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485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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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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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가을이 있는 그곳... 일본 교토 단풍 여행 추천 장소 (도후쿠지 / 기요미즈데라 / 청수사 / 엔코지 / 오하라 / 산젠인 / 호센인 / 가을 명소 핫플레이스)

화려한 가을이 있는 그곳 교토 단풍 여행 추천 장소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면서 이제 우리나라는 만추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단풍잎이 떨어지고 메타세콰이어가 붉게 물들어가면 우리나라의 가을은 이제 막바지인 셈인데 지금 단풍은 끝물이고 메타세콰이어가 붉은색을 띄고 있네요. 올해 여름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척 더웠기 때문에 지난해처럼 단풍색이 그리 곱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교토 여행을 하기 전에 그곳도 단풍색이 변변치 않을까 봐 걱정을 하였는데 그래도 도시 곳곳이 단풍 명소였던 그곳에서의 그런 걱정은 그저 기우였습니다. 올해 또다시 일본의 나라와 교토 단풍 여행을 앞두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올해도 또 그러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행을 떠나기 전 지금껏 다녀온 교토의 단풍 명소 핫플레이스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다섯 군데를 골라 몇 장의 사진들로 소개하며 추천해 봅니다. 1. 도후쿠지 입구의 회랑을 들어서자마자 와아~~ 하며 감탄이 절로 나오는 붉은 물결이 가득한 도후쿠지 나라의 '도다이지'와 '고후쿠지'에 견줄만한 교토 최대의 사찰을 만들고자 각각 한 글자씩을 따와서 지은 교토 동남쪽의 '도후쿠지'는 사실 벚꽃이 피는 벚나무가 가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성한 사찰에 벚꽃 구경을 하러 온 상춘객들로 붐비는 걸 꺼려 하는 사람들이 있어 약 600여 년 전 벚나무들을 베어버리고 그...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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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홋카이도 후라노, 비에이를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 '사계채의 언덕' (일본 북해도 여행 / 인생샷 명소 추천 / 라벤더 / 해바라기)

여름 홋카이도의 매력은 자연 지형이 훼손되지 않은 언덕 라인에 덮인 푸르름과 뭉게구름 두둥실 떠다니는 그림 같은 하늘도 있지만 사진을 떠나서 많은 관광객들이 여름이라는 계절을 선택하여 북해도를 여행하는 이유는 바로 드넓은 꽃밭일 것입니다. 여름 홋카이도(북해도)에는 여러 유명한 꽃밭들이 있는데 후라노에는 '팜 토미타'가 비에이에는 '사계채의 언덕'이 다른 곳들에 비하여 압도적인 규모와 인기를 자랑하지요. 올해 여름 여행 때 담아온 사진 중 이번에는 비에이 '사계채의 언덕' 사진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사계채의 언덕은 늘 비슷한 패턴과 비슷한 종류의 꽃들이 심어지는 것 같지만 매년 다른 색의 꽃들이 심어집니다. 올해는 제일 아래쪽 구릉에 하트를 만들어 놓았네요. 올해는 더욱더 취향저격~! 😍 좌측부터 2018년, 2019년, 2023년의 모습들인데요 꽃들과 패턴의 모양이 해마다 달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늘 갈 때마다 이 위치에 서면 이름이 왜 '사계채의 언덕'인지를 알 수 있더라고요. 어쩌면 우리나라 같았으면 언덕을 다 깎아내고 평탄화 작업을 한 후에 그 위에 꽃밭을 만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 색의 라인도 좋지만 역시 눈에 화악 들어오는 것은 단연 하트~! 선과 선이 만나 면을 이루고 그 면들이 방향 대비를 보여주며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비에이의 '사계채 언덕' 여름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색 이지요. 보...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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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봄... 두 계절의 조화가 보여주던 아름다움 '후지산 일대'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 일본 야마나시, 시즈오카 벚꽃 여행 명소 / 조망 포인트 / 가와구치코 / 센겐공원)

