에 벚꽃이 가득할 때면 종종 찾곤 했습니다. 봄날 감성을 마구마구 불러일으키는 벚꽃이 가득한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은 자동으로 나오지요. 게다가 햇빛까지 좋으면 금상첨화~! 그럼 앞서 말한 두 공원의 벚꽃이 가득한 모습을 아래에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 1. 서울숲 공원 ▲ 벚꽃 만개한 서울숲 ▲ 벚꽃 만개한 서울숲 ▲ 벚꽃 만개한 서울숲 ▲ 벚꽃 만개한 서울숲 ...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요쿨살론에서 세이디스피요르드 까지... 잊을만하면 들고 나타나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사진들입니다. 😆 지난번의 여행 때는 아이폰 16 프로 맥스로 거의 대부분 촬영을 하여 DSLR로 촬영한 사진들이 양이 적으니 정리가 빠를 것 같아 DSLR 사진들부터 정리를 하려 한 건데 이것도 정리 속도가 늦네요. 아이폰 촬영본들은 언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될런지... ㅎㅎ 여튼 이제 동부로 넘어가는 때의 사진을 정리하였으니 더 속도를 내어 마무리를 해봐야겠습니다. 이전의 포스팅은 https://blog.naver.com/steal10/223626766444 2024년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북유럽 / 링로드 투어 / 싱벨리어국립공원 / 굴포스 / 사진모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steal10/223682914145 2024년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비크 이 뮈르달에서 요쿨살론까지... (북유럽 오로라 / 링로드 / 다이아몬드비치 / 사진모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비크 이 뮈르달 에서 요쿨살론 까지... 첫 번째 이야기를 쓴 지 한참이 되어서야 두 ... blog.nave...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비크 이 뮈르달 에서 요쿨살론 까지... 첫 번째 이야기를 쓴 지 한참이 되어서야 두 번째 이야기를 쓰게 되는 올해의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입니다. 가을 아이슬란드를 다녀오고 나서 세 차례의 다른 굵직한 일정들을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아이슬란드 여행의 기록들을 바깥으로 꺼내어보는 게 속도가 나질 않았네요. 그래도 틈나는 대로 한두 장씩 다듬어 또 한 번의 이야기를 써볼 만한 양이 되어 올려봅니다. 지난번에는 비크 이 뮈르달에 도착했던 때까지의 이야기를 풀었으니 이번에는 그 이후부터 요쿨살론 까지의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https://blog.naver.com/steal10/223626766444 2024년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북유럽 / 링로드 투어 / 싱벨리어국립공원 / 굴포스 / 사진모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blog.naver.com 이번에도 DSLR로 촬영한 사진들 위주로 올릴 텐데요 여행을 하면서 거의 모든 사진들을 아이폰 16 프로 맥스로 촬영을 하였기 때문에 다른 때의 포스팅보다 상대적으로 사진의 양이 적습니다. 그래도 한 장 한 장에 정성을... ㅎㅎ 비크 이 뮈르달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그곳에서 맞이한 아침... 디...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 골든서클에서 비크 이 뮈르달 까지...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지도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다녀와서 이런저런 일들을 하느라 사진 정리를 늦추게 되었네요. 그래도 곧 떠날 새로운 여행이 시작되기 전에 아이슬란드에서 받았던 감동들이 희미해지면 안 되기에 사진 정리를 일부라도 해보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여행 출발 이틀 전에 받았던 아이폰 16 프로 맥스로 DSLR보다 더 많은 사진을 촬영했기 때문에 세세한 후기는 나중에 아이폰 사진으로 올리고 DSLR 사진이 양이 적으니 먼저 정리하고 올려보려 합니다. 이번에 올리는 사진은 아이슬란드에 도착하여 골든서클을 거쳐 비크 이 뮈르달 까지 이동하며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아이슬란드 링로드 투어를 할 때 시계방향으로 돌지, 반시계 방향으로 돌지 고민이 많을 텐데 그것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날씨에 따라 정하는 것이지요. 저는 날씨가 받쳐주면 싱벨리어 국립공원, 게이시르, 굴포스가 있는 골든서클 부터 먼저 해결하고 이후의 여행을 하자는 생각을 하는데 지금까지 갈 때마다 늘 반시계 방향으로 1번 국도 링로드를 돌았습니다. 골든서클 중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싱벨리어 국립공원의 어느 한 부분에 머물며 가을색이 입혀진 금번 여행의 아이슬란드 첫 모습을 담았습니다. 푸른 이끼와 가을색의 오묘한 조화... 이게 바로 가을 아이슬란드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헬싱키 - 인천 노선 핀에어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번 아이슬란드 여행 때는 다른 때보다는 좀 더 편안한 좌석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헬싱키 반타 공항을 갈 때는 엑스트라 레그룸이 있는 이코노미 좌석의 맨 앞 열을 이용하였고 한국으로 귀국할 때 헬싱키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때는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이용하였는데요 예전에 핀에어 일반 이코노미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으니 이번에는 핀에어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에 대해 후기를 적어봅니다. https://blog.naver.com/steal10/222988351620 아이슬란드 여행의 시작... 인천국제공항에서 핀란드 헬싱키 반타공항까지 가는 핀에어 AY 042편 이코노미 탑승기 (에어버스 A350-900 / 기내식 / 수하물 / 북유럽 여행) 인천공항 - 헬싱키 반타공항 핀에어 A350-900 지난해 9월과 10월에 다녀온 아이슬란드 여행에 대한 정리가... blog.naver.com ▲ 핀에어 이코노미의 후기는... 이번에 이용한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핀에어의 Avios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하여 업그레이드하였는데요 마일리지는 아끼고 아꼈다가 나중에 몸이 힘들 때 비즈니스 클래스 타려고 했는데 숙소 침대에 누워서 귀국 편 온라인 체크인을 하다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길래 그냥 잠 정신에 휙 눌러 버렸습니다. ㅋㅋ 그렇게 해서 날아간 나의 Avios 핀에어 마일리지는 무려 17000 포인트...
아이슬란드 링로드를 따라 이동하며 여행하던 중 북부를 여행하던 때 였습니다. 이 날은 평균적인 오로라 지수가 그리 높지 않았고 그리고 우리가 머무는 지역의 날씨 또한 구름이 가득한 것으로 예보되어 오로라 관측과 촬영은 아예 생각도 하지 않고 일찌감치 숙소에 들어가 씻고 잠들려 했지요. 무슨 아쉬움이 있어서 그랬을까요... 일행 분들께 내일의 출발시간을 전파한 후 침대에 휘리릭 누웠다가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이상하게 맑아보여 숙소 밖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주변의 가로등 때문에 하늘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아이폰 카메라를 켜고 하늘향해 치켜 올려보니 초록빛의 오로라가 스물 스물 올라오는게 보였습니다. 화들짝 놀라 숙소로 뛰어가 일행 분들의 방문을 두드리며 "오로라 떴어요~! 오로라~!! 빨리 나오세요!! " 라고 외치고 잠옷에서 야외 활동복으로 황급히 갈아입고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뛰쳐 나갔습니다. 군인시절 5분대기 출동 때보다 더 빨리 옷갈아입고 뛰어나간 것 같네요. ㅎㅎ 흐린 하늘이라고 했었기 때문에 잠시 하늘이 열린 걸꺼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척 다급해지고 일행분들과 숙소 주변의 어두운 곳을 찾아 오로라를 촬영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다행히 숙소 주변에는 뜻밖의 좋은 피사체들이 있었네요. 우선은 교회의 지붕과 함께 오로라를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을 다시 살펴보니 헛간이 있었고 오로라 옆에 희미한 띠가 있는 것 같아 감도를...
