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인가 해외여행을 3주간 다녀왔더니 인천공항에 세워놓은 레이가 완전히 방전되어 장기 주차장에서 온갖 고생을 다 경험했습니다. 키의 버튼으로 열리지 않아서 할 수 없이 나사가 박혀있는 키 케이스를 부수고 열쇠를 빼었죠. 이때 시간이 새벽 5시이며 와이프는 2청사에서 짐을 놓고 기다리고 있는 중... (짐이 너무 많아서 셔틀버스에 실을 수 없었음) 그 후 문을 열쇠로 열고 차 안에 있던 점프 스타터(이전에 툭하면 자동차 배터리 방전이 되어 가지고 다님)을 사용하여 시동을 걸었으나... 결과는 처참하게 시동이 안 걸림.. (이전에는 완전 방전이 아닐 때는 쉽게 걸렸음) 그래서 몇 번 시도했지만 결국 포기 (이유는 계속된 전력 소모로 점프 스타터도 방전이 됨) 최후의 보류인 긴급 서비스를 신청하여 30분 기다리고 시동 조치 후 장거리 주차장에서 2청사로 이동을 했는데, 거의 1시간이 소비된 듯했습니다. 날씨도 영하에 새벽이라서 정말 고생을 했네요. 하여간 23년 페페리 자동차 배터리는 용량이 45L로 알고 있는데, 요즘 나오는 것은 용량이 커졌다는 소리도.. 하여간 경차이다 보니 배터리도 작은 것인지... 툭하면 방전이 발생했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기본 전압이 떨어지면 전압 컷이 이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방전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지요. 물론 여기에는 파워뱅크 2개 충전을 위한 상시전원 연결을 하고 블랙박스도 구동되니...

카메라 짐벌은 참 계륵 같아서 있으면 잘 쓸 것 같은데... 그러나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꺼려지는 이유는 아주 심플한데요. 바로 설치의 귀차니즘 또는 휴대하는 것에 대한 부담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진의 경우가 아닌 동영상 촬영에서 카메라를 사용한다는 것은 흔들림으로부터 분명 자유롭지 못하죠. 카메라의 손떨방 또는 렌즈의 손떨방 기능은 스마트폰을 못 따라올 정도로 아직까진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나 제가 사용하고 있는 소니 a7m4나 ZV-E1의 경우도 비슷한데, 소니의 손떨방은 사실 쓰레기입니다. ZV-E1에는 동적 액티브 안정화 기능이 들어갔지만 역시 움직이면서 촬영을 할 때면 흔들림을 어찌 잡아줄 수 없어요. 그래서 보다 퀄리티 있는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분명 짐벌이 필요한데.. 지금 제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 짐벌은 바로 페이유 스코프 미니2 입니다. 그전에 DJI RS3 Mini도 사용을 해봤고 지윤텍 크레인 M2s도 사용을 해봤는데 두루두루 편하게 사용하기에는 확실히 페이유가 편해요. 그 이유는 짐벌에 이렇게 따로 그립 할 수 있는 손잡이가 있어서 추가로 달지 않아도 되기 때문인데, 이게 은근히 편합니다. 특히 로우앵글로 촬영을 할 때 너무 편리하며 두 손으로 카메라 짐벌을 잡았을 때도 확실히 안정감이 있더라구요. 물론 이게 꼭 장점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달고 다녀야 한다는 부담도 사실 있는 ...

#협찬 이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만을 무상제공받아 실사용 후 작성되었습니다. 차박이나 오지로 캠핑을 간다면 꼭 필요한 것이 있죠. 바로 캠핑배터리인 파워뱅크입니다. 이 차박용 배터리는 크면 클수록 좋겠지만 그만큼 무게도 나가고 가격도 많이 상승이 됩니다. 그래서 용량 선택이 중요한데요. 만약 간단한 차박이나 겨울철 무시동히터 정도만 사용하고 여름에는 전자기기 충전용으로 노트북이나 미니빔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굳이 대용량 파워뱅크는 필요없을 듯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휴대가 간편하고 편리한 파워뱅크 하나 소개해 보려고해요. 바로 리튬인산철 배터리인 에코플로우 리버2 파워뱅크입니다. 용량은 21,3Ah로 256Wh의 미니급인데요. 간단히 에코플로우에 대해서 알아 본다면 DJI의 엔지니어들이 2017년에 설립한 유니콘 기업이라고 합니다. 또한 미국 타임지의 최고 발명품 지속 가능성 부분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내어 그 만큼 세계 소비자에게 많이 알려진 파워뱅크이기도 한데요. 제가 이번에 미국 여행 중에 코스트코에 들려서도 이 에코플로우 제품이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했네요. 에코플로우 델타 프로3와 8000W급 배터리 제너레이터 그리고 태양광 패널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충분히 검증이 되어야 판매를 하기에 그만큼 신뢰가 높다는 뜻이겠죠? 에코플로우 제품은 기본 5년 보증인데 아마도 미국에서도 동일하리라...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에 레이차박을 하면서 난방에 신경을 쓰는 것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무시동 히터를 사용해서 난방을 하지만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는 막아주지 못하더군요. 이런 이유로 전기장판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가정용을 파워뱅크에 물려 사용하다 보니 풍족하게 사용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그 이유라면 바로 전력 소비량인데요. 가정용의 경우 최소 100W 이상의 전기를 소모하기에 하룻밤 충분히 지내려고 한다면 1000W 이상의 파워 뱅크가 필요하며 하루 종일이라면 이보다 더 큰 용량의 파워 뱅크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선택한 것이 DC 12V 탄소온열매트인데요. 다양한 브랜드가 있지만 가격대와 기능 그리고 A/S까지 고려해서 유캠프의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꼼지락도 맘에 들었던 게 가격이 3배나 비싸서.. 그렇지만 이 브랜드 또한 처음 사용이라서 아직은 뭐라 단정하기에는..... ^^* 하여간 차박에 나름 특화되어 있는 제품이고 물세탁이 가능한 탄소온열매트라는 점이 저의 맘을 흔들었네요. 제가 선택한 전기장판의 색상은 진그레이로 그 외 극세사와 인디언레드가 있습니다. 아마도 색상 차이도 있지만 원단 차이도 있는 듯해요. 극세사는 말 그대로 극세사 원단이며 나머지 두 개는 세미 원단이라고 되어있네요. 진레이는 세미 마이크로 화이바 원단과 극세사 누빔의 소재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탄소온열매트라서 정전기나 전자파 걱정은 없을 듯.....