겨울과 봄 두 계절의 조화가 보여주던 아름다움 지난 4월 6일부터 10일까지는 사진모임 감성공작소 회원님들과 함께 일본의 야마나시 현과 시즈오카 현을 왔다 갔다 하며 후지산 일대 여행을 하였습니다. 3월 말 교토 여행에 이어 4월 초의 후지산 일대 여행을 연달아 하다 보니 올해도 저는 우리나라의 벚꽃은 잘 못 보고 이웃나라 일본에서 벚꽃 피는 봄날을 맞이하였네요. 올해는 우리나라, 일본 모두 꽃샘추위가 길어진 탓에 최초 개화 예상 일보다 7~10일 정도 늦춰져 미리 날짜를 잡아놓은 교토 여행, 후지산 여행 둘 다 출발 전에 속 타는(?) 여행이 되었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꽃 핀 곳을 잘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봄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토는 그렇다 쳐도 후지산 여행 때는 일기예보도 무척 안 좋은 쪽으로 나와 꽤 큰 고민을 주었었는데요 출발일이 다가올수록 점점 희망적으로 바뀌더니 현지에서 꽃과 산 둘 다 잘 즐길 수 있는 날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일자별로 촬영한 사진을 아래에 소개해 보겠습니다. 😊 1일차 첫날에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신 분들을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만나 렌터카를 픽업한 후 고속도로를 달려 현지 합류를 하기로 한 일행분을 태우기 위해 가와구치코 역으로 갔습니다. 가는 동안 하늘이 흐렸지만 구름층이 산보다 높은 듯하여 후지산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옅은 희망이 있었는데 역시나... 산의 봉우리가 모습을 드...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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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확인해 볼 일본 교토 벚꽃 만개 시기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요. 그리고 이번 여행 중 50mm로 촬영한 사진 몇 장... (철학의 길 / 게아게인크라인 / 란덴선 벚꽃터널 등)

엊그제 3박 4일 일정의 봄 교토 벚꽃 포토트래블을 마치고 귀국을 하였지요. 제가 여행하는 날짜는 올봄까지 이어진다 하였던 엘니뇨와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3월 28일 ~ 31일로 잡았었는데 그에 힘을 실어주기라도 한 듯 일본 기상협회에서 발표했던 벚꽃 개화일은 3월 22일로 제가 여행하는 날짜가 딱 만개 시기였었습니다. 하지만 매화가 피고 난 후 찾아온 꽃샘추위는 생각보다 많이 길어지고 그 탓에 벚꽃 개화가 무척 많이 늦어졌습니다. (위 사진은 과거의 사진이에요. 😅) ▲ 출처 : 일본 기상 협회 오늘 4월 2일 17시 새롭게 수정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교토와 오사카는 공식적으로 각각 3월 29일, 30일에 개화가 시작된 것으로 나옵니다. 그렇다면 돌아오는 이번 주말이 만개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중간에 비를 잘 견딘다면...) 어쨌든 개화가 저리 미루어졌으니 저처럼 개화 시작 전에 예상 발표대로 움직였던 사람들은 주요 교토 벚꽃 명소에서 제대로 벚꽃 구경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위 사진에 있는 란덴선 벚꽃 터널 같은 경우 여행을 운전해서 다니는 김에 잠시 상태 확인을 하고자 그곳을 지나갔는데 전혀 벚꽃이 피지 않았었고요 오늘 올라온 사진을 봐도 꽃이 제대로 피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교토의 주요 벚꽃 명소 중 하나인 '철학의 길' 이곳도 길 전체가 피려면 주말까지는 되어야 할 듯합니다. 지금은 볕이 잘 드는 쪽에 두세 그...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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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일본 벚꽃 개화 시기 예상일은 언제일까?... 올해 봄에는 교토와 후지산이 있는 야마나시와 시즈오카를 여행합니다.

오늘 오후 1시에 일본 기상협회에서 2024년 일본 벚꽃 개화시기 예상일 2차 발표를 하였습니다. 지난 1월 31일 첫 발표에 이어 일주일 만의 두 번째 발표인데요 첫 번째 발표했던 내용과 비교했을 때 날짜의 차이가 없습니다. ▲ 출처 : 일본기상협회 일본 전 지역 주요 도시의 벚꽃 개화 예상일이고요 도쿄가 3월 20일로 가장 빠른 개화를 나타낼 거라 합니다. 올해도 엘니뇨의 영향이 4월까지 이어져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벚꽃 개화가 이루어진다 하는데요 지난해는 우리나라도 그랬지만 일본 또한 벚꽃 개화일이 아주 기록적으로 빨랐지요. 평년 대비 약 일주일가량은 더 빠르게 피어났으니깐요. ▲ 출처 : 일본기상협회 올해 저는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교토에 가서 여행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간사이(킨키)지역의 개화일 소식 업데이트에 계속 귀를 기울여 왔어요. 제가 예상했던 대로 일본 기상협회의 발표도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를 이야기하네요. 2024년 교토와 오사카의 벚꽃 개화 예상 날짜는 3월 22일이랍니다. 만개는 보통 개화 일로부터 약 일주일 후이니 제가 여행하는 3월 28일 ~ 31일이 아주 딱 맞을 것 같아요. 🥰 지난해 봄에도 가려 했었던 교토였지만 터무니없는 항공료와 숙박료 때문에 포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올해는 정말 모처럼 오랜만에 가는 것이 확정 인지라 교토의 벚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답니다. 란덴선 벚꽃 터널...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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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여행... 넓은 설원과 오호츠크 해의 유빙을 볼 수 있어 좋았던 '기타미'와 '아바시리'의 겨울... 기타하마 역, 쇄빙선 오로라 호