유난히 아름다운 장면들을 많이 보게 되었던 이번의 가을 홋카이도 비에이 후라노 여행 빛내림이 가득했던 일출과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이 함께했던 크리스마스 트리 외에도 여행 내내 "예쁘다~! 멋지다~!"라는 말을 연이어 할 정도로 비에이 후라노의 선과 색의 아름다움에 푹 빠진 여행이었습니다. 사진 소개에 앞서 지난번에 하였던 일출과 아틀라스 혜성의 포스팅은... https://blog.naver.com/steal10/223640921321 가을 홋카이도 비에이 후라노 여행에서 만난 찬란한 빛이 쏟아지던 아침 (북해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 대설산 일출) 전날 저녁 별 촬영 때문에 호텔에 늦게 들어갔었음에도 다음날 아침에 안개와 일출이 있을 것 같아 일찌감...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steal10/223642468700 '쯔진산-아틀라스 혜성'과 비에이 '크리스마스 트리' (북해도 / 홋카이도 여행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 은하수 사진 촬영) 우리의 홋카이도 비에이 후라노 가을 여행이 시작되기 전부터 밤하늘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떠들썩 ... blog.naver.com 비에이 후라노에 가면 제 눈에는 비행기가 늘 눈에 띄더라고요. 이번에도 뭉게구름을 헤치고 가는 비행기가 있었습니다. 홋카이도는 우리나라보다 북쪽에 있는 데다 여행한 시기가 가을이다 보니 태양의 고도가 높지 않아 언...
전날 저녁 별 촬영 때문에 호텔에 늦게 들어갔었음에도 다음날 아침에 안개와 일출이 있을 것 같아 일찌감치 호텔을 나서서 대설산 너머로 떠오르는 아침 태양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비에이와 후라노 지역에 안개가 생기는 것으로 예보되었었는데 안개는 중간중간 언덕 사이에 생겼으나 해가 떠오를 무렵 서서히 흩어지더라고요. 기온이 많이 낮지 않아서 그랬던 듯한... 그래도 잠시 머물다 가는 안개와 비에이 지역의 가을색을 먼저 담아보았습니다. 대설산을 넘어서 올라오는 태양은 주변의 하늘을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비에이 후라노의 언덕 라인은 볼 때마다 참 예술이네요. 🥰 떠오르는 태양은 이윽고 구름 틈 사이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구름 위로 올라간 태양은 구름 아래로 엄청난 빛을 뿜어내기 시작했는데요 이때부터 비에이 후라노 지역의 가을색 위에 장엄한 라이트 쇼가 시작되었습니다. 뿜어져 나오며 언덕 사이사이를 비추는 빛을 보며 우리 모두는 감탄사를 연발하였답니다. 안개가 없더라도 이런 빛은 셔터를 누르는 우리의 손가락을 엄청 바쁘게 만들지요. ㅎㅎ 망원렌즈 안 쓰려다가 잽싸게 마운트하고 촥촥~! 😅 찬란하고 뜨거운 빛은 자연의 땅을 황금색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자리를 옮겨 길과 빛을 함께 담고 차를 마시면서 풍경을 감상하면서 마무리하였습니다. 가을 비에이 후라노 여행을 하며 이런 값진 시간을 경험하게 되게 되다니... 정말 축복받았다 아니할 수 없었...
가을 여행 사진을 정리하기도 전에 겨울 홋카이도(북해도) 사진들을 소개하게 되었네요. ㅎㅎ 한국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진짜 설국이라 부를만한 하얀 눈으로 가득한 풍경을 날마다 볼 수 있는 곳 이웃나라 일본의 홋카이도 이지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여행객들이 무척 많이 늘어나면서 구글지도에는 전세계 다양한 장소들이 표시되어 있는데요 일본 홋카이도에는 구글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장소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제가 2025년의 겨울 홋카이도 여행을 새로 계획을 하면서 새로 오픈된 노선인 아시아나 항공의 인천 - 아사히카와 왕복 노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정하고 공지하였는데 아사히카와는 비에이와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왔다 갔다 하기가 정말 좋은 곳 이지요. 그곳에서 머물면서 비에이 후라노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여행을 할 텐데 그간 제가 찾아가 보았던 구글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곳들을 많이 가보려 합니다. 그럼 다년간 홋카이도를 여행하면서 찾아간 구글지도에는 없는 포인트에서 촬영한 사진 몇 장을 소개해 봅니다. 😊 길게 늘어선 대설산 도카치 연봉 위로 떠오른 겨울철의 대표 별자리 '오리온자리' 새하얀 설산, 홋카이도의 지붕 '대설산(다이세쓰잔)'위의 별이 쏟아질듯한 밤하늘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홋카이도 비에이의 겨울 하늘빛은 참으로 오묘합니다. 일몰 후 오렌지빛으로 물든 하늘이 정말 아름다웠네요. 대설산의 최고봉 '아사히다케' 구름에 가...
여름 홋카이도의 매력은 자연 지형이 훼손되지 않은 언덕 라인에 덮인 푸르름과 뭉게구름 두둥실 떠다니는 그림 같은 하늘도 있지만 사진을 떠나서 많은 관광객들이 여름이라는 계절을 선택하여 북해도를 여행하는 이유는 바로 드넓은 꽃밭일 것입니다. 여름 홋카이도(북해도)에는 여러 유명한 꽃밭들이 있는데 후라노에는 '팜 토미타'가 비에이에는 '사계채의 언덕'이 다른 곳들에 비하여 압도적인 규모와 인기를 자랑하지요. 올해 여름 여행 때 담아온 사진 중 이번에는 비에이 '사계채의 언덕' 사진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사계채의 언덕은 늘 비슷한 패턴과 비슷한 종류의 꽃들이 심어지는 것 같지만 매년 다른 색의 꽃들이 심어집니다. 올해는 제일 아래쪽 구릉에 하트를 만들어 놓았네요. 올해는 더욱더 취향저격~! 😍 좌측부터 2018년, 2019년, 2023년의 모습들인데요 꽃들과 패턴의 모양이 해마다 달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늘 갈 때마다 이 위치에 서면 이름이 왜 '사계채의 언덕'인지를 알 수 있더라고요. 어쩌면 우리나라 같았으면 언덕을 다 깎아내고 평탄화 작업을 한 후에 그 위에 꽃밭을 만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 색의 라인도 좋지만 역시 눈에 화악 들어오는 것은 단연 하트~! 선과 선이 만나 면을 이루고 그 면들이 방향 대비를 보여주며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비에이의 '사계채 언덕' 여름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색 이지요. 보...