넓은 설원과 오호츠크 해의 유빙을 볼 수 있어 좋았던 '기타미'와 '아바시리'의 겨울 엔화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추운 겨울철이 되니 요즘 많은 분들이 일본 홋카이도로 여행을 가는 것 같습니다. 그곳 역시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홋카이도는 홋카이도라고 눈을 많이 볼 수 있고, 또 그것에 대한 기대감에 겨울 여행지 중 우선순위로 꼽기도 하지요. 홋카이도에 가면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신치토세 국제공항과 가까운 홋카이도 제1의 도시, 삿포로를 필수적으로 찾아가고 버스 일일투어로 비에이와 후라노를 보고 오는 코스를 선택합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많거나 홋카이도 마니아 층의 사람들은 위의 지역 외에 처음부터 다른 지역으로 가는 일이 많은데요 저는 주로 한곳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 비에이와 후라노를 주야장천 파고들어 홋카이도의 마니아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남쪽과 동쪽에 있는 타 지역도 가보고 싶어 여행 기간을 길게 잡고 찾아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홋카이도 동쪽에 있는 기타미와 아바시리에 대한 얘길 해보려 합니다. 오비히로를 지나 주얼리 아이스를 만나고 쿠시로에서 두루미를 만난 후 동쪽 기타미로 넘어갔었지요. 기타미는 크게 자연의 관광자원이라 할만한 것보단 야끼니꾸 같은 먹거리가 유명하더라고요. 크게 볼 것 없는 기타미이지만 아바시리로 넘어가는 쪽에 이런 커다란 설원이 있었습니다. 지평선 너머로는 아무것도 보이지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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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에서 담은 인물사진 '기억에 오래 남을 잊지 못할 순간들' (일본 북해도 여행 / 삿포로 / 오타루 / 비에이 / 후라노 / 닝구르테라스 / 스스키노)

홋카이도에서 담은 인물사진 기억에 오래 남을 잊지 못할 순간들 여기저기 눈 소식이 들리고 기온이 뚜욱 떨어져 한파를 불러오는 차가운 겨울이 되었습니다. 겨울만 되면 항상 생각나는 곳 이웃나라 일본의 '홋카이도' 이지요. 매 계절마다 그곳을 여행하지만 사진가의 입장에서는 겨울 여행이 가장 홋카이도스럽고 특징이 가장 많이 사진 속에 담기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홋카이도(북해도)를 떠올리면 설국의 이미지가 강하니까요. 저는 그곳에서 풍경을 많이 담기도 하지만 그곳의 풍경과 소경들을 인물과 함께 담는 것을 즐깁니다. 춥기는 하지만 눈밭에서 담는 인물사진이 제일 감성적으로 보이네요. ㅎㅎ 수년 동안 홋카이도를 다녔기에 풍경도 인물도 참 많은 데이터가 쌓인 홋카이도인데요 여러 사진들 중 눈에 띄는... 그리고 다시 기억이 생생하게 다시 떠오르는 추억을 담고 있는 사진들을 몇 장 골라 보았습니다. 😊 ▲ 삿포로 ▲ 삿포로 ▲ 삿포로 홋카이도 여행의 시작점이 되는 '삿포로' 삿포로는 눈의 도시답게 눈이 펑펑 내려야 그 느낌이 제대로 다가오지요. 삿포로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 '스스키노' 니카상 주변에서 담을 때가 삿포로의 특징이 가장 잘 담기는 인물사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도 특징이 잘 담긴 것처럼 보이는지 첫 번째 사진은 지난겨울에 TV에 소개되기도 했네요. ㅎㅎ ▲ 오타루 ▲ 오타루 ▲ 오타루 ▲ 오타루 ▲ 오타루 ▲ 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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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에 기대감과 설레임이 가득했던 '2023년, 교토의 단풍' Part 1 (일본여행 / 명소 / 핫플레이스 / 난젠지 / 남선사 / 고다이지 라이트업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새로움에 기대감과 설레임이 가득했던 2023년, 교토의 단풍 Part 1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감성공작소 회원님들과 함께한 가을 나라 교토 단풍 포토트래블 지난번 나라의 포스팅에 이어 이번엔 교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지난번 나라의 포스팅은... https://blog.naver.com/steal10/223278551566 새로움에 기대감과 설레임이 가득했던 '2023년 나라의 단풍' (일본 여행 명소 / 핫플레이스 / 사슴공원 / 신사 / 가볼 만한 곳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새로움에 기대감과 설레임이 가득했던 2023년, 나라의 단풍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한차례 또 바뀌어 많은... blog.naver.com 원래는 교토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 한 번의 포스팅으로 끝내려 했으나 사진 분량이 많아서 두 번으로 나눠야겠더라고요. 워낙 빨간 교토의 단풍인지라 현지에서 보는 것도 눈뽕(?) 이지만 보정할 때 또한 눈뽕이 되기 때문에 작업판 위에 띄워두고 오래 보다 보면 색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져 은근 피곤해지는 가을 데이터인데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두 편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씁니다. 이번엔 가을 교토 이야기의 Part1 😊 사슴 촬영 후 호텔로 돌아가 조식을 마치고 체크아웃을 한 후 차에 짐을 싣고 교토로 건너갔습니다. 교토 단풍이 막 절정으로 들어섰기 때문에 지역별 편차가 있어서 현지 ...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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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에 기대감과 설레임이 가득했던 '2023년 나라의 단풍' (일본 여행 명소 / 핫플레이스 / 사슴공원 / 신사 / 가볼 만한 곳 /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새로움에 기대감과 설레임이 가득했던 2023년, 나라의 단풍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한차례 또 바뀌어 많은 사진가들이 가을을 마무리하고 겨울을 준비하는 요즘 일 테지요. 코로나 엔데믹 이후 다시 찾은 저의 1년 패턴 상 저의 가을은 이웃나라 일본의 '나라'와 '교토'를 다녀와야 마무리가 되는 것인데요 올가을에도 그곳에서 가을의 마지막을 수확하고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라 1박, 교토 2박을 하면서 사진모임 감성공작소 회원님들과 함께 3박 4일간의 단풍 포토 트래블을 하였는데요 지난해에는 하루만 전용차량을 이용하였지만 이번에는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부터 다시 한국에 돌아올 때까지 모든 일정을 전용 차량을 이용하며 여행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어려운 곳을 가보려 하였고 그것들을 반영하면서 이전의 여행과는 달리 새롭게 코스와 타임 테이블을 짜다 보니 솔직히... 출발 전부터 적잖게 머리가 지끈거리기도 했네요. 😅 게다가 일본 또한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올여름 무척 더웠기 때문에 단풍 진행 속도가 더뎌서 상태 좋은 곳들만 골라서 가기 위해 수시로 최신 정보를 수집하고 재검토하는 등 신경을 꽤 많이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여행은 언제나 신나고 즐거운 것~! 막상 출발을 하고 나니 새로움이 많은 여행이라 기대감이 부풀었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차량을 인수하고 나서 가장 먼저 간 곳은...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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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단풍 명소... '소운쿄 대협곡' (가을 일본 여행지 추천 / 은하폭포 / 유성폭포 / 사진모임 감성공작소 포토트래블)

지난번 다녀온 가을 홋카이도 포토트래블의 사진들 중 일부를 띄우며 이야기를 해봅니다. 겨울에 비해 약간 짧게 다녀온 가을 여행은 매일같이 날씨가 좋으면 참 좋겠지만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이 있어 여행 코스를 수정하는 데에 고민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도 단풍 시즌은 다른 때에 비하여 그나마 나은 게 단풍은 비가 와도 보기 좋고 또 그러한 날씨에 가을이 보여주는 색이 더욱 진득하게 나타나기도 하지요. 그래서 홋카이도 내 단풍 명소를 찾아가기로 하고 방향을 수정하였지요. 원래는 후라노와 비에이를 중점적으로 여행하는 일정이었으나 비가 계속 내리는 예보여서 예비 코스로 빼둔 지역으로 발걸음 하였습니다. 찾아간 곳은 홋카이도의 단풍 명소 '소운쿄' 였고요 대설산 중턱 북쪽 방향에 이시카리 강을 따라 약 24km 정도 길게 이어져 있는 대협곡입니다. 이 협곡에는 수많은 폭포가 있는데 그중 '유성폭포'와 '은하폭포'가 가장 유명하지요. 단풍을 구경하면서 유명한 두 폭포도 보고 왔는데요 다니면서 참 멋진 산의 형태에 감탄을 했는데 비가 와서 더 운치가 있는 모습에 또 감탄을... 소운쿄 지역 초입부터 촬영을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산 사이사이에 안개가 채워져 신선의 세계에 들어온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단풍이 든 기암 사이로 힘차게 떨어지는 '유성폭포'입니다. 하늘에서 유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하는... 옆쪽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유성폭포보다 부드...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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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공존 속에서의 새로운 시작...'후라노 & 비에이'의 봄 (5월 일본 홋카이도 여행지 추천 / 북해도 벚꽃 / 가볼 만한 곳)