홋카이도의 가운데에 따악 솟아올라 있어 '홋카이도의 지붕' 이라 불리는 대설산(다이세쓰산) 가운데 있기 때문에 홋카이도의 도동이나 도북 지역으로 넘어가게 되면 꼭 이 산을 통과할 수 밖에 없지요. 마치 우리나라의 제주도 한라산 처럼... 😊 대설산은 화산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2000m 안팎의 높은 봉우리가 10개가 넘는다하는데요 그 중 홋카이도를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아사히다케'와 '도카치다케'도 이 대설산 화산군에 속합니다. 그중 최고봉은 2291m의 '아사히다케'로 맑은날 보게 되면 엄청난 웅장함을 뽐내는데요 높은 산 이다보니 산 중턱에 구름이 끼이는 날이 많아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한번 모습을 드러내면 병풍처럼 펼쳐진 연봉들이 산 아래쪽의 풍경과 어루러지며 유럽 못지 않은 자연의 신비를 보여줍니다. 여행 할때마다 볼 수 있는 산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행 횟수가 많다보니 비에이와 후라노 그리고 소운쿄에서 대설산 풍경을 함께 보게되는 날도 많았네요. 명절 연휴가 끝나면 찾아가게 되는 홋카이도... 금번 여행에서도 꼭 깔끔한 형태의 대설산을 함께 보게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대설산이 있는 계절별 풍경 사진 몇장을 소개 합니다. 🥰 ▲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농경지 너머로 보이는 대설산 (봄) ▲ 마을의 길과 이어지는... (봄) ▲ 구름과 섞여 뿜어져 올라오는 유황가스 (여름) ▲ 케이블카를 타고 '아사...
겨울과 봄 두 계절의 조화가 보여주던 아름다움 지난 4월 6일부터 10일까지는 사진모임 감성공작소 회원님들과 함께 일본의 야마나시 현과 시즈오카 현을 왔다 갔다 하며 후지산 일대 여행을 하였습니다. 3월 말 교토 여행에 이어 4월 초의 후지산 일대 여행을 연달아 하다 보니 올해도 저는 우리나라의 벚꽃은 잘 못 보고 이웃나라 일본에서 벚꽃 피는 봄날을 맞이하였네요. 올해는 우리나라, 일본 모두 꽃샘추위가 길어진 탓에 최초 개화 예상 일보다 7~10일 정도 늦춰져 미리 날짜를 잡아놓은 교토 여행, 후지산 여행 둘 다 출발 전에 속 타는(?) 여행이 되었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꽃 핀 곳을 잘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봄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토는 그렇다 쳐도 후지산 여행 때는 일기예보도 무척 안 좋은 쪽으로 나와 꽤 큰 고민을 주었었는데요 출발일이 다가올수록 점점 희망적으로 바뀌더니 현지에서 꽃과 산 둘 다 잘 즐길 수 있는 날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일자별로 촬영한 사진을 아래에 소개해 보겠습니다. 😊 1일차 첫날에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신 분들을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만나 렌터카를 픽업한 후 고속도로를 달려 현지 합류를 하기로 한 일행분을 태우기 위해 가와구치코 역으로 갔습니다. 가는 동안 하늘이 흐렸지만 구름층이 산보다 높은 듯하여 후지산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옅은 희망이 있었는데 역시나... 산의 봉우리가 모습을 드...
화려한 가을이 있는 그곳 교토 단풍 여행 추천 장소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면서 이제 우리나라는 만추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단풍잎이 떨어지고 메타세콰이어가 붉게 물들어가면 우리나라의 가을은 이제 막바지인 셈인데 지금 단풍은 끝물이고 메타세콰이어가 붉은색을 띄고 있네요. 올해 여름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척 더웠기 때문에 지난해처럼 단풍색이 그리 곱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교토 여행을 하기 전에 그곳도 단풍색이 변변치 않을까 봐 걱정을 하였는데 그래도 도시 곳곳이 단풍 명소였던 그곳에서의 그런 걱정은 그저 기우였습니다. 올해 또다시 일본의 나라와 교토 단풍 여행을 앞두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올해도 또 그러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행을 떠나기 전 지금껏 다녀온 교토의 단풍 명소 핫플레이스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다섯 군데를 골라 몇 장의 사진들로 소개하며 추천해 봅니다. 1. 도후쿠지 입구의 회랑을 들어서자마자 와아~~ 하며 감탄이 절로 나오는 붉은 물결이 가득한 도후쿠지 나라의 '도다이지'와 '고후쿠지'에 견줄만한 교토 최대의 사찰을 만들고자 각각 한 글자씩을 따와서 지은 교토 동남쪽의 '도후쿠지'는 사실 벚꽃이 피는 벚나무가 가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성한 사찰에 벚꽃 구경을 하러 온 상춘객들로 붐비는 걸 꺼려 하는 사람들이 있어 약 600여 년 전 벚나무들을 베어버리고 그...
여름 홋카이도의 매력은 자연 지형이 훼손되지 않은 언덕 라인에 덮인 푸르름과 뭉게구름 두둥실 떠다니는 그림 같은 하늘도 있지만 사진을 떠나서 많은 관광객들이 여름이라는 계절을 선택하여 북해도를 여행하는 이유는 바로 드넓은 꽃밭일 것입니다. 여름 홋카이도(북해도)에는 여러 유명한 꽃밭들이 있는데 후라노에는 '팜 토미타'가 비에이에는 '사계채의 언덕'이 다른 곳들에 비하여 압도적인 규모와 인기를 자랑하지요. 올해 여름 여행 때 담아온 사진 중 이번에는 비에이 '사계채의 언덕' 사진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사계채의 언덕은 늘 비슷한 패턴과 비슷한 종류의 꽃들이 심어지는 것 같지만 매년 다른 색의 꽃들이 심어집니다. 올해는 제일 아래쪽 구릉에 하트를 만들어 놓았네요. 올해는 더욱더 취향저격~! 😍 좌측부터 2018년, 2019년, 2023년의 모습들인데요 꽃들과 패턴의 모양이 해마다 달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늘 갈 때마다 이 위치에 서면 이름이 왜 '사계채의 언덕'인지를 알 수 있더라고요. 어쩌면 우리나라 같았으면 언덕을 다 깎아내고 평탄화 작업을 한 후에 그 위에 꽃밭을 만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 색의 라인도 좋지만 역시 눈에 화악 들어오는 것은 단연 하트~! 선과 선이 만나 면을 이루고 그 면들이 방향 대비를 보여주며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비에이의 '사계채 언덕' 여름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색 이지요. 보...