계절의 공존 속에서의 새로운 시작 '후라노 & 비에이'의 봄 지난주 5월 1일에서 4일까지는 또다시 일본 홋카이도를 다녀왔습니다. 2월 중순 하순에 홋카이도를 다녀온 이후 약 2개월 만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포토트래블의 리딩을 목적으로 찾아간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작업을 위해 홋카이도를 건너갔지요. 후라노와 비에이의 계절별 모습들 중 기존에 담아온 여름, 가을, 겨울 데이터에 봄을 마지막으로 담아 더하면서 코로나 이전부터 사계절을 완성하려 하였으나 한동안 그곳을 건너가지 못한 탓에 오랜 기간 숙제로 남겨두고 있다가 이제서야 그것을 완성하고 해결하였습니다. 다른 계절의 모습을 소개하는 사진들은 아래에... https://blog.naver.com/steal10/222472864539 [사진으로 하는 여행] 대자연 위에 그려진 여름날의 수채화 '컬러풀 홋카이도' (후라노 / 비에이의 여름) 대자연 위에 그려진 여름날의 수채화 여름은 세상의 모든 색들이 짙어지는 계절. 홋카이도의 여름 또한 다...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steal10/222504808298 [사진으로 하는 여행] 먼저 만나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움 '홋카이도의 작은 가을' (후라노 / 비에이의 가을) 먼저 만나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움 생명력이 강하게 느껴지는 여름이 지나고 나면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공기... blog.nav...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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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공존과 비현실적 분위기에서 황홀함을 느낀 '후지산 주변 여행' (일본 야마나시, 시즈오카 / 벚꽃 명소 / 가와구치코 / 오시노핫카이 / 만년설 / 시바자쿠라축제 / 마츠리

계절의 공존과 비현실적 분위기에서 황홀함을 느끼다. 이웃나라 일본의 명산, 후지산(富士山) 높이 3776m의 이 산은 곧고 반듯하게 우뚝 솟은 모양과 꼭대기 부근에 하얗게 쌓여있는 눈 때문에 일본 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입니다. 그 때문에 후지산이 보이는 곳에는 현지인들 말고도 외국인 관광객이 무척 많으며 인증샷 스팟에서 사진을 남기기 위해 줄을 서기도 하지요. 특히나 제가 찾아갔던 벚꽃 시즌에는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리는데 밀려드는 인파를 일정 내내 피해 다닐 수는 없었으나 대체로 붐비는 시간과 장소를 예상하며 계획을 짜서 움직였더니 나름 여유 있고 상세히 후지산 주변을 돌아보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는 일본 또한 올해 벚꽃 개화가 빨랐고 또 돌풍 지수가 높은 날들이 많아서 꽃이 다 떨어질까 봐 조마조마했으나 몇몇 떨어진 곳들도 있었지만 벚꽃이 아주 튼실하게 잘 붙어 있던 곳이 있었고 그리고 여행 후반부에는 시바자쿠라 마츠리(축제)도 있어서 멋진 산과 함께 봄날을 잘 즐기다 왔네요. 사진에 대한 결과물을 올리기 전에 여기서 잠깐!! 많은 사람들이 후지산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두 가지 1. 후지산은 만년설이다?! 2. 후지산은 시즈오카에 있다?! 1. 후지산 윗부분에 있는 눈을 만년설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하지만 이맘때부터 눈이 서서히 녹기 시작해 한여름에는 눈이 없어요. 그래서 눈이...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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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그리던 마음속 감성풍경의 그곳... 겨울 홋카이도 '후라노 & 비에이' 여행 (대설산 / 흰수염폭포 / 청의호수 / 타쿠신칸 / 크리스마스트리 / 닝그루테라스 /팜토미타)

날마다 그리던 마음속 감성풍경의 그곳 드디어 겨울 홋카이도 여행의 파일 정리가 거의 끝이 났습니다. 일부 손대지 못한 파일들이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포스팅을 하는 데에는 파일 수가 부족하지 않은듯하고 또, 봄이 되어 급격히 바빠져 더 이상 겨울 데이터에 미련을 가질 시간이 없기도 하네요. ㅎㅎ 지난번에 올린 삿포로, 오타루 포스팅에 이어 이번엔 후라노와 비에이에 대한 이야기를 써봅니다. 이전 포스팅은... https://blog.naver.com/steal10/223026433794 홋카이도 여행이 시작되는 제1의 도시...'겨울 '삿포로'의 낮과 밤 (노면전차 / 스스키노 / 전망대 / 테레비타워 / 시계탑 / 일본 여행지 추천) 홋카이도 여행이 시작되는 제1의 도시 언제 다시 가보게 될까... 하였던 나의 기억 속에 가장 아름다웠던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steal10/223031797634 개화기의 흔적이 남아있는 감성 도시... 겨울 '오타루'의 낮과 밤 (홋카이도 여행 / 눈빛거리축제 / 영화 '러브레터', '윤희에게' 촬영지 / 운하 / 오르골당 / 요이치) 개화기의 흔적이 남아있는 감성 도시 3년 만에 찾아간 겨울 홋카이도... 지난번에 포스팅한 '홋카이도...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steal10/223037435908 홋...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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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의 흔적이 남아있는 감성 도시... 겨울 '오타루'의 낮과 밤 (홋카이도 여행 / 눈빛거리축제 / 영화 '러브레터', '윤희에게' 촬영지 / 운하 / 오르골당 / 요이치)

개화기의 흔적이 남아있는 감성 도시 3년 만에 찾아간 겨울 홋카이도... 지난번에 포스팅한 '홋카이도 제1의 도시, 삿포로'에 이어 이번엔 인접한 항구도시인 '오타루'입니다. 겨울 '삿포로'의 포스팅은... https://blog.naver.com/steal10/223026433794 홋카이도 여행이 시작되는 제1의 도시...'겨울 '삿포로'의 낮과 밤 (노면전차 / 스스키노 / 전망대 / 테레비타워 / 시계탑 / 일본 여행지 추천) 홋카이도 여행이 시작되는 제1의 도시 언제 다시 가보게 될까... 하였던 나의 기억 속에 가장 아름다웠던 ... blog.naver.com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기차를 타고 약 45분 직접 운전해서 가도 비슷한 소요 시간인 약 40분 정도 걸리는 무척 가까이에 있는 도시입니다. 삿포로역에서 기차를 타고 간다면 '미나미오타루' 역에서 내려 오르골당과 오타루운하를 지나 '오타루'역방향으로 걷는 걸 추천합니다. 오타루는 그리 큰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하루 일정이면 주요 포인트들은 다 돌아볼 수 있지요. 하지만 제가 진행하는 포토 트래블은 좀 더 꼼꼼히 돌아보기 위해 시작부터 렌터카 이용을... ㅎㅎ 삿포로가 계획에 의해 발전한 세련된 도시 이미지 라면 오타루는 개화기의 흔적이 남아있는 옛 도시의 감성이 많이 느껴지는 곳 이지요. 오타루를 여행하다 보면 메이지 시대 개화기의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고 그것들을 ...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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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이 시작되는 제1의 도시...'겨울 '삿포로'의 낮과 밤 (노면전차 / 스스키노 / 전망대 / 테레비타워 / 시계탑 / 일본 여행지 추천)

홋카이도 여행이 시작되는 제1의 도시 언제 다시 가보게 될까... 하였던 나의 기억 속에 가장 아름다웠던 설국 '홋카이도' 전 세계적인 팬데믹이 생기기 직전 2020년 2월에 다녀오고 나서 꿈에서나 다시 볼듯한 그곳이었는데 너무나 가고 싶었던 홋카이도를 딱 3년 만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총 10일 동안 '사진모임-감성공작소' 회원님들과 4박 5일씩 2회에 걸쳐 포토 트래블을 하였는데요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그곳이 나타내는 특유의 겨울 감성은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어쩌면... 그리움이 짙어졌던 만큼 재회의 감동은 더 컸을지도 모르지요. 주어진 시간은 늘 제한적이고 또 모처럼 하는 그곳의 여행이기에 홋카이도 동부 쪽으로도 돌고 싶었던 욕심은 접어두고 도앙지역의 굵직한 두 도시, 삿포로와 오타루 도북지역의 후라노와 비에이에서 자연 경관을 보며 여행을 하였다지요. 예전엔 삿포로와 오타루를 묶어서 포스팅을 했었으나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삿포로에서만 촬영한 데이터의 양이 꽤 되어 겨울 삿포로 여행의 후기부터 따로 먼저 올려봅니다. 😊 호텔 체크인을 하고 삿포로역으로 걸어가던 중에 잠시 본 삿포로 시계탑입니다. 삿포로 개척 역사의 한 부분이고 그 안에는 그와 관련된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지요. 외부에 조명을 설치하였기에 잠시 야경 한 장 촬영하고 떠났습니다. JR 타워 전망대에 올라 담아본 삿포로의 야경입니다. 눈보...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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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홋카이도 여행... 인물이 있어 더 아름다운 그곳의 기억 (비에이, 후라노 투어 / 삿포로에서 찾아가는 법 / 닝구르테라스 / 렌터카 / 일본 여행지 추천 / 스냅 인생샷)