겨울과 봄 두 계절의 조화가 보여주던 아름다움 지난 4월 6일부터 10일까지는 사진모임 감성공작소 회원님들과 함께 일본의 야마나시 현과 시즈오카 현을 왔다 갔다 하며 후지산 일대 여행을 하였습니다. 3월 말 교토 여행에 이어 4월 초의 후지산 일대 여행을 연달아 하다 보니 올해도 저는 우리나라의 벚꽃은 잘 못 보고 이웃나라 일본에서 벚꽃 피는 봄날을 맞이하였네요. 올해는 우리나라, 일본 모두 꽃샘추위가 길어진 탓에 최초 개화 예상 일보다 7~10일 정도 늦춰져 미리 날짜를 잡아놓은 교토 여행, 후지산 여행 둘 다 출발 전에 속 타는(?) 여행이 되었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꽃 핀 곳을 잘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봄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토는 그렇다 쳐도 후지산 여행 때는 일기예보도 무척 안 좋은 쪽으로 나와 꽤 큰 고민을 주었었는데요 출발일이 다가올수록 점점 희망적으로 바뀌더니 현지에서 꽃과 산 둘 다 잘 즐길 수 있는 날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일자별로 촬영한 사진을 아래에 소개해 보겠습니다. 😊 1일차 첫날에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신 분들을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만나 렌터카를 픽업한 후 고속도로를 달려 현지 합류를 하기로 한 일행분을 태우기 위해 가와구치코 역으로 갔습니다. 가는 동안 하늘이 흐렸지만 구름층이 산보다 높은 듯하여 후지산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옅은 희망이 있었는데 역시나... 산의 봉우리가 모습을 드...
엊그제 3박 4일 일정의 봄 교토 벚꽃 포토트래블을 마치고 귀국을 하였지요. 제가 여행하는 날짜는 올봄까지 이어진다 하였던 엘니뇨와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3월 28일 ~ 31일로 잡았었는데 그에 힘을 실어주기라도 한 듯 일본 기상협회에서 발표했던 벚꽃 개화일은 3월 22일로 제가 여행하는 날짜가 딱 만개 시기였었습니다. 하지만 매화가 피고 난 후 찾아온 꽃샘추위는 생각보다 많이 길어지고 그 탓에 벚꽃 개화가 무척 많이 늦어졌습니다. (위 사진은 과거의 사진이에요. 😅) ▲ 출처 : 일본 기상 협회 오늘 4월 2일 17시 새롭게 수정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교토와 오사카는 공식적으로 각각 3월 29일, 30일에 개화가 시작된 것으로 나옵니다. 그렇다면 돌아오는 이번 주말이 만개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중간에 비를 잘 견딘다면...) 어쨌든 개화가 저리 미루어졌으니 저처럼 개화 시작 전에 예상 발표대로 움직였던 사람들은 주요 교토 벚꽃 명소에서 제대로 벚꽃 구경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위 사진에 있는 란덴선 벚꽃 터널 같은 경우 여행을 운전해서 다니는 김에 잠시 상태 확인을 하고자 그곳을 지나갔는데 전혀 벚꽃이 피지 않았었고요 오늘 올라온 사진을 봐도 꽃이 제대로 피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교토의 주요 벚꽃 명소 중 하나인 '철학의 길' 이곳도 길 전체가 피려면 주말까지는 되어야 할 듯합니다. 지금은 볕이 잘 드는 쪽에 두세 그...
오늘 오후 1시에 일본 기상협회에서 2024년 일본 벚꽃 개화시기 예상일 2차 발표를 하였습니다. 지난 1월 31일 첫 발표에 이어 일주일 만의 두 번째 발표인데요 첫 번째 발표했던 내용과 비교했을 때 날짜의 차이가 없습니다. ▲ 출처 : 일본기상협회 일본 전 지역 주요 도시의 벚꽃 개화 예상일이고요 도쿄가 3월 20일로 가장 빠른 개화를 나타낼 거라 합니다. 올해도 엘니뇨의 영향이 4월까지 이어져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벚꽃 개화가 이루어진다 하는데요 지난해는 우리나라도 그랬지만 일본 또한 벚꽃 개화일이 아주 기록적으로 빨랐지요. 평년 대비 약 일주일가량은 더 빠르게 피어났으니깐요. ▲ 출처 : 일본기상협회 올해 저는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교토에 가서 여행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간사이(킨키)지역의 개화일 소식 업데이트에 계속 귀를 기울여 왔어요. 제가 예상했던 대로 일본 기상협회의 발표도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를 이야기하네요. 2024년 교토와 오사카의 벚꽃 개화 예상 날짜는 3월 22일이랍니다. 만개는 보통 개화 일로부터 약 일주일 후이니 제가 여행하는 3월 28일 ~ 31일이 아주 딱 맞을 것 같아요. 🥰 지난해 봄에도 가려 했었던 교토였지만 터무니없는 항공료와 숙박료 때문에 포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올해는 정말 모처럼 오랜만에 가는 것이 확정 인지라 교토의 벚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답니다. 란덴선 벚꽃 터널...
5월 초가 되면 산의 정상부를 붉은 철쭉으로 가득 메우는 경남 합천의 황매산 황매산은 1113미터의 높은 산이지만 정상 부근까지 차로 쉽게 올라갈 수 있어 등산이 거의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산에 가득한 철쭉을 볼 수 있는 천상의 화원입니다. 아침의 햇살이 비추어질 때면 꽃잎이 더욱 붉게 보여 장관을 이루는데요 일출도 좋지만 이곳은 '우리나라 은하수 1번지'라 할 만큼 은하수 명소이기도 하지요. 저는 오래전부터 이곳을 종종 왕래하였는데요 항상 갈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황매산은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 사이에 있어 양쪽 방향에서 모두 다 산을 올라갈 수 있지만 일출을 보기 위해선 합천군 쪽에서 올라가야 합니다. 지금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철쭉 군락지 반 이상이 개화하였다 하니 4~5일 정도 후면 만개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철쭉이 만개한 황매산 군락지의 모습입니다. 일출 빛에 붉은색이 더욱 강해진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네요. 며칠 후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을듯... 조금 다른 각도에서 본 황매산 일출과 철쭉 군락지입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올해도 찾아가서 보고픈 풍경 입니다. 앞서 말하였듯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은하수 명소이기에 철쭉이 피는 시기에 찾는다면 계절의 특징이 살아있는 은하수를 함께 담아볼 수 있습니다. 철쭉 말고도 황매산성의 누각과 담는 은하수가 유명하기도 한데요 지금은 은하수 중심부가 오른쪽으로 이동...