인물이 있어 더 아름다운 그곳의 기억 '비에이, 후라노'의 겨울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겨울을 경험하였지만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 틈만 나면 떠오르는 겨울 여행지는 일본의 홋카이도입니다. 홋카이도의 여러 곳을 가보았지만 그중의 최애는 바로 '비에이와 후라노' 비에이와 후라노는 홋카이도의 지붕이라 불리는 '대설산'의 서쪽 중앙부에 있는 지역 이지요. 북유럽의 겨울도 경험을 해보고 또, 정말 멋있다고 느꼈지만 그곳은 지구 밖 다른 세상 속의 모습 같았던 반면에 비에이와 후라노는 어린 시절의 희미한 기억과 같은 인간 친화적인 마음 풋풋해지고 설렘이 만들어지는 그런 겨울 풍경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올겨울 약 3년 만에 그곳을 10일간 여행하게 되는데요 여행에 앞서 과거의 데이터들을 정리하고 꺼내보면서 지난번에 꽤 많은 양의 사진들을 포스팅했었지요. https://blog.naver.com/steal10/222954799341 내 인생에서의 겨울 감성풍경 No.1 '홋카이도의 겨울' (삿포로 / 오타루 눈빛거리축제 / 비에이 / 후라노 / 아바시리 유빙 / 오비히로 / 일본 여행지 추천 / 렌터카 여행) 내 인생에서의 겨울 감성풍경 No.1 홋카이도의 겨울 12월이 되면서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에서... blog.naver.com 이번엔 겨울 홋카이도 여행을 하며 비에이와 후라노에서 촬영했던 인물사진들만 따로 모아보았습니...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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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의 겨울 감성풍경 No.1 '홋카이도의 겨울' (삿포로 / 오타루 눈빛거리축제 / 비에이 / 후라노 / 아바시리 유빙 / 오비히로 / 일본 여행지 추천 / 렌터카 여행)

내 인생에서의 겨울 감성풍경 No.1 홋카이도의 겨울 12월이 되면서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에서는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오늘도 눈이 제법 흩날렸다지요. 겨울은 결실 후 휴식의 계절이라 쓸쓸하고 삭막한 풍경이 많은 편이지만 눈이 내리고 나면 얘기는 180도 달라집니다. 눈이 펑펑 내려 가득 쌓인 풍경은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든 좋아하지요. 아마 기타 특수 직업군 종사자들 외엔 겨울철 눈 내리는 것을 많이 기다리고 또 즐기고 싶어 할 것입니다. 겨울과 눈... 하면 제겐 가장 먼저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여행지가 있는데요 그것은 이웃나라 일본의 북쪽에 위치한 '홋카이도'입니다. 네 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진 일본에서 가장 위쪽에 있는 홋카이도는 우리나라보다도 위도상으로도 북쪽에 있어 겨울이 무척 길고 또 눈 내리는 날이 많지요. 그래서 참으로 척박한 땅이었으나 메이지 시대 때 본격적인 개척이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이 이주하여 살며 지금과 같은 모습이 갖추어졌습니다. 겨울철에 그곳을 가면 눈을 치우기도 전에 내리고 또 내리는 '설국(雪國)'을 만나게 되는데요 눈이 가득한 그 개척의 땅은 도시는 도시대로, 시골은 시골대로 겨울 풍경에서 나오는 감성을 자아내고 있네요. 눈이 가득한 풍경으로는 북유럽도 참 멋졌으나 그곳은 지구 같지 않은 터프한 환경을 갖춘 색다른 멋이 있었고 동심과 감성을 느끼는 것엔 약...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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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곱고 화려했던 '2022년, 교토의 단풍' (일본 여행지 명소 추천 / 난젠지 / 청수사 / 기요미즈데라 / 엔코지 / 오하라 / 고다이지 라이트업)

여전히 곱고 화려했던 2022년, 교토의 가을 올해의 가을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본 여행을... 그것도 무척이나 다시 가보고 싶었던 나라와 교토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실로 그곳은 딱 3년 만에 찾아가게 되었지요. 항공편의 스케줄이 예전만큼 회복되질 않아 귀국하는 날, 시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 그것이 좀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나라와 교토를 찾아가 보고 싶은 것들, 먹고 싶은 것들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나라에서 촬영한 사진들은 지난번에 먼저 일부를 보정하여 포스팅하였지요. https://blog.naver.com/steal10/222942327259 3년 만에 찾아간 나라 & 교토 단풍여행... 사슴의 고장 '나라'부터 올려봅니다. (사슴공원 / 가스가타이샤신사 / 일본 여행 추천) 지난주 24일부터 27일까지는 약 3년 만에 일본 나라와 교토로 단풍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 blog.naver.com ▲ 나라에서 사슴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은 이곳에...😊 나라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 교토로 이동하여 나머지 일정들을 소화하며 단풍 구경을 했는데요 오랜만에 본 그곳의 단풍들은 여전히 곱고 화려했습니다. 그럼 이번엔 교토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아래에 띄워 보겠습니다. 🍁 나라에서 교토로 이동하여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교토 북동부의 단풍 핫플레이스 '난젠지' 그 안에서도 가...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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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찾아간 나라 & 교토 단풍여행... 사슴의 고장 '나라'부터 올려봅니다. (사슴공원 / 가스가타이샤신사 / 일본 여행 추천)

지난주 24일부터 27일까지는 약 3년 만에 일본 나라와 교토로 단풍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하늘길이 막혀서 모든 게 단절된 후 예전 사진들을 보면서 희망을 가지며 금세 풀리겠지 풀리겠지... 했는데 그게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오랜만에 찾아가는 거라 출발 전부터 기대 반 걱정 반 여러 가지 생각이 참 많았는데 나라와 교토는 일부를 제외하곤 여전히 그대로, 여전히 멋진 도시들이었습니다. 항공 스케줄이 예전만큼 좀 더 여유 있고 다양했으면 오랜만에 찾아간 만큼 많이 구경하고 왔을 텐데 빡빡한 항공 스케줄 탓에 그러지 못한 게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비 한 방울 안 오고 일출, 일몰, 노을 모든 게 완벽했던 개인적으로는 완벽하다 못해 비행기에서 무료로 비즈니스 좌석을 업그레이드 받는 기막힌 행운까지 겹쳐 완전 나이스 한 여행이었지요. ㅎㅎ 첫날은 나라에 오후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해가 일찍 지는 탓에 호텔에 짐을 풀고 곧장 목적지로 갔음에도 일몰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목적지에는 일몰 전에 도착을 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위 사진과 같은 뜨거운 일몰이 시작되고 있었지요. 뜨거운 일몰이 끝나고 나선 숯처럼 타들어가는 노을이 나타나 또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네요. 사슴을 촬영한 경험은 많지만 이런 하늘과 실루엣을 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해가 뜨기 전에 일...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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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면 절대 후회 없을 교토 단풍 명소들... (청수사 / 기요미즈데라 / 도후쿠지 / 에이칸도 / 난젠지 / 일본 여행 추천)

찾아가면 절대 후회 없을 교토의 단풍 명소 곳곳에 일본의 전통이 담겨있는 도시, 천년 고도 '교토' 교토는 도시 전체가 단풍 명소로 가득하여 가을이 되면 만산홍엽을 이루지요. 특히 교토에는 크고 작은 사찰들이 많은데 전통 양식의 사찰들과 그 안에 있는 정원에서 단풍과 어우러지는 풍경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일본 내에서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많은 인기가 좋은 도시입니다. 저도 내일부터 약 3년 만에 교토를 찾아가 단풍 여행을 하게 되는데요 오랜만에 찾아가는 것이다 보니 글을 쓰는 지금도 무척 설렙니다. 다녀온 후에 소개를 하면 늦을 듯하여 떠나기 전에 미리 올리는 교토의 단풍 명소 소개~!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겠다 싶으면 이곳 네 군데만 가도 필히 단풍여행 성공입니다. ㅎㅎ 그럼 오랜 시간 교토를 누비고 다녔던 제가 소개하는 단풍 명소 추천 장소를 아래에 써 보겠습니다. 😊 1.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오토와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일본 내에서도 큰 사찰인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청수사 본당 주변은 가을이 되면 붉은 물결로 가득하지요. 특히 청수사는 약 3년의 본당 공사가 끝이나 드디어 장막을 벗고 관광객들에게 그 모습을 다시 드러냈지요. 이곳 본당은 못을 쓰지 않고 지어져 보수공사를 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합니다. 공사 때문에 한동안 못 보고 코로나 때문에 또 한동안 못 본 기요미즈데라... 일...

202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