올해 유난히도 빨리 떠나가는 벚꽃 하루가 다르게 꽃의 양이 줄면서 초록 초록 잎들이 많아지고 있지요. 전국적으로 벚꽃시즌은 거의 다 끝난듯한데요 그래도 일부는 좀 남아있기도 하고 그중의 한 곳을 어제 아침에 찾아갔습니다. 김포 계양천 벚꽃길에는 비바람이 지난 후이지만 아직은 꽃들이 무척 많이 달려있었답니다. 적잖은 수령의 나무들이 길게 가지를 뻗어주어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어 분위기가 무척 좋은 곳... 김포로 이사한 후 주변에 벚꽃 명소가 있다 하여 몇 번 찾아갔었는데 개울가 주변으로 길게 이어진 벚꽃길이 갈 때마다 참 멋스럽네요. 이전에는 사람이 많아 거의 산책 위주로만 하다가 이번엔 아침 일찍 찾아가 한산한 느낌의 벚꽃길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빨리 떠나가 버린 벚꽃이 아쉽다면 이곳 계양천을 찾아가 보시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 - 김포 계양천 - Copyrightⓒ. 2022, C.pooh. All Rights Reserved
▲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서... 코로나19 때문에 2년 동안 폐쇄를 하였던 부천 원미산 진달래 동산이 올해에는 다시 개방을 한다 하여 소식을 듣고 잠시 다녀왔습니다. 산 구석구석에 울긋불긋 진달래가 가득한 것이 너어어무 예쁘더라고요. 아침에 가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되질 않아 오후에 갔는데 오후의 빛과도 참 잘 어울리는 진달래였습니다. ▲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서... ▲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서... 군데군데 개나리와 벚꽃도 피어있어 단조롭게 분홍색만 깔려있는 것이 아니어서 더 좋더라고요. 벚꽃은 이제 피어나기 시작하였으니 주말쯤 되면 더 보기 좋지 않을까 합니다. ▲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서... ▲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서... ▲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서... ▲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서... 사람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적당히 많고 장소가 넓어서 사진 찍기에도 참 좋았던 부천 원미산 진달래 동산 꽃이 가기 전에 시간 내어 다시 찾아가 보고 싶네요. 😊 원미산진달래축제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산21-1 입장료 없어요. 주차는 주변 공영주차장에... https://www.instagram.com/crazypooh_s2/ Kyujin Jeong(크레이지푸 정규진 / 새 계정)(@crazypooh_s2)님이 Instagram을 사용 중입니다 팔로워 1,375명, 팔로잉 425명, 게시물 116개 - Kyujin Jeong(크레이지푸 정규진 / 새...
한국 속의 작은 일본 코로나19 때문에 여러 항공사들이 항공 스케줄을 취소하여 하늘길이 거의 대부분 막혀버린 이후 조금씩 군데군데 재취항을 알리는 메세지가 오곤 하지만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은 좀처럼 갈 기회가 생기지 않고 있지요. 제겐 유난히도 여러 가지로 밀접한 나라여서 근 2년간 왕래를 할 수 없었다는 점은 무척이나 큰 아쉬움을 남기게 하였는데요 아쉬움이 떠오를 때마다 옛 사진들을 다시 꺼내어보며 마음을 달래보곤 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현실에 대한 실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일본 여행에 대한 갈망을 잠시나마 다스리면서 실제로 일본을 여행 한듯한 느낌을 받은 곳을 다녀왔는데요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니지모리 스튜디오'가 그곳입니다. 사실...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2020년 11월, 임시 오픈했을 때 찾아가 대관을 하여 인물 촬영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말 그대로 임시 오픈이었기 때문에 편의 시설은 전혀 없었던 촬영 세트장이었고 지금은 의상실, 식당, 카페, 숙박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많은 것을 즐기며 긴 시간을 여행하듯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https://blog.naver.com/steal10/222151593717 에도시대 이야기 #1 (니지모리 스튜디오 / 기모노 체험 / 개인화보 / 프로필) 일본 에도풍으로 지어진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니지모리 스튜디오'에서 과거의 시간 속...
겨울과 봄 두 계절의 조화가 보여주던 아름다움 지난 4월 6일부터 10일까지는 사진모임 감성공작소 회원님들과 함께 일본의 야마나시 현과 시즈오카 현을 왔다 갔다 하며 후지산 일대 여행을 하였습니다. 3월 말 교토 여행에 이어 4월 초의 후지산 일대 여행을 연달아 하다 보니 올해도 저는 우리나라의 벚꽃은 잘 못 보고 이웃나라 일본에서 벚꽃 피는 봄날을 맞이하였네요. 올해는 우리나라, 일본 모두 꽃샘추위가 길어진 탓에 최초 개화 예상 일보다 7~10일 정도 늦춰져 미리 날짜를 잡아놓은 교토 여행, 후지산 여행 둘 다 출발 전에 속 타는(?) 여행이 되었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꽃 핀 곳을 잘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봄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토는 그렇다 쳐도 후지산 여행 때는 일기예보도 무척 안 좋은 쪽으로 나와 꽤 큰 고민을 주었었는데요 출발일이 다가올수록 점점 희망적으로 바뀌더니 현지에서 꽃과 산 둘 다 잘 즐길 수 있는 날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일자별로 촬영한 사진을 아래에 소개해 보겠습니다. 😊 1일차 첫날에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신 분들을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만나 렌터카를 픽업한 후 고속도로를 달려 현지 합류를 하기로 한 일행분을 태우기 위해 가와구치코 역으로 갔습니다. 가는 동안 하늘이 흐렸지만 구름층이 산보다 높은 듯하여 후지산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옅은 희망이 있었는데 역시나... 산의 봉우리가 모습을 드...
화려한 가을이 있는 그곳 교토 단풍 여행 추천 장소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면서 이제 우리나라는 만추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단풍잎이 떨어지고 메타세콰이어가 붉게 물들어가면 우리나라의 가을은 이제 막바지인 셈인데 지금 단풍은 끝물이고 메타세콰이어가 붉은색을 띄고 있네요. 올해 여름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척 더웠기 때문에 지난해처럼 단풍색이 그리 곱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교토 여행을 하기 전에 그곳도 단풍색이 변변치 않을까 봐 걱정을 하였는데 그래도 도시 곳곳이 단풍 명소였던 그곳에서의 그런 걱정은 그저 기우였습니다. 올해 또다시 일본의 나라와 교토 단풍 여행을 앞두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올해도 또 그러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행을 떠나기 전 지금껏 다녀온 교토의 단풍 명소 핫플레이스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다섯 군데를 골라 몇 장의 사진들로 소개하며 추천해 봅니다. 1. 도후쿠지 입구의 회랑을 들어서자마자 와아~~ 하며 감탄이 절로 나오는 붉은 물결이 가득한 도후쿠지 나라의 '도다이지'와 '고후쿠지'에 견줄만한 교토 최대의 사찰을 만들고자 각각 한 글자씩을 따와서 지은 교토 동남쪽의 '도후쿠지'는 사실 벚꽃이 피는 벚나무가 가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성한 사찰에 벚꽃 구경을 하러 온 상춘객들로 붐비는 걸 꺼려 하는 사람들이 있어 약 600여 년 전 벚나무들을 베어버리고 그...
겨울과 봄 두 계절의 조화가 보여주던 아름다움 지난 4월 6일부터 10일까지는 사진모임 감성공작소 회원님들과 함께 일본의 야마나시 현과 시즈오카 현을 왔다 갔다 하며 후지산 일대 여행을 하였습니다. 3월 말 교토 여행에 이어 4월 초의 후지산 일대 여행을 연달아 하다 보니 올해도 저는 우리나라의 벚꽃은 잘 못 보고 이웃나라 일본에서 벚꽃 피는 봄날을 맞이하였네요. 올해는 우리나라, 일본 모두 꽃샘추위가 길어진 탓에 최초 개화 예상 일보다 7~10일 정도 늦춰져 미리 날짜를 잡아놓은 교토 여행, 후지산 여행 둘 다 출발 전에 속 타는(?) 여행이 되었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꽃 핀 곳을 잘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봄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토는 그렇다 쳐도 후지산 여행 때는 일기예보도 무척 안 좋은 쪽으로 나와 꽤 큰 고민을 주었었는데요 출발일이 다가올수록 점점 희망적으로 바뀌더니 현지에서 꽃과 산 둘 다 잘 즐길 수 있는 날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일자별로 촬영한 사진을 아래에 소개해 보겠습니다. 😊 1일차 첫날에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신 분들을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만나 렌터카를 픽업한 후 고속도로를 달려 현지 합류를 하기로 한 일행분을 태우기 위해 가와구치코 역으로 갔습니다. 가는 동안 하늘이 흐렸지만 구름층이 산보다 높은 듯하여 후지산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옅은 희망이 있었는데 역시나... 산의 봉우리가 모습을 드...
홋카이도의 가운데에 따악 솟아올라 있어 '홋카이도의 지붕' 이라 불리는 대설산(다이세쓰산) 가운데 있기 때문에 홋카이도의 도동이나 도북 지역으로 넘어가게 되면 꼭 이 산을 통과할 수 밖에 없지요. 마치 우리나라의 제주도 한라산 처럼... 😊 대설산은 화산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2000m 안팎의 높은 봉우리가 10개가 넘는다하는데요 그 중 홋카이도를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아사히다케'와 '도카치다케'도 이 대설산 화산군에 속합니다. 그중 최고봉은 2291m의 '아사히다케'로 맑은날 보게 되면 엄청난 웅장함을 뽐내는데요 높은 산 이다보니 산 중턱에 구름이 끼이는 날이 많아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한번 모습을 드러내면 병풍처럼 펼쳐진 연봉들이 산 아래쪽의 풍경과 어루러지며 유럽 못지 않은 자연의 신비를 보여줍니다. 여행 할때마다 볼 수 있는 산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행 횟수가 많다보니 비에이와 후라노 그리고 소운쿄에서 대설산 풍경을 함께 보게되는 날도 많았네요. 명절 연휴가 끝나면 찾아가게 되는 홋카이도... 금번 여행에서도 꼭 깔끔한 형태의 대설산을 함께 보게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대설산이 있는 계절별 풍경 사진 몇장을 소개 합니다. 🥰 ▲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농경지 너머로 보이는 대설산 (봄) ▲ 마을의 길과 이어지는... (봄) ▲ 구름과 섞여 뿜어져 올라오는 유황가스 (여름) ▲ 케이블카를 타고 '아사...
지난해에 감성공작소 회원님들과 함께 10일간의 홋카이도 여행을 하고 돌아온 후 사진들을 고르고 골라서 지역별로 후기 작성을 했는데 그때는 눈에 띄지 않았지만 여행 출발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하드 디스크 속 자료들을 다시 살펴보던 중 갑작스레 눈에 확 들어오는 사진들이 있어 묵혀 두었던 그것들을 밖으로 끄집어내어 새로이 다듬고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비에이에서 만났던 날씨로만 우선순위를 매기자면 지난해의 겨울이 정말 다른 해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았던 날씨였네요. 홋카이도의 중심부에 있는 대설산(다이세쓰잔)이 구름에 가려지지 않은 깔끔한 모습을 보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지요. 지난 여행 때는 정말 날씨 운이 대박이었습니다. 눈이 너무나 부셔서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도 눈이 시릴 정도였으니깐요. 유명 포인트를 가더라도 조금이라도 달리 찍는 감성공작소... ㅎㅎ 겨울 홋카이도 비에이를 여행하는 중에 북방여우를 만난다는 건 정말 엄청난 행운... 그런 행운이 종종 따르는 걸 보니 전 이곳과 정말 잘 맞는가 봅니다. 😄 비에이에선 풍경만 촬영하는 것이 아닌 인물사진도 참 많이 촬영하게 되지요. 흐린 날 이어도 너무나 분위기가 좋은 곳입니다. 이제 새롭게 떠나는 홋카이도 여행이 한 달 정도 남았네요. 사진들을 보며 그곳을 떠올리면 벌써부터 맘이 두근두근하답니다. 😊 https://cafe.naver.com/photosenseworks 사...
홋카이도에서 담은 인물사진 기억에 오래 남을 잊지 못할 순간들 여기저기 눈 소식이 들리고 기온이 뚜욱 떨어져 한파를 불러오는 차가운 겨울이 되었습니다. 겨울만 되면 항상 생각나는 곳 이웃나라 일본의 '홋카이도' 이지요. 매 계절마다 그곳을 여행하지만 사진가의 입장에서는 겨울 여행이 가장 홋카이도스럽고 특징이 가장 많이 사진 속에 담기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홋카이도(북해도)를 떠올리면 설국의 이미지가 강하니까요. 저는 그곳에서 풍경을 많이 담기도 하지만 그곳의 풍경과 소경들을 인물과 함께 담는 것을 즐깁니다. 춥기는 하지만 눈밭에서 담는 인물사진이 제일 감성적으로 보이네요. ㅎㅎ 수년 동안 홋카이도를 다녔기에 풍경도 인물도 참 많은 데이터가 쌓인 홋카이도인데요 여러 사진들 중 눈에 띄는... 그리고 다시 기억이 생생하게 다시 떠오르는 추억을 담고 있는 사진들을 몇 장 골라 보았습니다. 😊 ▲ 삿포로 ▲ 삿포로 ▲ 삿포로 홋카이도 여행의 시작점이 되는 '삿포로' 삿포로는 눈의 도시답게 눈이 펑펑 내려야 그 느낌이 제대로 다가오지요. 삿포로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 '스스키노' 니카상 주변에서 담을 때가 삿포로의 특징이 가장 잘 담기는 인물사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도 특징이 잘 담긴 것처럼 보이는지 첫 번째 사진은 지난겨울에 TV에 소개되기도 했네요. ㅎㅎ ▲ 오타루 ▲ 오타루 ▲ 오타루 ▲ 오타루 ▲ 오타루 ▲ 오...
지난달에 다녀온 가을 홋카이도 여행이지만 연이은 촬영 스케줄과 원고 작성 때문에 사진 데이터 정리를 제 맘대로 느긋하게 할 수가 없었네요. 겨울이 코앞으로 가다오는 기분이 드니 더 이상 정리를 미루면 안 될 것 같아 긴 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 정리를 하고 이제서야 남은 후기를 띄웁니다. 이번에 올리는 사진들은 가을 홋카이도 여행 3, 4일차에 비에이와 후라노를 다니면서 촬영한 사진들인데요 이때부터는 정말 진한 파란색과 입체감이 살아있는 풍경들을 느끼게 되었지요. 이전의 2일차에서 느꼈던 비 오는 날의 소운쿄에서도 진해진 가을 색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지만 3, 4일차에서는 또 다른 멋을 경험하게 되는 특별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설산 바로 앞의 가을 풍경을 볼 때와 가을빛 청의 호수 위에 눈이 내렸을 때는 계절의 공존, 시공을 초월하는 듯한 흔치않은 경험을 했는데요 다시 생각해 봐도 너무나 값지고 행운이 가득한 시간들이었네요. 그럼 3, 4일차의 사진들을 아래에 띄워봅니다. 😊 홋카이도에 가면 언제나 행운이 따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멋진 풍경들을 보면서 감탄에 감탄을 계속 연발하였던... 이번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역시 성공이 아닐까 하네요. ㅎㅎ 감성공작소에서 함께하는 홋카이도 여행은 여름, 가을에 이어 겨울 여행도 준비하고 공지하였습니다. 겨울이 가장 인기가 좋은 홋카이도이다 보니 일찌감치 계획을 하였지요. 아래 링...
화려한 여름색들의 향연 홋카이도의 여름 Part2 지난달 감성공작소 회원님들과 함께 다녀온 여름 홋카이도 비에이 후라노 여행의 후기 두 번째 편입니다. 첫 번째 편은... https://blog.naver.com/steal10/223185307600 화려한 여름 색들의 향연 '2023년 홋카이도의 여름' Part1 (호쿠류초 해바라기마을 / 히마와리노사토 / 팜토미타 / 일본 삿포로 / 후라노 / 비에이 여행 / 감성공작소) 화려한 여름 색들의 향연 홋카이도의 여름 Part1 겨울에 이어 오랜만에 감성공작소 회원님들과 함께 떠난 ... blog.naver.com 첫 번째 편 후반부에 짙은 안개의 아침을 이야기했었는데요 아침 안개가 짙으면 그날 한낮의 날씨가 무척 좋다지요. 두 번째 편에서 보여드릴 사진들의 하늘은 정말 동화책 속에 나올듯한 장면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행복한 하늘 열전'이라고 부제를 붙여도 좋을듯한... ㅎㅎ 그럼 후라노와 비에이의 여름 꽃밭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들을 아래에 띄워 봅니다. 식사를 마치고 부리나케 달려간 곳은 비에이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언덕 풍경이 있는 빨간 지붕이었습니다. 구름이 환상적일 때 이곳의 그림 같은 풍경을 완성 시키고 싶었거든요. 이번엔 전망이 좋은 언덕에 올라 빨간 지붕을 내려다보았네요. 드론을 띄워서 빨간 지붕과 그 주변 풍경을 담아보기도 했습니다. 현재 제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도 되어...
유난히 아름다운 장면들을 많이 보게 되었던 이번의 가을 홋카이도 비에이 후라노 여행 빛내림이 가득했던 일출과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이 함께했던 크리스마스 트리 외에도 여행 내내 "예쁘다~! 멋지다~!"라는 말을 연이어 할 정도로 비에이 후라노의 선과 색의 아름다움에 푹 빠진 여행이었습니다. 사진 소개에 앞서 지난번에 하였던 일출과 아틀라스 혜성의 포스팅은... https://blog.naver.com/steal10/223640921321 가을 홋카이도 비에이 후라노 여행에서 만난 찬란한 빛이 쏟아지던 아침 (북해도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 대설산 일출) 전날 저녁 별 촬영 때문에 호텔에 늦게 들어갔었음에도 다음날 아침에 안개와 일출이 있을 것 같아 일찌감...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steal10/223642468700 '쯔진산-아틀라스 혜성'과 비에이 '크리스마스 트리' (북해도 / 홋카이도 여행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 은하수 사진 촬영) 우리의 홋카이도 비에이 후라노 가을 여행이 시작되기 전부터 밤하늘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떠들썩 ... blog.naver.com 비에이 후라노에 가면 제 눈에는 비행기가 늘 눈에 띄더라고요. 이번에도 뭉게구름을 헤치고 가는 비행기가 있었습니다. 홋카이도는 우리나라보다 북쪽에 있는 데다 여행한 시기가 가을이다 보니 태양의 고도가 높지 않아 언...
전날 저녁 별 촬영 때문에 호텔에 늦게 들어갔었음에도 다음날 아침에 안개와 일출이 있을 것 같아 일찌감치 호텔을 나서서 대설산 너머로 떠오르는 아침 태양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비에이와 후라노 지역에 안개가 생기는 것으로 예보되었었는데 안개는 중간중간 언덕 사이에 생겼으나 해가 떠오를 무렵 서서히 흩어지더라고요. 기온이 많이 낮지 않아서 그랬던 듯한... 그래도 잠시 머물다 가는 안개와 비에이 지역의 가을색을 먼저 담아보았습니다. 대설산을 넘어서 올라오는 태양은 주변의 하늘을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비에이 후라노의 언덕 라인은 볼 때마다 참 예술이네요. 🥰 떠오르는 태양은 이윽고 구름 틈 사이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구름 위로 올라간 태양은 구름 아래로 엄청난 빛을 뿜어내기 시작했는데요 이때부터 비에이 후라노 지역의 가을색 위에 장엄한 라이트 쇼가 시작되었습니다. 뿜어져 나오며 언덕 사이사이를 비추는 빛을 보며 우리 모두는 감탄사를 연발하였답니다. 안개가 없더라도 이런 빛은 셔터를 누르는 우리의 손가락을 엄청 바쁘게 만들지요. ㅎㅎ 망원렌즈 안 쓰려다가 잽싸게 마운트하고 촥촥~! 😅 찬란하고 뜨거운 빛은 자연의 땅을 황금색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자리를 옮겨 길과 빛을 함께 담고 차를 마시면서 풍경을 감상하면서 마무리하였습니다. 가을 비에이 후라노 여행을 하며 이런 값진 시간을 경험하게 되게 되다니... 정말 축복받았다 아니할 수 없었...
가을 여행 사진을 정리하기도 전에 겨울 홋카이도(북해도) 사진들을 소개하게 되었네요. ㅎㅎ 한국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진짜 설국이라 부를만한 하얀 눈으로 가득한 풍경을 날마다 볼 수 있는 곳 이웃나라 일본의 홋카이도 이지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여행객들이 무척 많이 늘어나면서 구글지도에는 전세계 다양한 장소들이 표시되어 있는데요 일본 홋카이도에는 구글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장소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제가 2025년의 겨울 홋카이도 여행을 새로 계획을 하면서 새로 오픈된 노선인 아시아나 항공의 인천 - 아사히카와 왕복 노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정하고 공지하였는데 아사히카와는 비에이와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왔다 갔다 하기가 정말 좋은 곳 이지요. 그곳에서 머물면서 비에이 후라노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여행을 할 텐데 그간 제가 찾아가 보았던 구글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곳들을 많이 가보려 합니다. 그럼 다년간 홋카이도를 여행하면서 찾아간 구글지도에는 없는 포인트에서 촬영한 사진 몇 장을 소개해 봅니다. 😊 길게 늘어선 대설산 도카치 연봉 위로 떠오른 겨울철의 대표 별자리 '오리온자리' 새하얀 설산, 홋카이도의 지붕 '대설산(다이세쓰잔)'위의 별이 쏟아질듯한 밤하늘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홋카이도 비에이의 겨울 하늘빛은 참으로 오묘합니다. 일몰 후 오렌지빛으로 물든 하늘이 정말 아름다웠네요. 대설산의 최고봉 '아사히다케' 구름에 가...
여름 홋카이도의 매력은 자연 지형이 훼손되지 않은 언덕 라인에 덮인 푸르름과 뭉게구름 두둥실 떠다니는 그림 같은 하늘도 있지만 사진을 떠나서 많은 관광객들이 여름이라는 계절을 선택하여 북해도를 여행하는 이유는 바로 드넓은 꽃밭일 것입니다. 여름 홋카이도(북해도)에는 여러 유명한 꽃밭들이 있는데 후라노에는 '팜 토미타'가 비에이에는 '사계채의 언덕'이 다른 곳들에 비하여 압도적인 규모와 인기를 자랑하지요. 올해 여름 여행 때 담아온 사진 중 이번에는 비에이 '사계채의 언덕' 사진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사계채의 언덕은 늘 비슷한 패턴과 비슷한 종류의 꽃들이 심어지는 것 같지만 매년 다른 색의 꽃들이 심어집니다. 올해는 제일 아래쪽 구릉에 하트를 만들어 놓았네요. 올해는 더욱더 취향저격~! 😍 좌측부터 2018년, 2019년, 2023년의 모습들인데요 꽃들과 패턴의 모양이 해마다 달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늘 갈 때마다 이 위치에 서면 이름이 왜 '사계채의 언덕'인지를 알 수 있더라고요. 어쩌면 우리나라 같았으면 언덕을 다 깎아내고 평탄화 작업을 한 후에 그 위에 꽃밭을 만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 색의 라인도 좋지만 역시 눈에 화악 들어오는 것은 단연 하트~! 선과 선이 만나 면을 이루고 그 면들이 방향 대비를 보여주며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비에이의 '사계채 언덕' 여름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색 이지요. 보...
홋카이도에서 담은 인물사진 기억에 오래 남을 잊지 못할 순간들 여기저기 눈 소식이 들리고 기온이 뚜욱 떨어져 한파를 불러오는 차가운 겨울이 되었습니다. 겨울만 되면 항상 생각나는 곳 이웃나라 일본의 '홋카이도' 이지요. 매 계절마다 그곳을 여행하지만 사진가의 입장에서는 겨울 여행이 가장 홋카이도스럽고 특징이 가장 많이 사진 속에 담기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홋카이도(북해도)를 떠올리면 설국의 이미지가 강하니까요. 저는 그곳에서 풍경을 많이 담기도 하지만 그곳의 풍경과 소경들을 인물과 함께 담는 것을 즐깁니다. 춥기는 하지만 눈밭에서 담는 인물사진이 제일 감성적으로 보이네요. ㅎㅎ 수년 동안 홋카이도를 다녔기에 풍경도 인물도 참 많은 데이터가 쌓인 홋카이도인데요 여러 사진들 중 눈에 띄는... 그리고 다시 기억이 생생하게 다시 떠오르는 추억을 담고 있는 사진들을 몇 장 골라 보았습니다. 😊 ▲ 삿포로 ▲ 삿포로 ▲ 삿포로 홋카이도 여행의 시작점이 되는 '삿포로' 삿포로는 눈의 도시답게 눈이 펑펑 내려야 그 느낌이 제대로 다가오지요. 삿포로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 '스스키노' 니카상 주변에서 담을 때가 삿포로의 특징이 가장 잘 담기는 인물사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도 특징이 잘 담긴 것처럼 보이는지 첫 번째 사진은 지난겨울에 TV에 소개되기도 했네요. ㅎㅎ ▲ 오타루 ▲ 오타루 ▲ 오타루 ▲ 오타루 ▲ 오타루 ▲ 오...
북극에서 넘어오는 한파가 몇 차례 한반도를 강타하더니 어느덧 입춘이 되었고 이제는 10도 안팎을 넘나드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물며 남쪽에서는 벌써 매화가 피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기까지 하네요. 아~ 저의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말이지요. 😅 아직 겨울을 더 즐겨야 하고 또 즐길 수 있는 요건이 충분히 남아있는 때 이긴 하지만 새로운 계절에 대한 기대감은 또 다른 설레임과 행복을 주기 주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주도의 봄 사진 몇 장을 올리는데요 제주도의 봄... 하면 벚꽃과 유채꽃 이지요. 시기만 잘 맞추면 꽃도 예쁘고 기온이 높지 않아 여행하기에도 참 쾌적한 봄날의 제주도... 올해도 벚꽃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평년보다 5~7일 정도 빨리 피어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제주도의 남쪽 서귀포를 기준으로 지난해에 3월 20일쯤 개화하였고 제주시는 그보다 좀 늦은 3~4일 후부터 개화하였으니 올해도 비슷한 날짜에 개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만개는 개화로부터 약 일주일 후쯤이니 3월 말이 되면 참 보기 좋을듯해요. 올해는 3월 말에 교토 여행 일정이 있어 모처럼 봄 제주도 여행을 패스해야 할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과거의 사진들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그럼 봄날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찾아가 보면 좋을 장소 10곳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애월고등학교'인데 지난해에 가지치기를 심하게 해놔서 몇 해 동안...
북극에서 넘어오는 한파가 몇 차례 한반도를 강타하더니 어느덧 입춘이 되었고 이제는 10도 안팎을 넘나드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물며 남쪽에서는 벌써 매화가 피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기까지 하네요. 아~ 저의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말이지요. 😅 아직 겨울을 더 즐겨야 하고 또 즐길 수 있는 요건이 충분히 남아있는 때 이긴 하지만 새로운 계절에 대한 기대감은 또 다른 설레임과 행복을 주기 주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주도의 봄 사진 몇 장을 올리는데요 제주도의 봄... 하면 벚꽃과 유채꽃 이지요. 시기만 잘 맞추면 꽃도 예쁘고 기온이 높지 않아 여행하기에도 참 쾌적한 봄날의 제주도... 올해도 벚꽃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평년보다 5~7일 정도 빨리 피어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제주도의 남쪽 서귀포를 기준으로 지난해에 3월 20일쯤 개화하였고 제주시는 그보다 좀 늦은 3~4일 후부터 개화하였으니 올해도 비슷한 날짜에 개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만개는 개화로부터 약 일주일 후쯤이니 3월 말이 되면 참 보기 좋을듯해요. 올해는 3월 말에 교토 여행 일정이 있어 모처럼 봄 제주도 여행을 패스해야 할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과거의 사진들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그럼 봄날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찾아가 보면 좋을 장소 10곳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애월고등학교'인데 지난해에 가지치기를 심하게 해놔서 몇 해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